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갑작스럽게 편의점마다 생크림빵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폭신폭신한 빵 속에 생크림이 듬뿍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생크림빵의 인기가 많아지니 연세, 고려등 대학이름을 건 빵부터 지역의 이름을 건 빵까지 브랜드도 다양하고 크림빵 속에 단팥을 넣은 제품 부터 순수하게 크림만넣거나 초코 크림을 넣은 제품까지 맛도 다양화 되고 있네요.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편의점 생크림빵의 다양화와 보편화는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GS25 편의점에 있는 생크림빵중에서 조금 색다른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편의점 사장님의 강추 제품으로 생크림빵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제품은 매일우유에서 나온 생크림 도넛 레몬 크림맛입니다. 가격은 2700원 이네요.

우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크림빵들은 100% 동물성 생크림을 쓰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식물성 경화유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이유는 동물성 생크림은 상온에서 물러지는 현상이 쉽게 일어나 제품화해서 유동하는데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성 크림을 많이 쓰는데 아무래도 맛이나 건강에서는 동물성 크림이 좋은건 사실입니다.이제품은 살펴보니 식물성 크림과 우유 생크림이 같이 섞여 있는 제품인것 같네요. 용량은 95g은 350kcal 열량입니다.

포장에서 느껴지듯이 레몬 노란색으로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크림과 레몬 조합은 고소함과 상큼함을 느끼게 해줄것 같은 맛이 예상되는 제품으로 잘 어울리는 조합일것 같네요. 딸기나 초코등의 생크림은 많이 봐 왔지만 레몬 크림은 처음 접하는 조합이네요.

성분 표시에서 살펴볼 사항은 매일 휘핑크림8.9%와 매일 생크림 6.1% 매일우유 2.8% 가 들어가 있어서 식물성과 동물성 크림이 함께 들어있어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준것 같네요.

제품은 요즘 나오는 생크림 빵 처럼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 생크림빵 트렌드 인것 같네요. 커다란 도넛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 놓은 제품입니다. 

두툼한 도넛 가운데에 살짝 살짝 레몬 크림이 보입니다. 레몬크림의 노란색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크기는 일반 던킨 도넛보다 1.5배 정도 큰것 같네요. 도넛만으로도 전문점의 맛과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한입 베어물어보니 상큼한 레몬크림이 도넛안에 가득차 있습니다. 자칫 느끼할수 있는 생크림빵에 레몬 크림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빵은 쫀득쫀득하고 생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가득들어간 생크림이 최고의 조합인것 같네요. 자칫 단순하고 제품간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것 같은 제품들중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어 낸것 같습니다. 편의점 사장님의 추천할만한 제품인것 같네요. 맛있습니다. 생크림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이상 레몬크림 생크림도넛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마우스 수명이 다되어서 알리에서 초저가 가성비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저가품은 저가품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거의 하루종일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와 씨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손목 건강을 위해서 조금 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마우스는 로지텍의 고급 라인을 맥북프로 용으로 사용해 본 경험으로 역시 돈을 투자한 만큼 만족도는 나온다는 생각으로 이번엔 끝판왕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알리에서 세일을 하고 있고 할인쿠폰을 먹일 수 있어서 국내 출시된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알리에서 쿠폰 신공을 써서 59.29달러 약 8만원의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대략 국내 정가는 12만 원~13만 원 정도에 형성되는 것 같네요. 확실히 직구가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듯합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언박싱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안에 본박스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추가 사은품으로 마우스 패드를 하나 주네요. MX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마우스가 레이저가 반사되는 바닥에 영향을 거의 안 받는다는 점에서는 마우스 패트가 별로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유리면에서도 마우스가 잘 작동됩니다.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마우스 본체와 유니파잉 리시버와 박스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충전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USB-C to A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충전하면 전력 효율이 좋아서 오랫동안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제품의 특징인 손목이 편안한 상태의 그립감을 주고 다른 마우스보다 가로 스크롤 휠과 전후 크릭버턴 그리고 추가 버튼이 2개 더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또 버튼마다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해서 원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부과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롤이 무저항 무한 스크롤이 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mx anywhere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는데 무엇보다도 스크롤휠 아래에 버튼을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할수 힜고 전 후 버큰이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기기 3대 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충전식으로 건전지를 교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이제품도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그립감을 주기 때문에 오래 사용을 하다 보면 손목이 조금 아프다는 점이 있습니다.

mx master 3s와 mx anywhere제품의 옆모습을 보면 확실히 손으로 잡았을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 3s  제품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소위 버티컬 마우스라는 제품들은 각도가 많이 서있는 편이어서 처음 사용 시에는 이질감이 있습니다만 mx master 3s 제품은 적당한 각도를 최적화해놓았기 때문에 이질감도 줄이면서 손목에 부담도 줄이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쪽에서 봐도 살짝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손을 얹으면 꼭 맞는 형태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재질이나 클릭감이 기존 anywhere와 달리 클릭 소리가 거의 없으면서도 누르는 느낌은 확실히 드는 버튼입니다. 저가형 제품에서 당황스러웠던 점은 클릭 시 소음은 없는 더 누르는 느낌이 너무 낮아서 오히려 눌려진 것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역시 오리지널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크롤 휠은 일반 모드에서 애니웨어보다는 걸리는 느낌이 더 들면서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는 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휠이 도는 것보다 더 민감하게 스크롤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편인데 사용빈도가 높거나 건강에 관련된 제품은 아무래도 투자를 하는 게 오히려 가성비를 유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마우스인 것 같고 사람들이 칭찬하고 끝판왕이라고 하는 이유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로지텍 MX Master 3S.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다이소에서 애플 휴대 기기들의 호환 액세서리의 맛집으로 등극하려는 야심이 있는지 자꾸자꾸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케이스부터 맥세이프 충전기와 맥세이프 액세서리들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밴드와 케이스에 이어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아님 말고 식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 라는 이름으로 검은색 스펀지 같은 거치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천 원이네요. 가격이 가격인 만큼 무지성으로 그냥 구입했습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충전 관련된 부분인데 우선 애플워치는 거의 하루에 한번 정도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퇴근 후 무선 충전기에 올려두고 아침에 출근 시 탈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거의 하루정도면 배터리가 다 닳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애플 워치의 충전기는 동전 같은 모양의 무선 마그네틱 충전기인데 납작한 모양이라 책상 바닥에 두고 충전을 하고 있어서 뭔가 스탠드 형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래서 거치대 사진을 보니 딱 내게 맞는 제품인 것 같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포장에는 충전기는 미포함입니다라고 붉은색으로 주의 문구가 있습니다.

거치대 틀만 있는 제품이라서 충전기는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호환제품을 구입해서 장착을 해야 되는 형식입니다. 충전기를 고정하고 선을 처리하는 방법이 사진으로 뒷면에 나와 있습니다.

 

꺼내놓고 보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니시가 연상되는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스펀지 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고무 같은 느낌의 재질로 말랑말랑한 재질입니다.

거치대의 옆모습을 보면 거치되는 부분의 각도가 살짝 비스틈히 누워 있어서 애플워치를 거치하면 딱 책상에서 의장에 앉아 있을 때 애플워치를 보는 각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형태는 오픈형 밴드가 아닌 루프형 밴드에서 더욱 충전과 거치가 편리할 듯합니다.

안쪽은 뻥 뚫려 있는데 선을 안쪽으로 빼내고 홈에 끼워서 충전기의 선처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를 거치해 보니 사이즈는 잘 맞는 듯합니다. 루프형 밴드를 사용할 때 기본 충전기는 밴드에 간섭을 받는데 거치형으로 되어 있으면 충전기와 밴드의 간섭이 없어질 듯합니다.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를 충전기에 끼워 넣고 애플워치를 올려 봤습니다. 바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보호 커버를 입힌 애플워치는 거치가 되지 않습니다. 워치를 거치하는 부분의 턱이 너무 작게 잡혀 있어서 마그네틱 위치가 벗어나게 되네요. 거치위치가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선택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애플워치 보호 케이스를 벗기고 생워치로 쓰느냐 아니면 거치대를 포기하느냐인데 저는 거치대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2천원으로 재미있는 경험을 한것으로 치기로 했습니다. 애플워치 캐이스를 쓰시는 분이나 애플워치 울트라를 쓰시는 분은 구입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문경새재IC에서 점촌쪽으로 가는 도로변에 점심시간때만 오픈하는 갈비탕 맛집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갈비탕 맛집들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오르고 갈비의 양도 많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새로 갈비탕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이가 왕갈비탕이라는 곳이고 기본 왕갈비탕의 한그릇 가격이 만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정시간만 영업을 하는 곳이라 시간대를 맞추기 어려워서 오픈한지는 꽤 되는데 한참 후에나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픈할때 홍보 문구로는 서울 특급호텔 주방장님이 만드신가고 되어 있네요.

메뉴는 정말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왕갈비탕이 1만원이고 특왕갈비탕은 1만3천원 딱 두가지 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1가지 메뉴로 승부를 보는 곳이네요. 포장도 되고 음료는 소주, 맥주, 사이다, 콜라, 제로콜라와 추가 공기밥이 있습니다.  

 

내부 매장은 크지 않고 아담한 편이고 6테이블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특 왕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왕갈비탕과 차이점은 갈비태가 한개 더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특왕갈비탕은 갈비태가 3대가 들어 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오징어 젓갈 그리고 고기를 찍어 먹는 와시비 간장이 나옵니다.

특 왕갈비탕을 주문했더니 꽤 푸짐하게 보입니다. 국물맛을 보니 구수한 고기국물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커다란 갈비대에 붙어 있는 고기도 꽤 많은 편입니다. 고기는 가위로 잘라 보니 뼈와 잘 분리되고 부드럽고 질긴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갈비살을 잘 발라내서 먹기좋게 잘라 내고 갈비탕에 넣어봤습니다. 고기 양이 상당하죠. 정말 양이 넉넉해서 한그릇 다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다음에는 일반 왕갈비탕을 주문해도 부족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갈비탕 안에는 당면도 들어 있고 팽이버섯도 들어 있어서 맛을 더해 줍니다. 쫄깃한 당면이 갈비탕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최근에 즐겨가던 갈비탕집이 주인이 바뀌면서 맛이 변하고 가성비도 떨어져서 잘 가지 않게 되었는데 이곳 갈비탕은 정말 가격과 맛으로는 합격점인데 다만 아쉬운게 오픈 시간이 오후 3시가 마지막이고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인것 같습니다. 

문경새재 방문해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이가 갈비탕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업무를 컴퓨터로 하다 보니 매일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인 직장인입니다.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손목에 통증을 느끼면서 업무용 마우스를 손목의 각도에 맞게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어 사용한 지 한 3년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다들 인체 공학적 마우스를 주장하며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데 3년 전 그중에서 나름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동글 과 블루투스를 함께 이용할 수도 있고 충전식이어서 배터리를 따로 교체할 필요도 없는 제품을 사용해 왔지만 이제 배터리 충전의 한계가 왔는지 자꾸만 마우스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되어 새로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일반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시 손목에 부담을 준다는 판단하에 이번에도 버티컬 마우스를 구입하려고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버티컬 마우스와 같은 설명에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5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물론 직구와 국내 판매의 가격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만 이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알리에서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쿠팡에서 검색하면 구입후기가 꽤 많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엔커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마우스라고 되어 있는데 국내 판매 가격이 37,920원이네요. 그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디자인이 동일한 제품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등록된 가격은 4.67달러입니다.  제가 구입했을 때는 여름 세일 전이라 저는 5.24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알리에서 7천 원짜리 포장치 고는 그럴싸하게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의 포장은 그냥 뾱뾱이만 감싸서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 살짝 기대를 했다가 바로 현실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보던 데로 인체 공학적 마우스라고 표방되어 있습니다.

겉면의 재질은 살짝 뽀송뽀송한 질감의 플라스틱이네요. 손으로 잡아보니 이전 마우스 보다 각도가 살짝 서있어서 조금 어색합니다.

마우스에 손을 얹어보면 사진과 같은 자세가 나옵니다. 손목을 뒤틀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마우스를 잡을 수는 있는데 마우스 버턴을 클릭한다던가 휠을 스크롤을 하는 건 살짝 어색합니다. 

바닥면에는 온/오프 버튼이 있고 동글 리시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은 이번에 알리에서 구입한 버티컬 마우스이고 오른쪽은 이제 수명이 다해진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각도가 살짝 다르고 표면의 재질이 많이 다릅니다. 

마우스를 사용해 본 느낌 중 가장 어색한 것은 마우스를 클릭하는 질감이 무척 이질적입니다. 기존 마우스 들은 딸깍하고 마우스가 클릭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새로 산 제품은 무척 소프트하고 부드럽긴 한데 이게 눌러지는 느낌의 구분이 별로 없습니다. 마우스가 클릭되는 깊이도 아주 얕아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편입니다. 한 며칠 사용하니 조금은 익숙해졌는데 그래도 클릭감은 별로입니다. 알고 보니 로지텍의 고가 마우스 라인인 MX master 3S의 클릭느낌을 주려고 모방한듯한데 영 다른 안 좋은 방향으로 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위치하는 부분이 살짝 날카로워서 잡을 때 거슬릴 수 있습니다.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저렴한 제품의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DPI 조절도 가능하다는데 전환 버튼을 눌러봐도 무슨 차이인지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단순히 마우스 포인트 움직이고 휠스크롤하고 클릭하고 전, 후 페이지 이동하는 것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렴한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과 이 제품이 그렇게 많이 팔린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알리 여름 세일 때 고민하다가 로지텍 mx 3s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상 저렴한 알리 마우스 너무 비싼 쿠팡 인체 공학 마우스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올 가을에 새로 업데이트될 ISO17 버전에 적용될 신규 기능 중 하나인 스탠바이 기능이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 14프로에는 올웨이드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항상 켜져 있는 상대로 시간이나 배경 화면 혹은 알람을 볼 수 있지만 세로로만 표현이 되고 있는데 ios17부터는 다양한 쓰임세의 세로 모드가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선 충전독이 전부 세로 거치형이라 가로 거치가 가능한 스탠드를 하나 구입하려고 찾아봤습니다.

스탠바이 기능은 이미 WWDC 2023에서 소개가 되었는데 아이폰을 가로로 돌리면 더 쓰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가성비로 구성할 수 있는 거치대를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성비로는 중국 인터넷 몰이 있겠습니다만 국내에서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다이 소겠죠

다이소에는 요즘 가성비 아이폰, 애플워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역시 맥세이프용 무천충전기 스탠드라는 이름으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맥세이프용 무선 충전기 스탠드인데 맥세이프 충전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건 꼭 유의해서 구입하세요. 그리고 색상은 두 가지 인제 흰색과 짙은 회색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박스 하단에 조그마하게 색상의 체크가 있어서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저도 흰색으로 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짙은 회색 제품을 구입하였네요. 

뒷면에는 사이즈가 나와 있고 거치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아이폰을 거치하기에 적당한 크기이고 각도는 4단으로 세로 거치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가운데 홀에는 맥세이프 충전기를 부착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제품을 개봉해 보니 허접함에 살짝 놀랐습니다. 초등학생 때 문방구에서 구입한 저렴한 플라스틱 완구에 사용될듯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감도 거칠고 단단하지 않고 말랑말랑한 저렴한 플라스틱입니다.

천 원 가격이 중요했겠지만 그래도 좀 더 가격을 주더라도 단단하게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이폰이 닫는 부분은 보호 필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뒷면은 거치했을 때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악한 고정 지지대가 보이고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4군데에 미끄럼 방지 패드 같은 게 있는데 그 와중에 한 군데는 없네요. 조악합니다.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서 휴대는 나름 간편할 것 같고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가운데 원형에는 맥세이프 충전기를 넣으면 딱 맞습니다. 맥세이프 충전기도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됩니다. 뒷면 원형에 4군데 홀이 있고 거기에 지지대를 끼워서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조립 방식인데 플라스틱 자체가 강성이 없다 보니 힘이 거의 없고 너무 가볍기 때문에 쉽게 무너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기대감 제로네요.

맥세이프를 장착했습니다. 나름 장착을 하니 그럴싸해졌습니다. 여기서 맥세이프 기능을 활용해서 세로 거치를 하거나 가로 거치를 하면 스탠바이 기능을 쓰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단점이 발견되네요. 아이폰 14프로 제품인데 가로 거치 시 플라스틱 부분이 카메라의 카툭튀 부분에 걸려서 간섭이 일어납니다.

플라스틱 부분과 카메라 부분이 겹쳐 저서 공간이 생겨서 접촉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플라스틱 사출시 이건 고려하지 않고 만든 것 같네요.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부분이 플라스틱이 다소 말랑말랑 한 재질이라 컷팅 칼로 간섭 부분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에 간섭되는 부위를 칼로 잘라내면 그럴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천 원짜리 제품이기 때문에 잘라 낸다고 해서 아쉽거나 하지는 않네요. 

저렴한 제품에서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막 사용하기엔 가격이 모든 걸을 용서해 주는 제품입니다. 플라스틱의 재질이나 두께감 그리고 마감 처리가 엉망이지만 기능적으로는 나름은 문제없다는 점이 있고 가로 거치를 위해서는 아이폰 14프로는 플라스틱 부분이 카메라 부위와 간섭이 일어나서 나름 DIY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상 다이소에서 구입한 천 원짜리 아이폰 거치대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후쿠시마 발전소의 오염수를 일본이 방류하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선 이제 수산물을 즐기는 시대는 끝나겠구나 라는 아쉬움과 아무리 개인이 조심하고 피한다고 한들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자급자족을 하지 않는한 먹거리에서 피해갈수 없다는 불안감이 감도는 한 주였습니다. 수산물과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제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후쿠시마에서 오염수를 방류하고 있으니 앞으로 일주일 정도까지는 불안해하지 않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마지막 만찬을 즐기러 최근 알게 된 무한리필 회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출수산이라는 곳으로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픈입니다. 주상복합의 1층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아쉬운 점은 교통편이 그리 썩 좋지는 않은 것 같고 주차 공간이 없어 길가에 눈치껏 잘 주차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은 휴무를 한다고 하네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벌써 몇 테이블에 손님이 계시네요. 이곳은 유튜브 영상으로 회가 무한리필이라는 소개를 보고 찾아가게 된곳인데 좀 더 빨리 알게 되었으면 좋았을법한 곳이네요. 무한리필은 2인 이상 기본이고 상차림은 초밥, 우동, 전, 미역국, 튀김, 꽁치, 무침, 번데기, 불고기 가 기본 찬으로 나오고 물회, 회덮밥, 매운탕, 밥은 주문하면 제공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에 다른 메뉴도 있지만 대부분 무한으로 주문하는 것 같네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9시 40분인 것 같네요.

야채와 양념류는 추가로 구비되어 있는 셀프 서비스 코너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청양고추 상추, 깻잎이 있고

마늘, 완두콩,양념장, 김치, 간 마늘, 와사비와 참기름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양껏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좋았던 점은 야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요즘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 3명이 방문했고 가장 먼저 나온것은 초밥이 나오네요. 6점이 나옵니다. 초밥집의 맛난 초밥은 아니고 많이 투박하고 그냥 밥을 뭉쳐서 그 위에 와사비 올리고 회를 덮은 느낌의 초밥입니다. 제대로 맛있는 초밥과는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그냥 맛있다고 하긴 조금 그런 초밥입니다. 

꽁치구이도 나오는데 꽁치가 약간 말라 있는것 같네요. 아마 대량으로 튀긴 듯 구워 놓은 것을 그대로 가져다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꽁치의 간의 제대로 되어 있는데 너무 말라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크기 않은 부추전(정구지전)이 나옵니다. 가장자리는 바삭하니 먹을 만합니다. 부추의 양이 좀 더 많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 전이 될 것 같은데  이곳의 목적은 회이기 때문에 다른 찬이 맛있으면 주 메뉴를 많이 못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는 아이러니하게 밑반찬들의 맛이 평범하다는 점이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우동입니다. 국물이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그런데 굳이 회가 나오기 전에 우동이나 밑반찬으로 배를 채울 이유가 없습니다.

오징어 튀김인데 이건 영 아니네요. 튀김은 언제나 맛있는데 주위의 시장에서 사먹는 천 원짜리 튀김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튀김이 좀 딱딱하고 오징어에서 냄새도 조금 나는 것이 튀김이 남았을 정도네요. 

메인 메뉴인 회가 나왔습니다 한접시에 담아서 나오는데 회의 종류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광어와 세꼬시, 방어 정도로 들었는데 한 가지는 무슨 회인지 회를 잘 몰라서 모르겠네요. 회는 수조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보내 국내산으로 적혀 있고 양식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먹어보니 회는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소주랑 먹으면 술술 들어갈듯한 맛이네요.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도 한 접시 먹고 나면 다시 주문하면 비슷한 양으로 가져다주네요. 저희는 3명이서 2 접시 먹었습니다.

미역국입니다. 밑반찬 상차림으로 나온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미역국에 황태가 들어 있는 것 같네요. 미역국은 오래 우려낸 그런 맛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소불고기도 줍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회를 못먹는 사람이 있다면 나름 밑반찬 삼아서 먹을만한 반찬이 아닐까 합니다. 많이 달지도 짜지도 않은 불고기에 고기의 식감은 약간 텁텁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런 맛입니다.

번데기도 나옵니다. 어렸을때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간식인데 이제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어서 이번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파는 번데기에 소금을 뿌려서 먹으면 그렇게 고소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

회를 2접시 먹고 식사 겸 해서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양배추 채와 깻잎 상추를 슬라이스 컷팅을 하고 그 위에 회를 올려서 밥과 비벼 먹는데 따로 준비했다기보다는 있는 기본 재료를 얹어서 비벼 먹도록 한 메뉴입니다. 그래서인지 추가 비용이 받지 않는 듯합니다. 나름 초장 넣고 공기밥 넣고 참기름 넣어서 비벼 먹으니 꽤 먹을 만 하긴 했습니다만 제대로 된 회덮밥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물회도 주문했습니다. 물회는 배와 무우를 채 썰어서 넣어 달달한 맛을 내는데 이곳의 물회는 서비스 품이라 그런지 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 오이와 무를 채를 썰어 넣고 얼음 육수는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 육수입니다. 그리고 물회에 들어가는 생선회는 조금 국수처럼 가늘게 썰어야 맛있는데 모둠회에 나오는 것처럼 굵고 넓적하게 썰어져 나와서 식감면에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주문했는데 보통은 가스레인지를 테이블 위에서 끓여가면서 먹는 형식인데 이곳은 뚝배기 같은곳에 다 끓인 매운탕이 나옵니다. 매운탕은 맛이 그래도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올만한 맛입니다. 조미료 맛도 적당히 나는 게 국물도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비린내도 많이 나지 않습니다 생선 대가리가 두 개 정도 들어 있고 간간히 회를 치고 난 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1인당 2만6천원에 원하는 만큼 회를 먹을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이 있는 횟집입니다. 다른 반찬들은 조금 많이 아쉬웠지만 회가 나름은 꽤 괜찮은 편이어서 이 정도 양이면 최소 10만 원대가 훌쩍 넘어갈만한 양의 회를 3인이 7만 8천 원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서 먹는 아주 맛있는 회를 먹을 때의 회는 씹을수록 단맛이 나지만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맛이 나쁘지 않네, 괜찮네라고 평가할 만한 맛입니다. 아쉽게도 저의 생각은 8월 말 이후에는 수산물을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줄여 나갈 생각이라서 다시 방문을 하기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이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무한리필 횟집에서 포식한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요즘 새롭거나 독특한 과자들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예전에 먹어본 맛이나 형태를 살짝 바꾸거나 정통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이 그대로 나오거나 하는데 마트에서 맛있는 과자를 살려면 살만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과자 중에서 가장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꼬북칩인 것 같습니다.

꼬북칩은 베이스 과자는 동일하고 다양한 맛을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콘맛과 초코맛 꼬북칩을 가장 많이 사 먹은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 매콤한 맛이 나왔네요. 가격은 2,720원입니다. 

꼬북칩은 특유의 부드러운 가운데 바삭한 식감이 기존의 과자들과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과자 본체를 베이스를 바탕으로 매콤한 맛을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요즘 과자들이 달고 짭짤한 맛에서 벗어나 와사비맛이나 민트 초코맛등 음식의 맛을 넣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최근 대세는 매콤한 맛인 것 같습니다.

한 봉지 용량은 160g이고 열량은 약 860Kcal 정도 되네요. 꼬북칩은 달콤한 초코 츄로스 , 짭짤한 크런치즈, 고소한 콘수프 맛이 있는데 드디어 매콤한 맛이라고 되어 있네요.

제품 봉지를 개봉해 보니 생각보다는 붉은색이 그리 심하지 않고 약간 빨간색 고추가루를 뿌려둔 것 같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바로 느껴지는데 우리나라 고춧가루나 고추장의 매운 향이 아니라 멕시코 칠리의 향이 많이 나서 멕시칸 쪽 매운맛인 것 같습니다.

과자를 먹어보니 역시 식감에서는 나무랄것이 없습니다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있고 매운맛은 처음 맛이 살짝 매콤한데 금방 사라지고 냄새에서 느낀 것처럼 멕시코 칠리의 향이 나서 한국의 매운맛이 아니라 멕시코의 매운맛으로 이국적인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먹기엔 조금 매울 것 같고 그 대신 어른들이 먹기엔 중독성이 꽤 있는 맛입니다. 오히려 콘치즈나 초코맛보다는 훨씬 더 끌리는 맛으로 계속 집어 먹게 되네요. 꼬북칩 중에서는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맛입니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음에 한 봉지 더 사 먹어야겠습니다. 이상 꼬북칩 매운맛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