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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네스레소 캡슐은 정품과 호환의 차이가 많이 나서 정품을 구입하자니 매장이나 인터넷 구매로 제한되어 있어 불편하면서 가격이 많이 비쌌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정식 수입 캡슐이 아닌 해외 직구를 통해서 좀더 싼가격으로 구입하여 마시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대형마트에 가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쉽게 구입할수 있게 되었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정품 가격도 인하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엔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구입해 봤습니다.

보통은 정품 매장에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인드리아 (인디아로 변경)를 구입하거나 코스트코 카피탈리 제품을 구입해서 맛 혹은 가성비를 선택하곤 했었습니다만 이번엔 카피탈리 제품이 다 떨어졌는데 코스트코 세일을 놓쳐서 그냥 노브랜드 매장에 호환캡슐이 있고 가격도 정품보다는 저렴한것 같아 구입해 보았습니다.

두가지 종류씩 한묶음으로 총 4가지 종류의 캡슐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라떼를 주로 마시기때문에 2종류중 강도가 높은 제품이 들어 있는 에스프레소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한줄에 10개씩 20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 9,980원 개당 499원정도로 카피달리 제품에 비해서는 비싼편이고 오리지널 캡슐에 비해서는 싼가격입니다.

제품 구성은 강도 6의 알레그로 와 강도 10의 리스트레토 입니다.

알레그로는 미디엄 로스팅이고 르스트레토는 타크로스팅된 제품으로 나와있네요. 라떼를 마시는 입장에서는 강도가 높은 다크로스팅 제품이 입맛에 맞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호환가능한 머신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원사지가 벨기에산입니다. 포장제질을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네스프리소 정품과 유사할듯 합니다.

우선 리스트레토 입니다. 다크로스팅 답게 포장이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포장 디자인은 나쁘지 않습니다.

내부 캡슐을 정품이라고 해도 모를정도로 네스프리소 정품과 닮아 있습니다. 캡슐은 카피탈리는 플라스틱인데 비해 이제품은 정품처럼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네요. 

정품과 매우 흡사해서 추출 머신에서 걸린다던다 삽입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던가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픽시 머신에 잘 맞아 떨어집니다. 

추출되는데 문제없이 잘 추출됩니다. 리스트레토 답게 추출 커피의 색은 조금 진하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져 아이스 라떼로 추출했습니다. 우유위로 커피가 섞이지 않고 층이 분리된 모습은 참 보기가 좋네요.

맛은 신맛이 없고 우유의 고소함도 나름은 살려주는 평균이상은 가는 맛입니다. 다만 다크로스팅의 오크향이나 곡물향 같은 좀더 깊은 맛은 부족한듯 합니다 나름은 괜찮은 맛을 내어 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금 쓴맛이 나긴하지만 우유와 잘 믹싱되면 쓴맛은 상쇄됩니다.

 

이번엔 알레그로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저가 호환제품과는 달리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캡슐은 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정품과 함께 나둬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역시 문제없이 잘 장착됩니다.

이번엔 얼음에 커피먼저 추출하고 우유를 섞어 주었습니다.

추출후 모습인데 미디엄 로스팅이라서 그런지 살짝 연한 모습입니다.

우유를 섞어주니 색이 확 차이가 나네요. 우유를 조금 많이 넣은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색이 연한 중배전 제품이라 그런가 봅니다.

맛은 신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과일향과 꽃향이 나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쓴맛은 별로 없는 제품으로 라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어울릴듯 합니다.

이상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네스프레소호환 캡슐인 벨미오 에스프레소 제품을 구입하여 시음해 보았습니다. 이제품은 가성비 제품으로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고 다만 정품보다 조금 싼가격으로 그리고 정품에서 느낄수 있었던 커피의 사치스러움의 표헌을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갑자기 커피가 떨어졌을때 한번씩 사볼만한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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