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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특히 겨울철 눈비가 오면 더욱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데 한국에서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서민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하면 부산 혹은 경남지역이 특히나 유명하죠. 저렴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맛집들이 즐비한 돼지국밥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이더스에서 코스트코와 달리 한국 음식이 다체롭게 준비되어 델리코너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스트코도 한국화 되어서 미역국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조는 이 트레이더스인 것 같네요. 부산식 돼지국밥은 9,980원으로 두팩이 들어 있습니다.

저녁 8시 넘어서 방문하면 할인 찬스를 얻을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20% 할인된 가격인 7,984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보이는 데로 두팩이 국물과 수육 그리고 매콤 다대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팩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에 들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국물을 냄비에 붙고 수육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주면 됩니다. 고기는 돼지머리 고기와 돼지 오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돼지 오소리는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기양이 상당합니다.

국물팩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매운다대기가 들어 있고 고기팩이 있습니다. 뽀얀 돼지국밥 국물이 제대로입니다.

냄비에 국물을 부어보니 양이 상당합니다. 1인분 양은 훨씬 넘어서 2인분도 충분할듯한 국물양입니다.

고기는 뭉쳐져 있어서 덩어리 져 있습니다. 열이 가해지면 자연스럽게 풀어헤쳐지네요. 고기양은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파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추가했는데 넣지 않은 국물을 맛보니 구수하고 잡내 없는 국물맛이 났습니다. 조금 국물이 연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긴 합니다만 꽤 준수한 맛이 납니다. 살코기도 꽤 실하고 비계도 적당히 들어 있어서 고소한 맛도 납니다.

뜨끈하고 구수한 돼지국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대기는 넣지 않았는데 먹다가 넣어봤더니 다대기라기 보다는 고추장 소스 같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맛집의 85% 정도 수준은 됩니다.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 아주 좋은 구성이네요. 아직 한팩이 남아 있으니 남은 건 얼려 뒀다가 나중에 먹어도 될 듯합니다. 

이상 이 트레이더스 부산식 돼지국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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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났지만 아직까지 여운이 남는 흑백요리사라는 음식 경연 예능에서 선보였던 밤 티라미수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편의점의 재료로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과제였는데 그중에서 밤 티라미수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고 유행을 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 템포 유행이 지나간 상태인데 코스트코에서 밤 티라미수를 연상하게 하는 제품이 출시되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밤 스쿱 케익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비주얼적으로 보이는 바는 영락없는 밤 티라미수입니다. 두 개가 한 묶음으로 되어 있는 구성입니다. 가격은 13,990원으로 나름은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이름이 밤 스쿱 케익이라서 그런지 초코 파우더 위에 맛밤이 하나씩 덩그러니 올라가 있고 그 주변은 생크림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구성을 보니 밤은 국산으로 밤으로 유명한 공주가 원산지인 것 같네요. 그리고 유크림과 생크림등은 프랑스와 체코 그리고 벨기에산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650g에 2,282kcal로 열랑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성입니다.

스쿱 케익이라고 하기엔 아무리 봐도 티라미수량 싱크로율이 너무 높은 것 같네요. 두 개의 동그란 용기에 구분되어 있어서 한 번에 먹지 않고 나눠서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면을 보면 바닥에 흰색의 생크림이나 크림치즈 그리고 가운데는 뭔가 흑설탕처럼 보이는 층이 보이고 위쪽에는 다시 생크림이나 크림치즈처럼 보이는 층이 있습니다.

한 개의 제품을 꺼내보니 꽤 묵직하면서 컵케이라고 하기엔 양이 많고 커다란 티라미수라고 하기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제대로 살펴보면 밤과 생크림으로 장식되어 있는 상단부와 코코아 파우더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초콜릿으로 보이는 층이 있고 그 아래에 크림치즈 또는 생크림 그리고 아래에는 카라멜 쿠키로 보이는 층이 있고 다시 아래층에는 크림치즈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면 향긋 달달한 코코아 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맛을 보기 위해서 한 스푼 떠보니 먼저 맨 위층은 딱딱한 초콜릿으로 덮여 있습니다. 단단한 초콜릿을 깨고 들어가면 완전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과 크림치즈의 조합으로 보이는 층이 나오네요.

그리고 가운데 층은 향긋한 카라멜 향이 나는 부드러운 쿠키의 맛이 가미됩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향긋하기도한 카라멜 쿠키는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듯한 아주 많이 달지 않은 진한 맛이고 내부는 고소함과 달달함으로 무장된 케익이라고 하기엔 티라미수가 더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를 벤치마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 제품입니다. 단점은 단단한 초콜릿 때문에 예쁘게 먹을 수 없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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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은 돈카츠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제주도 까지 가서 먹어보기가 어려워서 직접 맛본 적은 없지만 백종원과 콜라보하면서 그 유명세는 익히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대표적인 돈카츠 맛집으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튀김 돈카츠의 장점을 살려서 만든 브랜드가 연돈 볼카츠라고 생각이 드는데 정작 볼카츠를 한번 먹어보고는 이건 매력이 너무 없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난해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여러가지 잡음이 일어나면서 새로 들어온 메뉴 중에 뚜열치라는 메뉴를 먹어보고는 이건 정말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은 제풍이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치킨을 베이스로한 새로운 메뉴가 추가로 생겨 나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거리가 꽤 있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연돈 볼카츠는 대구 침산동에 있는 곳입니다. 연돈 볼카츠는 의외로 대구에서 그리 많지 않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네요.

연돈 볼카츠의 메뉴판을 보면 튀김덮밥 도시락이 이젠 메인 메뉴가 된 듯합니다. 제일 상단에 위치해 있고 볼카츠는 하단으로 내려가 있네요. 메뉴 중에서 새로 나온 오징닭튀김 도시락을 주문하고 오랜만에 청양볼카츠도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오징 닭튀김 도시락은 뚜열치 처럼 뚜껑이 열릴 정도로 푸짐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양이 작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오리지널이 6천5백 원으로 뚜열치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도시락이 6천5백 원이라면 가성비는 아주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징어 튀김과 닭튀김의 조합은 정말 밥반찬도 좋지만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는 조합입니다. 오징닭튀김 도시락은 기본적으로 뚜열치와 동일한 구성인 듯한데 오징어 튀김이 추가되고 닭튀김이 2조각 빠진 구성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뚜열치는 닭튀김 3조각 구성인데 오징닭튀김은 닭튀김 1조각과 오징어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닭튀김을 덜어내고 나면 오징어 튀김이 보이는데 오징어를 길게 잘라서 튀겨낸 형태가 아니라 조각조각해서 작은 조각으로 튀겨낸 튀김입니다. 바삭하게 튀겨내서 식감은 아주 좋을것 같네요.

오징닭튀김의 메인은 오징어 튀김인것 같아서 한 조각 집어서 먹어봤습니다. 오징어는 약간 쫄깃한 느낌의 식감과 오징어 맛이 고소한 튀김과 만나서 바삭하고 쿰쿰한 오징어의 맛과 향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

오징어는 생물을 튀긴 것 같지는 않아 보이고 그렇다고 조미 오징어를 튀긴 것도 아닌 게 약간 반건조 오징어 혹은 건조 오징어를 불려서 튀겨낸 듯한 느낌의 식감입니다. 그렇다고 딱딱하거나 질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짭짤한 소스의 맛은 조화가 잘 되네요.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한 게 바닥에 밥이 깔려 있고 단출하지만 양배추와 단무지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 조합도 훌륭합니다. 특히 간장 양념이 맛있어서 치킨과도 잘 어울리고 오징어 튀김과도 잘 어울려서 만능 소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리지널 메뉴가 특제 소스 메뉴보다 저는 더 취향에 맞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도시락 메뉴의 한 축인 치킨은 정말 바삭 고소하고 큼직한 살코기와 닭다리살로 보이는 부위라서 퍽퍽하지 않아서 치킨전문점보다 저는 더 맛있다고 느껴지네요. 6천원에 웬만한 후라이드 치킨의 2/3 정도 되는 양을 먹는 것 같아서 거리만 가까우면 치킨생각나면 매번 연돈에서 뚜열치로 치킨을 대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돈 볼카츠가 처음 생겨서 먹어본후 정말 오랜만에 볼카츠를 구입해 봤습니다. 오리지널 볼카츠를 먹어보고 조금 많이 실망했기에 이번엔 청양 볼카츠를 주문해 봤습니다. 야구공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볼카츠고 빵가루가 바삭하게 붙어 있고 금방 튀겨서 주기 때문에 고소함과 바삭함은 정말 좋았습니다.

청양 볼카츠를 한입 먹어봤는데 청양고추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잡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솔직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맛도 이게 뭐지.. 그냥 볼카츠랑 뭐가 다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카츠가 인기가 없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튀긴 음식이 그리고 고기가 들어간 음식이 맛이 없기는 힘든데 볼카츠는 먹어본 3번 모두 느끼하고 기름지고 고기맛은 안 나고 희한한 맛이네 그리고 그게 맛있고 특이한 맛이 아닌 조금 밋밋하고 이도 저도 아닌 맛으로 기억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기도 연돈 볼카츠인데 볼카츠는 비추천할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연돈 볼카츠에서 볼카츠는 비추천이고 치킨이 들어간 도시락 메뉴는 무조건 강추입니다. 이정도면 치킨 맛집이라고 인정해도 될 만큼 맛있습니다. 조금 오지랖을 부리자면 연돈 볼카츠가 아니라 연돈 치킨으로 이름을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상 연돈 볼카츠 오징닭튀김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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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웨하스는 초코맛 혹은 크림맛, 딸기맛과 같이 늘 먹던 제품들이 아직도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들이 가장 맛이 있고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젠 좀 색다른 맛을 즐겨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웨하스의 새로운 맛이 있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밀크티 웨하스 제품으로 2,980원입니다. 노브랜드 자체 브랜드 제품이네요.

밀크티는 홍차를 우유와 함께 우려낸 음료로 그 독특한 향과 맛에 영국에서 즐겨 마시는 티타임용 음료로 인식되어 있습니다만 요즘은 동남아에서도 시원한 음료로 많이 마시고 국내에서도 커피와 함께 많이들 즐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웨하스에 밀크티향과 맛이라는 것이 조금은 상상이 되지 않는 제품이긴 합니다.

제품은 인도네시아 OEM 제품으로 수입원은 이마트에서 진행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니 만큼 밀크티 분말은 0.206%로 아주 작게 들어 있기는 합니다. 배부분 향료로 처리한 듯합니다.

제품은 개별포장으로 20개가 들어 있습니다. 은박지의 포장은 길고 얇은 스틱형 웨하스에 비해서 정사각형의 꽤 큼직한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웨하스의 두께는 일반 제품과 그다지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크기가 일반제품보다 정사각형 형태로 한입에 먹기엔  큰 크기라 먹으면서 부스러기가 발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포장이 쉽게 잘 뜯어지지 않아서 부스러지기 쉬운 웨하스를 부수지 않고 먹기 위해서는 칼이나 가위 같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아주 조심해서 포장을 뜯어야 했습니다.

맛은 은은한 홍차 밀크티 맛이 나긴 합니다만 특유의 향이 강하지는 않고 살짝 밀크티 향이 나네 정도이고 달달하고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웨하스로 일반 웨하스와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의 흔한 웨하스와 달리 살짝 맛과 향을 바꾼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웨하스류의 과자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봐도 맛으로는 그다지 꼬투리를 잡을 만한 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상 밀크티 웨하스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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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원래 점촌이라는 이름이었고 문경읍은 문경새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문경이 시로 통합되면서 점촌에 시청이 생겨나 번화가가 되었으나 문경읍은 한 20km 떨어진 곳으로 한적한 마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경읍 작은 마을에 예전엔 없었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이 생겼는데 바로 프랭크 버거입니다.

물론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만 관광객 위주의 매장이고 인가와는 거리가 있어서 방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문경읍 마을 내에 최초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집이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문경온천 주변에 몰려 있는 식당가 주변의 귀퉁이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프랭크 버거입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매장은 한산해 보였습니다.

매장 안은 크진 않았지만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수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가성비 좋은 수제 버거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프리미엄급 상위 제품은 유명 프랜차이즈 제품의 가격 못지않게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은 추천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베이컨 치즈 버거 7,200원짜리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낱개 단품을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프랭크 버거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비싼 제품이 역시 맛이 있기는 한지 평들이 좋더라고요.

포장된 제품을 꺼내보니 프랜차이즈 버거 답지 않게 포장지를 둘둘 말아서 한 포장이 아닌 포켓 현식의 포장지에 베이컨 치즈 버거라는 제품명이 새겨진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고급진 포장지에 제품이 담겨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를 먹어보면 느끼는 한 가지는 햄버거 빵이 무척 폭신폭신하다고 할까요.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햄버거빵은 약간의 단단함이 있는데 확실히 대형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빵 질감입니다. 양상추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햄버거 패티는 수제 버거처럼 눌러서 구운 듯 형태가 반듯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고소한 향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베이컨 치즈버거의 특징은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다는 점이 모두들 칭찬하는 부분인데 역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짭짤한 맛과 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잘 어울립니다. 상대적으로 햄버거 패티의 맛과 불향은 약한 듯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건 치즈 햄버거인데 치즈도 존재감이 조금 낮다고 생각이 되네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와 맛 그리고 강하지 않은 햄버거 패티 맛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7천 원이 넘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 듯하네요. 맛있는 수제 햄거버 맛집에 비하면 맛은 70% 정도 수준으로 생각이 되네요 물론 가격도 수제 버거 맛집단 저렴하지만요. 그래도 시골 마을에 프랭크 버거가 생긴 것만으로 선택지가 많아져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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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플러스를 들렀더니 밀키드 코너에 잔슨빌 소시지로 만든 부대찌개를 할인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통기한 임박제품인데 바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종종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 게 이득이 될 때도 있습니다.

홈밀에서 만든 쟌슨빌 부대찌개로 원가격은 9990원인데 할인을 해서 499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3인분 용량으로 10분 조리 이고 조리 난이도는 하로 되어 있고 되어 있네요. 들어 있는 쟌슨빌 소시지는 베다위드체다 소시지입니다.

포장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보니 꽤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선 황태 사골 육수가 들어있고 신김치와 파 양파 등의 야채도 들어 있네요.

소시지는 잔슨빌 소시지와 일반 소지시가 따로따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찌개용 소스가 별도로 들어 있고 떡도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없으면 서운할 사리면과 콩나물도 들어 있네요.

조리방밥은 별다른 게 없고 야채를 한번 싰어내고 전부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따로 물을 추가할 필요 없이 육수가 동봉되어 있으니 그걸 그대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를 전부 넓은 냄비에 넣고 마지막으로 소스도 뿌려 주었습니다. 꽤 양이 넉넉해 보입니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집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재료를 추가해도 좋을 듯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베이크드빈이 없고 치즈도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저는 집에 남아 있던 어묵과 만두 그리고 돼지고기 삼겹살도 추가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3끼 정도를 먹을 양이되었습니다. 국물은 꽤 부대찌개 전문 맛집의 맛이 납니다. 그리고 소시지도 나름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맛이 있고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약간 조리를 지긋히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천 원대의 가성비로 구입해 보면 구성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상 홈플러스 쟌슨빌 부대찌개 구입 조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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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맥도널드에서 나왔던 신제품버거가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 광고에 많이 나오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이라는 제품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근처 맥도널드 매장에서 구입을 하고 오랜만에 매장에서 먹어봤네요.

우선 행운버거골드스페셜 세트 가격이 7,700원입니다. 햄버거 가격이 이젠 왠만한 국밥 가격과 거의 비슷해진 현실입니다. 세트 메뉴에서 음료는 제로콜라 그리고 새로 나온 컬리 프라이 미디엄을 주문해 봤습니다. 세트 하나와 단품 하나 이렇게 시키는 게 저희 부부의 햄버거 시키는 정석이 되었네요. 단품 버거는 1955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맥도널드 버거여서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거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으니 매장의 카운터 직원에게 가서 주문할 일이었어졌습니다만 카운터에 이렇게 신제품의 소개가 되어 있네요. 감자튀김을 약간 변형한듯한 빅컬리 후라이 라는 이름으로 직선형태의 감튀가 아니라 꼬불꼬불 말려진 감튀를 주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주문하고 받아온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과 1955 버거입니다. 행운버거는 햄버거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샌드처럼 길쭉한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튀는 처음에 양파 튀김인 줄 알았습니다만 감자튀김이 맞습니다. 그리고 직선이 아니라 양파 튀김처럼 둥글게 모양이 잡혀 있습니다. 왜 모양을 이렇게 했을까 생각해 보니 감자도 역시 둥근 형태인데 직선으로 감자를 썰게 되면 자투리를 버려야 하니 때문에 둥글게 모양을 내서 썰면 자투리도 사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 뇌피셜이 들었습니다.

감자튀김 맛은 약간 카레맛이 첨가된듯한 겉에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사실상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이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이런 길쭉한 샌드 형태의 햄버거는 저렴한 가격과 햄버거 패티도 약간 떡갈비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데리야끼 소스를 많이 사용해서 햄버거라고 부르기엔 좀 애매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맥도널드는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하네요.

포장을 풀어보니 야채와 소스가 밖으로 다 튀어나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입속에 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비주얼은 별로네요. 빵은 길쭉한 핫도그 빵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참깨도 박혀 있네요.

속을 확인하기 위해서 행운버거를 들어 봤습니다. 우선 맨 아래 패티가 보이는데 정말 떡갈비 비주얼입니다. 햄버기 패티 느낌이 전혀 안 나네요. 그리고 그 위에 해시포테이도가 보이고 소스 조금 묻어있고 양상추가 있습니다. 살짝 맛이 예상이 가면서 이걸 사 먹는 건 오늘뿐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우선 딱 느낌이 역시 샌드 형태의 햄버거는 전통적인 햄버거와는 다른 맛을 낸다 그리고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입니다. 떡갈비 같은 햄패티와 살짝 데리야끼 소스맛도 있고 이 제품의 특징인 해시포테이토는 바삭함이 없어져서 좀 눅눅하고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채로 양상추는 많이 들어 있는 편입니다만 먹어보지 않고도 예상한 맛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햄버거와 다른 종류의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본 1955 버거는 맛이 많이 다운그레이드된듯한 느낌입니다. 패티는 퍽퍽 텁텁하고 토마토는 존재감이 부족했고 베이컨은 한쪽에 몰린건지 맨 마지막에서야 베이컨이 들어가 있구나를 짠맛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의 키포인트는 행버거 패티의 적당한 불맛과 육즙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구운 햄버거 패티로 인해서 이건 만드는 사람마다 맛이 달라지나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이번에 사 먹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과 1955 버거 모두 많이 아쉬웠던 맛으로 재구입 의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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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돼지갈비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들안길의 서민갈비와 수성동의 명동돼지 한 마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사람도 많다 보니 이젠 새로운 곳을 좀 찾아봐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 들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곳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들안길과 황금 네거리 사이에 있는 행복한 갈비 입니다. 원래 이곳은 택시회사가 있었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택시회사가 없어지고 돼지갈비 집이 되어 있네요.

큰 도로변에 있고 넉넉한 주차장을 구비한 곳입니다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고 골목으로 한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 안쪽으로 진입하고 골목길이 일방통행이다 보니 고스란히 재진입을 하기 위해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 했습니다. 기존의 택시회사 건물과 추가로 주차장이 있던 곳에 가건물을 세워서 별관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꽤 규모가 있고 단체 손님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갈빗집이라 그런지 내부는 꽤 깨끗했고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도 넉넉했습니다. 예약도 가능한지 입구에 예약손님을 위한 입간판이 있네요.

테이블마다 주문을 위한 터치 패드가 있습니다. 요즘은 다 이런 식인데 안경을 안 가져왔더니 시안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정통수제갈비 1인분에 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3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되네요. 200g 기준이 1인분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한우 소고기도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은 싸지는 않는 듯합니다.

목살 수제갈비도 있고 오겹살도 있네요. 그 외에도 육회나 다른 고기류들도 있습니다.

리필반찬 중 명이나물이나 재래기등은 무료로 추가 주문이 가능한 것 같고 양념게장은 추가 시 1000원의 비용이 지불됩니다. 공깃밥도 1000원이네요.

후식메뉴도 따로 있는데 된장찌개도 2000원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물냉, 비냉도 6000원이고 물냉소면은 4000원이네요. 모두 후식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깔려 있는 종이에 이곳의 가격과 운영방식이 잘 적혀 있습니다. 쌈채소와 커피 매실차는 셀프로 드실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평일 점심에는 특선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공휴일에 가서 점심이지만 특선 메뉴는 주문이 불가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찬이 나오는데 꽤 종류가 많고 기본찬의 구성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명이나물도 있고 파재래기, 상추 재래기, 그리고 샐러드 당면잡채, 양파 절임, 양념게장이 나오고 이곳의 특징인듯한 떡볶이도 함께 끓여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제 수제 양념 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과 물냉면을 주문했네요. 양념갈비의 고기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이 보입니다. 칼집이 잘 들어가 있어서 양념이 골고루 잘 베여 있고 양념맛도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좋았고 고기도 연하였습니다. 

떡볶이는 맛보기로 주는데 인덕션에서 끓여 먹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강황의 맛이 많아 나는 국물 떡볶이입니다. 제 취향은 달달하고 매콤한 맛인데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네요.

반찬중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이 양념게장입니다. 비리지 않고 매콤 달콤한 게 꽤 맛이 괜찮았습니다. 밥이 남았으면 1000원을 더 주고 한 접시 더 주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입니다.

그 외에 야채들은 나름 신선하고 요즘 야채가격도 높은데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파채에 갈비를 함께 싸 먹으면 조화가 정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맛있네요.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은 숯의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잘 구워진다는 점과 직원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석쇠를 갈아준다는 점입니다. 불이 좋으니 고기도 맛있게 구워지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물냉면은 달달한 육수와 새콤한 맛이 도는 고깃집 냉면의 전형적인 맛인데 저는 냉면전문점보다 고깃집 냉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저렴이 입맛인 것 같습니다. 냉면도 괜찮습니다. 다만 편육이나 그런 건 없다는 게 단점이고 양도 조금 줄이고 가격도 조금 내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기가 좋았고 불도 좋았고 주차가 공간이 넉넉해서 단체로 오거나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고기가격은 싸지는 않지만 불만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 한 곳을 찾아둔 것 같아서 다음에도 가족들 모시고 한번 방문해 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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