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이 뒤틀려서 허리 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난 후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보고 생활을 하는 생활 패턴상 좀 더 편안하고 허리 통증이 없는 의자를 구입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앉아도 보고 1년 새 3번째 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처음엔 허리가 편하고 엉덩이가 편해서 구입을 했던 노바디체어를 18만원으로 두 개씩이나 구입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 받침 부분이 분리되어 있는 곳에 장력이 약해지면서 엉덩이 주위를 조여오니까 통증이 유발되었습니다. 나름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헛돈을 쓴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메모리폼 방석도 사보고 장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말랑한 받침대를 받쳐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추가 비용이 들어갔지만 개선이 잘 안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 기존 있던 사무용 혹은 데스크 의자와 달리 새로 의자가 들어왔는데 안장보고 이리저리 기능을 보니 나름 괜찮아 보여서 할인을 하면 한번 구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코스트코를 방문해 보니 마침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라 조금 망설이다가 구입을 했습니다.
제품 명칭은 트루 이노베이션 메쉬 사무용 의자이고 본가 격 149,900원인데 할인행사를 해서 124,900원으로 2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소재는 합판, 강재, 폴리에스터 폴리우레단폼으로 되어 있고 좌판높이 등받이 각도 및 장력 팔걸이 높이 길이도 조정이 가능한 제품이라서 기능적으로도 나름 풍부한 제품이었습니다.
의자치고는 작은 박스였는데 의외로 무게는 꽤 무거웠습니다. 조립색으로 개인이 조립을 해야 되는 제품입니다.
의자 제품에 대한 스펙은 옆면에 적혀 있습니다.
제조국은 중국이고 브랜드도 중국 브랜드네요. 수입자는 코스트코 코리아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꽤 조각조각으로 분리된 의자 부속이 보입니다.
부분은 크게 등받이와 방석 그리고 쇼버와 바퀴 그리고 하단부 다리와 강재 나사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의자들은 허리와 방석 그리고 다리 부분등 보통은 3 부분으로 되어 있어서 끼워 맞추기만 하면 되는데 이 제품은 하나하나 레고 조립하듯 해야 해서 조립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우선 조립하면서 조립설명서를 찾지 못해서 짭밥으로 조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조립설명서를 찾았는데 설명서가 그다지 상세하지는 않고 한 장에 덩그러니 그림하나와 글로 설명된 형태여서 편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바퀴를 조립할 다리 부분을 조립하였습니다.
나사와 육각렌치가 들어 있는데 길이와 개수가 다 드립니다. 설명서를 나중에 찾았기 때문에 처음엔 개수와 나사의 크기로 유추하면서 사용처를 찾았습니다.
5개의 다리를 조립하는데 나사는 가장 안쪽의 구멍에 맞춰서 조립해 줘야 합니다.
바퀴는 특별한 조립 도구 없이 위치에 강하게 밀어 넣으면 조립이 됩니다. 저는 손바닥으로 한 번씩 탁하고 쳐주었습니다.
조립하면서 드디어 찾았네요. 방석 부분에 종이 한 장짜리 조립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 설명서입니다. 가장 중요한 나사의 종류와 위치가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자세하고 상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석 부분과 등받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쇠로 된 조절부위를 조립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의 상단의 플라스틱으로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은 등받이의 장력을 조절해 주는 부분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고 반대로 돌리면 고정이 되는 형태 입니다.
등받이와도 나사로 조립을 하고 손잡이를 조립하고 난 후 쇼버를 끼운 다리 부분 위에 위치를 맞춰서 올리면 조립이 완성이 됩니다. 조립은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철제로 되어 있어서 무게감이 있다 보니 나사를 조이는 것이 쉽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의자의 특징은 방석 부분이 탄탄한 메모리폼으로 되어 있어서 앉으면 편안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고 팔걸이는 높이 조절이 2단으로 조절이 되고 팔걸이 부분이 전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허리 받침대가 뒤편에 있어서 허리지지의 높이를 원하는 만큼 조정을 할 수 있고 등받이의 고정하거나 뒤로 젓힐수 있도록도 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가 착좌감과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엉덩이에 부담이 작고 허리 받침대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허리통증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처음엔 좋지만 오래 앉아 보면 단점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일주일정도 앉아보고 평가해 보겠지만 3일 정도 앉아본 봐로는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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