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라멘은 돈코츠 라멘입니다. 그래서 항상 라멘을 주문할 때 챠슈를 추가해서 주문을 하곤 하는데 챠슈가 주는 고소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간장에 조린듯한 짭짤함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서 먹어도 먹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본라멘 전문점을 가보면 챠슈가 정말 맛있는곳이 있는데 그래서 전문점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집에서 끓여 먹는 일본라면들은 막상 먹어보면 국물 맛을 비슷하지만 챠슈가 없다 보니 임팩트가 없는 밋밋한 맛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드디어 챠슈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존쿡텔리마트 제품이고 슬라이스 챠슈 250g 3팩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 13,990원 입니다. 보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이고 뒷다리살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네요. 역시 라멘용 차슈라서 그런지 포장에도 라멘 위에 토핑 되어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어떤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만능 차슈라고 되어 있는데 우선 일본라멘에 올려 먹으면 좋을 것 같기 우리나라 라면에도 토핑 하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잘 데우거나 구워서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순댓국 같은데 건더기로 올려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앞쪽을 보면 아주 얇게 슬라이스된 차슈가 3 덩이 들어 있습니다. 두께가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고 한 가지 단점은 팩 3개가 있는데 이걸 한 번에 쓰지 않으니 1팩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절단선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가위로 적당히 가운데를 잘라도 옆쪽의 팩이 뜯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살펴보면 큼지막한 살고기와 살짝 지방이 함께 붙어 있어서 고소한 맛과 고기의 비율이 꽤 적당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 제품과 함께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일본 라멘을 사고 싶었지만 한동안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어서 라면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있어서 그냥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아주 간이 세진 않고 적당히 간장 졸임 맛이 약하게 나는 정도이고 역시 두께감이 얇다 보니 한두 장으로는 만족이 안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생각나는 것으로 볼 때 나름 괜찮은 제품일 것 같고 어디에 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코스트코 슬라이스 챠슈 후기였습니다.
코스트코 델리 코너에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은 맛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평소 같으면 잘 사 먹지 않게 되는데 휴가기간 동안 늘어난 체중 때문에 한번 다이어트를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트 방법은 음식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고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는 것도 필요한데 일단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스트코에 프로틴밀이라고 이름도 건강해 보이는 음식이 델리 코너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맛있는 샐러드와 함께 있는데 딱 봐도 건강해 보이는 구성입니다. 가격은 1kg 당 16,900원입니다. 팩당 가격이 아니고 무게당 가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채와 고구마 닭가슴살 달걀 병아기콩 견과류 적색양배추 그리고 퀴노아 영양밥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g당 단백질 8g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야채믹스는 양상추, 치커리, 적근대, 어린잎모음, 라디치가 구성되어 있고 삶은 닭가슴살과 계란 고구마 그리고 발사믹 드레싱도 포함되어 있네요.
팩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저는 3끼에 걸쳐서 나눠 먹었습니다. 아래에 깔린 야채도 많았고 퀴노아영양밥도 의외로 맛이 괜찮았지만 적근대는 조금 거친 식감이 있어서 먹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는 적당히 먹을만했는데 견과류 믹스가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 꽤 적당히 맛을 커버해 주었습니다. 다만 닭가슴살은 밋밋하고 퍽퍽한 맛이 있어서 맛있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양적으로 무척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고 몸에 좋은 구성임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구성이었습니다.
주말 연휴동안 먹어본 결과 소화에 부담이 없고 또 적당한 포만감도 있어서 나름 다이어트 음식으로써의 기능은 잘 수행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걸로 일주일만 먹으면 확실히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이상 프로틴 밀 후기였습니다.
대구에서 토박이로 살고 있지만 연경이라는 곳은 정말 처음 가본 곳이었습니다. 새로 신도시 마냥 형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대구 도심과 진 출입이 조금 다르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연경지구를 간 이유는 바로 슈슈라는 중식당을 가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슈슈는 지인 추천으로 가본 곳인데 이곳의 요리가 일반 중식당과 다를 정도로 높은 퀄리티와 맛이 있다고 해서였습니다.
아파트촌에서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곳에 중식당 슈슈는 위치해 있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었지만 주변 골목에 대충 주차를 해도 되는 듯해서 저도 빈 곳을 찾아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 스트레스는 낮은 것 같네요.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홀은 넓지 않았지만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넉넉한 편이어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크기도 대략 2인석이 많은 듯해 보입니다.
조리를 하시는 사장님과 서빙담당 직원분 2분 이서 운영하는 체제인 것 같네요. 그래서 주문하고 식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메뉴는 단출합니다. 중국집 하면 생각나는 일반 짜장 짬뽕과는 다른 메뉴들이 있네요. 물론 자장면과 짬뽕도 있기는 합니다. 저희는 사천해물면과 해선덮밥 그리고 마늘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얇고 가는 탕수육이 아니라 등심을 통으로 튀겨낸 두툼함 탕수육에 아몬드와 마늘 후레이크를 얹고 특이하게 와사비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투툼 한 탕수육을 가위로 잘라먹어야 되는 형태인데 이런 형태의 탕수육은 집 근처인 화성각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제공되네요.
탕수육의 옷은 찹쌀 입혀서 튀겨내서 일반적인 바삭함과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바삭한데 공기층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바나나킥을 먹는 느낌이 나는 바삭 합이고 찹쌀이라서 그런지 쫄깃함도 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나는 순살 등심이라 좋았고 와사비랑 먹으면 약간 일식 돈카츠를 먹는 느낌도 있습니다.
소스는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맛이 있었습니다. 마늘 탕수육인데 마늘 후레이크에서 마늘향이 느껴지지 않는 편이었고 아몬드 슬라이스도 굳이 그 역할이 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탕수육은 기본이 괜찮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비교를 하지만 튀김옷은 문경읍에 있는 아하반점 탕수육과 비슷하고 탕수육 형태는 화성각 탕수육과 유사했습니다.
사천해물면이 나왔습니다. 볶음 우동과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오징어와 새우 연근, 청경채, 고추, 브로콜리, 피망, 버섯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맛은 약간 단맛 빠진 떡볶이 소스레 버무린 맛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맵고 짜고 단 음식에 중독되어 있는 제 입맛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야끼 우동이 훨씬 더 취향이었고 그냥 건강한 맛이 있는 음식정도로 여겨집니다.
해선덮밥입니다. 밥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재료는 거의 사천 해물면과 유사하고 고추정도가 빠진 것 같습니다.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의 덮밥인데 역시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인 추천과 달리 굳이 탕수육 먹으로 대구에서 변두리인 이곳까지 올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집 근처인 화성각의 탕수육과 짜장면이 더 입에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추가로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을 보니 유린기와 부추백짬뽕을 많이 시키시던데 제가 주문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대구에서 오랫동안 돈가스 전문점으로 영업을 해온 홍익돈가스가 황금동 SK뷰 맞은편에서 중동교 옆으로 이전해 왔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집에서 가까워져서 신천을 산책 갈 때마다 한번 들러봐야지 했던 곳인데 저녁시간에 가볍게 들러보고 일반적인 경양식 돈가스가 아닌 일식 등심돈가스는 어떤지 궁금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매장은 신규로 리모델링을 한곳이어서 깔끔하고 깨끗함이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고깃집이었는데 이곳을 돈가스 전문점으로 바꾸고 실내도 많이 개선한 것 같습니다.
이곳 홍익돈까스는 이전에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렇게 맛있었다고는 기억에 남지 않은 곳입니다. 원래 얇게 펴서 튀겨내는 경양식 돈가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튀김옷에 약간의 발효향이 느껴지는 잡미 같은 게 있어서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본 등심 돈카츠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단품으로 주문한 등심돈까스는 1만 원의 가격입니다. 두툼한 등심 살코기의 구수한 맛을 좋아하는데 경양식보다는 고기의 두께가 두껍긴 했지만 일식 등심 돈카츠와는 살짝 결이다른 경양식 돈가스로 해석한 등심 돈가스가 아닌가 합니다. 튀김옷과 튀겨낸 방법이 모두 경양식 돈가스와 동일한 것 같고 순 살고기다 보니 살짝 퍽퍽함이 느껴지는 튀김입니다. 밥과 야채 그리고 우동국물이 나오고 깍두기도 나오는데 셀프입니다.
등심 돈까스의 고기는 잘 익었고 두툼함은 괜찮은 편이간 한데 솔직하게 주변의 화성각 등심 탕수육이 더욱 고기맛이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고기가 살짝 퍽퍽하다고 느껴지고 빵가루에서 나는 약간의 발효향은 미각을 거슬리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름 좋아하시겠지만 저는 돈을 조금더 주더라도 전문 일식 돈카츠 식당인 몬도카츠나 현대백화점 식당가의 정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기를 다루고 튀기는 결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성인 남성들에게 있어서 면도라는 것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매일 한번 또는 며칠에 한 번씩 수염을 제거하지 않으면 뭔가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행위입니다. 물론 수염을 멋있게 기르고 다니는 분들도 최근에는 늘었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늘 깔끔한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을 가지고 살아온 세대로써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보통은 면도날을 이용해서 면도를 합니다만 가끔은 편하고 간편한 전기 면도기로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고 특히 여행이나 외부 출장을 가게 되면 싸구려 면도날을 접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휴대용 전기면도기라도 갖고 다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브라운 휴대용 면도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제대로된 전기면도기는 요즘 10만 원대가 훌쩍 넘어가고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관리가 귀찮아서 몇 번을 샀다가 별로 쓰지도 않고 방치해 두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 구입한 가격과 형태가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할인 기간이라 57,9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손쉬운 휴대로 언제나 어디서 간편한 면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면도기를 자주 사용하다보면 가장 먼저 상하는 부분이 피부와 접하는 면도날망인데 추가로 1개가 더 구성된 점도 좋았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뒷면에 나와 이는데 듀얼 플로팅해드와 피부와 잘 밀착되는 마이크로폼과 건식과 습식모두 사용가능한 방수 기능과 1시간 충전으로 40분 사용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장을 제거하면 나오는게 추가 구성된 날망과 본품 상자가 있습니다.
마치 보조배터리를 개봉하는 듯한 포장이 입니다. 약간 핸드폰 포장을 개봉하는 느낌도 있는 것이 포장기술의 평준화가 된 것 같네요.
총구성품입니다. 설명서와 본품 그리고 아래에 220V 충전 단자와 일체형 충전 코드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충전을 전용 충전 코드를 사용해서 해야 된다는 점이네요. 요즘 호환성이 좋은 USB-C로 만들어 줬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은 꽤 깔끔합니다. 브라운 로고만 있고 위아래 우유빛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크고 웅장한 면도기와 달리 휴대성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랫부분은 충전기가 있고 전용 충전 코드를 결합해야 충전이 되는 형태입니다.
듀얼 맨 도망입니다. 하나는 긴 수염을 잘라주고 촘촘한 망으로 된 것이 짧은 수염을 잘라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시험 삼아 작동해 봤는데 망이 얼굴에 닿을 때 거슬리는 것이 없이 부드럽게 마찰을 하고 면도 성능은 아주 우수하다고 까지는 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여러 번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왕복을 해야 어느 정도 수염이 제거가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습식 면도날로 면도를 할때와 같이 어느정도 피부에 밀착해서 깎기 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은 측면에 있습니다. 면도기를 잡고 엄지로 전원을 누를 수 있도록 설계가 된듯합니다.
충전을 하면 인디게이터에 녹색불이 들어오면서 깜빡임이 있다가 완충되면 깜빡임 없이 녹색불이 지속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휴대하기 좋은 크기와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충전으로 40분 면도가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장점이 될 듯합니다. 딱 여행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하나씩 구비해 두면 습식 면도를 하기 귀찮을 때 빠르게 면도가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 초밥 가격도 이젠 기본 1인분이 1.6만 원 이상으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전 즐겨 찾던 연어초밥 맛집이 폐점하면서 그곳을 대체할만한 곳을 찾고 있는데 이번에 나름 괜찮을 곳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위치는 대구시내 동아백화점에서 만경관쪽으로 가는 거리에 있는 곤방와 스시라는 곳입니다. 블로그와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곳이고 검증차 방문해 보았습니다.
곤방와 스시라고 상호가 한국어로 쓰여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물론 곤방와 초밥이라는 표시는 일본어를 그대로 쓸 수도 있습니다만 최근 그곳 주변의 일식음식점들이 한글 없이 일본어로만 간판과 메뉴를 쓰는 경우가 많아져서 좀 과하지 않나? 여긴 일본도 아닌 대구 한복판인데 마치 일본에 온듯한 왜색 짙은 느낌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느낌이라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2인세트 메뉴입니다. 물론 다른 메뉴를 모두 먹어본건 아니지만 일단 2인메뉴 가격이 3.6만 원이라면 1인당 1.8만 원으로 12개 스시와 새우튀김, 음료가 나온다는 점에서 추천을 안 할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우선 2인세트 메뉴의 초밥 종류입니다. 12가지의 다양한 초밥이 나오고 그중에서 계란초밥이나 유부 초밥 정도는 가격이 살짝 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배를 채운다는 목적으로는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우선 초밥은 신선하고 와사비가 강하게 들어있지는 않은 초밥입니다. 연어도 신선하고 고소하네요. 어떤 곳은 연어에서 살짝 비린내도 나는데 이곳은 그런 것 없이 깔끔하고 고소합니다. 밥의 양이 한입에 먹기 적당한 양이고 12조각이면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될듯 합니다. 특히 맛있었던 메뉴는 소고기 초밥이 상당히 맛이었습니다. 초밥 외에도 배를 채울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이 있어서 초밥만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계란찜이 개별로 나오고 계란찜 안에는 새우 한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짭짤한 간이 되어 있으면서 무척 부드러운 계란찜과 개인별로 냉메밀 또는 우동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네요. 새우튀김옆의 크로켓은 네이버에서 쿠폰을 받아서 직원에게 요청하면 서비스 메뉴로 준다고 합니다.
우선 애피타이저로 계란찜과 우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계란찜은 부드러운 푸딩 같은 느낌으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우동은 특별히 더 맛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무난 무난한 수준입니다.
냉메밀도 역시 시판되는 냉메밀과 별반 다른 맛이 안 나네요. 수성못 비단옥에서 먹었던 냉메밀과는 차이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맛없지는 않지만 기대하기엔 무리네요.
새우튀김은 바삭바삭하고 양산된 제품을 튀겨서주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고로케도 나름 맛난 음식이었습니다. 정통 튀김집이 아니고서 요즘 대부분의 새우튀김들은 이런 공장에서 생산된 일률적으로 생긴 새우 튀김 재품을 사다가 튀겨만 주는 곳이 많은 듯합니다.
개별 메뉴로 먹었을 때 보다 세트로 먹게 되면 추가로 나오는 제품이 많다 보니 나름 가성비로는 좋아 보이는 곳이네요. 초밥의 맛도 꽤 괜찮아서 다음에도 한 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
햄버거는 가성비로 먹는 패스트푸드라는 인상과 생각을 가진 음식입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버거집들이 많이 생겨난 요즘은 더욱더 다양한 맛과 형태를 가지고 차별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제버거 맛집은 고유한 맛과 싱싱함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구에도 몇 군데의 햄버거 맛집들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고 저 역시 가격은 조금 높지만 퀄리티 부분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 수제 버거가 더 맛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 버거 취향은 야채와 토마토가 들어간 밸런스가 맞는 버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기와 치즈로만 구성된 제품은 살짝 취향에서 벗어나긴 한데 새로 알게 된 수제 버거집은 빵과 고기로만 그것도 다진 고기가 아니라 통소고기를 브리스킷으로 익혀 잘라 넣어주는 곳이 있어서 경험 삼아 방문해 봤습니다.
위치는 대구 남구 대명동의 안지랑 내거리 근처에 있는 스모크룸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오래된 대구의 부촌이었다가 부자들이 수성구 쪽으로 많이 이전하면서 주택가가 카페나 음식점으로 바뀌어가는 곳중 하나입니다. 스모크룸은 골목 안쪽에 있는데 따로 주차 장소는 없고 벽을 따라 빈자리에 골목주차를 해야 합니다.
1층은 스모크룸 이라는 음식점이고 2층은 사진 스튜디오인 것 같네요. 한적한 시간에 방문한 터라 가게 내외부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일반 버거집과 달리 이곳은 브리스킷된 소고기를 바탕으로 맛있는 빵과 조합을 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브리스킷은 차돌 양지 부위를 10시간 동안 훈연하고 레스팅 해서 만든 고기라고 하네요. 이곳은 바게트를 직접 만든다고 하고 버거에 쓰이는 빵은 브리오슈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반 버거에 비해서 조금더 높은 편인데 브리스킷 버거는 싱글 1.2만 원, 레귤러 1.5만 원 더블 2.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성인 남성은 더블, 일반여성이나 양이 작은 분들은 레귤러를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싱글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주니어 와퍼 정도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브리스킷버거 보다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가 궁금했습니다. 바게트 빵과 고기의 조화가 일반 버거와 달리 이색적이고 뭔가 더 맛있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파스타라미 샌드위치는 가격도 규격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브리스킷 버거와 같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브리스킷 버거와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1개씩 사보려다가 미니 브리스킷 버거 메뉴가 있길래 미니 버거와 샌드위치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미니 브리스킷 버거는 1.2만 원으로 3개가 나오니 먹다가 남겨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는 입구에 조리실과 주문 카운터가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긴 하네요.
혼자 먹을거라 포장을 해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직접 가서 주문하고 가져왔습니다.
포장을 열어 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띈 점은 미니버거의 크기였습니다. 아... 예상으로는 모닝빵 정도의 크기를 생각했는데 마카롱 크기의 버거가 3개 들어 있었습니다. 완전 예상 밖의 미니미니한 버거를 보고 놀랐습니다. 구성소스는 2가지로 매운맛을 내는 소스와 A1 스테이크 소스향이 나는 소스 그리고 입가심을 할 수 있는 무와 당근 절임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메인 저녁을 위해서 구입했던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입니다. 잘 구워진 바게트 빵에 브리스킷과 홀그래인 소스가 뿌려진 샌드위치 입니다. 후기에 빵이 질기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겉을 바삭하게 구워내고 소스 때문인지 그렇게 질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바게트 빵 안에 브리스킷이 듬뿍 들어있고 홀그레인 소스가 맛을 잡아줍니다.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게 그냥 먹어도 좋고 맥주와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소스와 고기의 간이 조금 세게 된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슬라이스 된 양지 브리스킷이 여러 겹 들어 있어서 일반적인 샌드위치라던지 햄버거 패티와는 전혀 다른 요리에 가깝다는 느낌과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기는 질기지 않고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렇다고 흐물흐물하게 으스러지는 느낌도 아니고 딱 적당히 고기의 식감이 있으면서 연하고 지방부위도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납니다.
가운데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덩어리 고기 소스 외에는 아무것도 간섭할만한 재료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빵과 고기의 조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추가로 치즈나 계란을 넣는 옵션은 있지만 이대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다음은 크기의 앙증맞음으로 충격을 먹었던 미니 브리스킷 버거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입거리정도 딱 마카롱빵 크기정도의 브리오슈번을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지고 거기에 고소한 버터향이 장난 아니게 난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크기 가늠을 위해서 당근 절임을 담은 작은 소스 용기와 비교해 봐도 소스 용기가 더 커 보입니다.
미니 브리스킷 버거에 들어간 브리스킷은 본품과 달리 장조림처럼 찢어서 들어갑니다. 흡사 모양이 장조림과 똑같아 보입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게 고기는 듬뿍 올라간다는 것에 있습니다. 빵은 무지무지 폭신하고 고소한 게 본품의 맛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고소한 빵과 함께 들어간 고기는 약간 단맛이 나는 불고기 양념에서 마늘과 간장이 조금 서양 쪽으로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인데 과하지 않습니다. 본품도 이런 느낌의 고기 맛인지 궁금해지네요. 원래 본품 싱글 사이즈를 사볼까 하다가 미니로 구입을 했는데 아마 한 번 더 본품도 구입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우선 일반 버거들과 달리 야채가 없고 고기와 빵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데 상당히 다른 느낌의 버거인데도 거부감이 없고 야채나 토마토가 빠진 버거의 기름지고 텊텊한 느낌의 식감이 없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한입크기라는 아쉬움 외에는 만족스러운 버거입니다.
다른 버거 대비 순소 고기 덩어리를 사용해서 스테이크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버거의 등급을 한 등급 올린 제품인듯한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색다른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도전해 봐도 좋을 브리스킷 버거였습니다.
5월은 여러 행사들이 겹겹이 있는 달입니다. 우선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그리고 집안에 생일이 3명이 있어서 행사의 연속인데 매번 가족들이 모이다 보니 8~10명 정도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식구들이지만 초밥 맛집들은 대부분 4인 테이블이 기준이 되고 규모가 작다보니 대가족이 한 번에 식사를 할만한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더군요.
여러 군데를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수성못 근처에 비단옥이란 초밥집이 가족 모임이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위치는 수성 호텔에서 지산동쪽으로 형성되어 있는 음식점들이 많은 구역에 있습니다. 특히 별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곳의 장점이 있는 듯합니다.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어딜 갈 때면 항상 주차가 쉬운 곳을 찾게 되니까요.
가게 옆으로 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5대 이상 가능해 보였습니다. 항상 수성못 주변은 주차가 혼잡한데 이런 공간을 갖고 있으면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이곳은 꽤 여러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룸으로 되어 있는 단체(?)를 위한 개별 장소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 안 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루 전에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우선 기본으로 셀러드가 나옵니다. 간장베이스의 소스가 살짝 짠맛이 나는 샐러드였습니다.
연어 초밥입니다. 가격은 2.5만 원으로 10조각이 나오네요. 구운연어 생연어 등 다양하게 나오네요. 맛은 꽤 괜찮고 깔끔해 보입니다. 특히 음식들이 시판이 아닌 음식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어의 두께감도 적당해 보이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맛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목화스시 입니다. 가격은 2.5만 원으로 다양한 생선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화 꽃장식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초밥은 식후에도 깔끔함이 느껴지는 맛으로 저희 식구들은 모두 좋아하는데 이곳도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초밥과 함께 나오는 면종류는 두 가지인데 우동과 메밀소바가 있습니다. 대구는 이제 거의 여름날씨가 되어서 시원한 냉메밀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소바 국물이 일반 시중의 국물과는 달리 깊이가 있고 단맛과 간장맛이 아주 잘 어울리는 소바였습니다.
그리고 생연어 사케동도 주문을 했습니다. 연어덮밥으로 미소된장국과 샐러드 백김치 그리고 두부 계란 부침이 나왔습니다. 연어 덮밥은 밥에도 간장양념이 살짝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연어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은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주는 이벤트입니다. 맛은 시중에 판매하는 새우튀김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금방 튀겨낸 바삭한 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는 매실차를 주는데 이것도 시판제품과는 더 진하고 새콤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가족들이 간단히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렀던 수성못 비단옥이라는 초밥집의 장점은 우선 10명 정도의 인원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음식이 시판제품에서 맛보던것과 다른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직접 뭔가를 만들어서 제공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장점은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없이 식사를 할수 있고 식사 후 잠시 수성못 산책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고 가격도 자리값이긴 하지만 살짝 더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