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인기 메뉴 중 하나가 바비큐 폭립이죠. 부드러운 고기와 감칠맛 가득한 소스에 조합은 스테이크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죠. 그래서 다양한 폭립 제품들이 마트나 냉동 제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를 먹어봤는데 냉동식품은 조금 군내가 난다던가 육질이 텁텁하다던가 제대로 된 바베큐 폭립에 못 미치는 맛을 내주었습니다.

코스트코와 이트레이더스에서도 자체 바베큐 폭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코스트코 냉동코너에 애슐리 바베큐 폭립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슐리는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로 유명한데 그곳에 제품을 상품화하여서 내놓고 있네요. 바베큐 폭립 가격은 할인 4천 원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24,990원으로 약 2만 5천 원이데 용량이 800g 2개에 50g 2개가 더해져서 1.7kg입니다. 양은 결코 작지 않네요.

애슐리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은 800g 두개로 소분되어 있습니다. 1인 제공량이 800g 인 듯합니다만 이 제품은 여기서 50g 이 추가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애슐리 시그니처 소스라고 되어 있는데 다른 폭립 소스와는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살코기가 특징이라고 되어 있는데 뼈만 있고 고기는 별로 없는 제품은 아니라는 것 같네요. 이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라피뇨 집체다 소스 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돼지고기 등갈비는 미국산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등갈비와 할라피뇨 딥치즈에 대해서 상세 원재료가 나와 있네요. 칼로리는 1개 포장당 1819kcal 입니다. 칼로리 높네요.

조리 방법은 우선 가장 큰 관건이 해동인것 같네요. 적당히 해동한 다음에 조리해야 합니다. 해동방법은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해동하거나 흐르는 물에 30분 동안 해동하라고 하는데 준비성이 없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흐르는 물에 30분 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해동이 덜되면 뼈에 붙어 있는 부위는 제대로 열이 전달 안돼서 차갑거나 냉동된 상태로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박스 안에 개봉해 보면 진공 포장되어 있는 폭립 두봉과 할라피뇨 체다치즈 두봉이 있습니다. 폭립은 양념이 모두 가미되어 있는 상태로 냉동되어 있습니다.

크기로 봤을때 한 20cm 정도 됩니다. 저는 급하게 먹기 위해서 흐르는 물에 담가서 40분 정도 해동했습니다. 의외로 흐르는 물에도 해동이 잘되네요.

조리는 에어프라이어에서 진행했습니다. 바닥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그 위에 폭립을 넣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자그마한 한 덩이가 더 들어 있네요. 아마 이게 50g이라고 표시된 추가 폭립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180도에서 6분 정도 가열해서 조리했습니다. 이건 에어프라이어와 해동상태에 따라서 달라서 조리하시는 분들이 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에어프라이에 조리를 하고 꺼낸 상태입니다. 오븐 조리와 비슷하게 겉이 살짝 탄듯하게 보이는게 직화로 구운듯한 느낌이 나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조리해도 되지만 왠지 이렇게 직화 느낌이 나는 게 더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할라피뇨 체다딥치즈도 담아 봤습니다.

1인분 치고는 양이 많아서 두명이서 먹어도 될듯합니다. 소스를 맛을 보니 다른 바베큐 폭립과 달리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기본은 모두 동일한듯한 맛인데 이 매콤한 맛이 느낌함을 잡아주고 맛을 더 풍부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폭립을 잘라 보니 아주 연하고 부드럽다고 하기엔 살짝 덜 부드럽다고 느껴집니다. 확실히 뼈에 붙어 있는 고기는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질기거나 하지는 않아서 맛은 아주 괜찮습니다. 고기에서 냉동 제품 특유의 군내나 그런 잡내는 전혀 안 나네요. 맛있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한데 소스가 매콤하니 잡아주니 계속 먹게 됩니다. 다만 고기와 뼈가 분리되는 게 약간 텐션이 있다 보니 잘 발라 먹기에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할라피뇨 체다 치즈를 바베큐 폭립에 찍어 먹어 봤는데 솔찍히 별로 안어울립니다. 그냥 맛이 더해지지도 덜해지지도 않고 존재감이 없네요. 워낙 바베큐 소스의 맛이 강한편이어서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치즈에 찍지 않고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는듯 합니다. 치즈에 찍어 먹으면 느끼합니다. 

냉동 바베큐 폭립이지만 고기에서 군내 없고 소스가 살짝 매콤한게 매력적인 맛있는 제품입니다. 가격할인 할때는 한번 구입해 볼만한 제품인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 애슐리 시그니처 바베큐 폭립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