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스타 혹은 스파게티 중에서 알리오 올리오의 맛에 흠뻑 바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올리브 오일에 알싸한 마늘향과 맛과 더불어 매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더군요.
그래서 코스트코에 판매하고 있는 알리오 올리오 소스를 구입하여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가격은 만원에서 10원 빠지는 가격.. 코스트코는 10원을 뺀 가격으로 판매를 하다보니 환불 받거나 할때 잔돈이 많이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10인분으로 표기되어 있고 각각 낱개 포장으로 10봉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파스타는 2인분을 만들어 볼까해서 두봉지를 꺼냈습니다.
우선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면을 삶아야 합니다. 물량은 눈대중으로 하고 파스타 면이 나중에 얽겨 붙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한스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간이 면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소금 반 스푼도 함께 넣어 끌여 줍니다.
물이 끓을동안 소스와 곁들일 재료를 준비합니다. 집에 남아 있는 재료가 존슨빌 소세지 와 양파가 있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두고 마늘은 통마늘이 있으면 좋겠지만 다진마늘 밖에 없어서 그냥 그대로 준비..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소세지를 먼저 볶습니다.
어느정도 기름에 마늘이 볶아 지면 양파를 넣어 같이 볶습니다.
그러는 사이 물이 끓기 시작해서 파스타 면을 끓는물에 넣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백원 동전 크기가 1인분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면은 약 8분 정도 삶아 주었습니다.
이제 소세지와 양파 마늘을 볶은 후라이펜에 알리오 올리오 소스를 넣어서 다시한번 볶아 줍니다.
중간에 통후추를 갈아서 간을 조금 해줍니다.
면을 건져 적당히 익었는지를 확인하고 면을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1~2분 정도 볶아주면 조리는 완성.
접시에 예쁘게 담으려고 했습니다만 잘 안되네요.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한입 맛을 보았습니다. 진한 마늘향과 고소한 올리브 오일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다만 소스의 간이 되어 있어 파스타 면을 삶을때 소금을 넣지 말았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조금 짭니다. 전문점에서 파는 파스타의 약 85% 정도 느낌입니다. 집에서 있는 재료를 이용하다보니 완벽한 맛을 내는것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할것습니다만 한끼를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 하나는 매콤함이 부족하다는것 입니다. 혹시 알리오 올리오의 매콤함을 즐기시는 분은 매운고추로 향을 내거나 페페로치노를 추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는 알리오 올리오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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