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코스트코 베이커리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 제품들이 돌려 막기식으로 기존 제품을 살짝 변경해서 출시하거나 여러 종류를 섞어서 판매하거나 새로움이 부족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새로운 제품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냉큼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상품명은 피스타치오 티그레 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9조각이 9,990원으로 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라서 조금 더 손쉽게 구입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러시아워시간대에 갔더니 진열이 많이 흐트러져 있네요. 아무튼 쿠키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는 제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제품일지 대략 눈으로 가늠을 하고 구입을 했지만 정확한 맛은 직접 체험해 보고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은 쿠키위에 초콜릿을 바르고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 다음 피스타치오를 올린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9개가 들어 있어고 하나에 1천 원이 넘는 가격이라는 게 실제로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원재료를 보면 생지는 프랑스산이고 피스타치오는 미국산입니다. 초코분말헤이즐넛 코팅과 헤이즐넛 페이스트가 목록이 있는거 보니 헤이즐넛이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총내용량은 315g이고 1,449kcal입니다. 역시 열량이 높네요.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티그레라는 제품은 처음 보는데 아무튼 녹색의 피스타치오가 올라가 있는 고급 스러운 과자 정도로 보입니다.
크기는 약간 국화빵 정도 크기로 보입니다. 단단할것으로 예상했던 빵 부분이 덜어내 보니 아주 말랑말랑하고 촉촉합니다. 예상과 다른 질감으로 의외였습니다. 한입에 쏙 먹기 좋지만 한입에 먹으면 천 원이 사라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토핑되어 있는 피스타치오 결정들은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포장 플라스틱 아래로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제품의 키 포인트가 바로 피스타치오일 듯한데 이게 고정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제품마다 피스타치오의 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제품을 반으로 갈라 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촉촉한 빵이 있고 그위에 생각보다 두꺼운 초콜릿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가 그위로 생크림이 올라가서 피스타치오와 만납니다. 한입 먹어보니 촉촉 쫀득한 빵이 느껴지면서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처럼 쌉싸름한 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많이 달지 않습니다. 헤이즐럿이 원재료에 들어가 있다 보니 약간은 헤이즐넛향도 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이 입안을 감싸주면서 초코와 잘 어우러지면서 고소한 특유의 향을 가진 피스타치오가 입안에서 씹히면서 맛을 완성해 주는 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커피나 음료 혹은 우유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인 것 같네요. 디저트로 훌륭해 보이고 손님이 왔을 때 하나씩 내어주면 뭔가 고급지면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것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피스타치오 티그레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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