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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국내 다른 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다른 제품들을 판매하곤 했습니다. 요즘은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색다른 제품들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스트코입니다.

어쩌다가 우연히 본 인터넷 게시판의 글 중에서 대추야자라는 과일(?)이 아주 당도가 높고 맛있다는 글을 봤는데 마침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호시김이 급상승하면서 코스트코를 가면 한번 사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추야자 1kg을 판매하고 있고 원산지는 아랍에미리트라고 되어 있네요. 가격은 7,790원입니다. 매번 과일 코너를 다니는데 오늘 처음 발견했습니다. 역시 관심이 없으면 보는 것에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입해 온 대추야자는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모양이 대추 모양이라서 대추야자라고 이름 지어진 것 아닌가 하는 추론을 해보았습니다. 포장은 녹색의 박스에 왠지 중동스러움이 있는 듯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뒷면에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비건음식이고 글루텐이 없고 설탕을 추가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카레멜 같은 맛이라고 되어 있기도 하고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고 되어 있네요. 뭔가 궁금해지는 표현입니다. 100g 당 325kcal로 열량은 높은 것 같습니다.

한글 설명서에 보니 대추야지 100%로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우리나라 대추를 반건조시킨듯한 형태의 과육이 들어 있습니다. 색도 대추가 잘 익었을때 주황색 빛을 띠는 것과 흡사했습니다. 1kg 양이 의외로 꽤 많았습니다.

대추야자를 몇 알 꺼내서 살펴보니 껍질이 건조되면서 과육과 분리되어 있는 것 같고 냄새는 우리나라 대추와 비슷한 향이 났습니다. 조금 찐득한 표면감이 있습니다.

속은 쫀쫀한 젤리 같은 느낌으로 당도가 높은지 진득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길쭉한 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먹어봤더니 우리나라 대추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많이 달다던데 첫맛은 의외로 아주 많이 달지는 않았습니다. 식감은 약간 쫄깃한 느낌도 있는데 끝맛에서 당도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단맛이 강한데 대추맛과 향이 나면서 중동의 과일이라는 색다름이 많이 희석되고 그냥 우리나라 대추를 먹는 느낌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나씩 오가면서 간식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지만 커피와 어울릴지는 약간 의문이고 과일처럼 즐겨 먹기도 솔직히 애매한 것 같네요. 어쨌든 구입한 제품이고 천연 당분이니 열심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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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대 백화점이 더 현대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하 1층 식당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식당가는 늘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런 핫플레이스의 한 공간에 고급진 인테리어와 와인들이 즐비하게 전시된 와인바가 있습니다.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와인을 파는 공간인 것으로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만 우연한 기회에 이 와인을 판매할 것 같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판매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마시지 않더라도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는 더 현대 대구 와인웍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임에도 다른 장소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이었습니다. 아마도 푸드코트와 달리 뭔가 분위기에서 그리고 와인이라는 음료에서 거리감을 느껴서 조용하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입구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일반 이탈린안 레스토랑에서 판매할 것 같은 메뉴들이 제공되고 있네요.

스몰디시와 브런치 샐러드, 뇨끼, 스테이크, 파스타, 리소토, 드링크등이 나와 있고 가격도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푸드코트보다 약간 더 비싼 감은 있습니다. 조용함과 쾌적함을 비용으로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밝고 화사한 실내 분위기와 테이블이 오밀조밀 모여 있지 않고 널찍 널찍하게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갖고 있을 수 있게 배치가 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접시와 포크 나이프 스픈이 있고 앉자마자 직원분이 물을 따라 주시는데 일반생수가 아닌 라임향이 살짝 나는 생수였습니다. 푸드코트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9층 전문 식당가에 있어야 될 음식점이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네요.

카카오톡 플러스에 친구를 추가하면 식전빵을 준다고 해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추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로 두가지 메뉴를 주문해 봤습니다.

먼저 주문한것은 감바스입니다. 이탈리아 새우 요리로 유명한 깜 바스인데 뜨거운 철제 그릇에 새우와 토마토 새송이 버섯 마늘등을 올리브 오일에 넣고 조리한 음식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인데 무엇보다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핑크, 흰색, 녹색허브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새우는 그리 크지 않는 칵테일 새우 정도 크기인데  음식을 눈으로 본다면 무조건 좋은 점수를 줄 것 같습니다.

바게트 빵은 구워서 나오는데 조금 딱딱해서 별로 였습니다. 빵을 올리브유에 푹 담갔다가 먹으면 그나마 단단함이 올리브기름을 머금어서 부드럽게 되어 조금 먹기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진한 마늘향과 새우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향과 맛이 강하진 않아서 살짝 싱겁다(?) 혹은 맛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새우를 좋아하니 불만 없이 먹었습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해서 주신 빵은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양이 모자라지 않다면 굳이 친구 추천을 하지 않아도 될듯 했습니다. 감바스와 어울릴것 같다고 바게뜨 빵을 주었습니다. 

다음은 관자 게살 리소토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음식의 모양새 면에서는 아주 맛있어 보였는데 과연 맛도 그럴지 궁금했습니다. 쌀을 크림과 치즈등으로 졸여낸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한국의 밥과 달리 쌀이 조금 씹히는 느낌이 있는 이탈리안 리소토입니다.

쌀이 조리되면서 퍼지지 않고 알알이 살아 있고 관자가 3 덩이 보이고 그 위에 허브와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주 고소한 향과 관자의 짭짤하면서도 맛있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제대로 된 리소토는 이번이 처음인데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건 무조건 먹어보라고 추천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쌀의 고소함과 치즈 그리고 생크림의 고소함에 짭짤한 관자를 잘 구워서 곁들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듯하고 밥을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은 저 같은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 음식인 듯합니다.

와인웍스에서 먹은 두 가지 음식 중 깜 바스보다는 게살 관자 리소토가 훨씬 더 취향에 맞는 맛이었고 이건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인 듯합니다. 가격이 조금 높긴 하지만 조용하고 우아한 식사를 원한다면 더현대 지하 1층 와인웍스도 고려해 볼 만한 것 같네요.

이상 와인웍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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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스트코 베이커리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 제품들이 돌려 막기식으로 기존 제품을 살짝 변경해서 출시하거나 여러 종류를 섞어서 판매하거나 새로움이 부족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새로운 제품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냉큼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상품명은 피스타치오 티그레 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9조각이 9,990원으로 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라서 조금 더 손쉽게 구입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러시아워시간대에 갔더니 진열이 많이 흐트러져 있네요. 아무튼 쿠키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는 제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제품일지 대략 눈으로 가늠을 하고 구입을 했지만 정확한 맛은 직접 체험해 보고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은 쿠키위에 초콜릿을 바르고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 다음 피스타치오를 올린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9개가 들어 있어고 하나에 1천 원이 넘는 가격이라는 게 실제로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원재료를 보면 생지는 프랑스산이고 피스타치오는 미국산입니다. 초코분말헤이즐넛 코팅과 헤이즐넛 페이스트가 목록이 있는거 보니 헤이즐넛이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총내용량은 315g이고 1,449kcal입니다. 역시 열량이 높네요.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티그레라는 제품은 처음 보는데 아무튼 녹색의 피스타치오가 올라가 있는 고급 스러운 과자 정도로 보입니다.

크기는 약간 국화빵 정도 크기로 보입니다. 단단할것으로 예상했던 빵 부분이 덜어내 보니 아주 말랑말랑하고 촉촉합니다. 예상과 다른 질감으로 의외였습니다. 한입에 쏙 먹기 좋지만 한입에 먹으면 천 원이 사라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토핑되어 있는 피스타치오 결정들은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포장 플라스틱 아래로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제품의 키 포인트가 바로 피스타치오일 듯한데 이게 고정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제품마다 피스타치오의 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제품을 반으로 갈라 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촉촉한 빵이 있고 그위에 생각보다 두꺼운 초콜릿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가 그위로 생크림이 올라가서 피스타치오와 만납니다. 한입 먹어보니 촉촉 쫀득한 빵이 느껴지면서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처럼 쌉싸름한 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많이 달지 않습니다. 헤이즐럿이 원재료에 들어가 있다 보니 약간은 헤이즐넛향도 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이 입안을 감싸주면서 초코와 잘 어우러지면서 고소한 특유의 향을 가진 피스타치오가 입안에서 씹히면서 맛을 완성해 주는 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커피나 음료 혹은 우유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인 것 같네요. 디저트로 훌륭해 보이고 손님이 왔을 때 하나씩 내어주면 뭔가 고급지면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것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피스타치오 티그레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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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패빌리 뷔페로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 애슐리입니다. 가족 모임을 하기도 좋고 기념일이나 축하할 곳의 장소로 부담 없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주는데 고급 호텔 뷔페보다는 부담이 작은 금액으로 한 끼를 즐겁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보통뷔페는 너무 많은 음식이 있고 나름 뷔페에서 식사를 하면 배가 불러서 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기도 하는 다양한 메뉴에서 오는 나름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던 대구 이월드에 위치해 있는 애슐리 퀸즈에서 먹어본 메뉴를 소개하고 어떤 음식을 공략해야 가성비 높게 먹을수 있는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일요일에 방문을 했고 예약을 하지 못했기에 오픈런을 했습니다. 11시 오픈이라 거의 1착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대구 이월드점은 타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면 바로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아주 좋아 보이고 4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애슐리라는 이름으로 있었는데 퀸즈가 붙어서 뭔가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된 듯합니다.

입구에 이용가격표가 보이네요. 주말 공휴일 기준 성인은 27,900원입니다. 그 외 뉴욕 스톤 스테이크를 추가 주문하면 15,900원에 가능하니까 스테이크가 포함된 샐러드바를 43,800원에 이용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평일 런치를 이용하면 35,8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테이크는 평일 런치를 이용합시다.

이월드 애슐리는 처음 와 봤는데 넓고 쾌적한 분위기이네요. 인테리어도 꽤 잘되어 있고 음식을 치우는 것은 로봇이 트레이를 가져오면 그위에다가 올려주면 됩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음식들이 준비된 곳입니다.

꽤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천천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애슐리 하면 딸기를 떠올리는데 역시 딸기 케이크와 디저트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딸기 과일도 따로 담겨 있는데 어떤 분들은 딸기만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맨 먼저 입구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와플을 만드는 기계와 토핑이 있습니다. 생크림이 맛있어 보이는데 첫 번째 공략 대상은 아닌 듯합니다.

와플 옆으로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초콜릿 분수대가 있습니다. 초콜릿을 그리 즐기지 않은 식성을 가졌으므로 이것도 맛보지 않았습니다.

벽 쪽으로 보면 크로와플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와플과 크로와플이 따로 배치되어 있네요. 그 옆엔 커피 자동머신이 있습니다. 크로와플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 크로와상 생지가 옆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로 크로와플을 만들어 먹었는데 특별하진 않지만 좋아하는 맛이라 디저트로 괜찮습니다.

다시 음식으로 넘어와서 샐러드와 과일은 황도 그리고 냉동 망고, 사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가 있는데 이건 별다른 특징이 없는 듯하네요. 

샐러드를 지나서 각종 수프류가 있습니다. 맨 왼쪽이 대만 또우장인데 콩국이라고 하네요. 대만 꽈배기 요우티아오와 함께 먹을수 있는데 차게 혹은 따듯하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맛을 보니 은은한 단맛이 나는 고소한 스프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 외에 머시룸 수프, 단호박죽, 영양 전복 내장죽, 크램차우더 수프로 다양한 종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음 테이블은 한식코너입니다. 각종 반찬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식코너를 지나면 중식코너가 나오는데 어향가지와 소스 크리고 냉동 시판용 탕수육을 튀겨낸 듯한 제품이 있고 마파두부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항가지는 맛이 괜찮아서 공략해 볼만하고 탕수육도 냉동 시판제품 치고는 바삭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 옆으로 볶음밥류와 표고버섯 유산슬 그리고 연근튀김이 있습니다.

연근튀김 옆으로 중화풍 숙주나물볶음과 짜장면 코너가 나오네요. 이로써 중국요리 코너가 마무리됩니다.

막간을 이용한 음료 코너입니다. 스트로베리 요거 라테, 스트로베리 히비스커스 티, 청사과 주스, 블랙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스토로베리 요거 라떼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 였고 오히려 스트로베리 히버스커스 티가 제 입맛에 맞고 음식이랑 줄기기에 좋았습니다.

블랙 보리차도 괜찮네요.

이제 애슐리 음식의 메인 코너라고 할 수 있는 롤과 초밥 코너입니다. 줄을 많이 서는 코너이라서 그런지 조금 늦게 갔더니 이미 초밥들이 많이 소진되고 없었습니다. 새우 연어 광어 등 다양한 초밥과 마끼 캘리포니아 롤이 있는데 전문초밥집의 맛은 아니지만 회를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기엔 괜찮습니다.

제가 주로 공략한 초밥은 연어 초밥과 새우 초밥 그리고 훈제연어 플레이트인데 솔직히 연어 초밥은 조금 비린맛이 있어서 별로였고 훈제 연어 플레이트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타코 와시비 군함도 괜찮았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초밥과 캘리포니아 롤은 맛은 있지만 많이 먹다 보면 배가 불러와서 다른 음식을 공략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적당히 좋아하는 초밥만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초밥 코너를 지나면 피자 코너가 나옵니다. 총 4가지 피자가 있는데 마르게리따 피자와 고르곤 졸라, 나폴리식 가지 멜라자네 피자와 알마이스 피자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피자는 두가지로 나폴리식 가지 멜란자네 피자와 고르곤 졸라 피자 입니다. 가지피자는 조금 생소한데 의외로 매콤한 맛이 강하게 나서 생각보다 맛있었고 고르곤 졸라는 달콤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 맛에 먹는거라 어디서 먹어도 싫어할수가 없는 피자 입니다.

피자 코나 다음으로는 파스타 피자입니다. 파스타는 알리오 올리오를 먹어봤는데 마늘향이 강하지 않아서 별로였습니다

나머지 크림 피자나 토마토 피자는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어서 패스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올 메뉴들이 다시 메인 메뉴들입니다. 즉석에서 구워지는 메뉴들인데 그전에 신기한 메뉴가 있어서 가져와서 먹어봤습니다. 이탈리아식 배추구이입니다. 우리나라 배추 전과 비슷한데 밀가루 없이 올리브 오일에 구워낸 맛입니다. 달큼한 배추맛이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그 옆으로 크런치 애플 시나몬 스윗 포테이토인데 고구마라서 패스했습니다.

그다음이 시그니처라고 이름되어 있는 애슐리 시그니처 스모크 폭립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주문해 먹는 메뉴 중 하나라서 양껏 담았는데 살짝 식감은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있는 편이고 너무 토막토막 잘라서 폭립을 먹는 느낌이 줄어들긴 합니다. 그리고 소스가 많이 달고 진해서 많은 양을 먹기엔 부담스럽게 조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본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메뉴입니다. 그 옆으로 닭다리살 통살 치킨도 있습니다. 바삭하고 쫄깃한 닭다리살로 잘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이것도 나름은 가성비를 챙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그 옆으로 미나리 살사 베르데 소스를 곁들인 포크 스테이크 메뉴가 있는데 이름이 거창하지만 삼겹살 오일 구이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맛도 삼겹살과 비슷하고 부드럽고 밥반찬으로 괜찮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너무 조각조각 나있는 형태라 우리나라 음식같네요.

그옆으로 발사믹 그린빈과 지중해식 피쉬 스테이크 가 있습니다. 담백한 흰살 생산으로 조리해낸 음식으로 이것도 나름 괜찮은 맛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옆으로 타고를 만들어 먹기 위한 밑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즈 당근 구이와 어니언 크런치 멕시칸 타코포크 그리고 그릴드 베지터블이라고 되어 있지만 양파 볶음으로 보입니다. 이걸 타코에 밑재료로 넣고 싸서 먹는 것 같네요.

멕시칸 타코 포크 먹는 법이 따로 잘 나와 있습니다. 앞의 재료들과  또띠아 그리고 소스를 넣고 잘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제 뒤쪽의 분식 코너로 가보면 허니 버터 감자칩이 있습니다. 이건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떡볶이가 있고 그 외에 여러 분식들이 있는데 굳이 뷔페에 와서 가성비 없는 떡볶이로 배를 채우고 싶진 않았습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라따뚜이 스튜 그리고 바게트빵이 준비되어 있네요.

스파이시 콘칩과 궁중 조리 떡볶이도 있습니다. 도대체 떡볶이가 3 종류가 았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메뉴인지 궁금하네요.

맥엔치즈 그리고 감튀 마지막으로 칠리칠리 김말이라고 되어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메뉴들이 있다 보니 배가 불러서 다 한 번씩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성비라고 하고 본전이라고 읽는 부분을 챙기기 위해서 추천하는 메뉴는 아무래도 시그니처라고 불리는 폭립과 닭다리 튀김 드리고 연어 초밥 혹은 훈제 연어 플레이트를 공략해 주면 좋을 것 같고 그 외에도 가지 피자와 어항가지 그리고 지중해식 흰 살 생선 스테이크와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로는 허니버터 감자침이 좋았고 대만 또우장도 한번 먹어볼 만했습니다. 그리고 타고를 만들어 먹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음료는 그냥 콜라가 무난했고 딸기 케이크류는 생각보다 그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망고는 얼려져 있어서 솔직히 살짝 실망스러운 맛이었고 대부분의 음식이 나름 괜찮았지만 먹고 나면 왠지 포만감이 일찍 느껴지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이상 오랜만에 애슐리 방문한 후기와 음식들 종류 그리고 맛이 괜찮았던 공략 대상을 선정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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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조리법 중에 하나가 바로 튀긴 새우라고 생각이 듭니다. 햄버거에도 새우 패티 버거가 꽤 인기가 있어서 버거 브랜드마다 새우패티가 들어간 버거 메뉴가 있다는 것이 이런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코스트코에 생새우를 자주 사다 여러 조리에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생새우 가격이 높아져서 한동안 새우를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새우가 듬뿍 들어간 통새우 패티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봤습니다.

CP 사각 통새우패티 라는 제품이 냉동코너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9,490원인데 15,99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패티가 18개 들어 있는데 한 개당 888원 정도 하니까 정말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새우튀김의 대중적인 버전일 듯합니다.

사각 통새우패티는 바삭한 튀김으로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가득 넣은 튀김인데 겉에는 빵가루가 붙어 있어서 흡사 새우튀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우는 흰 다리 새우 43%가 들어가 있고 1,440g 18개가 들어 있습니다.

원산지는 태국이고 1개당 131kcal의 열량을 갖고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튀김기에서 175도에 6분~6분 30초를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이 포장을 열어보니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6개씩 3줄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의 크기는 손바닥보다 살짝 작아 보입니다.

이 제품은 이미 튀겨진 제품이 아니라서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는 제품인듯 합니다.

요즘 튀김 냉동 제품들은 거의 한번 조리가 된후 데워 먹는 형식인데 이제품은 가열조리를 해야 되는 제품으로 좀 더 제대로 된 튀김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튀김을 하기 위해서 기름을 많이 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보려고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니 튀김 기름을 많이 바르고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앞뒤 돌려가며 약 12분 정도 조리를 해주었습니다. 약간 완성된 느낌은 해쉬 포테이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각새우패티를 잘라보니 튀김옷은 조금 두꺼운 듯한데 속에 들어 있는 다진 새우가 큼지막하게 다져서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탱글한 식감과 기름에 튀겨낸 것과는 달리 살짝 바삭함은 부족해 보였지만 덜 느끼해서 좋았습니다. 새우의 특유의 맛이 제대로 살아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나 다른 요리에 응용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딜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그냥 그대로 잘 구워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나 버거의 패티로도 활용하기 좋을듯 합니다. 18개나 들어 있어서 구입해 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사각 새우 패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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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먹어볼 만한 음식 중 찜갈비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일반 갈비찜과는 조금 다르게 마늘과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졸이듯이 끓여낸 갈비찜으로 대구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음식인데 대구 토박이인 저는 가끔 먹긴 했지만 대구를 대표할만한 음식인가에서는 의문을 표하는 음식입니다. 대부분 찜갈비 맛집은 동인동에 모여 있는데 이곳의 찜갈비와는 좀 다른 찜갈비로 TV 프로그램에 몇 번 소개되었던 우미가라는 곳을 친구들 모임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미가는 봉덕동에 위치해 있는데 중동교에서 그리 멀지 않고 골목이긴 한데 큰 대로에서 바로 접해 있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는 우미가라는 간판은 아주 작은 글씨로 쓰여 있고 곰탕, 갈비찜 맛집으로 적혀 있네요.

옛날 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유지하는곳으로 마당으로 보이는 곳에 한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5시 오픈하자마자 많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모임 시간이 오후 5시부터라 보통은 오픈런을 하게 됩니다.

우미가는 전현무 계획에 방송이 되었는데 저는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어떤 평가를 했는지 잘모르긴 합니다만 보통 예능으로 나오는 음식 평가는 과장이 90%라고 생각하고 때로는 맛집소개를 가장한 광고로 절대 낮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유명하다니 한번 검증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현무 계획이 방송되기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도 소개가 이미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곳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자주 근처를 지나가지만 맛집이라 줄을 길게 서서 먹는 광경을 본 적이 없는 곳이긴 했습니다.

실내는 구 가옥을 식당으로 개조를 해서 그런지 ㄱ 자 집구조에 방에 테이블을 넣은 공간이라 넓은 공간이 아니고 방방마다 테이블이 몇개식 있는 형태였습니다. 가각은 갈비찜으로 ( 찜갈비라고 하지 않네요) 매운과 간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수육과 수육 곰탕으로 메뉴가 되어 있습니다. 모임에서 여러 명이 먹다 보니 다양하게 메뉴를 시켜서 소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은 갈비찜 (소), 수육 (소) 그리고 마지막에 꼬리곰탕 보통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요즘은 워낙 물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가다 보니 가격은 현재 가격을 확인해 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소박한 상차림 입니다. 깍두기 고추지, 마늘종, 나물무침, 배추절임, 쌈재료, 된장 그리고 수육을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네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곰탕 국물도 나오는데 국물은 가벼우면서도 구수하고 괜찮았습니다.

찜갈비 소자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4만원이고 2인분 정도가 된다고 적혀 있는데 자그마한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확실히 동인동 찜갈비와는 조금 다른 조리법을 가진 요리인 것 같네요. 양파와 대파가 많이 들어가고 매운 고춧가루 양념인데 마늘은 많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매콤한데 신라면 정도 매운맛이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더 매웠습니다. 갈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고기는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은 듯합니다.

갈빗살을 가위로 잘 자라서 먹어보니 아주 부드럽고 연하지는 않고 아주 살짝 질긴 식감이 남아 있긴 합니다. 우선 느껴지는 맛은 매운맛, 기름의 고소함 그리고 양파의 단맛이고 인공적인 설탕의 단맛은 그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크게 툭 튀어나오는 맛은 없고 단아한 맛인데 한방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무난 무난한 맛으로 갈비의 맛을 잘 살려주는 양념은 아닌 듯합니다.  기대보다 평범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갈비 하나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갈비 살과 뼈는 잘 분리되는 편입니다. 작은 갈비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 먹는 정도인데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양이 조금 아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수육입니다. 보기엔 아주 화려하고 다양한 야채로 토핑이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토핑은 팽이버섯과 대파, 당근, 마늘, 대추, 표고버섯, 인삼뿌리까지 들어가 있네요.

고기는 수육과 소양 등 기타 부위들도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내장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살코기로만 구성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연합니다. 수육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것 치고는 국물과 고기에 배어 있는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단아한 맛이라고 느껴집니다. 재료의 맛을 살리는 의도로 보이는데 그날 먼저 매운 갈비찜을 먹고 나서 수육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 플렛한 맛에 역시 강력한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먹고 난 뒤 꼬리곰탕은 2인분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육수로 나온 곰탕국물보다 좀 더 진하고 꼬리 부위의 기름기 때문인지 좀더 구수하고 진득한 느낌의 국물이었고 국물 안에 인삼과 은행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의외로 곰탕을 주문해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TV에 소개된 맛집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손님들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양념맛이 강하지 않아서 어린 친구들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는 괜찮을 것 같고 속세에 찌든 입맛을 가진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뭔가 한방이 부족해 보이는 맛입니다. 그리고 갈비의 고기는 그다지 상급이라고 할만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적당히 저렴한 고기를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식감이 있는 고기이기도 했네요.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이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역시 포장을 너무 많이 한 듯한 느낌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평범한 동네 맛집정도로는 인정할 수 있는 곳이지만 전국단위 혹은 대구 대표 맛집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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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들이 인기를 끌면서 각 편의점 브랜드마다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대학이름을 딴 빵부터 지역이름을 딴 빵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데 생크림 빵을 먹으면서 맛은 있지만 뭔가 제대로 된 생크림과는 살짝 결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바로 생크림이라는 이름으로 함유된 경화유 즉 식물성 크림 때문인데 우유로 만들어지는 생크림의 경우 너무 부드럽고 쉽게 형태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탄력감이 있는 식물성 크림을 쓰는 것 같고 가격도 우유에서 만든 생크림이 아주 비싸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해본 푸하하 소금 우유 크림빵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푸하하 리얼 딸기 크림빵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푸하하 크림빵은 두 가지 종류가 판매하고 있는 것 같은데 빵지순례 맛집 제품이라고 하네요.

푸하하 소금 우유 크림빵을 먼저 사먹어 봤는데 부드럽고 폭신한 빵에 짭짤한 맛이 더해저서 정말 크림과 잘 어울렸고 속에 든 크림이 단단하지 않고 살짝 무르면서 흘러내리는 듯 한 탄력감인데 식물성 크림함량이 작은지 고소한 맛이 더 풍부했던 것 같습니다.

푸하하 리얼 딸기 크림빵 제품은 크림의 달인 임훈 세프의 레시피라고 하고 리얼 딸기 라고 적혀 있네요. 가공유크림이 12% 정도 들어 있어서 16% 정도 들어 있었던 소금우유 크림빵보다는 살짝 작은 듯합니다. 그리고 냉동딸기 6.18%라고 적혀 있네요.

뒷면에는 푸하하 크림빵의 히스토리가 적혀 있습니다. 2015년 오픈한 크림빵 전문점으로 한입 베어무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려 웃음이 난다고 하네요. 열량은 325Kcal 입니다. 

빵을 열어보면 빵빵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케이스에 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살짝 보입니다. 크림빵의 겉이 마르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있는 빵입니다. 

반을 잘라 보니 속에 꽉찬 크림이 보이고 핑크빛이 살짝 도는 크림입니다. 크림의 맛은 강하진 않지만 살짝 맛이 나는데 의외로 먹을 때 첫맛은 강한 향의 딸기향이 납니다. 빵과 크림의 조화는 편의점 최고라고 생각되고 웬만한 빵집에서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아니라면 가장 맛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 맛있는 편의점 크림빵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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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맛집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중되어 있는 맛집이 분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집 근처에 가까이에 맛집이 있다는 것 또한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주택가다 보니 주차문제라던지 위치를 찾는 문제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주택가에 줄 서서 대기한 후 먹는다는 스시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후꾸스시라는곳을 가봤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좀 한산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점심시작인데 오픈하자마자 대기가 발생되네요. 저희는 오히려 점심시간이 지난 1시 넘어서 가면 조용하지 않을까 해서 1시 넘어서 예약을 했는대도 대기가 13팀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이기도 하고 학창시절을 이곳에서 보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지역이라 출발 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의외로 대기가 빠른 시간에 줄어드네요. 도착하기 전에 입장하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그건 고려하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복불복 골목길 주차를 해야 합니다.

미리 메뉴도 예약한터라 자리에 바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작은 가계에 홀도 있고 방도 있고 의외로 테이블이 많으면서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팀이 5~7팀은 되어 보였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기본적으로 미역과 오이 당근채, 양파채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후꾸스시 2만 5천 원 제품 하나와 후한스시 2만 원짜리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자리에 앉아 마자 거의 바로 초밥이 나왔습니다.

후꾸스시 입니다. 총 12조각으로 메뉴판의 위치를 보면 스시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광어, 아카미, 방어, 참돔 마스카와, 아래로 내려와서 다시 왼쪽부터 광어 연어, 메카아무리 연어 아무리, 맨 마지막줄에 도로, 밀치, 생새우, 생새우 아부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한스시이고 10 조각 제품입니다 상단 왼쪽부터 생새우 아부리, 생새우, 밀치, 도로, 광어, 아래로 연어 아부리, 참돔, 연어, 아카미, 광어 구성입니다.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조금 있는 듯합니다만 우선 구성이 다양하고 좋은 것 같고 생선이 신선하고 부드럽습니다.

기본 메뉴로 나오는 미역과 오이, 양파, 당근으로 입맛을 돋구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

먹다 보면 미역 우동이 나오는데 우동속에 계란말이가 들어 있습니다. 좀 독특한 구성인데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우동인데 면보다는 국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인데 깊은 맛도 나는 국물이 미역국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초밥의 생선도 좋지만 밥이 정말 차이가나는것 같습니다. 꼬들하면서도 찰지고 입안에 착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밥과 생선이 조화가 잘되어 있는데 초밥속에 와사비는 들어 있지 않는 듯합니다. 톡 쏘는 맛이 느껴지지 않고 따로 준비되어 있는 와사비를 취향껏 올려서 먹으면 좋습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사람이 많고 대기가 많은 이유는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빨리빨리 되기 때문에 회전율도 좋고 초밥 한 접시를 먹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시간이 되면 다녀올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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