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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꼭 사야 하는 제품으로 원두커피를 손꼽을수 있습니다. 용량과 가격 그리고 품질면에서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명 브랜드 커피들을 구입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유명한 원두 제품이 바로 전서계에서 인기있는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벅스 커피 원두를 매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과 대용량으로 구입할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원두커피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에서 자체 브랜드로 출시되는 커클랜드 원두 커피 역시도 제조사가 스타벅스로 되어 잇어서 최고의 가성비 제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트코에 새로운 커피 원두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프랜치 로스트 제품으로 1.13kg 용량에 가격은 20,990원으로 커클랜드 상표의 다른제품 블랙퍼스트 혹은 에스프레소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네요.

저는 커피를 라뗴로 즐기기 때문에 중강배전 혹은 강배전으로 로스팅 된 제품을 주로 구입합니다. 이제품은 강배전 (다크)로 로스팅 된 제품입니다. 같은 다크 로스팅제품은 코스트코의 에스프레소 로스팅 혹은 스타벅스의 카페 베로나 제품이 다크로스팅 제품입니다. 

커피의 풍비가 Rich + Smooth + Deep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배전이라 강한 탄맛과 쌉쌀함 그리고 뒷끝이 고소함이 예상되는 원두입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렌치로스트 커피의 뒷면 표시사항을 보니 기존의 코스트코 커피 로스팅을 해왔던 곳은 스타벅스였는데 제조업소명이 스타벅스에서 Massimo zanetti beverage 마시모 잔티 음료 사로 변경을 한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원산지는 미국이고 커피는 아라비카 커피로 로스팅 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원두커피 제조사를 코스트코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하기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힙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제품과 소비층 혹은 제품군이 겹치는데 제조사만 다른 느낌이 드네요.

원두 커피의 옆면에서 커피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프렌치커피 원두를 오픈해보니 역시 다크로스팅 답게 진한 커피향과 검게 로스팅 된 원두들이 보이고 다크로스팅 된제품들의 특징이 로스팅 시간이 조금 지나면 커피 유분이 올라와서 번들거림이 생기는데 기존의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와 코스트코 에스프레소 브랜드 제품에 비해 유분기는 훨씬 덜한것 같습니다. 

좋은 원두와 프리미엄급 원두들을 보면 원두에서 결점두를 일일이 골라내는 작업을 하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서 이제품은 결점두가 훨씬 작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나름 원두에 신경을 쓴 느낌이고 기존의 커클랜드 저렴한 원두라는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느낌입니다.

저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브래빌 870인데 원두를 추출해 보니 기존 사용하던 원두 커피명가 올굿 브랜드는 다크 로스팅이긴 한데 실제는 약간 미디엄 로스팅에 가까운 제품이라서 동일한 셋팅일시 다크로스팅의 경우 분쇄도를 더 가늘게 해줘야 합니다. 저는 첫추출이라 동일 셋팅으로 했더니 원두 추출이 조금 빨리 진행되어 버렸네요. 

아직 최적의 분쇄도와 용량을 찾기 전이라 크레마와 맛이 최적 상태는 아니지만 맛을 보니 강한 쓴맛과 다크초콜릿의 향미 그리고 지난 오크향이 뒷맛에 살짝 베어 있는듯한것 같습니다. 라뗴용 커피로는 적합한 탄맛이 나서 우유와 만나면 고소함을 훨씬 강조해 주는 제품입니다. 

라떼로 마셔보니 기존의 스타벅스 베로나 혹은 코스트코 에스프레소 원두로 먹던 맛보다 오히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라뗴의 맛을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스타벅스에서 만들지 않은 원두에서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소함이 강조되는 쌉사름하고 고소한 라떼의 맛을 즐길수 있는 원다가 아닌가 합니다.

라떼를 즐기시고 다크로스팅의 탄맛과 쓴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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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다양한 가성비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 인기상품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용량과 가격면에서 아주 혜자상품인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브랜드와 카페 베로나 두종류의 스타벅스 원두를 항상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구입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주 전부터 매장 커피 원두 판매대에서 스타벅스 원두가 보이질 않네요. 스타벅스 대구점 기준입니다. 다른곳은 모르겠으나 이곳은 확실히 스벅 원두가 사라졌습니다. 

스벅에서 로스팅하는 커클랜드 에스프레소 미디엄과 다크 로스트 제품은 그대로 판매가 되고 있고 폴바셋과 테라로사 제품은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유기농 커피( 국내 제품)과  커피명가의 올굿 브렌드 제품이 새로 입점 되었네요. (Oldies but goodies blend)

이제품은 다크 로스팅된 제품으로 라떼를 즐겨 마시는 저같은 사람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아무래도 국내 로스팅이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두 제품보다는 출시일자가 짧아서 좀더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수 있을듯 합니다.

가격은 1.13kg에 23,790원 입니다. 이번 원두를 다 먹고 나면 구입해서 한번 에스프레소 추출을 한번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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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가성비로 유명하죠. 특히 대용량의 스타벅스원두에서 부터 커클랜드 원두 그리고 국내원두로 테라로사와 폴바셋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다만 대용량이다 보니 가정에서 한번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장기 보관하다보면 산폐로 인한 맛이 변질될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지난번 스타벅스 홀빈 원두 커피 세일기간에 카페 베로나를 구입하였습니다.

세일 폭이 큰편이어서 1.13kg에 20,99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괜찮은 원두의 경우 500g에 2만원선인데 1/2 가격입니다. 카페 베로나는 다크 로스팅 (강배전) 제품이고 블랙퍼스트 블랜드는 미디엄 로스팅(중배전) 제품입니다. 저는 라떼를 주로 마시기 떄문에 강배전을 선택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진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제겐 딱 맞습니다. 물론 입맛은 개취이니 스퍽 커피가 맛있는게 아니다 라는 분들도 있고 폴바셋 라떼가 최고라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제입맛엔 스벅라떼가 최고 입니다.  그래서 이제품에서 스벅 매장에서 먹는 라떼의 맛을 조금이라도 맛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입정보가 나와있구요. DARK로스트가 되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원두를 개봉하면 우선 기름기가 좔좔 흐릅니다. 다크로스트 제품에다가 로스팅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유분이 뿜어져 나왔네요. 그리고 결점두도 꽤 많이 보입니다. 역시 최상의 원두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스벅 매장에서도 비슷한 상태의 원두를 사용할텐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니 저도 그렇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양이 많다보니 한번에 다 먹지 못해서 소분해서 진공포장후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냉동보관하면 그래도 구입 당시의 상태에 8~90%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듯했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홀빈 원두를 가지고 브레빌 879에서 추출 포인트를 찾아보는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지난번 커클랜드 다크로스팅 원두로는 (실제로는 이것도 스타벅스에서 로스팅한 제품입니다) 원하는 추출포인트와 크레마를 만드는데 거의 실패했었습니다.

tomi4all.tistory.com/44?category=687737

 

[구입기] 코스트코 KIRK LNAD 에소프레소 원두 사용 최적 포인트 찾기-브레빌 870

브레빌870 - 코스트코 KIRKLAND 원두 사용 최적 추출 포인트 찾기 브레빌을 구입하고 우선 가장 먼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코스트코 KIRKLAND ESPRESSO BLAND 원두로 크레마가 듬북나오는 에소프레소를 ��

tomi4all.tistory.com

이번엔 스타벅스 커피로 다시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출영상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세요.

 

첫번째 추출은 원두량 16g 을 투입하고 분쇄도는 5에 맞춘후 투입량조절 다이얼은 3시 방향에 두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추출압력과 추출양 그리고 추출시간은 32초로 적당하게 설정된듯합니다만 마지막에 물퍽이 발생했습니다.

크레마는 많지 않고 추출시 콸콸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신선한 원두의 경우 크레마가 졸졸 흘러 나오는 느낌인데 이건 그냥 커피가 콸콸 쏟아지는 느낌이네요.

보이는것 처럼 물퍽이 발생해서 분쇄도를 굵게하고 투입량을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테스트는 투입량 17g에 분쇄도6, 투입량 조절 다이얼 방향은 4시로 이전보다 한단계 증가 시켰습니다.

추출해 본 결과 과다추출이 발생했습니다. 추출시간 20초로 너무 묽고 빨리 추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크레마 역시 많이 발생되지는 않네요. 물퍽은 없어졌습니다.

세번째 테스트 조건입니다. 18g 투입량에 분쇄도는 6으로 동일하게 하고 투입량 다이얼 방향은 6시로 변경했습니다. 포터필터에 담기는 원두량을 증가시켜 보았습니다.

결과는 변함이 없네요. 압력도 낮고 과다추출.. 20초에서 2oz 가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크레마도 많이 약하네요.

이제 고민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투입량 분쇄다이얼이 정확하게 포터필터에 18g을 담아내지 못하는것 같아서 따로 분쇄된 원두의 무게를 재고 포터필터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압력이 전반적으로 낮은것 같아 원두량은 18g으로 고정하고 분쇄도를 낮추는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네번째 테스트 조건은 분쇄도를 5에 두고 18g원두를 분쇄하여 포터필터에 18g을 담고 추출해 보았습니다.

추출은 과다 추출이 되었고 압력은 12시 방향이지만 역시 콸콸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대략 22초에서 원하는 추출량이 완료 되었습니다.

분쇄도를 가늘게 하면 포터필터에 18g을 동일하게 담더라도 넘치지 않는데 유분끼가 많아서 그런지 차곡차곡 쌓이지 않고 포터필터 위로 넘쳐나오네요.

타이거 스킨 같은건 꿈도 못꿀듯합니다.

다섯번째 테스트 조건이 입니다. 18g 원두 투입에 분쇄도를 4에 더 가늘게 낮추었습니다. 

추출 결과는 그나마 제일 나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31초 추출에 적당한 양이(60ml) 추출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신선한 원두에서 보아왔던 크레마가 많이 만들어지는 않고 추출이 콸콸 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출타임이 어느정도는 잡히고 압력이 1시 방향을 가르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네요.

추출시 레벨링을 잘못해서 그런지 한쪽컴에 많이 추출되었습니다. 이건 레벨링을 잡으면 될듯합니다.

강배전 원두를 사용할때는 강배전으로 인한 커피내에 기공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런지 분쇄도를 가늘게 했음에도 추출이 쫀득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머신의 능력과 그라인더의 한계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신선한 원두에 비해 부족한건 사실인듯 하네요.

신선한 원두에 로스팅 정도가 중강배전이면 분쇄도를 조금 굵게 해야 과소추출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투샷 포터필터에 18g을 담기가 만만치 않네요. 이제껏 보통 16g으로 투입했었는데 다른 분들의 방법을 봐도 18g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가늘게 분쇄를 해도 커피가루나 넘쳐나서 댐핑이 만만치 않습니다. 

분쇄도 4에서 3으로 좀더 가늘게 바꿔서 추출해보면 어떨지 궁금은 한데 아마도 추출압력이 너무 올라갈듯 한 느낌이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것오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커피의 맛은 역시 강배전 원두 답게 신맛하나도 없고 오크향이 나면서 우유와 먹기엔 괜찮은 커피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주문한 라떼에 비해 고소함이 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한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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