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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라면 코너에 신기한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일반 우리나라 라면이 아닌 돈코츠 라멘입니다. 일본라면과 우리나라 라면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과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돈코츠 라멘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컵라면으로 먹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치반 딜리셔스 돈육 돈코츠 라멘이라는 이름으로 박스로 판매하고 있고 총 6개 들이 15,99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할인 행사를 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딱 이전부에 할인을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두툼한 돈육이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컵라면인데 실제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가장 다른 점이라고 보입니다. 돈코츠 라멘은 구수하고 묵직한 돼지뼈의 육수가 가장 특징이고 차슈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그 맛이 정말 좋아하는 맛입니다. 돈육 23.74% 함유되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진에 나와 있는데 이제품은 국내 생산 제품이 아니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 생산도 아닌 대만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조금 의아했습니다. 라멘은 일본제품이라서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두개씩 3줄로 쌓여 있습니다. 겉박스만 보면 컵라면인지 모르고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돈코츠 라멘을 컵라면으로 즐기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라멘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육계장 컵라면 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입니다. 우리나라 컵라면들과도 크기가 좀 더 크지만 왕뚜껑보다는 훨씬 작은 것 같네요.

컵라면 안에 첨가스프와 건더기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 스프 종류가 4종류나 됩니다. 왼쪽부터 돈육팩, 분말스프, 액상스프, 매운스프로 구성되어 있네요. 라면을 조리하는 법은 우리나라 컵라면이랑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400ml 부은 후 3분 30초를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돈육팩을 넣어보니 진짜 돼지고기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포장에 있는 것처럼 차슈가 들어가 있지는 않고 장조림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덩어리는 4~5개 정도 들어 있는데 크기가 다 다른 형태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30초를 기다린 후 라면을 열어 잘 저었습니다. 라면국물은 우리나라 라면과 달리 약간 된장국 같은 색이 되고 돈육 사골 육수 느낌과 살짝 생강향도 나는 듯합니다. 확실히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다 보니 컵라면이라는 느낌이 살짝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라면의 면발은 약간 칼국수보다 얇은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라면보다는 굵다는 느낌입니다. 국물맛이 인스턴트 컵라면 맛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를 살짝 하고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맛에 약간의 실망이 있네요.

돼지고기는 딱 장조림용 고기를 삶아서 넣은 것처럼 특별한 맛은 안 나네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대만인들은 이런 맛을 좋아할 수도 있는 듯합니다. 진짜 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씹는 맛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를 겪었기 때문에 일본 문화가 많다고 들었고 우리나라에 비교해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본 라면도 대만에서 만들 수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원조와 다른 느낌이 있는 듯해서 적응이 조금 되지 않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컵라면은 라면에 밥을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 자극적인데 돈육 컵라면은 다른 느낌으로 향과 맛고 풍이 살짝 식 다른 것 같습니다. 국물을 다 먹어봐야지 혹은 밥을 말아서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은 안 드는 라면입니다. 아무튼 5개도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이상 코스트코 돈육 돈코츠 라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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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새로운 베이커리 제품이 나왔습니다. 워낙 빵과 생크림을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생크림이 든 제품이 출시되면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상 제품은 코코넛 크림 브리오슈라는 제품입니다.

코코넛 크림 브리오슈는 14,990원에 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시중 편의점에 있는 크림빵 처럼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느낌으로 코스트코 머핀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코넛 크림 브리오슈는 약간 로티번 같은 느낌도 있고 머핀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큼직큼직한 빵이 6개 들어갔는데 가격은 15000원대이면 한 개 2500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으로 가성비는 역시 좋아 보입니다.

코코넛 크림 브리오슈는 생지는 미국, 캐나다산이고 가공유크림은 프랑스산이고 버터는 독일산이고 코코넛분말은 필리핀산 입니다. 열량은 960g이고 3102kcal입니다. 열량은 당연히 높은데 맛있을 듯합니다.

브리오슈는 달걀과 버터가 좀 더 많이 들어간 프랑스빵 종류로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요즘 햄버거 빵도 브리오슈를 많이들 쓰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대세 빵종류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코넛 크림 브리오슈의 빵 형태는 아래쪽에 베이킹 종이로 틀을 잡아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위로 소보로처럼 맛을 내는 층을 형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빵의 크기는 아주 큰 편이라 양이 커피 한잔에 절반정도 잘라서 먹으면 딱 맞는 양인 것 같습니다.

빵을 잘라 보면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 크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윗부분은 로티번처럼 위에 층이 나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그리고 크림이 코코넛향이 나기도 하지만 번위에 올려져 있는 층이 코코넛 과육이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맛도 코코넛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은은한 단맛고 향긋하고 고소한 코코넛 과육에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향긋한 코코넛 맛이 나는 생크림이 이건 코코넛이구나를 너무 잘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편의점이나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제품들의 대부분은 경화유를 사용하여 생크림을 구현하는데 코스트코 생크림은 점성이 없이 조금 묽어 보이는게 생크림 함량이 높은것 같아 보입니다.

절반적으로 많이 달거나 강한 맛이 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향긋함이 좋은 빵입니다. 커피나 우유 혹은 음료를 따로 챙긴다면 더 맛있게 즐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오랜만에 출시된 코스트코 베이커리 신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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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다양한 영양제들을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영양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을 해오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니까 지속적으로 눈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영양제를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오큐비전 50플러스 라는 제품이고 지금 6천 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24,490원에 구입했습니다. 총 60 캡슐로 CJ 아이시안 보다 캡슐수는 적고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만 지금까지 복용해 온 아이시안보다 좀 더 눈건강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바꿔 봤습니다. 

눈건강에는 늘 나오는 성분이 루테인이라는 성분인데 미리골드꽃추출문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눈영양제도 대부분 루테인을 포함하고 있기는합니다. 그리고 아연과 오메가 3 비타민C, 비타민E 가 들어있는데 5가지 성문으로 되어 있네요. 

루테인은 노화로 인한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했는데 도움을 주고 아연은 면역기능과 세포 분열에 오메가 3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개선 그리고 비타민C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보호 그리고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전까지 복용했던 아이시안과 구성이 조금 다른데 루테인 함량은 비슷하고 비타민E도 비슷합니다만 아이시안은 비타민B와 비타민A가 포함되어 있는 반면 오큐비전은 오메가3가 들어 있어서 혈압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조국은 이탈리아 OEM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하얀색 약국에서 자주 본듯한 약병입니다. 양이 작은 사이즈라서 그런지 아이시안보다 약병의 크기가 작네요. 뚜껑은 역시 눌러서 돌려줘야 열리는 안전 뚜껑으로 되어 있습니다. 복용은 1일1회 2 캡슐을 물과 함께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1 캡슐을 복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루 2 캡슐이면 한 달 치 양인데 너무 헤프네요.

영양제는 적갈색 캡슐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팥색깔과 유사하네요. 크기도 적당해서 물과 함께 넘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만 일반 다른 영양제나 약보다는 크기가 큰편입니다. 

눈건강은 미리미리 지켜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현대인들은 모니터나 휴대폰등으로 인해서 눈건강이 나빠지고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영향이 더 크게 나오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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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라는 최근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름의 샌드위치를 코스트코에서 신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간 아프리카 지역 이름처럼 느껴지는 잠봉뵈르는 프랑스의 국민 샌드위치라고 한다네요. 잠봉뵈르는 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넣어서 만든 간단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말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무튼 간단하게 햄과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즈니 버터 잠봉뵈르는 kg 당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kg에 22,990원인데 이거 처음엔 비싸네 라고 생각했는데 무게 단위 가격이다 보니 한팩의 가격은 13,000원 정도의 가격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워낙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 음식도 팩당 가격이 아닌 무게당 가격으로 많이 바뀌는 것 같네요.

제가 구입한 이즈니버터 잠봉뵈르는 12,46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구성은 샌드위치 3개와 가니쉬로 방울 토마토 그리고 루꼴라가 들어 있습니다.

샌드위치의 도우는 사워도우버거번을 사용했고 이즈니 가염버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햄은 미국산 제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우선 샤워도우버거번은 코스트코에서 따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단맛은 별로 없지만 발효를 잘 시켜서 아주 폭신폭신한 식감의 빵으로 약간 술빵처럼 시큼한 맛이 나면서 속이 편안하고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는 빵입니다. 이 빵은 살짝 토스터에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는 빵입니다.

이즈니 버터는 유명한 3대 버터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는 버터에 대해서 잘 몰라서 좀 찾아보니 앵커버터, 고메버터, 이즈니 버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버터들을 따로따로 먹어보면 좋겠지만 유명하고 좋은 버터라고 하니 믿고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빵 3개에 12,000원이면 하나에 4,000원 정도라고 생각이 되는데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워낙 물가가 높아지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성에 들어 있는 방울 토마토와 루꼴라는 왠지 크리스마스트리를 생각나게 하는 조합인데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했으면 뭔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잠봉뵈르는 야채 없이 빵과 햄 그리고 버터 조합으로 먹는 샌드위치다 보니 약간 텁텁해서 방울토마토의 과즙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즈니 버터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절반 잘라보니 역시 샤워도우번의 단면에서 느껴지는 공기층이 많은 빵보습이 보이고 코스트코 답게 두껍게 겹겹이 깔려져 있는 햄이 보이고 그 아래로 이즈니 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야채는 없습니다. 따로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루꼴라와 토마토를 넣어서 함께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우선 빵은 살짝 시큼하면서 텁텁한 편인데 버터의 고소함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햄의 짭짤한 맛과 스모키 한 느낌도 잘 살아 있습니다. 토마토를 하나씩 먹으면서 먹어도 맛있고 음료를 더해도 좋을 듯합니다. 샌드위치 하나를 먹어보니 햄이 많이 들어서인지 포만감이 올라오네요. 간단한 나들이 음식으로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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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엔 자체 베이커리 매장 외에 소위 공장빵이라고 일컫는 빵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주로 삼립 제품들이 많이 있고 그 외에 중소 브랜드들도 간혹 들어오긴 합니다. 그중에서 신라 명과 제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시중에서 보지 못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신라명과 달콤 바삭 크궁지 라는 상표를 가지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은 13,490원입니다. 큰 박스에 15개의 크룽지가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크룽지라는 이름은 크로와상과 누룽지의 합성어로 이름을 지은것 같네요. 버터의 풍미와 크로와상의 고소함 그리고 누룽지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의 정보로 유추히 보건대 왠지 최근 유행한 크로와플 같은 느낌의 제품인 것 같네요. 크로와상 생지를 납작하게 눌러서 구워낸 형태로 보입니다. 

제품의 박스안에는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고 한 개당 25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총 15개가 5개씩 3줄로 들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 보니 확실히 크로와상을 눌러 만든 제품이라는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은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는데 커다란 번데기 같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크룽지를 꺼내면 향긋한 버터향이 코끝을 자극해서 금방 모양에 대한 생각은 없어져 버립니다. 우선 겉은 단단하고 바삭한 느낌이 있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데 표면에 달달한 설탕 코팅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식감은 바삭한데 완전히 크래커처럼 바삭함은 아니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밀도감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쫀득하다고 해야 할까요. 압축된 크로와상의 밀도감이 느껴집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먹기엔 나쁘지 않고 맛도 향도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맛이기도 합니다. 달달한 맛 때문에 커피나 음료와 함께 잘 어울릴듯한 디저트입니다. 

심심풀이 간식이 필요하거나 커피나 음료와 함께 곁들일 스윗한 무언가가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크룽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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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식사빵이라고 할 수 있는 단맛이 거의 없고 구수한 곡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대신한다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간식이나 달달한 맛으로 즐기는 빵들로는 상상이 안 갔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빵을 먹어보고는 이렇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빵은 프룻 & 너츠 브래드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3덩이라 들어있는 한팩은 정가 13,490원이고 할인행사 기간에 구입을 해서 11,99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약간 둥글둥글한 바게트 빵처럼 보이는데 표면에도 견과류와 너츠 조각들이 빵의 표면에도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너츠 브래드에는 건포도와 아몬드 헤이즐넛 , 건조살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용량은 900g입니다. 생지는 프랑스산이네요. 현지 생지를 써서 그런지 한국적인 빵과는 거리가 있고 곡물의 맛고 담백함이 있습니다.

빵은 울퉁불퉁한 정형화 되지 않은 형태입니다. 그리고 겉은 조금 단단해 보이고 속은 쫄깃하게 보입니다.

빵을 잘라 보니 빵 가운데 아몬드와 헤이즐넛 그리고 건포도, 건조 살구등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게 보입니다. 맛은 은은하게 단맛고 견과류의 고소함과 식감이 느껴집니다. 맛은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식사빵으로 즐겨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빵은 잘라서 크림치즈를 바르고 버터 새우와 함께 곁들여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새우의 맛을 프룻&너츠 브래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탄수화물이 주는 포만감이 꽤 잘 어울립니다. 좀더 특이한 건 돼지고기 김치찜을 빵에 올려 먹어봤는데 의외로 밥대신으로도 괜찮았습니다. 정확하게 밥 대신 식사빵으로 대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견과류가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상 프룻 & 너츠 브래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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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는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생 과일을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 외에는 말리거나 튀기거나 굽 거하 나는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조리를 하는 경우는 보관을 길게 하기 위함과 당도를 높이기 위함 이 가도 합니다. 건 망고나 곶감이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도 뭔가를 더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과육을 그냥 먹어도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풍부한 영양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고 출출할 때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들 드시고 계시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과일이 쉽게 숙성이 돼서 물러지고 냉동했을 때는 과육의 조직감이 변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코 바나나라는 제품이 새로 코스트코에 들어왔습니다. 바나나에 단맛이 은은한 편인데 초코를 듬뿍 발라서 단맛을 추가한 제품인것 같은데 냉동 제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1,490원으로 출시 이벤트인지 할인을 바로 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는 바나나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마트입니다. 예전과 달리 바나나 코너가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송이에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에 비하면 냉동 바나나에 초코시럽을 바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으로 봤을 때는 그리 저렴한 제품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신기해서 구입하고 맛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포장박스는 윗부분이 초콜릿 색이고 아랫부분은 바나나의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냉동 바나나에 다크 초콜릿 코팅을 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 다크 초코 바나나의 원산지는 태국이네요. 바나나가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바나나가 풍부하게 수확되는 나라에서 만드는게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나나가 70% 다크초코가 30% 들어 있고 그외 첨가물들은 없는 진짜 바나나 초코 제품인 것 같네요. 제품용량은 500g * 2개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기대하고 예상했던것과 달리 조약돌 같은 초코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기다란 바나나를 통으로 초콜릿 시럽에 퐁당 담궜다가 꺼내서 얼린 제품을 상상했는데 바나나를 잘라서 초코 코팅을 한 제품이네요. 두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초코 조각을 보니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보이네요. 초콜렛 덩어리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쪽에 초코 코팅이 떨어져 나간 부분의 안쪽으로 속에 바나나 과육으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네요.

제품을 잘라 보니 안쪽에 진짜 바나나가 들어 있고 겉은 다크 초콜렛이 발려 있습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냉동했을 때 식감과 맛이 달라지는 과일 중 하나인 듯한데 서걱한 바나나 냉동 식감이 여전히 달라진 않은 제품입니다. 초콜릿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다크 초콜릿임을 확인해 줍니다. 맛은 바나나 맛에 초콜릿 더한 맛이라 별로 특징적이거나 특이하지 않습니다. 음.. 생각하고 상상한 맛입니다. 그런데 굳이 바나나에 초콜릿이 발려진 제품을 사 먹을 정도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생바나나를 구입하고 먹고 싶으면 초코 시럽을 사서 발라 먹는 게 더 맛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우선 이번 구입건은 폭탄 제거반 역할인 듯하네요. 초코를 심하게 좋아하거나 바나나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서 냉동으로 쟁여 둬야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 폭탄 제거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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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커피 취향은 라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고소한 우유와 쌉싸름한 커피의 맛이 입안에 감돌 때의 그 향기로움과 부드러운 거품의 맛 때문에 포기 못하는 장르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좀 더 맛있는 라떼를 즐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커피머신을 거쳐서 브레빌 870 커피 머신을 장만했고 풍성한 거품과 고소함을 즐기기 위해서 우유 거품기를 벌서 5대 이상 구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브레빌에 장착되어 있는 스팀기로 밀크 스티밍을 통해서 우유를 데우고 거품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게 좀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스팀 노즐이 막히지 않게 청소를 해야 하는 점부터 스티밍이 가능한 정도의 압과 온도가 될 때까지의 대기 시간 그리고 아무래도 수증기가 우유에 들어가다 보니 우유의 고소함이 물과 희석되어 조금 줄어드는 것도 브레빌 스팀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네스프레소를 이용할 때부터 구입해서 사용해 오던 에어로치노 커피 우유 거품기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한 5년 쓰다 보니 고장이 나서 새로 여러 브랜드의 우유 거품기를 구입해서 사용을 해보았었습니다.

이번에 VOAR 보아르 우유 거품기 라고 코스트코에 새로 입점된 제품이 있어 유심히 봤더니 할인 행사를 하고 있고 마침 지난번 우유 거품기를 구입했던 제품이 우유 데우는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새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49,900원으로 정가보다 1만 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네요.

보아르 우유거품기의 정식 명칭은 레스트 밀크치노인것 같네요. VCM-005WH 모델명입니다. 흰색과 스테인리스 바디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제조원은 중국이고 220V, 60Hz, 550W 제품이네요. 재료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프로필렌, 고무제, 스테인레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특징이 포장 옆에 나와 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가열 감지와 4in1 다양한 작동모드, 간편한 분리세척 등이 보입니다. 

제품을 꺼내 보면 3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가열부와 우유를 담는 용기 그리고 뚜껑이고 거품 종류를 결정해 주는 파츠는 기본이 카푸치노용으로 거품을 만들어줄 날개가 많은 제품으로 스테인리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우유 거품기의 본체를 보면 가운데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는 봉이 있고 이부분에 거품을 내는 파츠를 끼우면 자석으로 붇는 방법입니다. 전원을 넣는 가열부는 가운데 열판이 있고 온도를 높여서 가열하는 방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일부 제품들은 우유의 온도가 너무 낮게 가열되는 바람에 따뜻한 라떼를 마시기에 적당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용해 보니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서 만족할만한 따뜻한 온도가 되네요. 

용기 안쪽에 우유를 넣는 수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라떼용 파츠로 가열을 할 때는 이 높이 보다 높게 우유룰 채워도 괜찮은데 카푸치노용으로 사용하면 우유가 너무 많으면 거품이 넘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우유양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카푸치노 거품회전 파츠를 끼운 상태입니다. 라떼용은 가열본체 바닥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카푸치노용을 사용하면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저는 라떼용 파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라떼용은 거품이 거의 생겨나지 않아서 살짝 아쉬운 성능인 것 같네요. 그래서 카푸치노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카푸치노용을 사용하면 단점이 우유양을 많이 넣는 라떼 우유 두 잔을 한 번에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가열본체 아래부분을 뒤집어 보면 라떼용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바꿔 가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제품들도 보통 두 가지 거품기 파츠를 제공하는 부분이라 이건 특이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세척을 해준후 한번 시험 가동을 해보았습니다. 전원 버튼은 터치식으로 되어 있ㄱ고 처음 터치 시 빨간색으로 따뜻한 우유로 가열되고 최대 62도 온도에 90-300초 까지도 작동된다고 되어 있네요. 두 번 더치를 하면 하얀색 불이 들어오고 최대 72도로 300-420초 가열이 됩니다. 이때는 꽤 뜨거운 우유 거품이 생성됩니다. 세 번 터치를 하면 파란색으로 상온으로 우유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이 제품의 성능적인 평가를 해보면 우선 뜨거운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들은 우유 온도가 낮아서 뜨거운 라뗴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이제껏 써온 우유거품기중 가장 뜨거운 우유를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은 우유를 데운 후 스테인리스 용기 바닥에 우유가 눌어붙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에어로치노도 그렇고 바닥을 가열해서 우유를 데우는 제품들의 단점 중 하나가 온도가 높은 바닥면에 우유가 눌어붙어서 세척 시 불편함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일주일정도 사용했는데 한 번도 우유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세척이 아주 용이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에어로치노에 비해서 절반가격인 5만 원대에서 구입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단점은 라떼용 파츠를 사용했을 때 우유거품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서 파츠의 디자인이 조금 개선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 보아르 우유 거품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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