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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으로 구입해서 마시던 코스트코의 카페탈리 제품도 다 먹고 아직 할인행사를 하지 않는 바람에 제가격을 다 지불하고 카피탈리를 구입하기엔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 이번에 최애 캡슐인 인디아(이전 인드리아)를 구입하러 네스프레소 매장을 들렀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인디아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에 품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새로나온 제품중 강도가 꽤 높은 제품으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강도가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제가 라떼로만 커피를 마시기때문에 강도가 약하면 싱겁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제품 포장은 아주 강렬한 느낌을 어필하는듯 검은색과 짙은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이스피라치오네 나폴리 라는 명칭입니다.

공홈의 설명처럼 다크로스팅한 강렬한 로스팅향과 강도 13에서 나오는 쓴맛과 바디감이 주된 포인트인것 같네요.

포장도 강렬하지만 제품도 꽤 정렬적이고 강렬한 붉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은 디자인만으로 먹고 들어가는듯 합니다.

픽시에 넣고 리스트레토로 추출해 보았습니다

여름이니 아이스 라떼를 만들기 위해 우선 얼음을 조금 채워 준후 추출 ...

보통은 추출하면 약간 어두운 브라운 색이 됩니다만 역시 다크로스팅으로 짙은 흑갈색에 가까운 색을 보여줍니다.

우유는 조금 넉넉히 부었습더니 밝은 브라운 색의 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우선 맛은 다크합니다. 향이 뭔가 오크향같기도 하고 탄 곡물의 향과 맛이 조금씩 납니다. 그리고 꽤 쌉싸름하면서 뒷끝 한번 다시 슬쩍 올라오는 짙은 오크맛이 도는 제품입니다. 역시 신맛은 없는 제품이고 라떼로 먹었는데도 쌉싸름한 쓴맛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걸 보니 이 제품의 취지에 잘 맛게 로스팅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구수한 맛은 별로 없는듯해서 인디아의 스파이시한 맛과 구수함이 더 제겐 맞는듯합니다.

아.. 가격은 1줄당 5900원으로 오리지널 캡슐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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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가성비로 유명하죠. 특히 대용량의 스타벅스원두에서 부터 커클랜드 원두 그리고 국내원두로 테라로사와 폴바셋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다만 대용량이다 보니 가정에서 한번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장기 보관하다보면 산폐로 인한 맛이 변질될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지난번 스타벅스 홀빈 원두 커피 세일기간에 카페 베로나를 구입하였습니다.

세일 폭이 큰편이어서 1.13kg에 20,99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괜찮은 원두의 경우 500g에 2만원선인데 1/2 가격입니다. 카페 베로나는 다크 로스팅 (강배전) 제품이고 블랙퍼스트 블랜드는 미디엄 로스팅(중배전) 제품입니다. 저는 라떼를 주로 마시기 떄문에 강배전을 선택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진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제겐 딱 맞습니다. 물론 입맛은 개취이니 스퍽 커피가 맛있는게 아니다 라는 분들도 있고 폴바셋 라떼가 최고라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제입맛엔 스벅라떼가 최고 입니다.  그래서 이제품에서 스벅 매장에서 먹는 라떼의 맛을 조금이라도 맛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입정보가 나와있구요. DARK로스트가 되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원두를 개봉하면 우선 기름기가 좔좔 흐릅니다. 다크로스트 제품에다가 로스팅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유분이 뿜어져 나왔네요. 그리고 결점두도 꽤 많이 보입니다. 역시 최상의 원두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스벅 매장에서도 비슷한 상태의 원두를 사용할텐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니 저도 그렇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양이 많다보니 한번에 다 먹지 못해서 소분해서 진공포장후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냉동보관하면 그래도 구입 당시의 상태에 8~90%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듯했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홀빈 원두를 가지고 브레빌 879에서 추출 포인트를 찾아보는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지난번 커클랜드 다크로스팅 원두로는 (실제로는 이것도 스타벅스에서 로스팅한 제품입니다) 원하는 추출포인트와 크레마를 만드는데 거의 실패했었습니다.

tomi4all.tistory.com/44?category=687737

 

[구입기] 코스트코 KIRK LNAD 에소프레소 원두 사용 최적 포인트 찾기-브레빌 870

브레빌870 - 코스트코 KIRKLAND 원두 사용 최적 추출 포인트 찾기 브레빌을 구입하고 우선 가장 먼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코스트코 KIRKLAND ESPRESSO BLAND 원두로 크레마가 듬북나오는 에소프레소를 ��

tomi4all.tistory.com

이번엔 스타벅스 커피로 다시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출영상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세요.

 

첫번째 추출은 원두량 16g 을 투입하고 분쇄도는 5에 맞춘후 투입량조절 다이얼은 3시 방향에 두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추출압력과 추출양 그리고 추출시간은 32초로 적당하게 설정된듯합니다만 마지막에 물퍽이 발생했습니다.

크레마는 많지 않고 추출시 콸콸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신선한 원두의 경우 크레마가 졸졸 흘러 나오는 느낌인데 이건 그냥 커피가 콸콸 쏟아지는 느낌이네요.

보이는것 처럼 물퍽이 발생해서 분쇄도를 굵게하고 투입량을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테스트는 투입량 17g에 분쇄도6, 투입량 조절 다이얼 방향은 4시로 이전보다 한단계 증가 시켰습니다.

추출해 본 결과 과다추출이 발생했습니다. 추출시간 20초로 너무 묽고 빨리 추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크레마 역시 많이 발생되지는 않네요. 물퍽은 없어졌습니다.

세번째 테스트 조건입니다. 18g 투입량에 분쇄도는 6으로 동일하게 하고 투입량 다이얼 방향은 6시로 변경했습니다. 포터필터에 담기는 원두량을 증가시켜 보았습니다.

결과는 변함이 없네요. 압력도 낮고 과다추출.. 20초에서 2oz 가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크레마도 많이 약하네요.

이제 고민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투입량 분쇄다이얼이 정확하게 포터필터에 18g을 담아내지 못하는것 같아서 따로 분쇄된 원두의 무게를 재고 포터필터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압력이 전반적으로 낮은것 같아 원두량은 18g으로 고정하고 분쇄도를 낮추는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네번째 테스트 조건은 분쇄도를 5에 두고 18g원두를 분쇄하여 포터필터에 18g을 담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추출은 과다 추출이 되었고 압력은 12시 방향이지만 역시 콸콸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대략 22초에서 원하는 추출량이 완료 되었습니다.

분쇄도를 가늘게 하면 포터필터에 18g을 동일하게 담더라도 넘치지 않는데 유분끼가 많아서 그런지 차곡차곡 쌓이지 않고 포터필터 위로 넘쳐나오네요.

타이거 스킨 같은건 꿈도 못꿀듯합니다.

다섯번째 테스트 조건이 입니다. 18g 원두 투입에 분쇄도를 4에 더 가늘게 낮추었습니다. 

추출 결과는 그나마 제일 나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31초 추출에 적당한 양이(60ml) 추출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신선한 원두에서 보아왔던 크레마가 많이 만들어지는 않고 추출이 콸콸 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출타임이 어느정도는 잡히고 압력이 1시 방향을 가르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네요.

추출시 레벨링을 잘못해서 그런지 한쪽컴에 많이 추출되었습니다. 이건 레벨링을 잡으면 될듯합니다.

강배전 원두를 사용할때는 강배전으로 인한 커피내에 기공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런지 분쇄도를 가늘게 했음에도 추출이 쫀득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머신의 능력과 그라인더의 한계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신선한 원두에 비해 부족한건 사실인듯 하네요.

신선한 원두에 로스팅 정도가 중강배전이면 분쇄도를 조금 굵게 해야 과소추출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투샷 포터필터에 18g을 담기가 만만치 않네요. 이제껏 보통 16g으로 투입했었는데 다른 분들의 방법을 봐도 18g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가늘게 분쇄를 해도 커피가루나 넘쳐나서 댐핑이 만만치 않습니다. 

분쇄도 4에서 3으로 좀더 가늘게 바꿔서 추출해보면 어떨지 궁금은 한데 아마도 추출압력이 너무 올라갈듯 한 느낌이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것오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은 역시 강배전 원두 답게 신맛하나도 없고 오크향이 나면서 우유와 먹기엔 괜찮은 커피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주문한 라떼에 비해 고소함이 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한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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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네스레소 캡슐은 정품과 호환의 차이가 많이 나서 정품을 구입하자니 매장이나 인터넷 구매로 제한되어 있어 불편하면서 가격이 많이 비쌌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정식 수입 캡슐이 아닌 해외 직구를 통해서 좀더 싼가격으로 구입하여 마시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대형마트에 가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쉽게 구입할수 있게 되었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정품 가격도 인하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엔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구입해 봤습니다.

보통은 정품 매장에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인드리아 (인디아로 변경)를 구입하거나 코스트코 카피탈리 제품을 구입해서 맛 혹은 가성비를 선택하곤 했었습니다만 이번엔 카피탈리 제품이 다 떨어졌는데 코스트코 세일을 놓쳐서 그냥 노브랜드 매장에 호환캡슐이 있고 가격도 정품보다는 저렴한것 같아 구입해 보았습니다.

두가지 종류씩 한묶음으로 총 4가지 종류의 캡슐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라떼를 주로 마시기때문에 2종류중 강도가 높은 제품이 들어 있는 에스프레소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한줄에 10개씩 20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 9,980원 개당 499원정도로 카피달리 제품에 비해서는 비싼편이고 오리지널 캡슐에 비해서는 싼가격입니다.

제품 구성은 강도 6의 알레그로 와 강도 10의 리스트레토 입니다.

알레그로는 미디엄 로스팅이고 르스트레토는 타크로스팅된 제품으로 나와있네요. 라떼를 마시는 입장에서는 강도가 높은 다크로스팅 제품이 입맛에 맞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호환가능한 머신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원사지가 벨기에산입니다. 포장제질을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네스프리소 정품과 유사할듯 합니다.

우선 리스트레토 입니다. 다크로스팅 답게 포장이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포장 디자인은 나쁘지 않습니다.

내부 캡슐을 정품이라고 해도 모를정도로 네스프리소 정품과 닮아 있습니다. 캡슐은 카피탈리는 플라스틱인데 비해 이제품은 정품처럼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네요. 

정품과 매우 흡사해서 추출 머신에서 걸린다던다 삽입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던가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픽시 머신에 잘 맞아 떨어집니다. 

추출되는데 문제없이 잘 추출됩니다. 리스트레토 답게 추출 커피의 색은 조금 진하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져 아이스 라떼로 추출했습니다. 우유위로 커피가 섞이지 않고 층이 분리된 모습은 참 보기가 좋네요.

맛은 신맛이 없고 우유의 고소함도 나름은 살려주는 평균이상은 가는 맛입니다. 다만 다크로스팅의 오크향이나 곡물향 같은 좀더 깊은 맛은 부족한듯 합니다 나름은 괜찮은 맛을 내어 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금 쓴맛이 나긴하지만 우유와 잘 믹싱되면 쓴맛은 상쇄됩니다.

 

이번엔 알레그로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저가 호환제품과는 달리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캡슐은 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정품과 함께 나둬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역시 문제없이 잘 장착됩니다.

이번엔 얼음에 커피먼저 추출하고 우유를 섞어 주었습니다.

추출후 모습인데 미디엄 로스팅이라서 그런지 살짝 연한 모습입니다.

우유를 섞어주니 색이 확 차이가 나네요. 우유를 조금 많이 넣은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색이 연한 중배전 제품이라 그런가 봅니다.

맛은 신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과일향과 꽃향이 나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쓴맛은 별로 없는 제품으로 라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어울릴듯 합니다.

이상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네스프레소호환 캡슐인 벨미오 에스프레소 제품을 구입하여 시음해 보았습니다. 이제품은 가성비 제품으로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고 다만 정품보다 조금 싼가격으로 그리고 정품에서 느낄수 있었던 커피의 사치스러움의 표헌을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갑자기 커피가 떨어졌을때 한번씩 사볼만한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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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회원가입을 하면 년1회 생일쿠폰이 스타벅스 앱으로 발행이되어 집니다. 5월이 생일인 저는 6월 초까지 쓸수 있는 쿠폰을 하나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그냥 좋아하는 아이스라떼를 시켜먹었었는데 이번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메뉴를 열심히 훝어보니 눈에띄는게 자바침 프라푸치노라는 메뉴가 있다는걸 발견.... 맨날 커피만 마시는데... 이런 프라푸치노는 생일쿠폰이 아니면 먹을 일이 별로 없을것 같아 주문해 보았습니다.

자바칩 프라푸치노는 Tall 사이즈가 6,100원입니다. 아이스라떼는 4,600원입니다. 비싼음료입니다.

자바침 프라푸치노의 설명은 커피에 초콜릿, 초콜릿 칩이 첨가된 아이스 브랜드로 달콤 아삭한 음료라는군요. 공식 앱의 설명입니다.

주문한 자바칩 프라푸치노가 나왔습니다. 휘핑크림을 얻어줄까요 라고 물어서 네라고 했더니 휘핑이 듬뿍이네요. 이거 먹고 살쪄야 해 하는 듯합니다.

휘핑크림 위로 초콜릿 시럽이 얻혀져 있고 음료는 얼음과 초콜릿칩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모금 마셔보니 초콜릿 맛이 강하게 나면서 달달하고 휘핑크림으로 고소하고... 그리고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뭔가 바삭한 식감을 주는 칩이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리가 아픕니다. 너무 시원해서 혈관이 수축되다보니 머리가 띵해지네요.. 평소에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이런 특별할때만 마시는 음료일듯 합니다. 

역시 공짜로 먹는 음료는 맛나네요. 스타벅스 생일 쿠폰으로 FLEX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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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페라떼 보다 더 맛있는 라떼라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던 풀바셋 (Paul bassett) 카페라떼를 마셔 보았습니다. 

매장에 들러 테이크 아웃으로 라떼 중간 사이즈하나를 주문했네요.

저의 커피맛의 기준은 라떼의 고소함에 있기 때문에 다른메뉴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매장에 원두 상태를 보니 강배전으로 원두상태는 크기가 고르고 잘 볶아진것 같아 그래도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커피 매장에서도 커피 이외에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카페 라떼..우선 맛을 보니 신맛이 강하게 나네요. 한입먹고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풀바셋 원두를 구입해서 먹어본결과 신맛이 강한 중배전 원두였습니다. 그래서 재 구입은 안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풀바셋 라떼를 먹어보고 칭찬을 아까지 않아 살짝 기대를 했었습니다. 

다 맛의 기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뭐라고 하기엔 그렇습니다만 풀바셋의 라떼를 비교하자면 신맛과 쌉싸름함이 많이 나는 라떼인것 같네요. 그에 비해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신맛이 전혀 없고 우유의 고소함을 잘 살려주는 탄맛과 쓴맛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원두가 좋은 원두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사실 내 입맛에 맛는 커피를 내려주는 원두가 좋은 원두가 아닌가 합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스타벅스 맛이 전세계가 비슷한 이유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자동머신으로 만드는 사람의 개입이 작기 떄문에 일부 커피 전문점에서 느낄수 있는 지점마다 맛이 달라지는 경우를 최소화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쎄요.. 라떼가 아닌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기분좋은 신맛과 살짝 과일향과 맛을 느낄수 있어 좋을지는 몰라도 우유와 함께 마시는 라떼는 우유의 장점을 잘 살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라떼는 스타벅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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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수돗물에 석회성분이 거의 없습니다만 유럽쪽은 수돗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작업을 해주어야 배관들이 막히지 않고 사용가능하도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브레빌제품도 청소 시기를 알려주는 clean me 라이트가 전면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2년정도 브레빌 870을 사용하면서 저의 경우 주말에만 거의 추출하는데도 약 5개월 정도 사용하면 clean me 가 점등되는것 같습니다만 ( 개인 사용빈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 버튼에 불이 들오고난 후에도 2~3개월 정도는 무시하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최소 6개월에 한번 정도 clean me 에 불이 들어온것을 꺼주는것이 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 있어서 청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브레빌 870의 경우 전면에 크린미 가 있고 청소 시점이 되면 점등이 됩니다. 이건 왠지 진짜 배관이나 내부가 지저분해서 라기 보다는 그냥 사용량에 따라 주기적으로 들어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 청소를 위해서는 물이 만힝 소비되기 때문에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채워주는게 좋습니다.

청소를 위해서는 포터필터 바스켓을 싱글로 교환해주는것이 클리닝 타블렛 (알약)을 녹이는데 유리해서 바스켓을 바꿔 줍니다.

물받이를 앞으로 빼내면 안쪽에 바스켓 수납함이 보입니다. 여기서 싱글 추출 바스켓으로 교환해 주면 됩니다.

그다음에 브레빌에서 구입시 받은 클리닝키트 상자내에 청소용 고무패킹과 청소 알약 (tablet)을 준비해줍니다.

포터필터에 고무패킹과 알약을 올려 놓고 샤워스크린에 장착해 줍니다.

고무패킹은 알약이 놓일 자리가 미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전에 물밭이 그릇을 밑에 받쳐두는게 유리합니다. 청소과정에서 이리저리 튀기도 하고 소비되는 물양이 많아서 물받이가 가득차서 넘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주로 그릇을 받쳐두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다음에 에스프레소머신에서 청소과정을 시작하도록 버튼을 눌러줍니다.

먼저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전원이 들어와 있다면 꺼주어야 합니다.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싱글추출버튼 1번과 더블추출버튼 2번을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전원(power)을 같이 3초 이상 눌러주면 삐 소리와 함께 청소가 시작됩니다. 이때 Clean me 라이트가 깜빡이면서 청소중이라는 표시를 내어 줍니다.

청소는 약 5분정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자동으로 진행되기때문에 그대로 두면 알아서 완료까지 진행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피 찌꺼기가 거품과 함께 청소되어 나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완료되고나서도 2~3회 정도 추출을 진행해서 행굼을 해주었습니다. 만약 청소가 완료되었는데도 알약이 다 녹지 않고 남아 있다면 전원을 끄고 에스프레소 추출버튼 1번과 2번 3번을 동시에 누르는것을 다시 반복해 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알약이 남아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청소가 완료되면 clean me 라이트에 점등이 되었던것이 꺼져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clean me 점등이 되었다고 바로바로 청소를 해줄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적당한 시기에 청소해주면 기분이 홀가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마도 생수나 수돗물을 쓴다면 스케일때문에 문제되지는 않을것 같고 추출을 많이 하다 보면 내부에 커피 찌꺼기가 눌러붙어 커피맛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나쁜맛이 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차원에서 청소를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또 한 6개월 정도는 알약 청소 없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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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즐겨 마시던 원두는 커피 몽타주의 비터스윗라이프 에디션2 제품이었습니다. 신맛이 없고 라떼로 마시면 고소한 맛이 좋다는 평과 실제 먹어본 제품중에서 가장 제 입맛에 맞았던 제품인데 살짝 다른 제품으로 변화도 추구하고 싶어져서 마침 공구하는 제품이 있어 관심있게 보니 신맛이 없고 스파이시한 맛이 난다는 제품이 있어 공구 마지막날 부랴부랴 구입해 보았습니다.

제품은 톨드어스토리 커피로스터의 상품중 후크 제품입니다.

후크 제품은 다크로스팅으로 되어 있기에 우유와 잘 어울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원두 소개입니다. 신맛보다는 고소한맛 그리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를 하고 주문해 봤습니다.

원두 상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봉지를 개봉하자마자 향기로운 커피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그리고 원두의 크기가 고르고 결점 원두가 없고 로스팅한지 하루만에 배송된 제품이라서 기름기는 없습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향이 너무 좋아 에스프레소를 내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두량은 17g을 투입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인 브레빌 870애서 늘 내리던 셋팅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시진을 위에서 올려 찍으니 디스플레이 창이 가려져서 11g 처럼 보이네요. 17g 입니다.

 

분쇄도는 6으로 두고 커피량조절 다이얼은 4시방향으로 두었습니다.

브레빌에 있던 뎀퍼로 잘 뎀핑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추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추출시 크레마가 아주 훌륭하게 추출되었습니다. 살짝 타이거 스킨도 보이네요. 추출시간이 조금 길게 잡힌듯한데 이건 나중에 다시 조정해야 할듯합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 표면입니다.

1온스 더블샷으로 추출하였고 에스프레소 맛을 우선 보았습니다. 쌉사름한 맛과 스모키한 맛 그리고 오크향과 너트향이 조금씩 나는듯 합니다. 질나쁜 커피의 한약맛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약간의 산미도 있는 듯하네요.

우유와 함게 마셔 보았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을 극대화 하는 에스프레소는 아닌듯 하지만 향이 좋고 쌉사름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괜찮습니다. 다만 1샷은 약간 비터스윗 제품에 비해 싱거운듯한 느낌입니다.

비터스윗과 원두 로스팅 정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이번에 구입한 톨드어스토리 후크 제품이고 오른쪽이 커피몽타주의 비터스윗에디션2 제품입니다.

로스팅 정도는 후크쪽이 좀더 밝은 편이고 원두의 상태가 후크 쪽이 좀더 좋은듯합니다. 비터스윗은 1주일 이상 두었더니 커피오일이 배어나와 있어 번들번들해졌습니다. 이부분은 감안하고 보셔야 할듯 합니다.

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비터스윗에 비해 향이 좋고 살짝 신맛이 있으며 우유의 고소함을 극대화 하기보다는 커피의 맛이 개성있게 살아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너트향과 쌉사름함이 살아 있네요. 다만 로스팅이 조금더 다크로 갔드면 고소함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크레마와 원두 상태는 아주 훌륭하다고 평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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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달고나 커피가 유행인듯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커피로 만드는 달고나의 신기한 맛과 특별한 도구없이도 노동력만 있으면 만들수 있는 간편함에 몇번씩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커피로 만든 달고나 커피와 설탕으로 만든 진짜 달고나를 얻어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피 달고나 만드는 법은 몇번 소개했습니다만 이번엔 힘들여 수백번을 젓지 않고도 만들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커피를 저어 주어야 하는것은 똑같습니다만 기계의 힘을 빌리면 좀더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 도구는 우유거품기 입니다. 생활편의제품을 파는 곳에서 2~3천원 내외로 구입할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가지고 있었던 제품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컵에 커피가루 2스푼, 설탕1스푼을 넣어줍니다. 나중에 달고나를 얻을거기 때문에 설탕을 줄였습니다.

 

 

따뜻한물 2스푼을 넣어 커피덩어리가 녹을수 있도록 잘 저어 줍니다.

 

 

이때는 스푼을 이용해서 먼저 저어주는게 좋습니다. 덩어리가 거의 녹으면 우유거품기로 2~3분정도 섞어 줍니다.

 

 

우유거품기로 돌리니까 커피가 옆에 다 튀었네요. 역시 기계로 하니 색깔이 금방 변합니다. 아직은 점성이 약한편이라 좀더 돌려줍니다.

 

 

우유거품기로 돌려준수록 밝은 브라운 색이 나옵니다. 적당히 밝은색과 점성이 생긴것 같으면 준비는 완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푼으로 확인해보니 점성이 생겨나서 달고나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유리잔에 얼음과 우유를 적당량 넣어 줍니다.

 

 

열심히 만들어 두었던 커피 달고나를 위에 부어 줍니다. 점성이 있기 때문에 스푼으로 긁어 올려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두었던 달고나 가루와 덩어리를 위에 올려 줍니다.

 

 

이제 커피달고나와 리얼 달고나가 들어간 달고나 라떼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우선 맛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첫맛은 리얼 달고나의 달콤하면서 쌉사름한 맛과 향이 나고 그다음으로 커피 달고나의 부드러운 느낌이 나면서 마지막으로 시원한 우유의 고소함이 순서대로 느껴집니다.  이후 서서히 리얼 달고나가 녹으면서 살짝 스푼으로 저어주니 커피달고나와 우유가 섞이면서 옛날 즐겨 마시던 커피우유맛과 달달한 달고나의 맛고 향이 함께 어울리며 색다른 맛이 나옵니다. 작년 여름 흑당 밀크티가 유행했었는데 올해 여름철은 커피 달고나 와 리얼 달고나를 섞은 달고나 라떼 커피를 많이 마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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