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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8월 중순인데도 아직 에어컨이 없으면 한낮을 지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년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 같은데 다행히 방마다 에어컨이 있기는 해서 지낼만합니다. 작년에 작은 방에 설치했던 저렴한 가성비 창문형 에어컨도 그 기능을 톡톡해 해내고 있는데 이게 조금 단점이 있습니다. 설치 위치가 벽 쪽에 가깝다 보니 바람방향이 실제 공간 전체를 커버하기보다는 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실질적인 바람이 바로 안 온다는 단점이 있네요. 물론 이건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라 전체저인 문제라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래서 나오는 바람의 방향을 좀 더 넓은 공간으로 바꿔줄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에어컨 바람막이라는 제품이 있더군요. 벽걸이형 에어컨에 설치하여 직접 바람을 막아줘서 좀더 편안한 냉방 효고를 보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인데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기본으로 무풍기능이 있는데 옛날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들은 그런 기능이 없어서 이런 제품 하나 설치해 두면 나름의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벽걸이 에어컨 무풍 가림판이라는 이름으로 3천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제일 먼저 알리에 검색해 봤는데 2달러 정도 수준이라 다이소 대비 가격 매리트가 크지 않아서 그냥 다이소에서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은 두가지 있으며 사진과 같이 벽걸이형에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로형 벽걸이 에어컨에 설치할게 아니고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에 설치할 예정이라 딱 맞게 설치가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구성품은 얇은 플라스틱 재질로된 가림판과 모양을 만들어 주는 뼈대와 고정시키는 걸이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은 쉽습니다. 바람막이는 타공이 되어 있어서 각 뼈대에 있는 걸이에 타공부위를 넣어주면 쉽게 조립이 됩니다.

구성품은 뼈대 4개 걸이2개 그리고 바람막이 1개다 들어 있습니다. 창문형 세로 에어컨에 쓰기 위해서 걸이를 걸 수 있는 뼈대를 양 가장자리 쪽에 설치를 했습니다.

결과는 길이가 잘 안맞지만 그래도 바람의 방향을 바꿔줄 수 있을 정도는 되네요. 기본적으로 에어컨에 바람 방향 날개를 설정할 수 있는 풍향 조절이 있지만 조절 각도가 벽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어서 벽과 반대편 쪽의 공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늦게 도착했었는데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 설치를 했는데 효과는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 설치 위치가 반대쪽 창가였다면 이런 장치는 필요 없을 듯한데 저희 집에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이 이렇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바람 방향도 좌우로만 바뀌도록 되어 있는데 위쪽 아래쪽도 바꿀 수 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3천 원 투자해서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어서 나름은 만족하고 있는 장치입니다. 창문형 세로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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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입했던 가성비 프로젝터인 HY 320을 그동안 러닝머신 운동할 때 잘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24년 7월 15일 부로 넷플릭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더 이상 HY320의 내장 UI에서 넷플릭스 로그인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PC를 통해서 HDMI를 통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니 프로젝터의 발열이 내장 앱을 사용하는것보다 발열이 더 나서 갑자기 다운되는 증상이 많아졌고 리모컨으로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따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해야 해서 운동하면서 화면을 컨트롤하기에 불현함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보니 7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넷플릭스를 기본 제공하는 UI 앱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보았습니다만 번번히 20%에서 실패라는 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으로 깔려 있던 펌웨어는 24년 2월 버전이었고 추가로 다운받고 설치를 하려다가 실패한 펌웨어 버전은 4월 버전이었습니다. 업데이트 실패를 계속하다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찌어찌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4월 펌웨어의 20% 설치 중 실패를 극복하고 최종으로 7월 버전으로 업데이를 한 방법에 대해서 공유를 해 볼까 합니다.

우선 저의 경우는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공장 초기화를 한후 wifi만 연결하여서 업데이트를 해보라고 해서 시행을 했습니다만 역시 동일하게 20% 설치하다가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위 화면은 7월15일 버전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난 화면입니다. 조금 이전 버전과 아이콘 형태가 바뀌었는데 이전 버전의 화면 사진이 없어서 그냥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내용이나 순서는 모두 동일하니 무방할 듯합니다. 

먼저 공장 초기화를 하고 Wifi를 연결한후 설정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설정 안에 회사소개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메뉴 3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운데 로컬 업데이트와 온라인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먼저 온라인 업데이트로 펌웨어를 다운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이미 다운이 완료되어서 나타나지 않지만 업데이트 확인이라는 부분을 클릭하면 새로운 버전의 펌웨어가 보이고 지금 업데이트할것인지를 나중에 할 것인지 아니면 무시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고 여기서 지금 업데이트를 선택해 주면 update.zip라는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됩니다. 자동으로 다운이 된 후 압축이 해제도 자동으로 되면서 인스톨이 되는데 이때 20% 인스톨되다가 실패 Failed가 다시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리모컨의 홈버튼을 눌러서 메인화면으로 빠져나간후 다운로드 했던 파일을 삭제해 주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은 관리자 리소스라는 박스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시스템의 저장 장소와 파일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치에서 내부 공유 저장용량을 클릭해서 들어가서 폴더들이 있는데 맨 아래로 내리면 update.zip 파일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라서 파일이 사라졌는데 맨아래에서 Update.zip 파일이 있으면 삭제를 해줘야 합니다. 파일 삭제 방법은

파일이 선택되면 리모컨의 OK 버튼을 꾹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복사나 붙여 넣기 잘라내기 삭제 등과 같은 메뉴가 나오고 여기서 삭제를 해주었습니다.

저의 경우 바로 삭제한후 다시 설정 ->회사소개->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파일을 재 다운로드하고 설치했는데 20%에서 실패가 다시 떠서 HY320을 전원을 끄고 재부팅한 후 설정->회사소개-> 로컬 업데이트를 선택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었더니 생각지 않게 20% 실패가 뜨지 않고 바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약 99% 설치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고 100% 설치하기까지 업데이트가 멈춘 것같이 긴 시간이 지나니 재부팅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재부팅이 이루어지고 나면 4월 펌웨어로 업데이트됩니다. 4월 펌웨어 다음은 6월 펌웨어가 업데이트되고 이때는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99%에서 100%까지 가는데 상당히 인내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6월 업데이트가 진행돼서 재부팅이 되고 나면 7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역시 온라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7월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다시 정리하자면 

1. 공장 초기화 및 wifi만 설정해서 설정-> 회사소개-> 온라인 업데이트 를 통해서 update.zip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다가 20%에서 설치 실패가 발생되면

2. 관리자 리소스에서 내부공유 저장 공유에 들어가서 update.zip를 삭제해 줍니다. 

3. 다시 설정 ->회사소개->온라인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20% failed가 발생되면 HY320을 전원을 끄고 재부팅을 진행합니다.

4. 재부팅후 설정-> 회사소개 -> 로컬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를 실행하니 설치 실패가 없이 100%까지 설치가 되어서 4월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5. 그후 6월 ->7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설치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7월 15일 업데이트 버전은 넷플릭스를 실행하니 새로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네요.

설치가 되고 실행이 되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됩니다. 그런데 초기 버전 넷플릭스는 TV용 버전이라 리모컨으로 컨트롤하기가 용이했는데 이게 넷플릭스 인증이 막혀서 그런지 모바일용 넷플릭스 앱이 깔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되네요. 넷플릭스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선택하려면 기존의 방향키 버튼을 작동하지 않았고 리모컨의 커서 포인트 형태로 바꿔서 화면 아래를 밀어 올리는 터치와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불편하네요.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니 기존 외부 입력장치 HDMI를 선택했을때 이젠 홈화면에서 HDMI를 한 번만 선택해도 바로 외부 입력 화면이 나옵니다. 이전 버전은 홈화면에서 HDMI를 선택하고 들어가서 다시 한번 리모컨의 ok 버튼을 눌러서 선택을 해줘야 입력되는 신호를 찾아서 화면에 띄워 줬었는데 이건 개선이 된 듯합니다.

하지만 이전 버전에서 HDMI를 통해서 입력받은 화면에서는 재생 시 문제가 었었는데 업데이트 이후 화면이 재생될 때 가끔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화면송출 시간이 지연되는듯한 부자연스러움이 발생되곤 합니다. 이건 업데이트의 버그인 것 같네요.

아무튼 100% 제가 했던 방법으로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실패를 해결한다고 장담을 하기엔 어렵지만 제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아무리 찾아보도 자세하게 설명된 곳이 없어서 헤매다가 우연찮게 해결이 되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내용을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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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를 느끼는 시기가 다시 도래했습니다. 곧 장마철의 꿉꿉함을 지나면 습하고 무더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무더위 중에서 가장 짜증 나고 힘든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열대야로 인한 밤잠을 설치는 상황이 온다는 거죠. 물론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면 시원하게 지낼 수는 있지만 왠지 잠을 자면서 인공적인 찬바람을 맞는다는 게 저와는 그리 궁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취침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잠을 청하는데 이때 이부자리가 너무 더워지면 정말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여름에 효용감을 늘 느끼고 있는 냉감소재로 만든 침구류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냉감 담요 입니다. 가격은 18,79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냉감 소재들로 만든 침구류들이 인기가 있는지 냉감 매트 부터 냉감 베개커버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아무리 더워도 이불은 덮고 자야 하는 사람으로 이불을 덮으면 덥고 안 덮으면 허전하기 때문에 이번 냉간 담요는 정말 기대감을 갖고 구입했습니다.

원리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효능감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돌돌 말려진 이불로 한쪽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시원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색감은 카키색의 줄무늬가 있는데 세련되지는 않은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조금 노티 나는 색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크기는 가로 152cm 과 세로 177cm로 꽤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네요. 소재는 나이론과 폴리에틸렌이 겉면이고 뒷면은 면 100%로 되어 있습니다.

이불을 폈을때 약간 두께감이 있어서 정말 여름용 이불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불을 덮어보면 시원함 촉감이 느껴지면서 덥지 않다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꼭 이불로만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닐듯하고 매트 위에 바닥에 깔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룻밤 덮고 자보니 살갗에 닿는 촉감도 좋고 시원함도 느껴져서 여름엔 이만한 기능성 침구류가 없을 듯합니다. 이상 냉감 담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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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대에 무선 이어폰에서 음질도 준수하고 노이즈 캔슬링인 ANC 도 된다고 해서 이슈가 된 저렴이 가성비 무선 이어폰의 최강자 QCY 제품을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기존에도 무선이어폰은 많이 있는데 굳이 또 QCY를 구입한 이유는 여러 기기에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데 매번 페어링을 해야 한다는 불편을 느껴서 그럴 거면 아예 전용으로 사용할 만한 이어폰을 구입해 버리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심을 하게된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가격입니다. 8.43달러면 약 만원 정도에 노이즈 캔슬링도 되고 음질도 좋고 통화도 잘된다는 리뷰와 사용기가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아주 매력적인 조건 때문에 무심결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구 규제 이야기가 나온지 한 달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은 통관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생각보다는 배송이 느려서 살짝 조바심을 자아냈습니다. 제품을 받고 보니 역시 유명세를 반영하는 듯 포장상태가 완전 저렴이 제품과는 차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QCY 제품은 중국의 정말 저가 제품을 파는 브랜드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느덧 어엿한 이어폰 제조 업체로 등극한 것 같네요.

직구제품답게 한글은 없고 영어 혹은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워낙 QCY 제품군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오다 보니 구분도 쉽지 않고 기능도 다 거기서 거긴 것 같아서 그냥 저렴하고 제일 추천이 많은 T13 ANC를 선택했습니다.

간단하게 개봉을 해보니 포장 수준이 정말 이젠 제대로 갖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은 충전기 본체와 이어팁이 따로 되어 있습니다. 벌크제품들과는 분명한 차별화가 있습니다.

나름 개별 포장과 방전을 막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어폰 충전 단자에 비닐이 씌워진점은 좋은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품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이어폰의 충전 단자 부분에 비닐로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섬세함이 있다니.. 만 원대에서는 느끼기 어려움 호사를 한 것 같습니다.

충전 크레들과 본체는 에어팟과는 다른 형태로 넓게 넣도록 되어 있는데 자석으로 착 달라 붙기도 하고 포고핀이 있어서 충전도 용이해 보입니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은 회색 플라스틱 케이스의 아랫부분을 열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있네요.

우선 이어팁의 착용감은 거슬리거나 불편하지 않고 귀에 잘 맞습니다. 그리고 터치 센서가 옆부분에 있어서 터치를 할 때마다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방식이 살짝 오래된 방식이라 에어팟처럼 쓸어 올리거나 꾹 누르거나 하는 동작 인식은 못합니다. 그냥 한번 터치, 두 번 터치로 작동을 인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대를 했던 음질을 들어보니 칭찬을 마다하지 않던 유튜브 리뷰와 사용기를 무색하게 너무 플랫하고 베이스가 거의 없는 기대 이하의 음질 이었습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천 원 마트의 이어폰 보다 약간 더 좋은 느낌이네요. 특히 베이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면 배경음의 분리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다만 말소리를 주로 하는 뉴스와 같은 콘텐츠를 음성을 또렷이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용앱을 깔아서 이퀄라이저로 베이스 음을 조절해도 기본적인 스피커의 한계인지 에어팟 프로 2와도 그리고 클론 제품과 비교해도 완전히 차이가 나는 것을 바로 느껴집니다. 음의 풍부함이 없네요. 하다못해 에어팟 프로 짝퉁제품과 비교해도 물론 가격차이가 3배 정도까지 나긴 합니다만 이걸 음질이 좋아고 하기엔 제 귀가 너무 고급화된 듯합니다. 

기능적이 부분에 있어서 연결되면 어색한 영어로 connectied 라는 음성은 안 나오는 건 그나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만 에어팟에서 나오는 연결음과 비교하면 창의적이지도 세련미도 없이 단순히 음을 하나 들려주는 정도입니다. 터치 조작감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자주 오류가 뜨고 터치 후 작동까지 지연시간이 있어서 계속 반복하다 보니 다른 동작을 명령하게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한번 터치로 왼쪽은 음량 줄이기, 오른쪽은 음량 키우기로 지정했지만 터치가 제대로 인식되어 작동되는지에 대한 효과음이 없어고 작동 시 터치 명령을 수행하기까지 지연이 있어서 몹시 불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뭐 작동은 하네 정도 입니다. 선풍기 모터소리 나 에어컨 작동되는 일정한 수준의 노이즈를 40% 정도 줄여주는 성능으로 보이고 에어팟프로 2 정품의 경우 정말 사람 말소리와 다른 주변소리까지 소거시켜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면 차이가 크고 에어팟 프로 2 클론 제품과 비교해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 수준은 낮다고 생각이 됩니다. 

총평은 포장 잘되고 나름 깔끔한 디자인과 착용감이 편안한 뉴스 청취용 아니면 동영상 강의용 이어폰으로 적당해 보이고 풍부한 음색과 웅장한 베이스를 주는 음악감사용으로는 매우 부족해 보이는 이어폰입니다. 이상 솔찍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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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간절기가 되면 입을 옷이 마땅치 않게 됩니다. 아주 춥거나 더우면 그에 맞는 옷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데 온도가 애매할 때는 정말 점퍼를 입어야 할지 아니면 두꺼운 니트를 입어야 할지 가늠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장을 이리저리 뒤척여 봐도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간절기에 입을 만한 윗옷을 하나 사야겠다 하고 백화점이랑 아웃렛을 둘러봐도 딱 눈데 들어오는 느낌의 옷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방송에서 디자인하고 단매 하는 시중에 흔하지 않고 딱 한정판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니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 가지 니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도 줄인 제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어서 주문을 했는데 이게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라 배송이 10월에서 11월이나 되어야 온다는 일정을 보고 느긋하게 배송받으면 입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한여름에 간절기 니트란  물건이 도착해 버렸습니다.

디자인 전문없체인 오월이라는 곳에 한정판으로 만든 니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옷을 배송할 때는 비닐봉지에 접어서 부피를 줄여 배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받는 사람을 고려해서인지 제대로 된 상자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안에 있는 옷이 구김이나 눌림 없이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한여름에 간절기 니트라니 이건 예상보다 너무 빠른 배송이라 입어볼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제품 속에는 모델이 시착한 사진과 함께 제품을 만든 의도와 취지를 적은 카드가 한 장 들어가 있네요. 디자이너 옷을 입어본 적이 없고 거의 기성복만 입어봤던 저에겐 조금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색이 있지만 저는 제가 제일 잘 어울리는 네이비색으로 골랐습니다. 치수는 평범한 라지 사이즈 100으로 골랐습니다. 네이비 색이 예상보다 좀 더 진하고 청색에 가까워서 고급스러운 색감이 나네요.

이 제품을 구입한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가 바로 목부분의 처리입니다. 뒤쪽으로 목을 감싸지고 압 쪽은 우리 한복의 겹친 느낌이 드는 디자인으로 이제껏 시중에서 보지 못한 디자인이라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니트의 겉 부분에는 아무런 화려한 장식이라던지 디자인이 없어서 깔끔하고 모던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이거다 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디자인적인 요소가 겉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허리를 감싸는 시보리 부분에는 이렇게 한글 초성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조금 변화를 주고 싶을때 허리 끝부분을 접어 올리는 디자인 포인트를 줄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아직 시착은 너무 더워서 해보지 않았지만 올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유용하고 멋스럽게 입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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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하면 저렴하지만 음질은 가격에서 상상할 수 없을 수준을 뽑아주는 제품을 만들어 주는 대륙의 기적과 같은 중국 저가 이어폰 브랜드입니다. 초기에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싸구려 느낌이 물씬 나더니 이제는 제법 괜찮은 모델과 싸구려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에어팟 맥스 제품이 출시되면서 헤드셋의 시장이 확장되면서 그에 맞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의 에어팟 제품과 비교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던 이어폰 생태계에 벽을 허물어 버린 역할을 해주는 제품을 QCY에서 만들어 낸 것 같네요.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 되다보니 화상 수업을 받을 때 이어폰 혹은 헤드폰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이름 없던 유선 헤드셋이 오래 사용하다 보니 귀를 덮어주는 부분이 낡아 헤어지면서 인조가죽의 찌꺼기들이 귀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새 제품에 대한 구입이 필요했습니다.

역시 이런 제품들은 중국의 알리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쿠팡에서 검색해 보니 알리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알리에서 판매하는 동일 제품의 최저가는 20달러 정도입니다.

20달러를 현재 환율로 계산해 봐도 2만 7천 원 정도가 되는데 쿠팡에서는 2만 8천 원인데 할인 쿠폰을 적용하니 2만 원이 아닌 19,990원에 구입할 수 있어서 알리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쿠팡에서 구입을 한 것이지만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으로 고유 통관번호를 입력해야 하고 중국 해외 직구형식을 띠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직구 규제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다행히 생각보다 빠르게 일주일 만에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니 이전의 싸구려 느낌의 제품과는 달리 포장이 꽤 괜찮아지고 쿠팡배송이라서 그런지 알리와 달리 찌그러지지도 않고 쿠팡 포장 박스에 잘 포장되어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무선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제품으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QCY 헤드셋은 H2 제품대비 H3 제품이 좋아졌다고 평들이 있고 H4까지 나왔습니다. 좋아진 대신 가격이 좀 더 올라갔다고 하네요. 포장도 깔끔하고 디자인도 유행에 맞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가 바로 보이고 아래에 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 케이스가 나오네요. 설명서는 한국어는 없는 듯 합니다.

프리미엄 제품에는 이런 플라스틱 보호 케이스가 아니라 포장재도 종이로 해서 환경적으로 나오는데 약간 옛날식 포장방법인 듯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제품이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은 USB-A to C 하나랑 3.5mm AUX 케이블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은 충전을 위해서 필요한 듯하고 AUX 케이블은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청색이 있는데 청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에 맞지 않게 깔끔하고 마감이 꽤 잘되어 있습니다. 큼직한 헤드가 좋은 소리를 내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헤드폰 안쪽에 L과 R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좌우 방향이 바뀌지 않도록 되어 있고 귀를 덮어주는 테두리는 푹신한 재질이면서 인조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도 오래 사용하면 인조가죽 부분이 헤어질 것 같기는 하지만 2만 원이라는 가격이 소모품으로 인식되도록 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닿는 부위도 쿠션이 되어 있고 좌우로 길이를 늘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유닛에 기능버튼과 충전 AUX 단자가 몰려 있습니다. ANC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있고 그 옆으로 마이크로 보이는 홀이 있고 USB-C로 충전할 수 있는 단자와 3.5mm AUX 입출력 단자 가 보입니다.

조금 더 돌려 보면 음량 크기 조절 버튼과 전원버튼과 페어링을 해주는 버튼이 구성되어 있고 충전과 페어링시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질을 확인해 보니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역시 베이스가 강조되어서 둥둥 울리는 소리 효과가 강조되어 있는 듯하고 그럼에도 중음 영역대의 사람의 음성 보이스가 잘 분리되는 것 같습니다. 선명한 고음은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이퀄라이저나 노이즈 캔슬 기능을 사용하면 좀 더 좋은 음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소리는 그에 비해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 쿠팡에서 알리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QCY H3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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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직구에 대해서 제제를 가하겠다는 갑자기 소식이 들려오면서 6월부터 직구품에 대한 제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월에 갑자기 뜬금없이 진행된 내용이었는데 여론이 좋지 않다 보니 실행 여부에 대해서도 정부 정책이 왔다 갔다 해서 혼선이 있었습니다. 

저같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소한 저렴한 제품에 대해서는 직구를 선호하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구입하자니 똑같은 제품을 몇 배 더 비싼 금액으로 구입해야 하는데 그것도 역시 중국 사이트에서 구입해서 중간 마진을 먹는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라 엄한 사람만 배 불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에 대한 KCC 인증에 해당된다고 하지만 유해 물질에 대한 제제를 가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어떤 제품이든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 애매하다고 여겨지네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제품이 있어서 알리에서 직구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간단한 체스트 크로스 백으로 500ml 물 한병이 들어가고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공간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용도입니다. 알리 천 원 마트에서 발견한 체스트백은 디자인이 그나마 제일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신선해 보였고 가격도 2.05달러로써 3천 원 미만 제품입니다.

구입을 몇번 망설이다가 고민 끝에 구매 버튼을 누르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중간중간에 배송 메시지가 왔는데 알리 배송조회가 이전과 메뉴가 바뀌어서 조금 헛갈리게 되어 있네요. 아무튼 일주일이 지나니 배송 메시지가 오면서 통관도 하루 이틀 만에 무사히 마치고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직 6월 초이기도 하고 전자 제품이 아니다 보니 세관에서 통관을 하는데 제제 없이 진행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제품은 천원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다른 3개 제품과 합본으로 배송되었습니다. 크기와 색상도 사진과 동일하고 만듦새도 3천 원 제품치고는 만족스럽네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겉재질이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고 해서 때가 타도 그냥 흰색이 이뻐 보여서 흰색으로 구입했습니다. 가운데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TEMANXING이라는 스펠링이 적혀 있습니다.

크로스 백 , 혹은 슬링백으로 불리우는 제품이라 끈은 한 개가 있고 오른쪽과 왼쪽 좌우로 편한 방향으로 크로스로 맬 수 있는 고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끈의 길이는 적당하지만 탄탄한 느낌의 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인 포켓을 열어보면 넉넉한 내부가 있고 다시 내부 포켓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측면에 있는 보조 포켓은 메인 포켓보다 깊이가 얕지만 지갑이나 자동차키 등을 넣으면 딱 맞을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메인 목적은 등산을 할 때 거추장스럽고 큰 등산가방 대신 가볍게 물 한병과 자잘한 간식 혹은 물품을 넣고 편하게 등뒤로 크로스로 메고 다닐 목적입니다 물론 아주 본격적인 등산이 아니라 간단한 산행을 위한 준비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00미리 물한병을 넣고도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활용도는 충분하고 구입 취지에 딱 맞는 제품인 것 같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아직은 직구에 대한 제재가 시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구입 물품이 전자제품이나 환경물질이 나올만한 제품이 아니기에 문제없이 구입이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제제가 되어서 통관에 문제가 발생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서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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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모델 체인지된 디 올 뉴 그랜저 GN7을 인수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윈도우 문제를 제외하고는 큰 불량 없이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한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통풍시트인데 에르고 모션시트가 장착된 모델에 설계상 문제로 인해서 운전석 시트의 엉덩이 부분의 바람이 나오는지 마는지 전혀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아래의 USB-C 연결부의 데이터 입력이 가끔씩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어서 1년이 되기 전 정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디오 관련된 부분과 시트 관련된 부분은 일반 블루핸즈에서는 조치가 어렵다고해서 대구의 하이테크 센터를 예약을 했습니다. 하이테크 센터 예약은 인터넷으로 했는데 대구에 한 곳밖에 없다 보니 오픈되어 있는 기간 동안 예약이 전부 완료되고 월요일 오전 첫 타임 하나가 남아 있어서 따질 것 없이 무조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출근시간의 막힘을 뚫고 다행이 제시간에 하이테크 센터에 도착해서 엔지니어분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후 알게 된 사실은 시트와 관련해서는 하이테크 센터에서 조치를 하지 않고 전문 협력사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선 오디오 관련돼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지금은 사용에 문제가 없으나 간헐적으로 먹통현상이 일어난다고 이야기를 하니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아래의 USB 모듈을 교체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그랜저 오너들도 간혹 이런 일이 발생된다고 하여 지금은 증상이 없지만 예약 잡기가 정말 어려워서 다시 방문하기 쉽지 않으니 교체를 하는 게 맞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기하고 부품 수급하고 작업하는 시간은 거의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고객쉼터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조치가 완료되었다는 설명을 듣고 시트를 정비해 주는 업체 소개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시트와 관련해서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협력업체인 현대 대경시트라는 곳을 가야 했고 원대 지하차도 근처로 하이테크 센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서구지역의 지리가 그리 밝지 않아서 네비를 설정해서 찾아갔는데 진입로를 찾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인도를 넘어가야 하는데 진입로가 잘 안 보였는데 큰 도로와 인도 사이에 샛길이 있네요. 아무튼 대구지역의 시트 문제는 이곳에서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대기중인 차량이 많이 있어서 점심시간쯤에 도착했더니 점심을 먹고 오후 3시경쯤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조금 지나니 작업이 시작되었고 기존 시트의 겉은 교체하지 않고 바닥의 스펀치로 된 형상을 교체했다고 하네요. 에르고 모션시트 때문에 바람통로에 압력이 가해져서 약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개선했다고 하는데 시트 착좌감은 딱딱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개선품은 무상으로 교체되었고 리콜은 아니고 불만을 가진 오너에 한해서 교환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트 모듈을 교체하고 난 느낌은 엉덩이 부분에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바람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다른 모델들 처럼 시원하고 센 바람은 아니고 살랑살랑 한 바람 느낌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 가운데 부분에 한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허벅지 옆부분은 바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게 좀 아쉽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GN7 의 통풍시트의 바람세기 문제로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 내셔서 방문하기 좋은 시트 정비 업체를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선품을 교체하면 바람의 그나마 나온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착좌감이 딱딱해진다고 하지만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처음부터 시트가 좀 딱딱한 느낌이어서 큰 체감은 없습니다. 일단은 출고 시 적용되었던 통풍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는 평입니다. 

이상 디 올 뉴 그랜저 GN7 통풍시트 개선품 교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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