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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은 포터필터에 적당량의 커피를 투입하고 댐핑후 높이를 맞춰주는 레이저라는 높이를 조절해 주는 쇠로된 레벌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매번 쓰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단순히 높이 형성된 커피를 깍아내는 역활을 하기대문에 댐핑시 힘을 고루게 주지 않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같은 양의 커피를 투입했다고 해도 레벨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브레빌 870에 맞는 커피 레벨러 (디스트리뷰터 Distributor)가 있으면 커피를 바스켓 안에서 높은 쪽의 커피를 낮은쪽으로 이동시켜주는 역활을 하기때문에 좀더 일정한 커피가 바스켓내에서 배치되게 하는 역활을 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알리에서 구입하였는데 가격은 $15.45 로 결재하였습니다. 여기엔 배송비가 따로 $4.4이 추가되어 있어 제품가격만으로는 $11.05 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배송비까지 결재한 제품이 가장 오랜 배송기간을 거쳐 도착했다는것입니다. 거의 25일정도 배송기간이 걸린듯 합니다.

간단한 종이포장에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모든 파츠가 결합되어 배송되었고 커피가 닫는 스테인레이스 부분은 보호 필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브레빌 870의 바스켓 크기는 54mm 이기때문에 그안쪽에 들어가는 제품은 54mm 보다 작은 크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브레빌 870용은 53mm 제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레벨러는 윗부분과 아랫부분 그리고 스테인레스 재질이 나사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또 각부분을 분리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스테인레스 재질의 레벨러의 높이조절은 중간 파트로 조절을 해주고 고정은 맨윗부분으로 조여서 고정해주는 형식입니다.

가공은 깔끔하니 마감도 훌륭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레벨링 높이는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산이 제일 높은 부분을 기준으로 높이를 맞춰두면 바스켓내의 커피 높이를 동일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커피를 담은 포터필터 위에 장착하여 2~3번 돌려주면 레빌링이 손쉽게 되어집니다.

레벨링 툴은 무게가 꽤 있어서 댐핑의 역활도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레벨링후 댐핑은 살짝만 해줘도 큰 무리가 없이 댐핑이 되었습니다.

솔찍히 레벨링후 커피 맛은 큰차이를 모르겠지만 간혹 레벨링이 잘못되어 커피가 한쪽으로 쏠려서 추출되는 것은 방지해주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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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가성비로 유명하죠. 특히 대용량의 스타벅스원두에서 부터 커클랜드 원두 그리고 국내원두로 테라로사와 폴바셋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다만 대용량이다 보니 가정에서 한번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장기 보관하다보면 산폐로 인한 맛이 변질될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지난번 스타벅스 홀빈 원두 커피 세일기간에 카페 베로나를 구입하였습니다.

세일 폭이 큰편이어서 1.13kg에 20,99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괜찮은 원두의 경우 500g에 2만원선인데 1/2 가격입니다. 카페 베로나는 다크 로스팅 (강배전) 제품이고 블랙퍼스트 블랜드는 미디엄 로스팅(중배전) 제품입니다. 저는 라떼를 주로 마시기 떄문에 강배전을 선택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진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제겐 딱 맞습니다. 물론 입맛은 개취이니 스퍽 커피가 맛있는게 아니다 라는 분들도 있고 폴바셋 라떼가 최고라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제입맛엔 스벅라떼가 최고 입니다.  그래서 이제품에서 스벅 매장에서 먹는 라떼의 맛을 조금이라도 맛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입정보가 나와있구요. DARK로스트가 되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원두를 개봉하면 우선 기름기가 좔좔 흐릅니다. 다크로스트 제품에다가 로스팅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유분이 뿜어져 나왔네요. 그리고 결점두도 꽤 많이 보입니다. 역시 최상의 원두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스벅 매장에서도 비슷한 상태의 원두를 사용할텐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니 저도 그렇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양이 많다보니 한번에 다 먹지 못해서 소분해서 진공포장후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냉동보관하면 그래도 구입 당시의 상태에 8~90%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듯했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홀빈 원두를 가지고 브레빌 879에서 추출 포인트를 찾아보는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지난번 커클랜드 다크로스팅 원두로는 (실제로는 이것도 스타벅스에서 로스팅한 제품입니다) 원하는 추출포인트와 크레마를 만드는데 거의 실패했었습니다.

tomi4all.tistory.com/44?category=687737

 

[구입기] 코스트코 KIRK LNAD 에소프레소 원두 사용 최적 포인트 찾기-브레빌 870

브레빌870 - 코스트코 KIRKLAND 원두 사용 최적 추출 포인트 찾기 브레빌을 구입하고 우선 가장 먼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코스트코 KIRKLAND ESPRESSO BLAND 원두로 크레마가 듬북나오는 에소프레소를 ��

tomi4all.tistory.com

이번엔 스타벅스 커피로 다시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출영상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세요.

 

첫번째 추출은 원두량 16g 을 투입하고 분쇄도는 5에 맞춘후 투입량조절 다이얼은 3시 방향에 두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추출압력과 추출양 그리고 추출시간은 32초로 적당하게 설정된듯합니다만 마지막에 물퍽이 발생했습니다.

크레마는 많지 않고 추출시 콸콸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신선한 원두의 경우 크레마가 졸졸 흘러 나오는 느낌인데 이건 그냥 커피가 콸콸 쏟아지는 느낌이네요.

보이는것 처럼 물퍽이 발생해서 분쇄도를 굵게하고 투입량을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테스트는 투입량 17g에 분쇄도6, 투입량 조절 다이얼 방향은 4시로 이전보다 한단계 증가 시켰습니다.

추출해 본 결과 과다추출이 발생했습니다. 추출시간 20초로 너무 묽고 빨리 추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크레마 역시 많이 발생되지는 않네요. 물퍽은 없어졌습니다.

세번째 테스트 조건입니다. 18g 투입량에 분쇄도는 6으로 동일하게 하고 투입량 다이얼 방향은 6시로 변경했습니다. 포터필터에 담기는 원두량을 증가시켜 보았습니다.

결과는 변함이 없네요. 압력도 낮고 과다추출.. 20초에서 2oz 가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크레마도 많이 약하네요.

이제 고민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투입량 분쇄다이얼이 정확하게 포터필터에 18g을 담아내지 못하는것 같아서 따로 분쇄된 원두의 무게를 재고 포터필터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압력이 전반적으로 낮은것 같아 원두량은 18g으로 고정하고 분쇄도를 낮추는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네번째 테스트 조건은 분쇄도를 5에 두고 18g원두를 분쇄하여 포터필터에 18g을 담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추출은 과다 추출이 되었고 압력은 12시 방향이지만 역시 콸콸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대략 22초에서 원하는 추출량이 완료 되었습니다.

분쇄도를 가늘게 하면 포터필터에 18g을 동일하게 담더라도 넘치지 않는데 유분끼가 많아서 그런지 차곡차곡 쌓이지 않고 포터필터 위로 넘쳐나오네요.

타이거 스킨 같은건 꿈도 못꿀듯합니다.

다섯번째 테스트 조건이 입니다. 18g 원두 투입에 분쇄도를 4에 더 가늘게 낮추었습니다. 

추출 결과는 그나마 제일 나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31초 추출에 적당한 양이(60ml) 추출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신선한 원두에서 보아왔던 크레마가 많이 만들어지는 않고 추출이 콸콸 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출타임이 어느정도는 잡히고 압력이 1시 방향을 가르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네요.

추출시 레벨링을 잘못해서 그런지 한쪽컴에 많이 추출되었습니다. 이건 레벨링을 잡으면 될듯합니다.

강배전 원두를 사용할때는 강배전으로 인한 커피내에 기공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런지 분쇄도를 가늘게 했음에도 추출이 쫀득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머신의 능력과 그라인더의 한계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신선한 원두에 비해 부족한건 사실인듯 하네요.

신선한 원두에 로스팅 정도가 중강배전이면 분쇄도를 조금 굵게 해야 과소추출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투샷 포터필터에 18g을 담기가 만만치 않네요. 이제껏 보통 16g으로 투입했었는데 다른 분들의 방법을 봐도 18g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가늘게 분쇄를 해도 커피가루나 넘쳐나서 댐핑이 만만치 않습니다. 

분쇄도 4에서 3으로 좀더 가늘게 바꿔서 추출해보면 어떨지 궁금은 한데 아마도 추출압력이 너무 올라갈듯 한 느낌이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것오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은 역시 강배전 원두 답게 신맛하나도 없고 오크향이 나면서 우유와 먹기엔 괜찮은 커피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주문한 라떼에 비해 고소함이 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한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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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인데도 벌써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구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네요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지내야하는 일상이다보니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경우가 몇번씩 있습니다.

이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맛있고 밀크 쉐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우선 얼음, 밀크 아이스크림, 그리고 우유, 라뗴를 만들기 위한 에소프레소 1샷 혹은 2샷 이렇게 만 준비하면 됩니다.

우선 밀크쉐이크 입니다. 지난번 노브랜드에서 사다두었언 밀크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완전 시중에 파는 맛과 똑같았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약간 다른 맛이 나니까 꼭 밀크 아이스크림으로 준비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믹서기통에 얼음을 넣고 (저는 너무 많이 넣은듯 합니다. 3~4알 정도면 충분합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줍니다.

아이스크림은 큰 밥숱가락으로 3~4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들어가면 들어간만큼 맛있겠죠.

우유를 적당량 부어주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저희 집은 믹서기가 없어서 핸드 믹서로 갈아봤는데 얼음이 잘 안갈리네요. 얼음이 적당히 갈리고 아이스크림과 우유가 잘 썩이면 쉐이크가 만들어 집니다. 살짝 걸쭉함도 생기면서 완전 시중에 파는 쉐이크가 만들어 졌습니다.

맛을 보니 시원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여기에 더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시럽을 조금 넣으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집에서 시중에 파는 쉐이크의 99% 맛을 재현해 먹을수 있네요.

이제 밀크쉐이크 라떼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크로스팅된 원두 17g을 넣고 투샷을 내려주었습니다.

크래마도 제대로 나왔고 먹음직스러운 에소프레소는 브레빌 870이 수고해줬습니다

이제 다시 얼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우유 준비... 그리고 믹서기셋팅을 해줍니다.

이번엔 얼음 3개 정도 넣고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우유도 조금 넣어주고 

믹서기로 얼음이 갈려서 없어질때까지 갈아주면 쉐이크 완성됩니다. 확실히 얼음을 적게 넣으니 잘갈려졌습니다.

이제 컵에다 에스프레소 1샷을 넣고

위에 쉐이크를 부어주면 시원한 밀크쉐이크 라떼가 됩니다.

시원한 밀크쉐이크 라떼 완성입니다. 그런데 워낙 쉐이크와 우유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에스프레소 원샷은 약간 약할수가 있어서 투샷을 넣어 드시는걸 권장해 드립니다.

샷추가후 밀크쉐이크도 추가 한 모습입니다. 

한모금 맛을 보니.. 음... 진한 커피향과 달콤하면서 고소한 밀크쉐이크 그리고 커피의 쌉싸름함을 시원하게 느낄수 있는 맛있는 음료가 탄생되었네..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드셔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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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떼를 아주 아주 선호하는 사람으로써 항상 커피와 우유가 만났을때 고소함이 최고로 살아나는 원두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많은 사람들이 고소한 라뗴용 원두로 많은 추천을 해주고 있는 커피 몽타주에서 나온 비터스윗라이프 에디션2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1월에 커피 카페에서 공구 특가로 판매되었는데 예상치 않게 1월말 구입하려던 계획이 틀어져 결국 2월달에 그냥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2월 한달간 배송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관계로 조금의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구입은 비터스윗라이프에디션2 500g 으로 하였습니다. 비터스윗라이프에디션 1도 있습니다만 더 고소하고 바디감이 묵직하다고 하는 추천을 믿고 구입.

커피원두는 인도산 50% 콜롬비아 30%입니다만 나머지 20%는 어디인지 안나와 있네요..

포장은 지퍼백은 아닙니다.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해주는 밸브단추(?)는 되어 있습니다만 한번 개봉하면 가능한한 2주안에 다 소비하는게 좋다고들 하는데 양이 많아서 예전 커피를 구입시 보관해 두었던 지퍼팩 커피 봉투에 나눠 담아 냉동 보관 해두었습니다.

원두 배전도 상태는 중강배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에소프레소용 강배전 원두는 완전 검은색에 기름기까 좔좔 흘렀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예쁜 브라운으로 기름기는 없습니다.

커피의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중배전 (미디엄 로스팅)된 원두로 몇번은 맛이 괜찮은듯 하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마실수록 뭔가 제겐 안맞다는 느낌이 있어 ( 코스트코 테라로사 커피가 대표적으로 처음은 괜찮은것 같았는데 마실수록 산미가 자꾸 느껴지네요) 강배전 원두를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양이 많은 테라로사의 겨울로망스와 섞에 먹을것 같네요.

커피를 내리는 과정은 유튭 영상 참조하시기 바라며 브레빌 870을 청소하고 난 다음부터 이상하게 좌우 균형이 안맞는건지 추출이 한쪽으로만 흘러 나오네요. 더블샷 추출인데 말이죠. 

브레빌 870에서 원두량은 16g 투입하고 내장 그라인더 크기는 5에 맞춰 적당히 댐핑하여 추출하였습니다.


추출은 신선한 원두 답게 크레마가 아주 쫀득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추출시 아주 맛있는 브라운 색을 띄고 있네요.

우유를 덥히고 거품을 내서 마셔 봤습니다. 원래는 브레빌에 있는 스팀을 이용해서 벨벳우유거품을 내서 마시는게 정석인데 귀차니즘때문에 우유거품기로 우유를 데워서 마시고 있습니다.

첫맛은 쌉살하면서도 진한 커피 맛이 납니다. 어떤커피들은 한약 먹는것같은 기분나쁜 쓴맛이 있습니다만 이건 그런 기분나쁜맛은 아닙니다.그리고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그뒤로 밀려오는 우유의 고소함이 잘 살려내주고 있네요. 마시다 식어 버린 라떼도 커피의 여운과 우유의 고소함이 잘 조화되고 있습니다. 산미는 없네요. 어떤커피는 산미도 없고 특징도 없는데 스윗라이프는 진한 커피와 고소한 맛과 향이 우유에 묻히지 않고 잘살아 있습니다.

이제껏 마셔본 라떼용 원두중 가장 맛있는 원두인것 같네요. 

이상 커피 몽타주의 비터스윗라이프 에디션2의 시음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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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을 사용한지 어느덧 10개월 정도가 지난듯 합니다. 

어느정도 사용기간이 되다보니 크린미 불도 한번 들어와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만 세척후 3개월후 다시 크린미 불이 들어오네요.

솔찍히 크린미불은 석회성분이 많은 물을 사용했을때 스케일이 끼여서 성능을 저하시기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생수를 사용하여 추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크린미 불이 들어오는것으로 보아 일정 추출 이상되면 그냥 청소를 하라고 들어오는것 같아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만 세정제를 사용하여 청소를 해줄까 합니다.

clean me 세척 불이 들어온것과 별개로 커피 분말이 직접적으로 닫는 부분인 샤워스크린과 고무 개스킷 부분은 청소를 해줄 필요가 있을것 같아 오늘 분해해서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샤워 스크린을 분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랜차 크기는 4로 표기되어 있는것을 사용했습니다. 이건 정확한 규격인지는 모르겠네요.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샤워스크린 중간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분리합니다. 그후 샤워스크린을 빼내야 하는데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스크레치가 나지 않게 나무젓가락으로 밀어서 빼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티스픈으로 깊숙히 밀어 넣은뒤 지랫대 원리를 이용해서 분리했습니다. 이것 각자 방법을 찾아 편리한 방법으로 분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샤워 스크린 분리후 상태입니다.


샤워스크린 바깥쪽은 매번 청소를 해주기 떄문에 꺠끗해 보였는데 안쪽은 커피 찌꺼기가 유입되어 엄청 지저분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달려 있는 고무 개스킷 (O ring) 부분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확인하니 청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링을 분리해 내기위해서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습니다. 잘안빠집니다. 몇번 시도 끝에 분리 성공.

커피 찌꺼기로 오염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샤워스크린과 오링은 세척을 하고 커피 머신 바디의 추출구는 부드러운 솔로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솔이 가느다란 칫솔을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후 다시 조립. 

분리할떄 순서의 역순으로 고무 개스킷을 밀어 넣고 샤워 스크린을 조립후 볼트로 조여주면 끝납니다.

추출부가 지저분하면 위생상에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 샤워스크린 청소하는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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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했던 원두가 다되어 가서 인터넷 카페에 공구중인 라떼 먹기에 좋은 원두로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비터 스윗 라이프2 를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코스트코에  테라로사에서 새로운 원두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에 있는것 처럼 겨울 로망스 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붉은색 포장과 달리 흰색 포장으로 겨우 한정판(?)의 느낌이 나는 제품이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29,990원으로 코스트코의 다른 원두보다 고가에 제품입니다만 국내 로스팅으로 로스팅 일자가 최근이고 프리미엄급 원두일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설명에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브랜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명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은은한 시나몬 향과 카라멜 처럼 달콤한 여운이 남는 스페셜티만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뒷면과 측면에 커피에 대한 소개와 추출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여 라떼로 마실 예정입니다.


원두의 크기는 좀 작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전도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코스트코 매장에 설명되어 있는것 처럼 중배전과 강배전의 중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신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배전 보다는 약한 강배전쪽을 선호하는데 신맛이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 집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기기는 브레빌 870이 수고했습니다. 원두 분쇄도 그라인더의 크기는 6에 맞추었고 원두량은 16g을 원두 추출다이얼 3시 방향에 맞추었습니다. 

최적의 추출이 이루어진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 추출은 분쇄도 5에 맞추고 원두량을 15g으로 조금 줄여 추출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원두는 로스팅 시간이 긴 만큼 크레마가 많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상태로 살짝 맛을 봤습니다. 신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커피의 향은 나름 진한편이고 강배전의 고소함 보다는 약간의 아로마향과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테라로사 원두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기존 붉은색 포장의 원두 보다 신맛이 줄어들어 겨울 로망스라는 타이틀과도 매칭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우유거품기로 데운우유와 함께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을 살려주는 원두라기 보다는 커피의 향과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도록 해주는 원두인것 같습니다. 

두번쨰 추출 포인트 테스트 입니다.

원두량 15g으로 하였고 내장 그라인더 분쇄도는 5로 좀더 가늘게 분쇄해 보았습니다.

16g에 분쇄도 6보다는 좀더 황금빛 크레마가 빨리 추출되는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라떼의 단조로운 우유와 커피맛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풍부한 커피맛과 우유의 조화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로스팅 기간이 긴점을 제외하고는 코스트코 원두는 가성비로 훌륭한 선택이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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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용하면서 사용하기 편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난후 포터필터를 제거했을때  바스켓 혹은 커피퍽이 포터필터와 불리되어 샤워 스크린에 들러붙어 있는 현상입니다.


870모델에만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입시 초기에는 꽤 자주 나타났던 현상인데 이걸 해결해 보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바끼(Bacchi)의 바스켓과 호환이 된다고 해서 가지고 있던 바끼 바스킷을 키워서 사용도 해봤습니다만 바끼 바스킷을 사용하면 좀 빡빡하게 포터필터에 들어가고 바스킷에서 커피퍽을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쁜 모양의 커피퍽으로 분리가 안되어 커피를 스푼으로 파내야 했습니다.) 물론 바스킷까지 샤워스크린에 들러 붙는 현상은 없었지만 커피퍽만 샤워스크린에 들러 붙는 현상은 그대로 였습니다.

 백화점 매장의 매니저에게 문의를 해보았더니 이런 문의가 간혹 들어오는지 포터필터내의 와이어 스프링을 빼내서 다시 장착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효과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바스킷은 일반 더블샷 바스킷을 사용했을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데 싱글 바스킷이나 파트용 바스킷에서는 이런 현상이 안나타나는것으로 볼때 설계에서 더블 샷 바스킷을 느슨하게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후 몇개월이 지나서 그런지 최근에는 바스킷이나 커피퍽이 분리되어 들러붙는 현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만 간혹 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되네요.

혹시 구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단점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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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1킬로커피-카페 블렌딩 달달 에소프레소 추출 (브레빌 870)

가성비 원두로 불리는 인터넷 원두 로스팅 업체들중 1킬로 커피 제품을 구입하여 브레빌 870에서 에소프레소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주문하면 당일 볶은 원두를 발송해 주는 업체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원두는 가스가 빠지는 시간 2~3일 정도가 지나야 제대로 맛을 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배송 시간과 구입량을 고려했을때 그런 공식을 지키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보통은 갓볶은 원두가 맛이나 크레마 형성이 시간이 지난 원두보다는 훨씬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1킬로 커피원두중 카페 블렌딩 달달을 선택했고 포장은 1Kg 1봉지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봉지는 지퍼로 여닫을수 있게 되어 있고 가스가 빠질수 있도록 공기밸브(?)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로스팅 정도는 미디엄보다는 약간 더 로스팅되고 다크까지는 가지 않은듯 합니다. 원두에 기름기가 없는 상태 입니다.

저는 드랍이나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오직 라떼용으로 원두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라인더는 내장을 사용하였고 몇가지 그라인더 크기와 바스켓에 담기는 원두량을 조정하여 테스트 해봤습니다.

여러번 테스트 해봤는데 실패도 많아서 그중 3가지 조합을 영상으로 올려드립니다.


추출이 잘되었을때 사진인데 약간의 타이거 스킨이 보이고 크레마의 지지력도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사실 원두 추출을 테스트 해본지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만 이제서야 블로그에 글을써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에소프레소를 추출하고 우유거품을 내어 라떼로 혹은 얼음과 우유를 더해서 아이스 라떼로 마셔보시 문안한 맛입니다.

쓴맛과 신맛이 없고 우유와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만 라떼로 만들었는때는 아주 고소하다고 평하기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총평

1. 추출 포인트를 잘 찾으면 괜찮은 크레마와 맛이 나온다.

2. 가성비 커피로 불릴만 하다.

3. 라뗴로 마시면 조금 특징은 없으나 문안하게 마실만한 원두다.(쓴맛과 신맛은 작은 편이다)

4. 로스팅은 미디엄에서 살짝 더 볶아진듯하다.

5. 코스트코 원두보다 월등히 추출결과물이 좋다.

6. 용량 대비 저렴한 편이라 나중에 가성비로 다시 구입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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