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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비빔밥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먹으면서도 만족감이 아주 높았던 제품이었는데 그래서 기억하고 있는 주현영 비빔밥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모델이 바뀌었더군요. 주현영이 SNL에서도 하차하고 대체 인기를 끌던 세븐일레븐 도시락과 비빔밥의 모델도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이장우로 바뀌었습니다. 이장우는 연기자로 그렇게 주가를 올린 배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예능에 나오면서 요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것이 소개되면서 이장우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부터 이제는 이름을 건 상품도 나오기 시작한 듯합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한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입니다. 모델이 체인지되었으니 맛도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에서 바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최근 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도시락류 보다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장우 전주식 비빔밥은 위쪽에는 비빔밥의 고명재료들이 들어 있고 아래에는 밥이 들어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밥을 잘 데우고 난후 비빔밥 재료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됩니다.

재료를 봤을 때 나물이 많아서 기름진 도시락 반찬에 비해서 좀 더 영양 밸런스가 잘 맞을 것 같고 부담도 작을 것 같습니다.

비빔밥 고명은 총 8가지로 호박볶음, 다진 고기, 도라지, 표고버섯, 참나물, 콩나물, 무채, 계란지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고추장 양념이 들어 있는데 양은 적당히 원하는 만큼 조절해서 비벼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추장 아래에 참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편의점 도시락 밥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세븐일레븐 밥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재료 구성도 이전 주현영 비빔밥과 달라진 것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잘 비벼서 먹어보니 역시 고소한 참기름과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잘 조화되어서 좋았고 맛있는 비빔밥입니다만 전작인 주현영 비빔밥과의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그냥 제품은 갖고 모델만 바뀐 제품인 것 같은데 굳이 연예인 모델을 쓸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이장우가 뭔가를 관여해서 더 맛있거나 더 색다른 맛을 내어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 모델을 바꿨을까 약간은 꺼름직 하네요. 이제껏 세븐일레븐 비빔밥을 좋아해서 드셨던 분들은 그대로 드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 이장우 전주식 비빔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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