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맛집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중되어 있는 맛집이 분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집 근처에 가까이에 맛집이 있다는 것 또한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주택가다 보니 주차문제라던지 위치를 찾는 문제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주택가에 줄 서서 대기한 후 먹는다는 스시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후꾸스시라는곳을 가봤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좀 한산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점심시작인데 오픈하자마자 대기가 발생되네요. 저희는 오히려 점심시간이 지난 1시 넘어서 가면 조용하지 않을까 해서 1시 넘어서 예약을 했는대도 대기가 13팀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이기도 하고 학창시절을 이곳에서 보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지역이라 출발 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의외로 대기가 빠른 시간에 줄어드네요. 도착하기 전에 입장하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그건 고려하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복불복 골목길 주차를 해야 합니다.
미리 메뉴도 예약한터라 자리에 바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작은 가계에 홀도 있고 방도 있고 의외로 테이블이 많으면서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팀이 5~7팀은 되어 보였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기본적으로 미역과 오이 당근채, 양파채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후꾸스시 2만 5천 원 제품 하나와 후한스시 2만 원짜리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자리에 앉아 마자 거의 바로 초밥이 나왔습니다.
후꾸스시 입니다. 총 12조각으로 메뉴판의 위치를 보면 스시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광어, 아카미, 방어, 참돔 마스카와, 아래로 내려와서 다시 왼쪽부터 광어 연어, 메카아무리 연어 아무리, 맨 마지막줄에 도로, 밀치, 생새우, 생새우 아부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한스시이고 10 조각 제품입니다 상단 왼쪽부터 생새우 아부리, 생새우, 밀치, 도로, 광어, 아래로 연어 아부리, 참돔, 연어, 아카미, 광어 구성입니다.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조금 있는 듯합니다만 우선 구성이 다양하고 좋은 것 같고 생선이 신선하고 부드럽습니다.
기본 메뉴로 나오는 미역과 오이, 양파, 당근으로 입맛을 돋구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
먹다 보면 미역 우동이 나오는데 우동속에 계란말이가 들어 있습니다. 좀 독특한 구성인데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우동인데 면보다는 국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인데 깊은 맛도 나는 국물이 미역국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초밥의 생선도 좋지만 밥이 정말 차이가나는것 같습니다. 꼬들하면서도 찰지고 입안에 착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밥과 생선이 조화가 잘되어 있는데 초밥속에 와사비는 들어 있지 않는 듯합니다. 톡 쏘는 맛이 느껴지지 않고 따로 준비되어 있는 와사비를 취향껏 올려서 먹으면 좋습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사람이 많고 대기가 많은 이유는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빨리빨리 되기 때문에 회전율도 좋고 초밥 한 접시를 먹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시간이 되면 다녀올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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