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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이라는 곳은 신도시중 영하고 핫한 미지의 도시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아마도 근처의 대기업이 들어서고 거기에 근무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항간에 더 유명해진 동탄은 어떤 곳일까 라는 밈으로 상상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오산 IC를 지나 동탄 호수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될 상황이라 맛집 검색을 하다보니 제일 평도 많고 점수도 좋은 곳이 바로 텐동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검색해고 내비 찍어서 가봤습니다.

텐동집 이름은 소쿠지 라는 곳이었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는 1층은 음식점이고 2층 이상은 주거지로 되어 있는 곳으로 된 가게들이 많고 새로 생겨난 도시답게 깔끔하니 정돈이 잘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소쿠 지는 자그마한 가게규모이고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주차는 앞에 2대 정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미 점령이 되어 있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했습니다.

소쿠 지는 대구의 텐동집과 달리 노포의 일본느낌이 좀 덜해서 오히려 더 나아 보였습니다. 일본 음식을 판다고 꼭 일본풍의 장식물과 포스터와 음악도 트는 건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깔끔함이 오히려 좋아 보이네요.

오픈 시간은 11시30분 부터 이고 휴식시간이 3시부터 5시까지 있습니다. 일단 점심시간 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들렀더니 테이블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두 팀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위의 테치 패널 모니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과 같이 메뉴판이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텐동집이니 텐동과 규동, 부타동, 가츠동, 큐브스테이크, 돈토로동, 우삼겹 우동, 명란 우삼겹 덮밥 사케동 이 메뉴입니다. 저는 텐동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큐브 스테이크 덮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무난하게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새우튀김과 치킨 가리아게, 고로케, 유자 토마토도 있네요. 뒷쪽에 있는 유자 토마토는 좀 신기한데 다음에 한번 맛보고 싶네요.

가맹문의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체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텐동이 나왔습니다. 1인상은 14,000원 입니다. 구성은 튀김과 밥 그리고 미소된장국, 양배추 샐러드 락교와 생강절임, 단무지가 나오네요.

큼지막한 새우 튀김 2개와 표고버섯 튀김에 수쿠지라는 작은 깃발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구성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텐동의 구성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튀김 구성은 새우2마리, 단호박, 가지, 꽈리고추, 김, 표고버섯, 연근, 달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의 구성도 일반적인 구성인 듯하네요. 튀김을 접시에 덜어내고 밥그릇에 담겨진 수란 튀김은 밥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밥에는 달달한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계란은 탁 터트리면 노란자가 흘러나와서 보기에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 고두밥처럼 지어낸 밥에 간장이 잘 뿌려져 있는데 좀 많이 달달하네요. 우선 튀김은 바삭한데 아주 바삭함이 극강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란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중상정도의 바삭함과 맛을 내어주네요. 새우는 커다랗고 먹기 좋게 껍질도 잘 제거되어 있습니다. 김 튀김이 조금 두꺼운데 맛있네요. 밥은 좀 많이 달달 합니다. 살짝 덜 달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맛이 강한 간장밥과 계란 노른자를 비벼서 튀김과 먹으면 호불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아주 최강의 맛집으로 평가하기엔 조금 5%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불평 없이 한 끼를 잘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시간이 되면 바로 근처의 동탄호수 공원을 거닐수도 있어서 나름 분위기도 있어 보이는 곳이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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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비빔밥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먹으면서도 만족감이 아주 높았던 제품이었는데 그래서 기억하고 있는 주현영 비빔밥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모델이 바뀌었더군요. 주현영이 SNL에서도 하차하고 대체 인기를 끌던 세븐일레븐 도시락과 비빔밥의 모델도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이장우로 바뀌었습니다. 이장우는 연기자로 그렇게 주가를 올린 배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예능에 나오면서 요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것이 소개되면서 이장우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부터 이제는 이름을 건 상품도 나오기 시작한 듯합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한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입니다. 모델이 체인지되었으니 맛도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에서 바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최근 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도시락류 보다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장우 전주식 비빔밥은 위쪽에는 비빔밥의 고명재료들이 들어 있고 아래에는 밥이 들어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밥을 잘 데우고 난후 비빔밥 재료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됩니다.

재료를 봤을 때 나물이 많아서 기름진 도시락 반찬에 비해서 좀 더 영양 밸런스가 잘 맞을 것 같고 부담도 작을 것 같습니다.

비빔밥 고명은 총 8가지로 호박볶음, 다진 고기, 도라지, 표고버섯, 참나물, 콩나물, 무채, 계란지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고추장 양념이 들어 있는데 양은 적당히 원하는 만큼 조절해서 비벼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추장 아래에 참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편의점 도시락 밥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세븐일레븐 밥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재료 구성도 이전 주현영 비빔밥과 달라진 것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잘 비벼서 먹어보니 역시 고소한 참기름과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잘 조화되어서 좋았고 맛있는 비빔밥입니다만 전작인 주현영 비빔밥과의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그냥 제품은 갖고 모델만 바뀐 제품인 것 같은데 굳이 연예인 모델을 쓸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이장우가 뭔가를 관여해서 더 맛있거나 더 색다른 맛을 내어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 모델을 바꿨을까 약간은 꺼름직 하네요. 이제껏 세븐일레븐 비빔밥을 좋아해서 드셨던 분들은 그대로 드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 이장우 전주식 비빔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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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끌려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세간의 핀잔을 받은 버거킹의 와퍼 단종이라는 문구가 허무하게 뉴와퍼를 출시하기 위한 충격 요법을 썼음에도 아무도 충격받지 않고 욕만 많이 먹은 듯하네요. 처음 버거킹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롯데리아와 맥도널드 정도가 프랜차이즈 버거였던 기억입니다만 확실한 고기의 불맛으로 단숨에 버거란 이른 것이란 것을 보여준 최애 버거 브랜드가 와퍼입니다.

그런 와퍼가 이젠 뭔가 많이 달라진듯해서 다시 전성기의 인기를 끌기 위해서인지 뉴와퍼를 출시하면서 할인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네요.

포장에 불맛이라는 문구까지 쓰여진 뉴와퍼는 단품 1개당 4천 원에 판매하는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출시 이벤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2개 구입을 했습니다. 와퍼 크기는 줄어든 것 같지는 않지만 예전 빅맥이 그랬던 것처럼 와퍼도 왠지 작아진듯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한국화 된듯한 크기입니다.

미리 뉴와퍼를 먹어본 사람들의 평이 그동안 푸석푸석하고 맛이 없다고 했던 번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윤기 나고 폭신하면서 참깨까지 박혀 있는 번이 보입니다. 확실히 비주얼만큼은 업그레이드된 듯합니다.

그 외에 뭐가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는듯한 비주얼입니다. 햄패티가 보이고 양상추가 조금 들어 있고 토마토가 슬라이스 되어 들어 있는 점은 이전 와퍼 비슷한 것 같은데 뭐가 달라져서 뉴와퍼라고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와퍼를 잘라 보았습니다  역시 야채가 좀 줄지 않았나 할 정도로 조금 들어 있고 토마토도 두 개가 들어 있는데 뭉쳐 저 있어서 부위마다 식감이 조금 다릅니다. 아마 이건 제가 고른 와퍼에 한정적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맛평가는 뭐가 바뀌었지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해보자면 우선은 빵은 좀 더 좋아진 것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와퍼의 시그니처 장점인 불맛이 예전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그냥 평범한 햄버거 패티맛에 소스맛은 이전의 진한 캐첩맛이 줄어들어 좋은듯 했고 야채가 좀 작지 않나 할정도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햄버거를 소스맛으로 먹기보다는 불맛확 나는 고기패티 맛으로 즐길려거 먹는 와퍼기 때문에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분명 포장지에는 불맛이라고 적혀 있지만 불맛은 어디에 있는지 분간이 잘 안가네요. 그나마 소스가 작게 들어간것 같에서 그건 취향에 맞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뉴 와퍼라고 하지만 와퍼는 그냥 와퍼다. 하지만 빵이 조금 좋아지고 불맛 확 때고 야채 줄인 와퍼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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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파가 핫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최근 여러 이슈들로 인해서 대파 가격으로 전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언론도 보도하는 현상들이 보이는데 경상도의 가마솥 국밥에 핵심적인 맛을 좌우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대파라는 것을 가마솥 국밥 맛집을 가보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구 근교에서 가마솥 국밥이라고 불리는 음식은 육개장과는 또다른 느낌과 맛이 있습니다.  경상도만의 은근하고 심심하지만 결코 깊이는 떨어지지 않는 맛을 내주는 가마솥 국밥 맛집중 한 군데라고 알려진 곳을 비가 내리는 주말에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경산의 영남대학교 공과대학쪽으로 둘러 가나는 도로변에 있는 곳으로 꽤 오랜 시간을 맛집으로 운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가마솥 국밥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자주 갔었는데 그곳의 맛이 조금씩 변해서 최근에는 초창기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이젠 가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온천골 가마솥 국밥은 근처에 이렇다 할 온천이라곤 상대 온천 정도밖에 없는데 왜 온천골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상호는 그렇습니다. 점심시간 피크시간대에는 대기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식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대에 갔더니 주차공간뿐만 아니라 좌석도 꽤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한우국밥 또는 육국수 그리고 석쇠불고기 딱 3종류이지만 육국수는 밥대신 국수가 나오는 거라 거의 국밥 한 가지 메뉴와 사이드로 석쇠 불고기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메뉴가 단출한데도 음식점이 잘된다면 찐 맛집일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저희는 국밥과 육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석쇠 불고기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식사를 하기 전에 주전부리로 떡을 조금 먹었더니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태라 굳이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우를 사용한 국밥 또는 국수는 11,000원이고 석쇠 불고기는 18,000원입니다.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한우라고 하니 이해는 합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찬으로 깍두기 항아리가 있습니다. 주문하면 따로 깍뚜기 반찬을 주시는데 리필용으로 구비되어 있는걸 모르고 그냥 준비해 두었더니 나중에 국밥이랑 가져온 깍뚜기 반찬은 도로 가져가시네요. 구성은 정말 간단합니다. 밥과 국 그리고 넣어 먹는 조미김이 있는 구성인데 육국수는 국에 국수가 들어가 있어서 좀 더 국그릇이 큼직한 점이 다릅니다.

육개장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우선 국물이 그리 맵지 않고 무와 대파가 큼직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으며 한우 고기 덩어리도 상당히 큼직하게 썰어서 많이 들어 있습니다. 

육개장처럼 고사리니 야채니 다른 재료가 거의 없다시피 한 구성이라 시원하고 달큼하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 꽤 맛있어서 저는 좋아하는 국밥이기도 합니다.

먹어보니 우선 가장 인상 깊은 건 바로 밥이었습니다. 밥맛이 참 좋네요. 쫀득하면서 쌀의 단맛이 나는 게 아주 맛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쌀의 질이 그다지 높지 않고 가격위주로 준비하다 보니 이 정도의 맛을 내는 곳이 드문데 여긴 집에서 먹는 밥맛보다 좋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국물이 아주 일품입니다. 맵지 않지만 적당하게 고춧가루의 풍미가 있고 무가 달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파는 아주 크게 숭덩숭덩 썰어서 들어가 있는데 이게 먹어보면 단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설탕의 단맛과 또 다른 대파의 단맛입니다. 국이 아주 뜨거우니 급하게 한입 먹다가는 입안이 다 데일수 있습니다. 호호 불어가면서 맛을 음미해야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기는 정말 덩어리를 크게 크게 썰어서 푹 익혀 둔 상태라 연하고 부드럽고 양도 많아서 정말 맛있네요. 

밥도 밥이지만 국수를 넣어서 먹는 육국수도 또다른 별미 입니다.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가마솥 국밥의 육국수는 호불호가 전혀 없는 음식일수 있고 국밥의 맛에 스며든 국수는 정말 개눈 감추듯 먹게 되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먹고 나면 든든하고 부담 없는 음식으로 주변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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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환율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리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스피커가 만족하지 못해서 따로 스피커를 구입하는 경우도 많고 사운드를 더 좋게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음량 자체가 작기 때문에 음량을 키우기 위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 스피커로 따로 블루투스 소니 스피커를 사용하기 있어서 어느 정도 성능은 확보되었지만 새로 구입한 중국 알리 프로젝터의 스피커로 활용하고자 저렴하지만 음량이 확보되는 제품을 찾아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알리 천원마트에서 판매량과 평이 좋은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솔직히 평은 그냥 참고용이지 구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은 2천 원 정도 될 것 같네요. 

묶음 배송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과 함께 배송되어 왔습니다. 작은 컴퓨터용 스피커로 웅장한 베이스와 날카로운 선예도 이런건 기대하시면 안 되고 소리가 묻히지 않고 잘 나오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스피커에 LED 라이트를 장착해서 색상도 변한다고 되어있는데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LED가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에서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만 이건 약간 없는 제품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

제품 특징 4가지 정도 적혀 있는데 3.5mm 와 전원은 USB로 공급되고 130cm의 선길이 그리고 볼륨조절이 되는 제품이네요. 특징이라고 할 수도 없는 특징입니다.

스피커 사양은 6W 제품 스트레오 제품이고 노이즈는 85dB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정말 오래된 디자인 것 같은 볼륨 조절 레버가 달린 케이블이 보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건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구입 시 제품 설명창에서 보던 제품보다 생각보다 스피커 사이즈가 작습니다. 너무 작은 듯해서 이게 필요한 음량으로 소리를 내줄 수 있을까 살짝 의심이 되기도 하네요. 왜냐하면 프로젝터에서 팬 돌아가는 소음이 조금 심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시청을 하는 조건이 제가 워킹머신을 가동하기 때문에 워킹머신 소음 그리고 걸을 때 생기는 진동과 소음이 복잡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프로젝터 자체 스피커의 음량과 음질을 보완하고 팬소음을 조금 상쇄시키려는 용도이긴 합니다.

스피커를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 봤습니다. 웅장하고 깊은 베이스는 없지만 카랑카랑한 선예도 높은 음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의 팬소음은 충분히 커버될 수도 있는 음량을 확보한 것 같고 워킹머신이 돌아가는 소음도 어느 정도 상쇄해서 재생되는 영상의 소리를 잘 인식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 입력과 전원공급 USB 모두 바로 프로젝터에서 해결이 되니 딱 맞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제 경우에는 스피커에서 LED 라이트가 들어오는데 이 기능을 끄고 켜는 기능은 없네요. 그래서 프로젝터 시청시 불을 끄고 보게 되면 이 불빛이 거슬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라이트가 없는 제품을 구입했어야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저렴한 프로젝터 시청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시청하고 운동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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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에어팟 한쪽이 고장 나다 보니 무선 이어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입하긴 했지만 그전에 알리 천 원 마트에서 저렴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알리 할인행사 기간과 겹치다 보니 배송이 늦어져서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입한 후에 받게 되었네요.

에어팟 프로의 디자인을 모방한 제품으로 이름도 Air7 TWS 무선 이어폰입니다. 가격은 2.74달러로 요즘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기 떄문에 약 4천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글씨도 보입니다만 이건 후기를 봐도 언급이 없어서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자그마한 포장박스에 나는 저럼한 제품이야를 아주 강하게 어필하는 듯합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속에 이어폰이 들어 있고 USB-C 타입의 짧은 충전 케이블과 추가 이어 팁 2쌍이 더 들어 있고 사용자 매뉴얼이라는 종이 쪼가리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오픈을 하면 에어팟처럼 생긴 검은색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본체나 이어폰 형태는 분명히 에어팟을 모방한 제품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본체 뒷면에는 퍼어링 버튼이 있어서 처음 페어링을 시도할 때 버튼을 꾹 눌러서 기기에 페어링 해주면 됩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교입니다. 역시 가격차이가 한눈에 느껴질 정도로 만듦새와 마감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알리 이어폰은 무게가 무척 가벼워서 배터리가 제대로 들어가긴 했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반면 에어팟은 꽤 묵집 합니다. 

무선 이어폰의 기능은 별다른 게 없는 것 같고 이어폰의 꼬다리 부분을 만지면 재생 정지 정도가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귀에 착용했을 때 착용감은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싸구려 제품이라는 느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음질은 베이스의 저음은 거의 표현이 안되는 것 같네요. 음악감상용으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중음과 고음은 또렷이 잘 들린다는 점에 있어서 일반 뉴스라던지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하는 용도로는 아쉬운 대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 페어링 후 이어폰을 꺼내서 귀에 착용을 하면 자동으로 인식이 되고 영어로 "커넥티드"라는 저렴한 제품의 특유의 연결 맨트가 나옵니다.

 

양쪽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한쪽을 제거하면 나머지 하나에서 소리가 나고 제거된 하나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기능도 있습니다. 터치는 조금 민감한 편인 것 같아서 터치를 하면 중단되고 재생 되고 다음곡을 넘기고 하는 기능들과 제스처로 음량을 높이고 낮추는 기능도 있기는 한데 잘 조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에어팟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이 이런 초 저렴한 제품에서도 작동을 한다는 게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 물론 사용감각이나 작동이 얼마나 정확하게 되느냐는 별개지만 어찌 되었던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귀에 착용을 하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재생되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총평을 해보자면 만듦새는 저렴함 그 자체입니다. 싸구려 플라스틱에 무게감이 거의 없는 본체로 내구성이 얼마나 버틸까 의심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귀에 착용을 했을 때 커널형 제품 특징상 잘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점인것 같고 베이스가 약하고 음이 풍부하지 못하다는 점은 저렴이 이어폰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면 페어링이 자동으로 되면서 음악이 자동 재생되거나 한쪽 이어폰만으로도 음악을 들을수 있고 모두 본체에 넣으면 자동 중지 되는 등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에어팟을 많이 따라한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허위 광고로 보시면 되고 다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음질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청취용이나 야외에서 부담없이 잃어 버려도 상관업는 제품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가격을 봤을때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에어팟 프로2세대가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음질도 더 좋고 기능과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도 월등히 더 좋습니다.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가격이 33만원 대비 4천원이라는 점에서 그 차이에 대한 부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제는 정말 중국 초 저가 제품의 성능이 이정도 까지 왔다는 점에서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 두렵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상 초저가 무선 이어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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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DSLR에서 미러리스로 변경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기존의 렌즈를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보통 카메라 바디의 형태가 바뀌면 렌즈 호환이 안되게 되는데 그게 어쩌면 카메라 회사의 렌즈 판매 전략이기도 할 것 같고 카메라의 기본적인 구조가 변경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캐논은 DSLR  바디중 풀프레임과 크롭바디에 적용되는 렌즈가 달라서 서로 호환이 어려우며 가격도 크롭바디용이 좀 더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전 카메라가 6D mark2 풀프레임 바디였기 때문에 전천후 렌즈인 형아계륵과 새아빠 2 렌즈와 시그마 150-600mm 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풀프레임 EF 마운트 제품인데 새로 들인 미러리스 R 마운트에 바로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중고로 팔고 새로 구입하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해 주는 미러리스 바디에 에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어뎁터가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마운트 어답터 EF-EOS R 제품입니다. 캐논 정품을 구입을 했고 가격은 13만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물론 호환제품들이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도 많이 있고 쿠팡에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붙박이로 채결한 후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라던지 호환성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정품이니 내부 구성과 박스등은 깔끔합니다. 오픈을 해보면 설명서와 안내서 그리고 뽁뽁이에 감싸진 아덥터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에 비해 너무 튼튼하게 포장이 된듯한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13만 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카메라 바디나 렌즈의 가격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장이 완전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뽁뽁이 포장 속에 비닐 포장이 이중으로 되어 있었고 다시 푹신한 파우치 속에 들어 있어서 이중 삼중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중요한 제품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호 포장이 잘되어 있네요.

휴대할 때도 충경이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전용 파우치도 있습니다. 파우치 속에 렌즈 어뎁터가 들어 있네요.

정품이니 만큼 오차 없이 잘 맞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뒤 캡을 제거하고 한쪽은 미러리스 R8쪽에 체결하고 다른 쪽은 EF 렌즈에 체결해 주면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서 렌즈 구경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접점도 차이가 있습니다. 구형은 8 접점이 있고 신형은 12 접점이 있는것으로 판단할 때 신형 렌즈가 기능이 좀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EOS R8에 형아계륵을 체결해 보았습니다. 렌즈의 길이가 좀더 길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기존 렌즈를 아무런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그리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바디가 워낙 가볍다 보니까 렌즈의 무게감이 정말 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새아빠 렌즈나 장망원 렌즈를 체결하면 렌즈에 바디를 붙여서 사용하는 느낌이 좀 더 들 것 같네요.

기존 사용했던 구형 렌즈와 신형 바디에서 AF 성능을 체감해 본결과 기본 육두막에서 사용했을때와 별반 차이 없이 빠르게 AF 가 잘 잡히고 화질도 DSLR 에서와 같이 잘 찍힙니다. 동영상에서의 AF 성능도 에러 없이 잘 작동되고 매크로 기능을 사용해도 정확하게 초점이 잘 맞네요. 추적속도 변환 속도 부분에 있어서는 옵션을 기본을 설정해서 조금 스무스하게 잡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렌즈가 초점을 잡기 위해서 발생되는 소음은 영상 속에 녹음이 인식이 될 정도로 잡히지는 않습니다. 영상용으로 매크로 기능을 사용해 보니 꽤 나름 재미있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네요. 아무튼 구형 렌즈가 있다면 굳이 신형렌즈로 갈아타지 않더라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상 EOS EF to R 어뎁터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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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은 에어팟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시되자마자 많은 관심과 디자인 때문에 비평을 받기도 했지만 성능만큼은 기존의 제품을 넘어서는 제품이어서 이제는 콩나물을 귀에 달고 다니는듯한 디자인이 이상하지 않고 그 디자인이 더 익숙해져 버린 상황입니다. 저도 에어팟 2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음질과 통화품질등에서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귀에서 자꾸만 이어폰이 빠져서 격렬한 뜀뛰기나 이리저리 머리를 돌리면 쉽사리 분실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번 한쪽 에어팟을 길에서 잃어버렸다가 찾은 경우가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맥과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에어팟의 편리함은 다른 이어폰을 대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3년 정도 구입 후 사용 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오른쪽 에어팟이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페어링도 안되고 본체 인식은 되는데 귀에 착용하면 인식이 안되고 먹통이 되었습니다. 뭔가 센서에 문제가 발생한듯해 보여서 시중에 나와 있는 초기화 방법 등을 시도해 보았지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궁금했던 노이즈캔슬링과 공간음향이 지원되는 에어팟프로2 로 구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주위에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 본 지인에게 물어보니 커널형이라서 귀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다는 사용감을 알려줘서 살짝 고민이 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사용해 보고 나랑 맞지 않으면 반품이 가능한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코스트코에는 에어팟2세대. 3세대, 프로 2세대, 에어팟 맥스까지 전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공식 판매가보다는 싸지만 쿠팡등 온라인 판매 사이트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워낙 가품이 정교하게 나오고 정품 인증까지 된다고 하는 정보를 듣다 보니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근의 미개봉 제품은 더 저렴하지만 100% 한국 정품임을 확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코스트코의 판매가격은 329,900원입니다. 이어폰 하나에 30만원이 넘는다니 정말 가격은 사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싼 만큼 기능이나 성능은 좋다고 알고 있지만 단점이 에어팟은 배터리 교체가 어려워서 일정기간 사용하다 보면 불량이나 수명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른 제품도 그렇지만 에어팟 2가 고장이 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이런 단점을 가진 제품을 그렇게 비싸게 구입을 해야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에어팟프로 2세대 제품의 초기 모델은 라이트닝 포트를 장착하고 있었지만 최근 나온 제품은 USB-C 타입의 포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물론 맥세이프를 통한 무선충전도 가능합니다.

언제나 설레게 하는 개봉씰을 제거하면 익숙한 패키징이 되어 있는 에어팟 프로 2세대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은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만 이미 많이 익숙한 애플 제품의 패키징입니다.

여분의 이어팁과 유선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구성품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애플의 제품은 개봉하는 맛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2세대는 페어링시 띵하고 본체에서 소리가 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커진 콩나물 머리와 짧아진 콩나물 꼬리로 좀 더 귀에 안착했을 때 어색함이 줄어들고 착용감도 좋아진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사용감을 이야기 해보자면 우선 귀에 밀착되는 커널형 이어폰의 거부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귀의 크기에 맞지 않다거나 하지 않고 기본 장착되어 있는 이어 팁만으로도 잘 맞는 듯합니다. 페어링은 에어팟 모든 제품처럼 쉽고 빠르게 되고 특이한 점은 아이폰에만 페어링 시켜 놓으면 맥북, 아이패드, 맥미니 등에서도 따로 페어링 과정 없이 기기간 자동 전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건 모든 에어팟에서 적용되는 기능이기는 합니다. 

음질은 에어팟2세대 제품에 비해서 베이스도 좋아지고 균형이 잘 잡힌 소리를 내는것 같네요. 저음에서 울림이 좋고 고음과 중음대 영역에서도 찟어지거나 날카로운 소리 없이 부드럽지만 명쾌한 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노이즈캔슬 기능은 외부 소음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달라지는듯 합니다. 노이즈 캔슬 기능을 켜고 음악을 재상 하면서 도로를 걸어보니 옆에서 지나가는 차량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부 소음이 심하면 그에 따라 귀가 조금 먹먹해지고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주변음 허용을 하면 노이즈 캔슬을 끄고 에어팟을 착용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노이즈 캔슬을 하고 에어팟을 착용하면 뭔가 귀마개를 한 것 같은 느낌인 반면 주변음 허용을 하면 일반형 에어팟을 착용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에어팟이 외부소리를 수집한 후 스피커로 재생을 해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적응형을 선택하면 말소리가 들리면 음악소리와 노이즈 캔슬 기능이 줄어들게 됩니다. 오래 착용을 하면 귀가 답답하고 먹먹해지기도 하는데 음악이나 소리를 재상하고 있으면 그런 현상이 조금 덜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 기대했던 공간음향에 대해서는 머리를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 재생되는 소리의 크기가 줄어서 입체감을 주는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그렇게 크게 와 닫지는 않습니다. 좀 더 입체감이 있다는 느낌정도 나긴 하는데 그렇다고 써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때처럼 아주 리얼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런 성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로 경험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작동을 한다는 느낌은 있는데 마구 입체감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네요.

아무튼 사용빈도가 많지 않고 어쩌다 한번쓰는 이어폰이지만 없으면 섭섭해서 큰마음먹고 구입해 본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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