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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3.5mm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여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유선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때 에어팟이 처음 디자인적인 혹평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시장이 확대된듯합니다.

애플의 정품 에어팟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이어폰 하나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차선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실수중 하나인듯한 캡슐 무선이어폰 IP010-A제품을 중국 쇼핑몰인 알리에서 직구 하게되었습니다.


알리의 배송은 무료(사실 제품가에 포함인듯합니다만)로 유명하지만 배송이 느리기도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제품가격은 약 $29.64로 약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제품은 주문후 약 20여일 지난후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제품은 인터넷 검색결과 자동 페어링과 케이스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음질도 괜찮은 편이라는 평들이 많은 제품이며 기존 편법으로 사용하던

보스 이어폰을 대처할수 있을것 같아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보스 유선 이어폰은 중가(10만원대)의 이어폰으로 번들 이어폰을 대처해서 잘사용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유선이다 보니 아이폰을 주머니에 넣거나 손에 들고 다닐때 선이 자꾸만 거리적 거리는 불편이 발생되어 속는샘 치고 저렴이 중국산

무선 이어폰에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이어폰, 충전용 케이블, 추가 이어탭, 설명서로 단촐하게 되어 있으며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패어링은 간단한 과정을 거쳐서 손쉽게 진행되었으며 케이스는 자석부착식으로 되어 있어 수납과 보관에 상당히 편리한부분이 있습니다.


연결된 이어폰은 음악감상시 끊김이나 딜레이는 발생되지않았고 재생되는 음은 아무래도 저렴이다 보니 보스 유선 이어폰에 비해 70% 정도의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만 운동이나 산책시 선이 없고 귀에 속 들어갈정도로 작아 밀착이 잘되는 편이어서 막귀인 저에겐 만족스러운 음질이었습니다.

주로 팟케스트나 뉴스를 청취하는 분들은 큰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생시간은 정확히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2시간정도는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것 같고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인이 안되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3만원의 이어폰에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는건 무리겠지요.

가성비로 제품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며 고퀄의 음질을 추구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캐주얼하게 사용할수 있는 제품일듯합니다.

총평

1. 중국산 알리발 무선 이어폰은 가성비로써는 우수하다.

2.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에서 해방되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3. 고퀄의 음악이 아닌 팟케스트나 뉴스 스트리밍같은것을 청취하기엔 충분한 음질이다.

4. 늘 그렇듯 새로운 제품이 빠르게 출시되고 가격 역시 좀더 싸진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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