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옷을 입고 벗고를 하는 일들을 일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외출복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게 되는데 옷장에 항상 가지런히 옷을 정리하면 좋겠지만 귀차니즘과 편리함 때문에 벽걸이 옷걸이나 스텐트 행거를 사용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옷걸이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드레스룸이 생겨나면서 옷걸이가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좁은 공간에 옷을 거치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유효한 아이템이긴 합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저렴한 조립색 삼각대형 스텐트 행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너무나 힘이 없고 삼각대 형식이다 보니 옷걸이의 무게 중심을 잘 맞추지 못하면 기울어져서 넘어지기 일상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연결부가 힘을 받아서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튼튼하고 무거운 겨울옷을 걸어도 쓰러지지 않는 옷걸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름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한 제품인데 바닥부위가 데리석으로 무게를 지탱해 준다고 해서 22,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보다 저렴한 제품들은 후기를 보니 무거운 옷을 걸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특히 겨울철은 코트나 패딩이 상당한 무게를 갖고 있어서 이런 제품들은 편안한 사용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송은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리빙코어 천연 대리석 스탠드 옷걸이 행거 (블랙 색상)입니다. 박스의 무게가 상당한 것 같아서 제대로 구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스텐드의 중심을 잡아줄 봉관이 4개 들어 있고 연결을 하는 나사와 옷걸이 부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동그란 대리석 바닥이 있습니다.
조립 설명서가 하나 들어 있는데 조립 난이도는 중간정도 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설명서 내용으로 나사들을 구분하는 게 조금 헛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대리석은 중국산임을 자랑스럽게 나타내고 있으며 뒷부분이지만 조금 부서져 보이는 부분도 보이고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뒤집어 보면 광택이 있는 앞부분이 나오지만 그것도 잘 다듬어지고 미려하지는 않습니다.
조립은 한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높이는 꽤 높아서 180cm 정도 되어 보입니다. 바닥의 대리석 때문에 튼튼하고 열결부위를 나사로 조이도록 되어 있어서 휘어지거나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겨울 패딩을 걸어 봤었는데 힘을 잘 받아서 지지하고 있고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으니 필요한 방향으로 옷을 거치하면 됩니다. 총 6개의 팔이 나와 있어서 여러 방향으로 옷을 거치하면 됩니다.
2만 원대에 나름 튼튼한 행거를 구입한 듯합니다. 저렴한 제품으로 생돈 날리지 말고 처음부터 튼튼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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