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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비슷하겠지만 한가지에 빠지다 보면 장비병에 걸리게 되는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하지 말아야될 취미중에 자동차, 사진, 오디오가 있다는 우스게소리가 있기도 합니다. 장비에 들어가는 돈이 푼돈으로는 끝이 안나고 끝이없는 투자가 이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역시 비슷한 테크트리를 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저가의 드롱기 머신부터 네스프레소 캡슐 추출머신, 물을 끓여서 증기를 이용해 추출하는 바끼라는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머신에다가 결국 그나마 타협에 타협을 한끝에 브레빌 반자동 머신을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더좋은 머신으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라떼를 한잔 먹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반자동이나 수동머신은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크고 무거운 반자동 머신과 추출하는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수동머신 그리고 전문적이고 고른 추출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가격과 휴대성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최근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주는 머신들 중에서 수동(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9bar의 압력을 형성해수 커피를 추출해주는 간단하면서도 가격역시 저렴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무척 궁금하였습니다만 기존에 중급형 머신이 있는데 또 추가해서 사용한다는게 좀 낭비인것 같기도 했고 간단히 먹기엔 네스프레소 캡슐이 상당부분을 만족시켜주었기 때문에 지름신들을 잠시 물리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3만원 미만으로 형성되어 있음에도 뜨거운 물만 준비되면 원두커피를 그라인딩해서 추출할수도 있고 심지어 네스프레소 캡슐까지도 호환이되어 추출이 가능한 제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기에 선듯 구입을 하였습니다.

솔찍히 오후 늦게 커피를 마시다보니 수면에 방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저녁무렵 커피한잔이 생각 날때가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디카페인 캡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마시는게 아니다보니 직장에서 이용하는 네스프레소 머신 혹은 호환머신을 추가로 구입하는게 탐탁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던중 2IN1제품을 발견하고 네게 딱 맞는 제품일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3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제품들이 있는게 거의 5만원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가장 저렴한 제품인 주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길쭉한 포장지에 옆면은 제품의 실루엣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만든곳은 예상한데로 중국입니다.

뚜겅을 열면 원두가루를 넣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수 있는 파츠가 맨위에 들어 있고 스티로폼을 꺼내면 맨 아래에 캡슐커피 파츠가 조립되어 있는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원두추출 중간 파츠, 그리고 펌핑을 하는 상단부분, 뜨거운물을 넣어 주는 중간 윗부분, 원두 혹은 캡슐을 장착하는 중간 아랫부분, 맨마지막은 유리로된 추출된 커피가 모이는 잔부분입니다. 설명서와 분쇄커리를 담을수 있는 작은 버켓같은게 들어 있습니다.

중간 아랫부분중 분쇄 원두를 넣어주는 부분입니다. 포터필터 바스켓 역활을 하는 부분이 있고 윗덮게는 실리콘 재질입니다만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뜨거운 물을 담고 사용하는 부분이라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하기는 할까 살짝 걱정은 됩니다.

맨 윗부분에 펌프가 있는 부분입니다. 화살표로 돌리는 형태가 새겨져 있는데 알루미늄부분을 마찰을 이용해서 돌리면 펌프가 튀어 나옵니다. 맨아래의 유리 잔입니다. 속에는 분쇄커피를 담을수 있도록 스푼이 들어 있습니다.

스푼과 작은 스페어 실링이 들어 있습니다. 스푼은 아주 작은데 한번 담으면 약 5g 정도 담기는것 같습니다. 

캡슐을 결합하는 추출 부분입니다. 원두 추출과 같은 위치에 장착하지만 원두와 캡슐 추출 파츠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캡슐커피를 장착할수 있는 바스켓이 있고 중간 파츠와 결합( 살포시 올려주면 됩니다.)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아르페지오 제품입니다. 이 캡슐을 바스켓이 육각형으로 뾰족한 부분 방향으로 넣고 이 바스켓을 추출 파츠츼 홈에 맞게 넣어주면 됩니다.

알루미늄으로된 캡슐의 뒷부분이 뚤려야 하기때문에 살짝 힘을 줘서 눌러주면 꾹하고 알루미늄이 뚤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후 알루미늄 호일이 평평하게 실링되어 있는 부분이 밑으로 가게 뒤집어서 바스켓의 옆과 파츠의 옆 홈이 들어갈수 있도록 확인후 장착을 해줍니다.

뜨거운 물을 붇는곳에 Max라고 빨간색 표시가 있습니다. 이곳까지 끓는물을 부어주고 모든 파츠를 조립후 펌핑을 해주면 됩니다.

캡슐로 내린 에스프레소 입니다. 제법 그럴듯 합니다 크레마도 적당히 형성되었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충분히 휴대용 간이 캡슐 머신을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캡슐을 추출후 모습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쓴것과 동일한 모양을 나타내면서 추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듯 합니다.

커피 추출양은 max에 위치한 물을 다 펌핑해서 추출하면 60ml 이상될듯해서 커피가 싱거워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추출 용량을 기준으로 삼아서 30ml 를 추출하면 펌핑을 중단하였습니다. 거의 추출컵의 중간정도에 오면 30ml 정도가 되는듯 합니다.

이번엔 커피를 분쇄해서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분쇄도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굵기 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스푼에 한스푼떠서 바스켓을 그위에 씌우고 뒤집으면 커피가 옆으로 세지 않고 잘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컵(스푼)에 커피가루를 담고 추출 바스켓을 위에 덮어 씌운후 뒤집어 주면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커피양이 5g정도로 일반적인 30ml의 커피양에 좀 많이 모자란듯 합니다. 보통 두샷기준 18g을 사용하니 원샷은 8~9g정도가 적당할듯 합니다.

저는 한스푼을 담고 추가로 좀더 바스켓의 80%정도가 찰수 있도록 원두가루를 더 담았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스푼의 뒷면을 이용해서 살짝 댐핑을 해주었습니다.

댐핑후 실리콘 마게를 덮고 중간 파츠에 장착후 ( 홈에 맞게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나머지 파츠를 조립하여 줍니다.

윗부분을 돌려서 펌핑때 물이 새어 나지 않도록 잘 조여주고 윗쪽에는 뜨거운 물을 맥스 위치까지 채워 줍니다. 그후 펌프를 장착하고 맨 아래에 유리잔을 조립해 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펌핑.. 위사진은 아래 유리잔을 결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대로 펌핑하면 아래로 커피가 다 새어나오니 반드시 유리잔을 맨 아래에 조립한후 펌핑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펌핑할때는 힘이 별로 들어가지 않지만 몇번을 하면 점점 압이 세지면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원두를 추출한 커피의 크레마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맛도 에스프레소 머신의 90% 이상 되는듯 합니다. 커피를 추출한다는 기능적인 본질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점 그리고 분쇄 원두와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사용하여 그럴듯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는 점입니다. 두가지 다 추출이 가능한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 특별한 준비물 없이 뜨거운 물과 캡슐 그르고 사람힘만 있으면 추출이 된다는 점과 추출양과 분쇄원두 투입량등을 조절할수 있다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 입니다.

단점은 플라스틱 재질을 많이 사용해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중국산 플라스틱이다 보니 뜨거운 물이 투입되고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커피를 직접 맞닿기 때문에 안좋은 물질이 혹시 같이 추출되지 않을까 하는 안전에 대한 의심이 좀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울지는 솔찍히 그닥 좋지는 않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두추출 파츠에 담는 원두량에 대해서 정량을 측정할수가 없습니다. 순전히 감에 의존해야 한다는점과 추출후 커피 퍽을 제거하는게 조금 귀찮습니다. ( 원두 퍽이 바스켓에서 잘빠지지 않는 편입니다.)

가격대비 생각하면 분명 매리트 있는 그리고 아주 신기한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예열하고 준비하고 하는게 가끔 귀찮아 지거나 원샷만 간단히 내릴때 사용해 보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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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수돗물에 석회성분이 거의 없습니다만 유럽쪽은 수돗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작업을 해주어야 배관들이 막히지 않고 사용가능하도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브레빌제품도 청소 시기를 알려주는 clean me 라이트가 전면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2년정도 브레빌 870을 사용하면서 저의 경우 주말에만 거의 추출하는데도 약 5개월 정도 사용하면 clean me 가 점등되는것 같습니다만 ( 개인 사용빈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 버튼에 불이 들오고난 후에도 2~3개월 정도는 무시하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최소 6개월에 한번 정도 clean me 에 불이 들어온것을 꺼주는것이 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 있어서 청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브레빌 870의 경우 전면에 크린미 가 있고 청소 시점이 되면 점등이 됩니다. 이건 왠지 진짜 배관이나 내부가 지저분해서 라기 보다는 그냥 사용량에 따라 주기적으로 들어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 청소를 위해서는 물이 만힝 소비되기 때문에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채워주는게 좋습니다.

청소를 위해서는 포터필터 바스켓을 싱글로 교환해주는것이 클리닝 타블렛 (알약)을 녹이는데 유리해서 바스켓을 바꿔 줍니다.

물받이를 앞으로 빼내면 안쪽에 바스켓 수납함이 보입니다. 여기서 싱글 추출 바스켓으로 교환해 주면 됩니다.

그다음에 브레빌에서 구입시 받은 클리닝키트 상자내에 청소용 고무패킹과 청소 알약 (tablet)을 준비해줍니다.

포터필터에 고무패킹과 알약을 올려 놓고 샤워스크린에 장착해 줍니다.

고무패킹은 알약이 놓일 자리가 미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전에 물밭이 그릇을 밑에 받쳐두는게 유리합니다. 청소과정에서 이리저리 튀기도 하고 소비되는 물양이 많아서 물받이가 가득차서 넘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주로 그릇을 받쳐두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다음에 에스프레소머신에서 청소과정을 시작하도록 버튼을 눌러줍니다.

먼저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전원이 들어와 있다면 꺼주어야 합니다.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싱글추출버튼 1번과 더블추출버튼 2번을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전원(power)을 같이 3초 이상 눌러주면 삐 소리와 함께 청소가 시작됩니다. 이때 Clean me 라이트가 깜빡이면서 청소중이라는 표시를 내어 줍니다.

청소는 약 5분정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자동으로 진행되기때문에 그대로 두면 알아서 완료까지 진행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피 찌꺼기가 거품과 함께 청소되어 나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완료되고나서도 2~3회 정도 추출을 진행해서 행굼을 해주었습니다. 만약 청소가 완료되었는데도 알약이 다 녹지 않고 남아 있다면 전원을 끄고 에스프레소 추출버튼 1번과 2번 3번을 동시에 누르는것을 다시 반복해 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알약이 남아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청소가 완료되면 clean me 라이트에 점등이 되었던것이 꺼져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clean me 점등이 되었다고 바로바로 청소를 해줄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적당한 시기에 청소해주면 기분이 홀가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마도 생수나 수돗물을 쓴다면 스케일때문에 문제되지는 않을것 같고 추출을 많이 하다 보면 내부에 커피 찌꺼기가 눌러붙어 커피맛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나쁜맛이 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차원에서 청소를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또 한 6개월 정도는 알약 청소 없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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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을 사용한지 어느덧 10개월 정도가 지난듯 합니다. 

어느정도 사용기간이 되다보니 크린미 불도 한번 들어와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만 세척후 3개월후 다시 크린미 불이 들어오네요.

솔찍히 크린미불은 석회성분이 많은 물을 사용했을때 스케일이 끼여서 성능을 저하시기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생수를 사용하여 추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크린미 불이 들어오는것으로 보아 일정 추출 이상되면 그냥 청소를 하라고 들어오는것 같아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만 세정제를 사용하여 청소를 해줄까 합니다.

clean me 세척 불이 들어온것과 별개로 커피 분말이 직접적으로 닫는 부분인 샤워스크린과 고무 개스킷 부분은 청소를 해줄 필요가 있을것 같아 오늘 분해해서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샤워 스크린을 분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랜차 크기는 4로 표기되어 있는것을 사용했습니다. 이건 정확한 규격인지는 모르겠네요.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샤워스크린 중간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분리합니다. 그후 샤워스크린을 빼내야 하는데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스크레치가 나지 않게 나무젓가락으로 밀어서 빼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티스픈으로 깊숙히 밀어 넣은뒤 지랫대 원리를 이용해서 분리했습니다. 이것 각자 방법을 찾아 편리한 방법으로 분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샤워 스크린 분리후 상태입니다.


샤워스크린 바깥쪽은 매번 청소를 해주기 떄문에 꺠끗해 보였는데 안쪽은 커피 찌꺼기가 유입되어 엄청 지저분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 달려 있는 고무 개스킷 (O ring) 부분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확인하니 청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링을 분리해 내기위해서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습니다. 잘안빠집니다. 몇번 시도 끝에 분리 성공.

커피 찌꺼기로 오염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샤워스크린과 오링은 세척을 하고 커피 머신 바디의 추출구는 부드러운 솔로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솔이 가느다란 칫솔을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후 다시 조립. 

분리할떄 순서의 역순으로 고무 개스킷을 밀어 넣고 샤워 스크린을 조립후 볼트로 조여주면 끝납니다.

추출부가 지저분하면 위생상에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 샤워스크린 청소하는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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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용하면서 사용하기 편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난후 포터필터를 제거했을때  바스켓 혹은 커피퍽이 포터필터와 불리되어 샤워 스크린에 들러붙어 있는 현상입니다.


870모델에만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입시 초기에는 꽤 자주 나타났던 현상인데 이걸 해결해 보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바끼(Bacchi)의 바스켓과 호환이 된다고 해서 가지고 있던 바끼 바스킷을 키워서 사용도 해봤습니다만 바끼 바스킷을 사용하면 좀 빡빡하게 포터필터에 들어가고 바스킷에서 커피퍽을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쁜 모양의 커피퍽으로 분리가 안되어 커피를 스푼으로 파내야 했습니다.) 물론 바스킷까지 샤워스크린에 들러 붙는 현상은 없었지만 커피퍽만 샤워스크린에 들러 붙는 현상은 그대로 였습니다.

 백화점 매장의 매니저에게 문의를 해보았더니 이런 문의가 간혹 들어오는지 포터필터내의 와이어 스프링을 빼내서 다시 장착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효과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바스킷은 일반 더블샷 바스킷을 사용했을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데 싱글 바스킷이나 파트용 바스킷에서는 이런 현상이 안나타나는것으로 볼때 설계에서 더블 샷 바스킷을 느슨하게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후 몇개월이 지나서 그런지 최근에는 바스킷이나 커피퍽이 분리되어 들러붙는 현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만 간혹 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되네요.

혹시 구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단점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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