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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커피 원두가 대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저도 매번 인터넷몰에서 맛있다는 원두를 찾아서 먹었는데 소비량이 만만치 않아서 코스트코 원두로 구입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로스팅한 원두의 신선함과 맛을 따라오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그리고 유명한 원두인 스타벅스 원두 부터 폴바셋과 테라로사 원두등 다양한 원두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대용량이고 마트 유통이기 떄문에 로스팅한 날짜로 보면 짧게는 한달에서 부터 길게는 5~6개월 지난 원두들이 많습니다. 수입원두들이 로스팅된 일자가 꽤 지난 원두들이고 국내 브랜드들은 대체적으로 짧은편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커피명가 브랜드의 원두가 입점을 했더라구요. 커피명가 매장에서 가끔 먹어봤던 그맛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져서 바로 구입할려고 했지만 이미 구입해서 아직 소분해 냉동보관중인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원두가 잔득남아 있어서 참고 참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을 하였습니다.

무게는 1.13Kg 이고 원두의 원산지는 C.O.E 1위 수상한 (C.E.O가 뭔지 잘모르겠지만) 과테말라엘인흐로또 원두와 엘살보도르 원두가 믹스되어 있습니다. 다크 로스팅 제품으로 라떼를 마시는 저로써는 원하던 로스팅입니다. 아무래도 미디움 로스팅에서는 산미가 많이 올라오다보니 고소한맛과 오크향이 부족해지는 듯해서 저는 다크로스팅이 저의 입맛에는 더 맞더라구요. 맛의 평가는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의 고소함이라고 되어 있네요  가격은 23,790원으로 커클랜드 원두나 스타벅스 원두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라비카 100%라고 되어 있고 올굿브랜드는 모두 좋다는 뜻이 아니라 (Oldies but Goodies Blend)라는 뜻이네요. 한글로만 보면 뜻을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는 표기 입니다. 이 브랜드의 특징은 다크.초콜릿의 진함과 열대과일의 달콤한향 그리고 오래도록 입안에 남은 단맛이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커피명가의 과테말라 원두는 C.O.E에서 8회 1위를 한 원두라고 하네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에티오피아 등으로 원두 구성이 나와 있습니다. 유통판매원은 커피명가의 본점이 있는 대구인것 같네요.

추출방법에 대해서 측면에 나와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은 10g의 원두를 바스켓에 담는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싱글 샷기준인듯 합니다. 저는 추출할떄 보통 더블샷을 추출하기 떄문에 18g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커피명가의 브랜드에 대한 소개인것 같네요.

 

고소한 원두 향을 맏아보고 이제 개봉을 해보아야 겠죠.

원두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우선 색상만으로 판단하기엔 다크라고 하기엔 살짝 미디엄쪽에 가까운 로스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스타벅스 다크로스팅 제품에서 보인 유분끼 (번들거리는 커피 기름)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로스팅일자가 얼마되지 않은점과 완전히 태운것 같은 다크로스팅이 아니라서 유분끼가 덜한것 같네요.

브레빌 870이 주력 에스프레소 머신이다보니 기본셋팅은 그대로 두고 몇가지 추출 포인트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우선 투샷기준 원두 바스킷에 들어가는 원두량은 18g으로 통일했고 경험상 다크 로스팅으로 갈수록 분쇄도를 굵게 해주어야 추출이 제대로 30초대에 30ml (1oz)가 완료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투입된 원두양은 18g으로 그대로 가고 내장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조절해가면 최적 조건을 잡아 보기 위한 테스트를 했습니다

기존 미디엄 로스팅 원두에서 그라인더 분쇄도 5를 한단계 올린 6으로 추출해보니 약 46초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너무 추출시간이 과하게 걸려 텁텁한 맛이 많아졌네요.

다음은 내장 그라인더를 7로 더 굵게 분쇄한후 추출해 보았습니다. 댐핑 정도의 차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53초가 지나도 추출량이 나오지 않아서 실패한듯 하네요.

그라인더를 좀더 조절해 보아야 겠습니다.

 

마지막은 그라인더를 8로 맞춘후 추출해 보았습니다. 약 35초에 30ml (1oz) 가 완료되었습니다. 크레마 두께나 색상도 꽤 잘나온듯하고 맛도 깔끔하면서 산미가 없는 고소한 맛을 보여주네요.

 

이제 제가 좋아하는 라뗴로 만들어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원샷을 기준으로 라떼를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미디엄 로스팅되었던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브랜드 보다 산미가 없고 다크한 맛고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우유의 맛을 커피가 잘 받쳐주고 있는 맛이네요. 

특별한 향이나 쓴맛 오크향 혹은 스파이시한 맛은 크지 않지만 무난하고 스모키한 맛으로 고소한 라떼를 먹기엔 적당한 원두인것 같습니다.

크게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 원두인것 같네요. 한동안 라뗴로 즐겨 마실듯 합니다. 이상 커피명가 올굿브랜드 후기였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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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다양한 가성비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 인기상품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용량과 가격면에서 아주 혜자상품인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브랜드와 카페 베로나 두종류의 스타벅스 원두를 항상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구입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주 전부터 매장 커피 원두 판매대에서 스타벅스 원두가 보이질 않네요. 스타벅스 대구점 기준입니다. 다른곳은 모르겠으나 이곳은 확실히 스벅 원두가 사라졌습니다. 

스벅에서 로스팅하는 커클랜드 에스프레소 미디엄과 다크 로스트 제품은 그대로 판매가 되고 있고 폴바셋과 테라로사 제품은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유기농 커피( 국내 제품)과  커피명가의 올굿 브렌드 제품이 새로 입점 되었네요. (Oldies but goodies blend)

이제품은 다크 로스팅된 제품으로 라떼를 즐겨 마시는 저같은 사람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아무래도 국내 로스팅이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두 제품보다는 출시일자가 짧아서 좀더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수 있을듯 합니다.

가격은 1.13kg에 23,790원 입니다. 이번 원두를 다 먹고 나면 구입해서 한번 에스프레소 추출을 한번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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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믹스도 나라마다 유명한 제품이 있고 맛도 각양 각색인듯 합니다. 이번엔 한번 맛보면 끊을수 없다고 해서 호주 마약 커피라고 불리는 인터네셔널 로스트 커피 믹스를 구입해서 마셔 보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였구요 구입가격은 280봉지 27,990원으로 한봉지 약 100원 정도 입니다. 

 

 

호주 히트 상품 직수입이라고 되어 있네요.

 

 

옆면엔 마시는 방법이 표기되어 있는데 누구나 알만한 내용이긴 해요.

 

 

큰 박스내에 140봉지가 들어 있는 작은 박스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포장박스에는 중간에 쉽게 커피 믹스를 빼먹을수 있도록 절취선이 나있고 

 

 

윗부분에도 절취선이 나있습니다.

 

 

 

차곡차곡 소복히 쌓인 커피 믹스가 140개나 들어 있습니다.

 

 

커피는 설탕이나 프림이 들어있지 않은 원두커피로 카누같은 종류라고 보시면 될것 같은데 좀 모양은 다릅니다.

 

 

작은 커피 봉지 윗쪽에 절취선이 드려져 있어요

 

 

커피 가루를 컵에 부어 보았어요. 아주 고운 가루로 분쇄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카누는 약간 알갱이 져 있는데 이커피는 아주 곱게 갈아져 있어요. 

 

 

물을 부으니 티스푼으로 젓지 않아도 커피가 바로 녹았습니다. 그러면서 향긋한 커피향이 올라오네요. 저는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찬물도 잘 녹는다고 합니다. 한모금 맛을 보았더니 아주 부드럽고 구수한 쌉사름한 맛이 납니다. 신맛을 별로 없는듯하지만 여기에 물을 더 추가하면 고소하고 맛난 아메리카노가 될것 같았습니다.

 

 

저는 라떼를 좋아하니까 우유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거친맛없이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라떼가 손쉽게 완성되었습니다. 약간 진한 쓴맛과 오크 또는 우드향 혹은 스파이시한 맛이 우유와 함께 만났을떼 라떼의 참맛을 내어준다고 생각했는데 부드럽고 구수하고 향긋한 라떼도 아주 매력이 있습니다. 에소프레소 머신에서 내려먹을수 없을때 간편하게 마실수 있는 상비 커피 믹스로는 딱 좋은 맛을 내어주기에 조금 쟁여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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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비슷하겠지만 한가지에 빠지다 보면 장비병에 걸리게 되는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하지 말아야될 취미중에 자동차, 사진, 오디오가 있다는 우스게소리가 있기도 합니다. 장비에 들어가는 돈이 푼돈으로는 끝이 안나고 끝이없는 투자가 이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역시 비슷한 테크트리를 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저가의 드롱기 머신부터 네스프레소 캡슐 추출머신, 물을 끓여서 증기를 이용해 추출하는 바끼라는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머신에다가 결국 그나마 타협에 타협을 한끝에 브레빌 반자동 머신을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더좋은 머신으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라떼를 한잔 먹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반자동이나 수동머신은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크고 무거운 반자동 머신과 추출하는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수동머신 그리고 전문적이고 고른 추출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가격과 휴대성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최근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주는 머신들 중에서 수동(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9bar의 압력을 형성해수 커피를 추출해주는 간단하면서도 가격역시 저렴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무척 궁금하였습니다만 기존에 중급형 머신이 있는데 또 추가해서 사용한다는게 좀 낭비인것 같기도 했고 간단히 먹기엔 네스프레소 캡슐이 상당부분을 만족시켜주었기 때문에 지름신들을 잠시 물리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3만원 미만으로 형성되어 있음에도 뜨거운 물만 준비되면 원두커피를 그라인딩해서 추출할수도 있고 심지어 네스프레소 캡슐까지도 호환이되어 추출이 가능한 제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기에 선듯 구입을 하였습니다.

솔찍히 오후 늦게 커피를 마시다보니 수면에 방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저녁무렵 커피한잔이 생각 날때가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디카페인 캡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마시는게 아니다보니 직장에서 이용하는 네스프레소 머신 혹은 호환머신을 추가로 구입하는게 탐탁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던중 2IN1제품을 발견하고 네게 딱 맞는 제품일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3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제품들이 있는게 거의 5만원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가장 저렴한 제품인 주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길쭉한 포장지에 옆면은 제품의 실루엣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만든곳은 예상한데로 중국입니다.

뚜겅을 열면 원두가루를 넣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수 있는 파츠가 맨위에 들어 있고 스티로폼을 꺼내면 맨 아래에 캡슐커피 파츠가 조립되어 있는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원두추출 중간 파츠, 그리고 펌핑을 하는 상단부분, 뜨거운물을 넣어 주는 중간 윗부분, 원두 혹은 캡슐을 장착하는 중간 아랫부분, 맨마지막은 유리로된 추출된 커피가 모이는 잔부분입니다. 설명서와 분쇄커리를 담을수 있는 작은 버켓같은게 들어 있습니다.

중간 아랫부분중 분쇄 원두를 넣어주는 부분입니다. 포터필터 바스켓 역활을 하는 부분이 있고 윗덮게는 실리콘 재질입니다만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뜨거운 물을 담고 사용하는 부분이라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하기는 할까 살짝 걱정은 됩니다.

맨 윗부분에 펌프가 있는 부분입니다. 화살표로 돌리는 형태가 새겨져 있는데 알루미늄부분을 마찰을 이용해서 돌리면 펌프가 튀어 나옵니다. 맨아래의 유리 잔입니다. 속에는 분쇄커피를 담을수 있도록 스푼이 들어 있습니다.

스푼과 작은 스페어 실링이 들어 있습니다. 스푼은 아주 작은데 한번 담으면 약 5g 정도 담기는것 같습니다. 

캡슐을 결합하는 추출 부분입니다. 원두 추출과 같은 위치에 장착하지만 원두와 캡슐 추출 파츠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캡슐커피를 장착할수 있는 바스켓이 있고 중간 파츠와 결합( 살포시 올려주면 됩니다.)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아르페지오 제품입니다. 이 캡슐을 바스켓이 육각형으로 뾰족한 부분 방향으로 넣고 이 바스켓을 추출 파츠츼 홈에 맞게 넣어주면 됩니다.

알루미늄으로된 캡슐의 뒷부분이 뚤려야 하기때문에 살짝 힘을 줘서 눌러주면 꾹하고 알루미늄이 뚤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후 알루미늄 호일이 평평하게 실링되어 있는 부분이 밑으로 가게 뒤집어서 바스켓의 옆과 파츠의 옆 홈이 들어갈수 있도록 확인후 장착을 해줍니다.

뜨거운 물을 붇는곳에 Max라고 빨간색 표시가 있습니다. 이곳까지 끓는물을 부어주고 모든 파츠를 조립후 펌핑을 해주면 됩니다.

캡슐로 내린 에스프레소 입니다. 제법 그럴듯 합니다 크레마도 적당히 형성되었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충분히 휴대용 간이 캡슐 머신을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캡슐을 추출후 모습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쓴것과 동일한 모양을 나타내면서 추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듯 합니다.

커피 추출양은 max에 위치한 물을 다 펌핑해서 추출하면 60ml 이상될듯해서 커피가 싱거워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추출 용량을 기준으로 삼아서 30ml 를 추출하면 펌핑을 중단하였습니다. 거의 추출컵의 중간정도에 오면 30ml 정도가 되는듯 합니다.

이번엔 커피를 분쇄해서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분쇄도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굵기 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스푼에 한스푼떠서 바스켓을 그위에 씌우고 뒤집으면 커피가 옆으로 세지 않고 잘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컵(스푼)에 커피가루를 담고 추출 바스켓을 위에 덮어 씌운후 뒤집어 주면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커피양이 5g정도로 일반적인 30ml의 커피양에 좀 많이 모자란듯 합니다. 보통 두샷기준 18g을 사용하니 원샷은 8~9g정도가 적당할듯 합니다.

저는 한스푼을 담고 추가로 좀더 바스켓의 80%정도가 찰수 있도록 원두가루를 더 담았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스푼의 뒷면을 이용해서 살짝 댐핑을 해주었습니다.

댐핑후 실리콘 마게를 덮고 중간 파츠에 장착후 ( 홈에 맞게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나머지 파츠를 조립하여 줍니다.

윗부분을 돌려서 펌핑때 물이 새어 나지 않도록 잘 조여주고 윗쪽에는 뜨거운 물을 맥스 위치까지 채워 줍니다. 그후 펌프를 장착하고 맨 아래에 유리잔을 조립해 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펌핑.. 위사진은 아래 유리잔을 결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대로 펌핑하면 아래로 커피가 다 새어나오니 반드시 유리잔을 맨 아래에 조립한후 펌핑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펌핑할때는 힘이 별로 들어가지 않지만 몇번을 하면 점점 압이 세지면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원두를 추출한 커피의 크레마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맛도 에스프레소 머신의 90% 이상 되는듯 합니다. 커피를 추출한다는 기능적인 본질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점 그리고 분쇄 원두와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사용하여 그럴듯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는 점입니다. 두가지 다 추출이 가능한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 특별한 준비물 없이 뜨거운 물과 캡슐 그르고 사람힘만 있으면 추출이 된다는 점과 추출양과 분쇄원두 투입량등을 조절할수 있다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 입니다.

단점은 플라스틱 재질을 많이 사용해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중국산 플라스틱이다 보니 뜨거운 물이 투입되고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커피를 직접 맞닿기 때문에 안좋은 물질이 혹시 같이 추출되지 않을까 하는 안전에 대한 의심이 좀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울지는 솔찍히 그닥 좋지는 않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두추출 파츠에 담는 원두량에 대해서 정량을 측정할수가 없습니다. 순전히 감에 의존해야 한다는점과 추출후 커피 퍽을 제거하는게 조금 귀찮습니다. ( 원두 퍽이 바스켓에서 잘빠지지 않는 편입니다.)

가격대비 생각하면 분명 매리트 있는 그리고 아주 신기한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예열하고 준비하고 하는게 가끔 귀찮아 지거나 원샷만 간단히 내릴때 사용해 보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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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소프레소 캡슐중 공정 무역을 지향하는 새로운 신제품 캡슐들이 속속 나오면서 아프리카 커피 제품인 아마하 아웨 우간다 제품을 구입해서 시음해 보았습니다.

오리지널 네스프레소 캡슐 답게 디자인에서는 타 호환제품들과는 차별화가 확실히 난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캡슐마다 개성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디자인 소품이 될수 있게 만들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아프리카 커피종들은 신맛과 꽃향이 강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구입한 우간다 캡슐 역시 꽃향으로 제품소개가 되어 있네요.   아프리카 답게 짙은 녹음이 연상되는 포장에서 부터 뭔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것 같습니다.

캡슐디자인도 검은색 용기에 금색이 살짝 섞인 녹색으로 제작되었네요. 

캡슐을 추출해 보면 이제껏 마셨던 커피향과 사뭇 다른 향이 은은하게 퍼져 옵니다. 강도 8의 캡슐을 제조 과정에도 로스팅을 두번에 나누어 진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바디감과 풍미를 높이고 야생의 풍미와 균형을 살리기 위한 다크 로스팅으로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보통은 다크로스팅을 진행하면 산미와 꽃향은 사라지고 우드향과 바디감이 살아나지만 두번에 나눈 로스팅 때문인지 바디감뿐만 아니라 열대과일의 향까지도 유지할수 있도록 만든 커피인듯 합니다.

다크로스팅 제품을 라떼로 마시는 이유중 하나는 강한 커피맛을 우유가 만남으로 인해서 부드럽게 중화시켜준다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이제품은 첫모금을 마시자마자 이제껏 마셔보지 못했던 강한 향이 훅하고 입과 목을 통해서 올라옵니다. 산미나 꽃향이라고도 하기 좀 색다른 처음 경험하는 맛과 향입니다.

공홈에서 소개한 샌들우드향과 열대 과일향이 아닌가 합니다. 뭔가 색다른 커피라는 나는 다른 커피와는 달라 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확실한 어필이 되는 커피네요.

아무래도 강한 향이 동반된 라떼라면 우유의 고소함은 낮아질수 밖에 없습니다만 워낙 개성이 뚜렷한 제품이다보니 첫맛의 강렬함이 지속되어 기억속에 각인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산미는 크지 않지만 상큼함 그리고 숨겨진 다크로스팅의 쌉쌀하고도 고소한 맛이 살짝 숨겨져 있네요.

이제품은 라뗴도 나쁘지 않지만 아메리카노로 즐기시는 분들에게 좀더 어필할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저의 커피 취향이 고소함과 우드 혹은 스파이시한 향과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약간은 어색한 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산미와 꽃향을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쯤 먹어보시면 좋을듯한 제품일것 같습니다.

제가 마셔본 네스프레소 제품중 가장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제품이네요. 

이상 아마하 아웨 우간다 네스프레소 캡슐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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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받은 스타벅스 음료+ 케익 쿠폰을 드디어 써보았습니다. 계속 라떼만 주구장창 마시는 라떼 신봉자라서 선물 받은 쿠폰은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 자바 칩 프라푸치노 Tall 2잔이 었습니다만 다른 음료를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커피류를 마시면 숙면에 조금 방해가 있지 않을까해서 최대한 커피가 아닌 종류로 골라 보려고 했는데 매장 간판에 맛있어 보이는 음료가 있길래 그냥 저거 주세요 해버렸네요. 음료 하나는 원래 쿠폰데로 자바칩 프라푸치노로 주문했고 케익은 제가 촉촉생크림 케익이 없어서 모양이 비슷해 보이는 클라우드 초콜릿 케익을 선택했습니다.

요거트지만 살짝 얼려져 있는 완전한 여름 메뉴입니다. 하얀 요거트에 노란색 애플망고 알갱이와 시럽(?)이 들어가 있네요.

시원하고 많이 달지 않고 살짝 새콤한 요거트와 애플망고의 산듯한 맛이 눈깜짝할새에 음료를 마시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애플망고 알갱이들이 보이네요. 잘게 썰어져 있어서 스트로우로도 먹을수있습니다.

우유빛과 짙은 노란색의 만남입니다.

클라우드 초콜릿케익 입니다. 생크림인줄 알았는데 위에 하얀 구름같이 얻혀져 있는건 치즈네요. 그리고 초콜릿 케익이라는 이름답게 진한 초코렛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케익입니다. 많이 달지는 않고 약간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 느낌이네요. 저는 촉촉 생크림 케익쪽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자바 칩 프라푸치노.. 생크림위에 초코시럽.. 안 맛있을수가 없죠.

왠지 부드러운 생크림위에 머리까지 띵하게 만드는 시원한 얼음 초코 커피 음료 라는 표현을 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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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은 포터필터에 적당량의 커피를 투입하고 댐핑후 높이를 맞춰주는 레이저라는 높이를 조절해 주는 쇠로된 레벌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매번 쓰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단순히 높이 형성된 커피를 깍아내는 역활을 하기대문에 댐핑시 힘을 고루게 주지 않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같은 양의 커피를 투입했다고 해도 레벨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브레빌 870에 맞는 커피 레벨러 (디스트리뷰터 Distributor)가 있으면 커피를 바스켓 안에서 높은 쪽의 커피를 낮은쪽으로 이동시켜주는 역활을 하기때문에 좀더 일정한 커피가 바스켓내에서 배치되게 하는 역활을 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알리에서 구입하였는데 가격은 $15.45 로 결재하였습니다. 여기엔 배송비가 따로 $4.4이 추가되어 있어 제품가격만으로는 $11.05 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배송비까지 결재한 제품이 가장 오랜 배송기간을 거쳐 도착했다는것입니다. 거의 25일정도 배송기간이 걸린듯 합니다.

간단한 종이포장에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모든 파츠가 결합되어 배송되었고 커피가 닫는 스테인레이스 부분은 보호 필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브레빌 870의 바스켓 크기는 54mm 이기때문에 그안쪽에 들어가는 제품은 54mm 보다 작은 크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브레빌 870용은 53mm 제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레벨러는 윗부분과 아랫부분 그리고 스테인레스 재질이 나사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또 각부분을 분리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스테인레스 재질의 레벨러의 높이조절은 중간 파트로 조절을 해주고 고정은 맨윗부분으로 조여서 고정해주는 형식입니다.

가공은 깔끔하니 마감도 훌륭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레벨링 높이는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산이 제일 높은 부분을 기준으로 높이를 맞춰두면 바스켓내의 커피 높이를 동일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커피를 담은 포터필터 위에 장착하여 2~3번 돌려주면 레빌링이 손쉽게 되어집니다.

레벨링 툴은 무게가 꽤 있어서 댐핑의 역활도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레벨링후 댐핑은 살짝만 해줘도 큰 무리가 없이 댐핑이 되었습니다.

솔찍히 레벨링후 커피 맛은 큰차이를 모르겠지만 간혹 레벨링이 잘못되어 커피가 한쪽으로 쏠려서 추출되는 것은 방지해주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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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은 기본 구성되어 있는 부속품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에소프레소를 내릴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장비입니다만 사용하면서 자꾸만 편리한 무언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편리하고 맛있는 커피생활을 위해서 몇가지 액세서리를 구입하였습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편리한 커피 액서사리 첫번째는 도징링 입니다.

그라인딩된 커피를 기본용량인 18g까지 담아 보면 포터필터 바스켓위로 넘치는 경우가 발생했는다. 이건 댐핑을 하면 해결되지만 분쇄된 입자자 사이의 공간으로 압착되기 전에는 수북히 쌓이게 됩니다. 이때 커피 가루가 옆으로 흘러 넘치치 않게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것이 도징링입니다. 브레빌으리 포터필터는 표준규격과 달리 독자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호환에 있어서는 분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에 맞는 규격을 구입해야 하는데 포터필터 바스켓의 크기는 54mm 이며 도징링은 바스켓의 안쪽에 들어가야 함으로 53mm짜리를 구입하면 됩니다. 

알리 구입가격은 $7.27 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내부 포장은 뽁뽁이로 되어 있고 스테인레스 제질로 꽤 묵직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부분이 포터필터 바스켓에 들어가는 부분이고 떡이 있어서 고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크기는 52.91mm로 54mm 바스켓에 무리없이 장착될것 같습니다.

브레빌 870 포터필터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사이즈는 잘 맞습니다. 꽤 묵직하기도 하네요.

18g의 커피를 담아 보았습니다. 꽤 수북히 싸여서 옆으로 흘러 넘치는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쇄 커피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 도징링이 필요합니다.

도징링 사용시 한가지 단점은 브레빌 870 그라인더에 도징링은 얻은 포터필터는 장착이 안돈다는것입니다. 도징링의 높이로 인해서 브레빌 870의 그라인더를 작동시키는 버튼까지 포터필터가 들어가지 않게 되어 작동버튼을 눌러줄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컵을 거치해두고 기기 안쪽의 그라인더 작동 버튼을 손으로 눌러주어 분쇄커피를 따로 담게 되었습니다.

도징링과 함께 구입한 제품은 실리콘 패드를 구입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댐핑시 힘을 주게 되는데 포터필터를 받쳐주는 역활을 하는 패드입니다. 좀더 수평을 유지하기 편리하게 해주는 역활과 쿠션역활을 동시해 주는 패드입니다.

ㄱ 자 형태로 되어 있어 싱크대 모서리에 거치해 두고 반원 부분에 포터필터를 거치해서 댐핑을 하면 됩니다. 알리 구입가격은 $5.90 입니다.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차이가 나는부분이 있어 배송기간만 견딜수 있으면 이런 사소하고 잡다한 물건들은 알리 직구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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