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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으로 구입해서 마시던 코스트코의 카페탈리 제품도 다 먹고 아직 할인행사를 하지 않는 바람에 제가격을 다 지불하고 카피탈리를 구입하기엔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 이번에 최애 캡슐인 인디아(이전 인드리아)를 구입하러 네스프레소 매장을 들렀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인디아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에 품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새로나온 제품중 강도가 꽤 높은 제품으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강도가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제가 라떼로만 커피를 마시기때문에 강도가 약하면 싱겁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제품 포장은 아주 강렬한 느낌을 어필하는듯 검은색과 짙은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이스피라치오네 나폴리 라는 명칭입니다.

공홈의 설명처럼 다크로스팅한 강렬한 로스팅향과 강도 13에서 나오는 쓴맛과 바디감이 주된 포인트인것 같네요.

포장도 강렬하지만 제품도 꽤 정렬적이고 강렬한 붉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은 디자인만으로 먹고 들어가는듯 합니다.

픽시에 넣고 리스트레토로 추출해 보았습니다

여름이니 아이스 라떼를 만들기 위해 우선 얼음을 조금 채워 준후 추출 ...

보통은 추출하면 약간 어두운 브라운 색이 됩니다만 역시 다크로스팅으로 짙은 흑갈색에 가까운 색을 보여줍니다.

우유는 조금 넉넉히 부었습더니 밝은 브라운 색의 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우선 맛은 다크합니다. 향이 뭔가 오크향같기도 하고 탄 곡물의 향과 맛이 조금씩 납니다. 그리고 꽤 쌉싸름하면서 뒷끝 한번 다시 슬쩍 올라오는 짙은 오크맛이 도는 제품입니다. 역시 신맛은 없는 제품이고 라떼로 먹었는데도 쌉싸름한 쓴맛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걸 보니 이 제품의 취지에 잘 맛게 로스팅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구수한 맛은 별로 없는듯해서 인디아의 스파이시한 맛과 구수함이 더 제겐 맞는듯합니다.

아.. 가격은 1줄당 5900원으로 오리지널 캡슐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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