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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원래 점촌이라는 이름이었고 문경읍은 문경새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문경이 시로 통합되면서 점촌에 시청이 생겨나 번화가가 되었으나 문경읍은 한 20km 떨어진 곳으로 한적한 마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경읍 작은 마을에 예전엔 없었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이 생겼는데 바로 프랭크 버거입니다.

물론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만 관광객 위주의 매장이고 인가와는 거리가 있어서 방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문경읍 마을 내에 최초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집이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문경온천 주변에 몰려 있는 식당가 주변의 귀퉁이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프랭크 버거입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매장은 한산해 보였습니다.

매장 안은 크진 않았지만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수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가성비 좋은 수제 버거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프리미엄급 상위 제품은 유명 프랜차이즈 제품의 가격 못지않게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은 추천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베이컨 치즈 버거 7,200원짜리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낱개 단품을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비싼 제품이 역시 맛이 있기는 한지 평들이 좋더라고요.

포장된 제품을 꺼내보니 프랜차이즈 버거 답지 않게 포장지를 둘둘 말아서 한 포장이 아닌 포켓 현식의 포장지에 베이컨 치즈 버거라는 제품명이 새겨진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고급진 포장지에 제품이 담겨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를 먹어보면 느끼는 한 가지는 햄버거 빵이 무척 폭신폭신하다고 할까요.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햄버거빵은 약간의 단단함이 있는데 확실히 대형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빵 질감입니다. 양상추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햄버거 패티는 수제 버거처럼 눌러서 구운 듯 형태가 반듯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고소한 향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베이컨 치즈버거의 특징은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다는 점이 모두들 칭찬하는 부분인데 역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짭짤한 맛과 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잘 어울립니다. 상대적으로 햄버거 패티의 맛과 불향은 약한 듯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건 치즈 햄버거인데 치즈도 존재감이 조금 낮다고 생각이 되네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와 맛 그리고 강하지 않은 햄버거 패티 맛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7천 원이 넘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 듯하네요. 맛있는 수제 햄거버 맛집에 비하면 맛은 70% 정도 수준으로 생각이 되네요 물론 가격도 수제 버거 맛집단 저렴하지만요. 그래도 시골 마을에 프랭크 버거가 생긴 것만으로 선택지가 많아져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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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플러스를 들렀더니 밀키드 코너에 잔슨빌 소시지로 만든 부대찌개를 할인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통기한 임박제품인데 바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종종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 게 이득이 될 때도 있습니다.

홈밀에서 만든 쟌슨빌 부대찌개로 원가격은 9990원인데 할인을 해서 499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3인분 용량으로 10분 조리 이고 조리 난이도는 하로 되어 있고 되어 있네요. 들어 있는 쟌슨빌 소시지는 베다위드체다 소시지입니다.

포장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보니 꽤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선 황태 사골 육수가 들어있고 신김치와 파 양파 등의 야채도 들어 있네요.

소시지는 잔슨빌 소시지와 일반 소지시가 따로따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찌개용 소스가 별도로 들어 있고 떡도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없으면 서운할 사리면과 콩나물도 들어 있네요.

조리방밥은 별다른 게 없고 야채를 한번 싰어내고 전부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따로 물을 추가할 필요 없이 육수가 동봉되어 있으니 그걸 그대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를 전부 넓은 냄비에 넣고 마지막으로 소스도 뿌려 주었습니다. 꽤 양이 넉넉해 보입니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집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재료를 추가해도 좋을 듯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베이크드빈이 없고 치즈도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저는 집에 남아 있던 어묵과 만두 그리고 돼지고기 삼겹살도 추가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3끼 정도를 먹을 양이되었습니다. 국물은 꽤 부대찌개 전문 맛집의 맛이 납니다. 그리고 소시지도 나름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맛이 있고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약간 조리를 지긋히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천 원대의 가성비로 구입해 보면 구성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상 홈플러스 쟌슨빌 부대찌개 구입 조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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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옷을 입고 벗고를 하는 일들을 일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외출복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게 되는데 옷장에 항상 가지런히 옷을 정리하면 좋겠지만 귀차니즘과 편리함 때문에 벽걸이 옷걸이나 스텐트 행거를 사용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옷걸이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드레스룸이 생겨나면서 옷걸이가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좁은 공간에 옷을 거치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유효한 아이템이긴 합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저렴한 조립색 삼각대형 스텐트 행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너무나 힘이 없고 삼각대 형식이다 보니 옷걸이의 무게 중심을 잘 맞추지 못하면 기울어져서 넘어지기 일상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연결부가 힘을 받아서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튼튼하고 무거운 겨울옷을 걸어도 쓰러지지 않는 옷걸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름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한 제품인데 바닥부위가 데리석으로 무게를 지탱해 준다고 해서 22,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보다 저렴한 제품들은 후기를 보니 무거운 옷을 걸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특히 겨울철은 코트나 패딩이 상당한 무게를 갖고 있어서 이런 제품들은 편안한 사용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송은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리빙코어 천연 대리석 스탠드 옷걸이 행거 (블랙 색상)입니다. 박스의 무게가 상당한 것 같아서 제대로 구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스텐드의 중심을 잡아줄 봉관이 4개 들어 있고 연결을 하는 나사와 옷걸이 부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동그란 대리석 바닥이 있습니다.

조립 설명서가 하나 들어 있는데 조립 난이도는 중간정도 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설명서 내용으로 나사들을 구분하는 게 조금 헛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대리석은 중국산임을 자랑스럽게 나타내고 있으며 뒷부분이지만 조금 부서져 보이는 부분도 보이고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뒤집어 보면 광택이 있는 앞부분이 나오지만 그것도 잘 다듬어지고 미려하지는 않습니다.

조립은 한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높이는 꽤 높아서 180cm 정도 되어 보입니다. 바닥의 대리석 때문에 튼튼하고 열결부위를 나사로 조이도록 되어 있어서 휘어지거나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겨울 패딩을 걸어 봤었는데 힘을 잘 받아서 지지하고 있고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으니 필요한 방향으로 옷을 거치하면 됩니다. 총 6개의 팔이 나와 있어서 여러 방향으로 옷을 거치하면 됩니다. 

2만 원대에 나름 튼튼한 행거를 구입한 듯합니다. 저렴한 제품으로 생돈 날리지 말고 처음부터 튼튼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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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맥도널드에서 나왔던 신제품버거가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 광고에 많이 나오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이라는 제품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근처 맥도널드 매장에서 구입을 하고 오랜만에 매장에서 먹어봤네요.

우선 행운버거골드스페셜 세트 가격이 7,700원입니다. 햄버거 가격이 이젠 왠만한 국밥 가격과 거의 비슷해진 현실입니다. 세트 메뉴에서 음료는 제로콜라 그리고 새로 나온 컬리 프라이 미디엄을 주문해 봤습니다. 세트 하나와 단품 하나 이렇게 시키는 게 저희 부부의 햄버거 시키는 정석이 되었네요. 단품 버거는 1955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맥도널드 버거여서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거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으니 매장의 카운터 직원에게 가서 주문할 일이었어졌습니다만 카운터에 이렇게 신제품의 소개가 되어 있네요. 감자튀김을 약간 변형한듯한 빅컬리 후라이 라는 이름으로 직선형태의 감튀가 아니라 꼬불꼬불 말려진 감튀를 주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온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과 1955 버거입니다. 행운버거는 햄버거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샌드처럼 길쭉한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튀는 처음에 양파 튀김인 줄 알았습니다만 감자튀김이 맞습니다. 그리고 직선이 아니라 양파 튀김처럼 둥글게 모양이 잡혀 있습니다. 왜 모양을 이렇게 했을까 생각해 보니 감자도 역시 둥근 형태인데 직선으로 감자를 썰게 되면 자투리를 버려야 하니 때문에 둥글게 모양을 내서 썰면 자투리도 사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 뇌피셜이 들었습니다.

감자튀김 맛은 약간 카레맛이 첨가된듯한 겉에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사실상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이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이런 길쭉한 샌드 형태의 햄버거는 저렴한 가격과 햄버거 패티도 약간 떡갈비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데리야끼 소스를 많이 사용해서 햄버거라고 부르기엔 좀 애매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맥도널드는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하네요.

포장을 풀어보니 야채와 소스가 밖으로 다 튀어나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입속에 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비주얼은 별로네요. 빵은 길쭉한 핫도그 빵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참깨도 박혀 있네요.

속을 확인하기 위해서 행운버거를 들어 봤습니다. 우선 맨 아래 패티가 보이는데 정말 떡갈비 비주얼입니다. 햄버기 패티 느낌이 전혀 안 나네요. 그리고 그 위에 해시포테이도가 보이고 소스 조금 묻어있고 양상추가 있습니다. 살짝 맛이 예상이 가면서 이걸 사 먹는 건 오늘뿐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우선 딱 느낌이 역시 샌드 형태의 햄버거는 전통적인 햄버거와는 다른 맛을 낸다 그리고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입니다. 떡갈비 같은 햄패티와 살짝 데리야끼 소스맛도 있고 이 제품의 특징인 해시포테이토는 바삭함이 없어져서 좀 눅눅하고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채로 양상추는 많이 들어 있는 편입니다만 먹어보지 않고도 예상한 맛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햄버거와 다른 종류의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본 1955 버거는 맛이 많이 다운그레이드된듯한 느낌입니다. 패티는 퍽퍽 텁텁하고 토마토는 존재감이 부족했고 베이컨은 한쪽에 몰린건지 맨 마지막에서야 베이컨이 들어가 있구나를 짠맛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의 키포인트는 행버거 패티의 적당한 불맛과 육즙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구운 햄버거 패티로 인해서 이건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달라지나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이번에 사 먹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과 1955 버거 모두 많이 아쉬웠던 맛으로 재구입 의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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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돼지갈비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들안길의 서민갈비와 수성동의 명동돼지 한 마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사람도 많다 보니 이젠 새로운 곳을 좀 찾아봐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 들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곳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들안길과 황금 네거리 사이에 있는 행복한 갈비 입니다. 원래 이곳은 택시회사가 있었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택시회사가 없어지고 돼지갈비 집이 되어 있네요.

큰 도로변에 있고 넉넉한 주차장을 구비한 곳입니다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고 골목으로 한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 안쪽으로 진입하고 골목길이 일방통행이다 보니 고스란히 재진입을 하기 위해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 했습니다. 기존의 택시회사 건물과 추가로 주차장이 있던 곳에 가건물을 세워서 별관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꽤 규모가 있고 단체 손님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갈빗집이라 그런지 내부는 꽤 깨끗했고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도 넉넉했습니다. 예약도 가능한지 입구에 예약손님을 위한 입간판이 있네요.

테이블마다 주문을 위한 터치 패드가 있습니다. 요즘은 다 이런 식인데 안경을 안 가져왔더니 시안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정통수제갈비 1인분에 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3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되네요. 200g 기준이 1인분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한우 소고기도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은 싸지는 않는 듯합니다.

목살 수제갈비도 있고 오겹살도 있네요. 그 외에도 육회나 다른 고기류들도 있습니다.

리필반찬 중 명이나물이나 재래기등은 무료로 추가 주문이 가능한 것 같고 양념게장은 추가 시 1000원의 비용이 지불됩니다. 공깃밥도 1000원이네요.

후식메뉴도 따로 있는데 된장찌개도 2000원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물냉, 비냉도 6000원이고 물냉소면은 4000원이네요. 모두 후식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깔려 있는 종이에 이곳의 가격과 운영방식이 잘 적혀 있습니다. 쌈채소와 커피 매실차는 셀프로 드실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평일 점심에는 특선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공휴일에 가서 점심이지만 특선 메뉴는 주문이 불가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찬이 나오는데 꽤 종류가 많고 기본찬의 구성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명이나물도 있고 파재래기, 상추 재래기, 그리고 샐러드 당면잡채, 양파 절임, 양념게장이 나오고 이곳의 특징인듯한 떡볶이도 함께 끓여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제 수제 양념 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과 물냉면을 주문했네요. 양념갈비의 고기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이 보입니다. 칼집이 잘 들어가 있어서 양념이 골고루 잘 베여 있고 양념맛도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좋았고 고기도 연하였습니다. 

떡볶이는 맛보기로 주는데 인덕션에서 끓여 먹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강황의 맛이 많아 나는 국물 떡볶이입니다. 제 취향은 달달하고 매콤한 맛인데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네요.

반찬중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이 양념게장입니다. 비리지 않고 매콤 달콤한 게 꽤 맛이 괜찮았습니다. 밥이 남았으면 1000원을 더 주고 한 접시 더 주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입니다.

그 외에 야채들은 나름 신선하고 요즘 야채가격도 높은데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파채에 갈비를 함께 싸 먹으면 조화가 정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맛있네요.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은 숯의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잘 구워진다는 점과 직원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석쇠를 갈아준다는 점입니다. 불이 좋으니 고기도 맛있게 구워지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물냉면은 달달한 육수와 새콤한 맛이 도는 고깃집 냉면의 전형적인 맛인데 저는 냉면전문점보다 고깃집 냉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저렴이 입맛인 것 같습니다. 냉면도 괜찮습니다. 다만 편육이나 그런 건 없다는 게 단점이고 양도 조금 줄이고 가격도 조금 내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기가 좋았고 불도 좋았고 주차가 공간이 넉넉해서 단체로 오거나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고기가격은 싸지는 않지만 불만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 한 곳을 찾아둔 것 같아서 다음에도 가족들 모시고 한번 방문해 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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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온라인 몰도 운용 중에 있습니다.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온라인몰은 아주 단순한 형태로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2000년대 초반 웹사이트를 보는듯한 형태이긴 합니다만 제대로 주문이 되긴 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온라인 몰에서 구입을 해보았는데 온라인 몰을 이용한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에 없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번 베드리움 침대를 구입하고 난 뒤 쿠션감이 부족한 것 같아서 메모리폼 토퍼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모리폼 토퍼는 루마인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보았더니 단점이 보였습니다. 바로 3~4일 사용 후 변형이 일어나서 복원이 잘 안 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포근함과 안락함은 좋았습니다만 밀도가 낮아서인지 변형이 일어나고 나니 메모리폼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반품을 진행했었습니다.

매장에서 럭스라인 토퍼 제품은 라텍스 제품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더스에는 럭스라인 메모리폼 토퍼를 판매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였고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보니 메모리폼 토퍼를 판매하는데 할인까지 하고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슈퍼싱글 메모리폼 제품의 가격은 118,9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원가격은 139,900원입니다만 할인 21,000원을 받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배송비는 포함되어 있네요. 주문 후 배송은 3일 정도 걸렸습니다.

럭스라인은 토퍼로 유명하고 오랜 기간 코스트코에 입점해 있는 업체라서 조금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택배는 롯데택배로 배송이 되었는데 매장에서 럭스라인 라텍스에 비해서 무척 가볍고 작은 박스에 비송이 되었습니다. 포장도 조금 저렴이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토퍼라 압축되어서 돌돌 말려져서 배송되어 왔습니다. 겉박스와 비닐포장 이외에는 별다른 포장은 없었습니다.

포장의 설명을 보면 압축포장되어 있어서 개봉을 하고 3-4일 이후에는 정상적인 부피로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꽤 단단하게 압축포장이 되어 있고 커버 색상은 회색으로 되어 있으며 색상을 하나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롤을 봤을 때 아무리 봐도 슈퍼싱글의 너비보다는 훨씬 작게 포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절반 접어서 압축되어 있는 것 같네요.

펼쳐보니 길이는 사이즈가 맞는 것 같은데 너비는 절반정도의 너비인 것 같데요. 비닐을 벗겨내면 압축되어 있던 메모리폼이 점차 부피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살짝 당황한 게 비닐을 벗겨내니 속 안감의 지퍼도 열려있고 겉감의 지퍼도 열려 있어서 이렇게 폼이 다 드러나게 되어 있네요. 혹시 일부러 그렇게 한 건가 하는 생각이 있긴 한데 이거 정상 새 제품이 맞나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다만 코스트코는 반품이 용이하기 때문에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제품도 매장에서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폼을 보면 뭔가 부실해 보이는데 위에 파란색폼의 두께가 너무 얇아 보였습니다.

제품 설명 페이지의 내용을 보면 파란색은 클라우드 폼으로 포근하게 감싸주고 아래 흰색은 고밀도 폼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준다고 되어 있는데 클라우드 폼의 비율이 너무 얇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고밀도 폼은 진짜 메모리폼이 맞는지 약간 의심이 가는데 만져보면 그냥 스펀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모리폼의 쫀득한 느낌이 안 들어서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침대에 올려 보았는데 가운데 접힌 부분이 불룩하게 올라와서 펴지지가 않네요. 아마도 시간이 많이 지나야 이 부분이 펴지지 않을까 하는데 우선 누워보니 접힌 부분은 돌출이 되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폼이 아직 완전히 부풀어 오르지 않아서인지 커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3시간 이상 지나고 나니 폼이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많이 남던 메모리폼의 커버가 채워진 듯합니다. 

하룻밤 사용을 해보니 단단한 매트리스의 부족한 푹신함은 조금 커버가 되었습니다.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몸에 잘 밀착되어 몸을 따른 굴곡을 받쳐주고 지지해 주는 형태는 모자란 것 같습니다. 고가의 매트리스를 사용해 보면 몸이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데 그에 비해서 한참 모자란 저렴한 푹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팽창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서 좀 더 사용을 해보고 사용감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다시 반품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럭스나인 메모리폼 토퍼 구입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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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운동화나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류들이 시즌별로 다양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발이 편안한 제품들 위주로 많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운동화들은 맵시를 중요하게 하다 보면 발볼이 좁아서 신다 보면 불편하거나 고통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캐주얼 단화도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고려하다 보면 발볼이 넓다면 예뻐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유선형으로 디자인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발볼이 넓은 분들이나 좀더 편안한 착화감을 느끼기 좋은 제품이 있는 것 같아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GERRY 남성 슬립온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36,990원으로 웬만한 신발들보다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슬립온 제품은 끊이 없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제품으로 편하게 일상용으로 신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제품입니다.

외피는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는것 같고 쿠션감을 주는 밑창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들어보니 상당한 두께감과 무게감은 조금 있는 제품이네요. 여름용으로 신기에는 조금 더울 것 같고 겨울에 신고 다니기에는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신발 안쪽 밑창은 쿠션감이 아주 좋은 형태로 메모리폼을 적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발의 볼이 넓어서 발 볼 넓은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는 꽤 잘 맞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신발의 굽은 꽤 두꺼운 편입니다. 바닥도 미끄럼 방지가 되는듯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고 걸을때 바닥의 충격을 잘 분산시켜 주고 발에 무리가 되지 않을 수 있게 제작된 것 같습니다. 

처음 신을때는 다소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신발을 신을 때 약간의 힘들 주어야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발에 맞게 적응이 되어서 쉽게 신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없이 편리하게 신을수 있는 제품으로 발이 조이는 게 싫으시다는 부모님께 사다 드렸더니 편하다고 하시네요. 이상 코스트코 남성 슬립온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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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텍스 매트를 깔고 바닥생활을 해오다가 이번에 허리 통증으로 몇 달 고생하다 보니 침대를 하나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침대를 알아보니 정말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상당한 고민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슈퍼싱글 규격의 침대를 구매하기전 조건을 몇 가지 세웠습니다.

첫째 유명브랜드의 고가제품보다는 중가 혹은 저가의 제품을 선택한다.  이건 고가 브랜드 제품을 오랫동안 안방 침대로 사용해 봤는데 결국 침대도 소모품이다 보니 항상 잠자는 위치에 꺼짐이 발생되고 그로 인한 불편함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큰돈을 들여서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적당하거나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서 일정기간 후 교체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체 주기는 한 10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저의 경우 주말에 집에 올 때만 사용하는 부분이라 실 사용 횟수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 독립스프링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결혼할 때 구입한 안방침대와 회사 숙소의 침대는 연결된 스프링이었습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발생되면 진동이 옆으로 전달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스프링으로 제작된 제품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세 번째로 유로탑 매트리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유로탑은 스프링 위에 각종 스펀지 혹은 라텍스 메모리폼 그리고 충진재를 넣어서 푹신함과 안락함을 주는 제품인데 보통 호텔 침대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침대를 알아보다가 몇 가지 압축된 제품으로는 지누스 제품과 베스트 슬립 제품 그리고 금성침대 브랜드인 베드리움, 마지막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핀란디아 클라우드 침대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지누스 제품은 인터넷에서 구입할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누워보지 못해서 어느 정도 푹신한지 허리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을지, 내구성은 어떨지 그냥 후기만 믿고 써야 하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데로 대구 더 현대 백화점 지누스 매장에서 유사 제품을 누워 봤습니다만 앞축포장으로 배송되는 제품이다 보니 단단한 부분보다는 많이 푹신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격적으로는 20만 원대로 적당했고 7 존 독립스프링과 유로탑이 적용된 부분과 많은 판매량과 후가가 강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압축포장 배송제룸의 단점이 모서리 부분에 앉을 때 푹 꺼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으로 작용되었습니다.

그다음은 베스트 슬립 제품입니다. 사실 퀵슬립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매장에가서 누워 봤는데 가장 하드 하다는 제품 역시 아주 많이 푹신하였습니다. 이건 허리통 중을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보다 고급 브랜드인 베스트 슬립 m5 제품을 누워 보았는데 단단하면서도 따로 적용되어 있는 토포가 포근함과 푹신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가장 몸에 맞는 침대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60만 원대로 생각한 예산보다 높은 부분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핀란디아 클라우드 침대입니다. 우선 코스트코 매장에서 전시되어 있는 제품에 누워보니 푹신한편의 제품이고 지지력이 조금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할인을 해서 30만 원대 제품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핀란디아의 제품을 판매는 하고 있지만 침대 전문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인지도가 낮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성침대의 브랜드인 베드리움입니다. 가구 전문 매장에서 베드리움 침대를 여려제품을 누워 보았는데 나름 괜찮았고 가격도 매장에 있는 제품은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60만 원에서 80만 원대로 들었습니다. 금성침대는 침대 전문 브랜드라는 것 알고 있었고 나름은 전문 브랜드라 신뢰가 갔고 압축포장이 아니라는 점 또한 괜찮아 보였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검색을 해보다 보니 릴렉서라는 라인이 3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지누스 제품과 베드리움 제품 중 고민을 하다가 압축 포장이 아닌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리움의 릴렉서 제품 중에서 미디엄하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침대 프레임은 먼저 인터넷으로 따로 구입을 했는데 핀란디아 원목제품을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브랜드만 핀란디아라고 하고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더 싸게 다른 브랜드로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구입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원목이라고 하지만 초기 가구냄새가 아주 심하게 났고 환기를 한 10일 이상 지나니 그나마 냄새가 좀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베드리움 릴렉서 침대는 독립스프링과 유로탑제품으로 메모리폼이 올라가 있고 압축포장이 아닌 완성품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주문하고 약 12일 정도 지나서 배송이 되었고 지방이라 그런지 배송료 3만 원을 배달 오신 분께 송금해 드렸습니다. 침대 크기는 슈퍼싱글에 딱 맞는 크기이고 디자인은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릴렉서라는 브랜드명이 보이고 높이는 약 27cm 정도 되네요. 독립스프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도 실제 누워보지는 못하고 인터넷 후기를 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누워본 느낌은 어.. 딱딱하네. 그리고 몸을 착 감는 포근한 느낌의 쿠션감은 없네 라는 느낌입니다. 단단한 느낌이 강한 침대이고 몸을 감싸는 포근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누웠을 때 단단함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고 1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니 바로 눞거나 옆으로 누웠을때 눌리거나 꺼지거나 하는 느낌은 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메모리폼 토포 5cm 정도 되는 제품을 추가해서 사용하면 딱 적당한 쿠션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는 단단한 침대가 좋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체중이 실리는 부위가 좀 더 부드러워질 듯 하긴 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자리에 앉아도 압축포장처럼 꺼지는 부분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옆 테두리를 만져봐도 바로 스프링이 만져지지 않고 가이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30만 원대로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구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포근함이 조금더 필요하다면 메모리폼 토퍼를 구입해서 추가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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