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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종류의 간식 레시피가 있습니다. 바로 사라다빵으로 통하는 베이커리 제품인데 사라다는 샐러드를 일본식(?) 발음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메뉴 이름입니다.

사라다빵은 아삭한 양배추와 마요네즈 그외에 다양한 재료들을 취향껏 넣고 버무려서 빵사이에 핫도그 처럼 듬뿍 넣어서 먹는 빵입니다. 아삭한 채썬 양배추의 식감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캐참의 새콤 달콤함등이 어우러져서 빵만 먹었을때 부족한 섬유질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밸런스가 잘 맞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이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코너에 갔더니 신상품으로 사라다 가득 트라상 제품이 나와 있네요. 보통 사라다빵은 모닝빵이나 도넛처럼 튀겨낸 빵 사이에 넣어서 먹는데 이걸 크라상에 곁들인것 같습니다. 6개 들어가 있는 제품의 가격은 8,980원 입니다.

제품은 큼직한 크라상의 가운데를 잘라서 그안에 샐러드와 햄 그리고 소스를 맛있게 뿌려두어서 보자마자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디피되어 있습니다.

사라다 가득 크라상의 원재료를 보면 양배추는 국내산이고 프레스햄과 돼지고기 닭고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어서 이거 한개만 먹어도 어느정도 요기가 될정도 일것 같습니다.

크라상은 그냥 구워낸 상태는 아닌것 같네요 살짝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후 빵의 가운데를 잘라서 햄과 슬라이스 양배추가 들어간 형태입니다.

사라다 빵종류는 왠지 샐러드빵이라고 하면 뭔가 맛이 살지 않는 은근한 추억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라다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크라상이 터질것 같은 비주얼이 나옵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캐첩도 아주 맛있어 보이는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것 같네요. 지난번 구입했다가 남아 있던 무화과 크림치즈도 함께 곁들여 봤습니다.

사라다에는 양배추만 들어간건 아닌것 같고 적양파도 들어가 있고 닭고기도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닭고기의 존재감은 거의 없습니다.

결이 잘 살아 있는 크라상 사이로 야채와 햄을 함께 먹는데 살짝 서양식이 아닌 친숙한 맛의 동양식 음식으로 별로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는 사라다 크라상 인것 같네요.

좀더 풍부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달콤하고 고소한 무화가 열매가 가득 들어 있는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더니 이건 한자리에서 두개는 거뜬히 먹게 되는 빵입니다. 물론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할것라는것은 직감으로 알고 있는 음식이네요. 튀긴빵에 마요네즈 듬뿍 그리고 캐첩과 슬라이스햄 그리고 크림치즈까지 맛있는건 살찌는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가격성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수 있는 친숙하면서도 익숙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사라다 크라상은 크게 실망을 시켜주지 않는 검증된 간식임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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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최대 히트 메뉴 중 하나였던 소고기 베이크와 치킨 베이크가 어느 날 갑자기 단종이 되었습니다. 푸드코트의 최애 메뉴이기도 했고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메뉴이기도 했는데 소고기와 치킨을 없애고 대신 돼지고기 베이크를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크 베이크는 베이크 특유의 짭짤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돼지고기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음식을 망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 베이크를 구입해서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가격인상을 포기하는 대신 재료를 저렴한 구성으로 바꾼 것 같은데 이건 참 안타까운 조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코스트코를 항상 따라하는 따라쟁이 이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에서는 아직 비프 베이크 (소고기 베이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거침없이 구입을 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 트레이더스 푸드코트는 메뉴도 코스트코 보다 다양하고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대기 번호가 뜨면 가져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시스템인듯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많고 일하시는 직원분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대기 시간이 무척 긴 게 조금은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코스트코는 주문에 시간이 걸리지만 음식은 바로바로 빠르게 내어 주기 때문에 기다림이 지치 치는 않는 편입니다. 이 트레이더스의 미트 베이크는 가격이 4,900원입니다. 예전 코스트코 베이크는 3천 원대 가격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이 2,500원 입니다. 이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이 2천5백 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듯해서 같이 주문을 해봤습니다.

베이크 포장을 주문하니 이렇게 코스트코 처럼 알루미늄 호일에 둘둘 말아서 내어 줍니다. 이게 베이크를 포장해 주는 국룰인 듯합니다.

베이크의 크기도 예전보다 살짝 작아진 듯합니다. 물론 그때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먹어본 기억으로 가늠한 크기입니다.

베이크에서 소불고기 소스가 좀 새어 나와서 손을 버릴 수 있으니 알루미늄 호일을 제거할 때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트 베이크를 잘라 보았습니다. 소 불고기가 들어 있는데 익숙한 맛입니다. 뭔가 이전에 먹었던 불고기 베이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뭔가 아쉬웠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치즈가 빠진 것 같네요. 코스트코 불고기 베이크는 베이크 속에 치즈도 듬뿍 들어 있어서 익숙하지만 색다른 맛이 났었는데 이 트레이더스 미트 베이크는 단순히 소불고기를 속으로 채워 넣은듯한 맛입니다. 그리고 수분도 좀 많이 있어서 베이크에서 불고기 국물이 좀 흘러나왔네요.

베이크의 빵도 살짝 덜 쫄깃하면서 두께감도 얇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오리지널이 없어져서 짝퉁이라고 뭐라 하기는 그렇지만 따라쟁이가 제대로 따라 하지 못하고 마이너 한 제품을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리지널 코스트코 불고기 베이크와 비교만 하지 않는다면 나름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맛의 베이크입니다. 다만 치즈 빠진 건지 아니면 작게 넣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치즈맛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베이크가 아니라 그냥 소고기 불고기를 빵과 함께 먹는 느낌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결론은 오리지널을 따라가지 못하는 베이크맛에 아쉬움과 함께 코스트코 불고기 베이크가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함께 구입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은 정말 최고네요. 요즘 코스트코에서 아이스크림이 초코 밖에 없는데 밀크 아이스크림의 고소한 맛에 비해 초코는 그저 그런 편이고 가격도 3천 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이 트레이더스 상하 목장 아이스크림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과 가격입니다.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이 트레이더스 베이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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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틱3를 구입해서 차량과 연결하여 신기해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순정 인포테이먼트의 기능이 엠스틱3 안드로이드 운영체재를 거치면서 많은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수 있는 방면에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셋팅을 하고 설정을 해줘야 하는 부분들도 생겨 나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핸드폰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엠스틱3를 설치하고 부팅이 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엠스틱의 기본앱 중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라는 앱을 실행하면 핸드폰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엠스틱3를 통해서 차량의 스피커로 재생이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오디오는 엠스틱이 부팅된수 매번 실행을 해줘야 해서 아주 번거로운 부분 있었습니다. 엠스틱이 부팅되면 자동으로 실행이 되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동화 기능을 확인해 봤는데 안드로이드를 처음 써보는 아이폰 매니아로써 이런 작업이 매우 생소한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찾다보니 저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부팅 시작앱 등록과 매크로드로이드의 자동화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엠스틱의 기본 설정중 엠기어스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현재 화면은 토탈런처가 적용되어 있어서 순정화면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메뉴구성은 동일합니다.

엠기어스 설정에서 부팅아이콘 아래로 시작앱, 자동시작, 부팅지연이라는 문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부팅앱을 클릭해 줍니다.

부팅메뉴에서 시작앱을 클릭합니다.

시작앱은 두가지를 등록할수 있는데 첫번째 시작앱 선택을 하고나면 두번째 시작앱을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첫번쨰 시작앱 선택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등록할수 있는 앱리스트가 아래로 쭉 나오게 됩니다.

이중에서 블루투스 오디오를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엠스틱3가 시작될때마다 불루투스 오디오가 자동으로 실행될겁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은 블루투스 오디오를 자동으로 실행될수 있도록 했지만 한가지 단점이 화려한 런처를 실행시켜 뒀는데 블루투스 오디오앱이 실행되면서 화면 가득 블루투스오디오 앱 실행된후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매번 다시 홈버튼을 눌러서 바탕화면으로 나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때 홈화면을 자동으로 실행시켜줄 매크로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실행 시켜 줄겁니다.

매크로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macrodroid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이 가능합니다. 사용은 5개번 까지는 무료+ 광고를 사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설치가 끝나면 앱에서 MacroDroid라는 앱이 생성됩니다. 이제 매크로드로이드로 자동화를 진행 시켜 주기로 하겠습니다.

매크로 드로이드를 실행시키면 이런 화면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미 블루투스 오디오 설정이라는 이름으로 자동화 매크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매크로 자동화를 설정하려면 오른쪽 하단에 동그란+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3단계의 색이 다른 칸이 나오는데 트리거와 작업 그리고 조건이 입니다. 트리거는 우선 실행이 되는 방아쇠를 말하는데 이런게 실행되면 혹은 이런 상태면 작업을 수행하라는 환경을 설정해 주는 겁니다. 트리거의 글씨 오른쪽에 +를 눌러 줍니다.

그러면 실행조건 추가라는 문구 아래로 여러가지 조건들이 쭉 나옵니다.

저는 배터리/전원으로 설정을 할겠습니다. 전원연결/해제시 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옵션선택 창이 나오고 전원연결됨에 체크후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전원이 연결되면 실행이 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전원연결을 선택하면 옵션선택 창이 하나 더 나오면서 저는 모두 선택을 해주 었습니다. 이건 필요에 따라서 선택해주면 되는데 다해줘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방법으로 해봤는데 엠스틱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배터리로 전원을 유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원 연결시 작동보다는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시로 바꾸는게 좀더 효과적인것 같아서 나중에 바꿔 줬습니다. 블루투스 이벤트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옵션 선택 창이 나오면서 선택이 가능한데 기기연결을 클릭한후 확인을 눌러 줍니다.

여기서 저는 제 아이폰에 연결할수 있도록 해당 기기를 선택하고 확인을 눌러 줍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나중에 블루투스 트리거에서 기기연결을 선택으로 바꿨습니다.

트리거 설정이 끝나면 작업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동작 추가라는 항목 아래로 여러가지 세부 설정을 확인할수 있게 됩니다.

우선 여기서 매크로를 선택하면 다음 작업전 대기라는 항목을 클릭해 줍니다.

여기서 지연시간을 설정할수 있는데 저는 2초를 지연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연을 주는 이유는 혹시 앱이 실행되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실행되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확인을 눌러주고 다음 설정을 진행해 줍니다.

동작추가 맨아래로 내리면 홈화면 띄우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부분을 클릭하고 등록한후 한번더 크릭을해서 두번 반복할수 있도록 설정을 해줍니다.

완성된 설정이고 맨위에 이 매크로의 이름을 설정해주면 완성이 됩니다. 그러면 엠스틱3가 부팅될때마다 시작앱에서 블루투스 오디오를 실행하고 그 이후에 엠스틱이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연결이 되면 매크로가 실행되면서 홈화면을 띄우기가 실행되어서 시작앱에서 실행되었던 블루투스 오디오 화면이 홈화면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 좀더 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될수 있게 만들어주는 루틴이 완성되었습니다. 

한가지 블루투스 오디오 실행시 단점이 엠스틱3로 유튜브를 보고 있을때 스마트폰에 문자나 카톡이 오면 유튜브나 음악이 중단된다는 점이 단점이 있네요. 엠스틱3의 기능을 중단없이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면 블루투스 오디오 실행은 필요시마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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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는 없고 트레이더스에만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구입해 봤습니다. 자그마한 한입 크로와상 속에 고소한 생크림이 들어간 우유크림볼이라는 빵입니다. 워낙 생크림 들어간 빵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빵을 보면 안 사 먹고 지나기는 힘드네요.

우유 크림볼 18개 입이 6,980원 입니다. 아래 박스에 있는 제품입니다.

소라빵 같이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통통한 크로와상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넣어 만든 ㅂ빵이고 그위로 슈가파우터가 살살 뿌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원재료는 마가린도 들어가고 식물성 크림과 가당연유 그리고 우유크림과 가공버터도 들어가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무조건 살찌는 음식이지만 참을수가 없는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빵입니다.

우유 크림볼이라는 이름의 작명은 누가 지었을까 제품과는 살짝 연상이 안되는것 같긴 합니다.

오밀조밀 모여 있는 크로와상의 모습이 참 맛있게 보입니다. 한입에 베어 물기 딱 좋은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소한 크로와상과 우유크림이 살짝 삐져나와 있고 그위에 하얀색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서 간식으로 아주 적당한 빵입니다.

크로와상의 속에 비여있는 공간 속으로 생크림을 채워 넣어서 한입 베어물 때마다 크림이 입안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맛은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면서 쫄깃한 크로와상 빵의 맛이 익숙하면서도 계속해서 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가격도 7천 원 대면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우유 크림볼이라는 이름은 왜 크림볼인지 연상이 잘 안 되긴 하지만 아무튼 맛있는 베이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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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를 매번 애용하는 이유는 시중에 있는 마트들과는 차별화된 제품과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대용량이지만 단가로 보면 합리적인 구입이 가능한 점이 있기 때문에 매번 코스트코를 방문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트코 상품 구성이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더 이상 상품개발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매번 코스트코를 방문할 때마다 익숙하고 늘 있는 구성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예전에 가성비 좋고 맛있었던 메뉴들은 단종되어 버린 것 같아서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약간 코스트코에 식상한 부분도 있고 해서 휴가기간 동안 좀 조용한 시간에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한 이마트 계열의 트레이더스 홀세일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코스트코 보다는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비회원제라는 이점도 있는 것 같네요. 트레이더스의 베이커리 코너는 약간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와 유사해 보이는데 이마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종류의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듀얼포카치아샌드라는 이름의 샌드위치입니다. 신상품으로 2종류의 샌드위치 구성으로 되어 있고 가격은 11,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녁 늦게 방문했더니 1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듀얼 포카치아 샌드는 치아바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로 일반 식빵이나 햄버거빵과 달리 치아바타 특유의 폭신하고 쫀득한 빵의 식감과 담백한 맛을 즐길수있는 제품인 것 같네요. 치아바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먼저 올리브 크림치즈를 듬뿍 바르고 햄과 치즈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와 신선한 토마토와 프릴레터스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마감시간이 되어도 할인이 되는경우는 거의 없는데 트레이더스는 일정시간이 지나 폐점이 가까워지면 이렇게 할인행사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10% 할인받아서 10,782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샌드위치는 각각 낱개로 종이 포장이 되어 있어서 들고 먹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폭신한 빵과 노란치즈그리고 분홍색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빨간색 토마토와 핑크빛 햄 그리고 녹색의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의 색감과 재료 조화가 잘되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입니다.

특히 치아바타 빵의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부분을 보면 안먹어봐도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아래 부분에 네모난 종이 테두리 부분이 있어서 여길 잡고 먹으면 손을 버리지 않고 내용물이 흘러나와도 담아주기 때문에 어디 피크닉을 갈 때 가져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들도 워터파크 물놀이를 가기 전에 구입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어봤는데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해결되었습니다.

맛도 올리브가 들어간 치아바타에 토마토 햄 야채가 곁들여져 있어서 영양적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치아바타 빵이 폭신폭신하고 담백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치아바타 샌드는 한 개의 양이 꽤 큼지막해서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요기가 가능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샌드위치나 빵은 보통은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하곤 했는데 요즘 코스트코에서는 이런 제품들이 보이지 않았는데 의외로 트레이터스에서 이런 샌드위치류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종종 한 번씩 들러봐야 할 것 같네요. 이상 트레이더스 듀얼 포카치아 샌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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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유명 버거들은 기본적으로 일정한 맛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햄버거 하면 생각나는 맥도날드와 불맛 고기 버거는 버거킹 그리고 가장 매장이 많은 롯데리아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중소 프랜차이즈 버거로는 프랭크 버거와 치킨버거는 맘스터치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너무 일정하고 대중적인 맛에 살짝 질리기도 하고 햄버거도 좀 더 제대로 맛을 업그레이드한 맛을 즐기고 싶어서 수제 버거 맛집을 찾아가곤 합니다.

이런 수제버거가 당길때 가까이에 수제버거 맛집을 검색하다가 예전에 검색되지 않았던 버거집이 있어서 방문 후기들을 보니 꽤 괜찮은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대구 수성구 중동의 효성병원 옆 골목으로 살짝 드러가서 마주 보고 있는 단독건물에 위치해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아마 생긴 지 몇 년 되지 않은 곳인 것 같네요. 수제 버거집 이름은 기프트 버거입니다. 1층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고 2층은 조리 및 주문 카운터이고 3층은 테이블이 있는 층층 구조입니다. 주차는 2대 공간이 있지만 아마 지정 주차인 것 같아서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차 상황은 좋지 못해서 골목을 3번 정도 돌고 돌아도 공간을 찾지 못해서 평소에 자주 가던 한참 떨어진 병원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2층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주방의 측면이 바로 보이고 주방과 함께 있던 주문 카운터가 있습니다. 주문하면 조리를 하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진동벨을 나눠주시는데 생각보다 점심시간에는 대기시간이 좀 긴 단점이 있습니다. 한 30분이상 기다린 것 같네요.

 가격은 8천원~13천원 정도에서 형성되는데 이건 단품 가격입니다. 세트 메뉴를 원하면 아래 구성을 보고 추가 주문을 해야 합니다. 세트 추가 시 4천 원에서 7.5천 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아마 사징님이신것 같으신 분이 처음 오신 것 같으면 새우버가가 맛있고 유명하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가격은 기프트버거 8.8천 원, 이번에 새로 나온 트러플 쉬림프 버거 12.9천원에 주문해 봤습니다. 쉬림프 버거는 하루 40개 한정이네요.

버거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사진을 따로 비해 두었네요. 아 그리고 들어가는 양파는 생양파와 카라멜 라이즈 양파 두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생양파로 주문을 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주문이 가능한 게 수저버거의 장점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기프트 버거는 소고기 버거의 기본인 담백한 고기와 야채 그리고 치즈가 구성인 것 같고 트러플 쉬림프 버거는 정말 두툼한 쉬림프패티에 향긋한 트러플 향이 들어간 고급진 버거인 것 같습니다. 라쿤 쉬림프 버거도 평이 아주 좋은 제품이고 많이들 드시는 것 같습니다.

3층은 아담한 4인 테이블 2개와 2인 테이블 2개 그리고 창가뷰 1인 일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꽤 긴 기다름 끝에 버거가 나왔습니다. 현장에서 식사를 하면 버거를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우선 세트 메뉴로 감자튀김과 다이어트 코크를 추가 시켰는데 4천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감튀는 너무 평범했고 색다름이 좀 부족해서 세트인데 4천 원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거와 음료를 따로 주문하는 게 나아 보이고 포장이면 그냥 버거만 시켜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트러플 쉬림프 버거 비쥬얼입니다. 한마디로 우와 감탄사가 나오네요. 무지막지한 새우살이 보이는 단면과 크기가 정말 프랜차이즈 새우버거를 앞도 합니다. 이건 새우패티가 주된 재료이고 빵은 그냥 얇게 감싸는 포켓정도로 쓰이는 용도인 것 같네요. 그 안에 치즈와 양파 피클 양상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위에 루꼴라도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께가 어마무시 하기 때문에 도저히 한입에 버거를 먹기 어렵습니다.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쉽지 않네요. 앞접시를 주시는데 앞접시에 올려놓고 포크로 잘라서 먹어야 했습니다.

안에 보이는 재료들이 모두 새우인데 우리가 아는 새우버거의 인공적인 새우향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프랜차이즈 새우버거의 그런 쿰쿰한 새우향이 싫어서 잘 안 먹는데 이건 그런 쿰쿰함 없이 완전 새우로만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네요. 소스도 적당해서 감칠맛을 잘 살려 줍니다.

특이한점중 한 가지를 더하자면 빵이 너무 고소하고 바삭합니다. 보통 버거의 빵을 조리할 때 빵을 팬에 버터에 함께 살짝 구워서 내어주는데 이곳 빵은 겉이 바싹하게 될 정도 구워 주어서 튀김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느낌의 빵입니다.

두 번째는 기본 햄버거인 기프트 버거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인데 기본을 맛보면 다른 버거의 맛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기본 버거를 먹어보는 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버거빵의 아랫부분이 노릇노릇 아주 바삭하게 잘 구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패티가 맛있게 구워져서 들어가 있고 청상추와 양파 그리고 피클 마지막으로 토마토와 치즈 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중에 기본인 재료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맛있습니다. 저는 햄버거에는 무조건 토마토가 들어가야 한다는 취향이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햄버거의 소고기 패티가 아주 두껍지는 않지만 적당한 두께감과 고기의 식감을 내어주기엔 충분해 보이고 약간의 불맛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넉넉하게 들어간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두툼하게 썰어 올린 오이피클과 촉촉한 수분감을 더해줄 토마토 마지막으로 고소한 치즈까지 기본기가 잘되어 있고 거기에다가 바삭하게 구운 햄버거 빵이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한입 베어물고 바로 맛있네 라는 말이 나오는 버거입니다. 다만 수제 버거이다 보니 프랜차이즈 보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어서 그게 좀 아쉽고 맛은 보장되는 버거입니다. 기본 버거도 추천할 수 있을 맛입니다. 최근 먹어본 수제 버거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신흥 수제 버거 맛집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이제 아쉬운점은 감자튀김은 그냥 평범한 맛이라는 거 콜라 하나와 감튀가 4천 원은 조금 비싼 감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버거에 비해서 사이드는 그냥 그런 듯하네요. 

총평을 해보자면 우선 새우버거는 대박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무조건 한번 먹어봐도 좋을 그런 버거 입니다. 그리고 이곳 버거에서 느낀 맛은 바삭하게 구워 나오는 버거빵이 아주 매력적이라 다른 버거를 먹어도 무조건 맛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져다줍니다. 기본 버거인 기프트 버거도 담백하고 고소하고 기본에 아주 충실한 버거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맛을 포인트를 잘 잡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주차가 좀 쉽지 않다는 점과 주문 후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 그리고 사이드 감튀는 가격에 비해서 너무 평범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제 경우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갈 수 이는 거리이다 보니 차를 두고 걸어갔다와 될 것 같고 배달 주문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배달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동네 맛집 탐방 수제 버거 맛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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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때마침 휴가가 절정인 8월 초부터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아이가 워터파크 물놀이를 가고 싶어 해서 코로나 후 처음으로 다시 워터파크를 티켓팅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워터파크를 가려고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준비물들이 필요해 보이네요. 우선 워터파크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구명조끼는 한번 렌탈하는데 8천 원이 들어가는 걸 감안할 때 구입을 한 후 2~3번만 쓰면 본전은 뽑겠다 싶어서 가족들이 입을 구명조끼를 검색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구명조끼의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게 1+1 제품과 단품 1개 구성으로 구입했습니다.

버팔로 구명조끼로 기본적인 제품입니다. 1+1 제품은 31,000원대에 구입했고 1개 낱개 제품은 14,750원대에 구입했습니다. 낱개 제품은 가격은 저럼 한데 사이즈가 제약이 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품은 다음날 수령을 했습니다. 역시 한국은 배송강국인 것 같네요. 

제품의 첫인상은 무지 가볍다 입니다. 예전 워터파크에서 렌탈했던 구명조끼는 꽤 묵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가벼워서 이거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살짝 의심스러워지긴 했습니다. 사이즈는 보통 자신의 사이즈보다 1단계 업을 해서 구입했는데 잘 맞네요. 

보시는 것처럼 버클은 앞쪽에 2개가 있고 지퍼도 있네요.

안쪽은 그냥 민자로 되어 있고 커버의 재질은 조금 저렴하고 얇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얇다 보니 내구성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뒷면은 검은색 기본색상에 BUFFALO 라는 영문이 적혀 있는 게 다입니다. 디자인에 신경 쓰고 한껏 뽐내고 싶은 젊은 청춘들은 그저 그럴지 모르겠지만 실속파들에겐 가장 문안하고 기본적인 제품이 오히려 좋은 듯합니다.

부력을 부여해 주는 폼 재료는 앞쪽 조끼 부분 2군데와 뒷판 1군데에만 들어 있고 어깨 부분은 폼재료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원가 절감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제대로 된 구명조끼보다는 성능이나 기능이 다운되었을 것 같네요.

다음 준비물은 아쿠아 슈즈입니다. 이전 워터파크 방문 시 아쿠아 슈즈를 준비하지 않았더니 뜨겁게 달궈진 워터파크 바닥을 걷는 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무조건 아쿠아 슈즈는 필수라고 생각이 되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쿠아 슈즈는 약간 1회용 같은 느낌이라 한번 신고 나면 신발 바닥 밑창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경험이 있어서 열기를 좀 더 견딜 수 있는 밑창이 두꺼운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1만 원 초반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실제 발사이즈를 제어보고 발의 볼에 맞춰서 구입을 했는데 신어보니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지 잘 맞네요. 아쿠아 슈즈는 배수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매쉬망 형태로 되어 있는 점도 괜찮고 나름은 UV 보호가 되는 재질로 되어 있나 봅니다. 

바닥면은 약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바닥 무늬가 미끄럼을 방지해 주는 그런 형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고무 밑창은 한 1cm 정도로 나름 두꺼운 형태로 되어 있어서 달궈진 워터파크의 바닥으로부터 발바닥을 잘 보호해 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레시가드입니다. 저희 어렸을 때만 해도 수영장을 가면 수영 팬티만 입고 상의는 무조건 탈의를 했었는데 그로 인해서 하루 즐겁게 놀다 오면 햇빛에 노출이 심하다 보니 벌겋게 화상을 입은 것처럼 쓰라리고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 레시가드를 입는 게 국룰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레시가드도 1년에 한 번 사용하는 제품이라 너무 비싼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낭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 디자인이 나름 괜찮은 제품을 골랐는데 코스트코에 레시가드는 약간 두꺼웠고 3만 원대 가격인데 인터넷 제품은 저렴하지만 얇은 제품이었습니다. 가볍고 얇아서 물속에서 착용감과 햇볕을 방지하는 기능이 어느 정도 일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1년에 워터파크를 가는 횟수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과 이제 아이도 조금 더 크면 함께 워터파크를 갈 시간도 얼마 없을 것 같아서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한 3년 정도만 입으면 될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기능성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과 물 빠짐이 좋고 신축성이 좋은 제품으로 광고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네요. 뭐 맨몸보다는 그늘이 생기니 차단이 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레시가드 레깅스도 남성용이 나오던데 그건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하체는 보통 물속에 들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좀 자유롭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워터파크는 1년에 많아봐야 2~3번인데 가성비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1년에 한 번만 간다면 정말 1회용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가성비를 따져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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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유명한 가성비 뷔페로 유명한 미친 뷔페를 드디어 방문해 봤습니다. 사실은 가창에 있는 맛집을 가보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맞춰서 한참을 가창까지 가봤는데 아쉽게도 여름휴가 중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평소에 가보려고 했던 가성비 최고라고 소문난 달서구 본리동의 뷔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유명한 뷔페로 소문이 나 있지만 주차가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들렀습니다. 단독 건물이 아닌 주상복합상가내 2층에 위치한 곳으로 미친 이라는 이름이 맛미와 친할 친 를 써서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상가 내 주차장은 있지만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없고 상가 내 입주자들이 주차를 해서인지 대부분 근처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상가 주차장을 들어가 봤지만 주차공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근처 골목을 조금 헤매다가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뷔페식 백반이라고 이름 되어 있는 미친 뷔페는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을 하고 일요일과 저녁은 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네요.

식당이 있을법하지 않은 오래된 상가내 미친 뷔페가 있습니다. 

식당을 드러서자 마자 카운터가 보이고 계산은 선불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인 8천 원이고 카운터 옆에 마련된 도시락은 7천 원입니다.

식당은 가운데 양껏 덜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고 양쪽으로 테이블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맨 먼저 밥이 있는데 백미와 흑미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접시로 가져다 먹어도 되고 양푼이에 밥을 덜어서 비벼먹을 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합니다.

제육이 기본이라고 되어 있어서인지 제육볶음이 가장 먼저 비치되어 있고 그다음 유산슬, 생선 가스 그리고 잡채 볶음 같은 게 있습니다.

그다음이 육전처럼 보이는 햄전과 미트볼 졸임이 있고 만두와 새우를 튀겨서 강정처럼 볶아낸 음식이 있고

샐러드와 돈가스가 그 뒤 메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맨 끝은 면류가 위치해 있는데 짜장면과 스파게티 소스가 있네요. 아무래도 가성비 뷔페다 보니 면 하나로 두 가지 소스를 취향껏 적용해서 먹도록 준비해 둔 것 같습니다.

기둥을 사이로 국이 있는데 가만히 보니 국이 아니라 부대찌개였습니다. 그다음으로 매실음료와 국수를 먹을 수 있도록 국수와 고명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류와 상추쌈을 먹을수 있도록 상추와 고추, 된장 마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 11가지와 찌개 1가지 그리고 밑반찬 4가지와 국수 여기에 더해서 컵라면까지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컵라면은 진라면 매운맛 작은 컵이 준비되어 있어서 먹는 사람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해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져온 메뉴들입니다. 우선 제육볶음을 기본으로 유산슬과 돈가스, 만두새우강정, 샐러드, 햄전, 멸치 볶음과 상추를 가져왔습니다. 먹어보니 기본적으로 음식맛이 괜찮습니다. 뷔페 음식의 획일적이고 배를 채우기 좋게 만든 음식보다는 하나하나 메뉴로 판매하는 음식 같은 느낌입니다. 우선 제육볶음은 양념이 조금 매콤하고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밥과 함께 먹거나 상추쌈에 싸서 먹어도 된장을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다음 돈가스는 제가 방문한시간이 2시가 넘어서 였기 때문에 바로 튀긴 바삭함은 없었지만 회사 식당에서 튀겨주는 돈까스 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만두 새우 강정인데 특히 새우를 튀겨서 달콤한 조청에 버무려 낸 맛이 달달하면서도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꽈리고추가 의외로 매워서 혼났네요. 

만두는 일반 손만두를 튀겨냈는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였습니다.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생선가스는 가져오지 않았는데 먹어본 식구가 맛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맛있었던 건 부대찌개였습니다. 그냥 막 끓인 김칫국 같았는데 햄도 일반햄과 비엔나 햄이 들어가 있고 미국식 통조림 조리콩도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맛이 나는 찌개였습니다. 그냥 밥과 찌게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다 컵라면도 하나 갖고 와서 함께 먹으니 이건 8천 원으로 양껏 그리고 하나하나 거를 타선이 없는 알찬 메뉴로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매번 바뀐다고 하는데 닭튀김이나 계란말이는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계란말이를 드시고 계신분이 있으신것으로 보아 메뉴에 있었는데 다른 완료되어서 다른 메뉴로 교체된듯합니다. 요듬 같이 고물가 시대에 8천원으로 이 정도 메뉴를 먹고 이 정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이곳이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고 일부러 찾아올 만한 곳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위생적으로 그리 신경을 많이 쓴 곳은 아닌 서민적인 식당이니 그건 감안을 해야 될 것 같네요.

만족스러운 가격과 메뉴 구성 그리고 음식맛의 가성비 한식 뷔페 중 단연코 대구 원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가끔 들러 보고 싶은데 주차만 좀 해결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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