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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애니버서리 할인 행사를 3월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눈여겨보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몇 달 전부터 지켜보던 Full HD 프로젝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할인 행사 이전에 최저가는 64달러 정도 였다가 52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쿠폰적용하고 저는 46달러 수준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추가 유튜버들의 쿠폰들을 적용하면 41~2달러 정도에도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미 주문하고 배송 중이라 아쉽게도 좀 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환율정도 생각하면 6만 원 초반대에 구입했고 제일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5만 원 중후반대에도 가능한 제품입니다.

HY320은 전작인 HY300의 제품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HY300 제품도 5만원대 HD 제품으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가성비 프로젝터인데 삼성의 프리스타일 프로젝터를 모방한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기능이나 해상력은 그에 비하지 못했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좀 더 개선해서 아쉬웠던 해상도를 FHD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가격도 살짝 오른 수준이 된 것은 소비자로서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처음 구입했던 제품이 알리에서 대륙의 실수라는 크고 투박하고 저렴했던 UC-40 제품을 구입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저렴한 가격이지만 소음과 화질 그리고 밝기 면에서는 무척 아쉬웠던 제품이었기에 몇 달 사용해 보다가 중고로 필요하신 분에게 양도했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것이 LG 전자의 미니 프로젝터인 PH250 제품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담한 크기에 TV 수신도 가능하고 소음도 알리 제품보다 적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지만 역시 HD 화질과 다소 어두운 밝기인 250 안시루멘으로 형광등을 켜거나 낮에는 시청이 어려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터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지만 최근 워킹머신을 하면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기엔 화면이 너무 작다고 느껴서 좀 더 큰 화면이 필요함을 느끼고 프로젝터에 다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하고 1주일이 안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금요일 도착했네요. 그리고 포장도 회손되지 않고 찌그러진 곳 없이 완벽하게 도착했습니다.

언박싱을 간단하게 해보면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스티로폼으로 잘 고정되어 있고 왼쪽에는 전원 단자와 리모컨 그리고 설명서가 포함된 종이 상자가 들어 있습니다.

본품은 비닐 포장하나로 끝입니다. 그리고 렌즈에 덮개는 따로 없고 보호 필름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평상시에 렌즈가 오픈되어 있어서 먼지에 좀 취약할 듯합니다.

색상은 두 가지인데 검은색과 회색이 있는데 회석은 선택이 불가능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완판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블랙으로 구입을 했네요.

기존에 보유 중인 엘지 미니 프로젝터에 비해서 크기는 엄청 커지고 렌즈 크기도 커졌습니다. 아시다시피 디자인은 바닥에 고정해 두고 수직으로 세울 수도 있고 수평으로 누울 수도 있게 각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삼각대나 거치대에 거치할 수 있는 나사홀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천정에 설치하려면 별도의 장치를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모든 단자와 포트들은 뒷면에 다 몰려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과 USB-A 그리고 3.5mm 오디오 아웃풋, HDMI 단자가 있고 배기 송풍구가 맨 뒤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윗부분은 깔끔하게 로고가 있고 초점 조절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동으로 촛점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처음엔 촛점 조절링이 좀 빡빡했는데 몇 번 사용하니 조금씩 부드러워졌습니다.

기존 엘지 전자 PH-250 제품이 설치된 곳에서 비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프로젝터의 전원을 켜면 로딩 속도가 좀 오래 걸립니다. 한참을 로딩한 후에야 화면이 나오고 내장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기타 구글 플레이에서 필요한 OTT 앱을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라캐스트 및 에어플레이도 가능한데 유튜브는 실행해 보니 빠르지는 않지만 쓸만한 딜레이 속도를 갖고 있고 넷플릭스는 화질이 안 좋다는 평이 있었지만 현재 해지 상태라 실행이 된다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눈에 들어오는데 수평이 아닌 대각선으로 스크린에 비추면 자동으로 키스톤을 잡아서 화면이 사각형으로 보여주는데 그것 때문인지 초점이 가운데랑 가장자리가 서로 맞지가 않습니다. 즉 가운데 초점을 맞추면 가장자리가 흐리게 되고 가장자리에 촛점을 맞추면 가운데가 흐려집니다 

이 현상은 프로젝터를 기울여서 투사했을 때 발생되는데 수평으로 투사하게 되면 가운데와 가장자리 모두 초점이 잘 맞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낮은 위치에 프로젝터를 놓고 높은곳에 투사를 하면 프로젝터의 주사 각도 때문에 가장자리 촛점을 포기를 해야 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Full HD 화질인데 가장자리 촛점 문제로 제대로 된 해상도를 다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은 밝기입니다. 대낮에 간접광이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상황에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화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밝기를 보여줍니다. 확실히 엘지 미니 프로젝터 보다 밝아진 것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엘지 PH-250을 동일한 조건에서 스크린에 투사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많이 흐림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엘지 PH-250 제품으로 250 안시루멘입니다. 가볍고 성능도 괜찮은데 가격은 거의 40만 원대에 구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6만 원짜리 프로젝터에게도 뒤쳐지는 성능이 되었네요. 물론 이렇게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나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다시 HY-320으로 돌아와서 소음은 30cm 거리에서 약 43~46db 정도가 나옵니다. 조용하지는 않지만 거리를 두거나 워킹머신처럼 더 큰 소음을 발생하는 장치와 사용할 때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또 하나는 전원코드가 ㄱ 자형태로 되어 있어 선의 방향을 안쪽으로 하지 않으면 수직으로 세월을 때 스탠드와 간섭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선이 송풍구 쪽을 향하도록 꽂아 줘야 합니다. 전원 코드는 유럽형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용 아답터를 사용하는 게 전원 콘센트 접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화질과 화면의 크기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에어플레이를 이용해서 아이폰의 화면을 미러링 하면 아이폰 화면은 잘 나오는데 영상 링크를 실행하는 건 프로젝터의 기본 성능이 딸려서 인지 잘 안됩니다. 그래서 HDMI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낮고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만 좀더 빠릿한 성능을 원한다면 크롬케스트를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냥 이런 기능이 있다 정도로 판단이 되네요.

추가로 회색의 프로젝터 전용 스크린 천을 구입해 두었고 워킹 머신에서 잘 보이는 장소에 설치하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정말 가격을 생각한 성능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재미있는 제품하나를 구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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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굳이 전문 식당가를 가지 않아도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접하게 해주는 음식 제품들이 풍부하게 나옵니다. 오늘은 그런 제품 중에서 조금 신기한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한우물 얼큰 차돌짬뽕밥이라는 제품입니다.

한우물은 코스트코에서 주로 보던 고기 브랜드였는데 이젠 이 트레이더스에서도 한우물 제품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 제품은 코스트코에는 없는 제품이네요. 가격은 차돌 짬뽕밥 1.3kg 5개 입이 13,980입니다. 냉동식품입니다.

이 제품이 조금 색다른 점은 포장에서 국물이 가득한 짬뽕밥이 나와 있는데 실제 제품에는 국물이 없다는 것이네요. 보통 이런 제품은 국물도 함께 들어 있어서 같이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데 이 제품은 신기하게도 국물이 없는 짬뽕밥입니다. 차돌양지가 들어가 있어서 얼큰하면서도 진한맛을 제대로 살린 국밥이라고 합니다.

내용물 구성은 260g 5개로 구성되어 있고 1개당 390kcal 입니다. 원재료를 보니 쌀, 양지, 죽순, 당근, 청경채, 양배추, 부추 등이 들어 있네요. 그런데 외국산이 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아무래도 국내산 비중이 작은 건 어쩔 수가 없을 듯합니다.

낱개 포장을 꺼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보통 냉동 볶음밥과 같은 형태로 물기가 없이 냉동 건조된 형태의 모습입니다.

기대했던 형태와 조금 달라서 살짝 당황스러웠고 뒷면에 조리법을 보기 전까지 국물 없이 짬뽕밥 맛을 내는 제품인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뒷면에 조리법을 보니 전자레인지나 직접가열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리하라고 되어 있고 물 370ml를 넣고 끓여 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국밥답게 물을 넣고 끓이면 밥알에 묻어 있는 양념들이 녹아나면서 얼큰한 국물이 완성이 되는 듯합니다.

냉동되어 있는 밥알과 건더기들이 보입니다. 국물을 넣지 않고 그냥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볶아 먹어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당히 물을 넣고 끓인 후 짬뽕밥을 넣었더니 금세 물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짬뽕의 얼큰한 향이 올라옵니다. 냉동 밥알이 녹을 때까지 잘 끓여주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라면 끓이는 것보다 손쉬운 조리법이네요.

차돌 양지 고기도 크지는 않지만 들어있다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밥알은 약간 전분기가 없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삭한 죽순의 식감은 잘 살아 있고 거의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 국물맛의 98% 정도 느낌입니다. 불향 가득하고 얼큰한 국물이 아주 제대로입니다. 

맛은 아주 만족스럽고 냉동식품임에도 건더기도 나름 적당하게 들어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양이 조금 작아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하기엔 먹고 나서 약간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밥을 좀 더 말아서 먹어야 포만감이 생길 듯합니다. 냉동으로 쟁여두기 좋고 캠핑이나 자취 필수템이 될 듯하네요.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편리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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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레이더스 시식코너에서 우연하게 맛을 본 바질 치즈 치아바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향긋한 바질의 향이 은은하게 맴도는 맛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시식 직후에는 구입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먹고 싶다고 나중에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오히려 마트에서 직접 사는 게 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더스를 방문하여 구입을 해 봤습니다.

바질 치즈 치아바타 780g 4 개입이 12,980원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시식 때는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어서 1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할인행사가 종료되어 정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것 같네요.

바질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에 들어가 있는 치즈는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함과 신선한 바질페스토가 들어가 있는 이탈리안식 치아바타 샌드위치인데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냉동식품이네요.

이런 냉동식품 중에는 해동이 꼭 필요한 제품이 있고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제품은 해동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해동없이 조리를 하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운 상태가 되기 쉽다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저도 이 부분은 경험에서 아주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그리고 광파 오븐까지 모든 조리 기기들에게서 조리가 가능하네요.

총 4개가 개별 포장으로 들어 있습니다. 빵크기와 두께감이 다른 제품들과 달리 두툼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인 치즈가 많이 들어간 것이 바로 느껴지네요. 한 개당 495kcal입니다.

치아바타의 빵속에는 검은색 올리브가 박혀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너무 양이 많은 듯해서 절반정도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해볼까 합니다. 잘린 단면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보이고 아래위로 바질 페스토가 발려져 있는 것을 녹색 층을 보면 보라 확인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조리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폭포수처럼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에 바질 페스토가 묻어 나와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 바로 이 듬뿍 들어가 있는 치즈의 맛이 아주 특징적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역시 빵은 따뜻할 때 바로 조리하고 막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역시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치즈와 향긋한 바질향이 맛있습니다. 달지 않지만 맛있는 빵 그리고 고소함과 담백함이 조화로운 제품입니다. 여기에 좀 더 야채를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쟁여두고 비상식량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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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와 이마트는 같은 듯 다른듯한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트에서는 없는 제품들도 간혹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그럴 때는 무조건 구입을 해보곤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빵은 무려 신상으로 나온 크림 가득 몽블랑이라는 제품입니다.

몽블랑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예상하듯 프랑스 몽블랑을 모티브로 만든 빵인듯 한데 봉그랗게 솟아 오른 모습의 빵을 총칭해서 붙이는 이름 인것 같네요. 간혹 위에 하얀색 크림을 올려서 장식을 하긴 하는데 눈 덮인 몽블랑을 연상하게 합니다. 트레이더스의 크림 가득 몽블랑은 총 6개가 들어 있고 가격은 8,980원 약 9,000원입니다. 

크림 가득 몽블랑은 2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코쿠키가 올라간 제품과 화이트 초콜릿이 올라간 제품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하얀 크림이 봉오리 위에 만 올라가 있습니다. 크림이 많은 걸 선호하는데 크림의 양이 좀 작은 듯하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몽블랑 크로와상 위에 생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코 쿠키 하나와 부셔놓은 쿠키를 붙인 초코쿠키칩 몽블랑 3개와 생크림위에 화이트 초콜릿이 올라가 있고 그위에 다시 초콜릿 파우더를 솔솔 뿌려준 형태입니다.

이마트 빵은 보이는 모습에 비해서 약간 맛은 그저 그런 제품들이 간혹 있어서 정확한 것은 먹어봐야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구수한 빵 향과 고소한 버터향이 팩을 오픈을 하면 바로 느껴집니다. 이제껏 먹어본 몽블랑 제품들은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제품들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서 생크림 양은 좀 작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빵의 속에도 생크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바로 먹어 보기 위해서 가운데를 잘라 보았습니다. 예상한 것처럼 가운데 생크림이 들어는 있는데 아주 푸짐하게 가득 찬 생크림은 아니네요.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크로와상의 고소하고 결이 살아 있는 빵의 식감이 있고 많이 달지는 않은 빵입니다. 보통 코스트코의 빵들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푸짐한데 아무래도 트레이더스 빵은 그 정도는 아닌 듯하네요. 맛은 아주 최고다 정도는 아니라도 맛있네, 사다 먹어봐도 충분히 제값은 하네요라고 할 정도는 됩니다. 다만 생크림이 좀 더 풍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이 정도 빵을 잘 보질 못했는데 이 트레이더스에서는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원이 넘지 않은 가격은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6개이나 하루에 하나씩 일주일은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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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더스는 아무리 봐도 코스트코를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대형마트입니다. 그나마 회원제가 아니고 일반인들도 쉽게 장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제품 구성이 코스트코 보다 좀 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트레이더스가 코스트코 보다 더 좋았던 제품 중 하나가 있는데 그건 바로 치킨입니다. 코스트코의 치킨은 로스트 치킨으로 대표되지만 그것만 있으니 여러 가지 다양한 치킨의 세계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많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트레이더스에는 다양한 치킨을 판매하는데 우선 후라이드 치킨이 있고 닭강정이 있습니다. 그 외에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마라 순살치킨이라는 제품이 나왔네요. 엄선된 닭다리살로 튀긴 제품이라고 하는데 그램당 14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상이기도 하고 동네에서 만족할만한 치킨집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구입을 해 봤습니다.

팩 내부를 보니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고 붉은 고추가 떡하니 들어가 있는 것을 보니 매워 보인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 

약간은 닭강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제품은 그램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인지 팩당 가격이 다 달랐습니다만 대부분 한 팩당 14000원대 인 듯 보입니다. 저는 958g 한팩을 14178원에 구입했습니다. 동네 치킨집보다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닭다리 순살을 크리스피하게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낸후 마라 소스와 버무려 낸 제품입니다. 그리고 함께 땅콩 프레이크와 붉은 고추도 더해져 있고 붉은색 소스에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팩을 열면 중국음식에서 맡아볼 수 있는 중국풍의 마라 향이 확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중국 향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참을만한 것 같네요.

한 조각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닭다리살 순살이라 뼈를 발라 먹지 않아서 좋았고 퍽퍽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식은 상태인데 나름은 바삭함이 소스가 묻어있지 않은 부분에서 느껴집니다. 우선 첫맛은 중국의 마라 향이 한번 훑고 지나간 뒤 혀끝이 살짝 얼얼해지는 마라의 매운맛이 맨 먼저 마중을 나옵니다. 그 뒤로 고추의 매운맛이 입안을 자극하고 소스의 단맛과 바삭함과 쫄깃함이 느껴집니다. 매운맛은 처음에 좀 강하게 치고 나오지만 금세 잦아들고 닭강정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굉장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첫맛은 뭐지 이 중국향은 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 개 두 개 먹다 보니 자꾸만 다음 조각이 입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튀겨서 조리해 먹는 치킨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식어도 충분히 맛있고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 더 돌려서 덥혀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치킨 한 마리 프랜차이즈 주문하면 기본 2만 원을 줘야 하는 현실에서 이런 치킨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듯합니다. 꽤 괜찮은 맛과 마라 맛 혹은 달콤 매콤한 치킨을 원하다면 한번 구입해 드셔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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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면서도 접근성이 좋고 구성도 괜찮은 편의점 도시락이 물가 상승에 맞춰서 가격도 상승되는 것 같습니다. 5천 원 미만으로 구성되었던 편의점 도시락이 이제는 5천 원이 넘는 구성으로 많이들 출시가 되고 있는 게 반증인 듯합니다. 하지만 다른 먹거리들이 그에 비해서 많이 인상이 되다 보니 다시 찾게 되는 편의점 도시락임은 어쩔 수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븐일레븐이 다른 편의점들 보다 도시락의 밥 부분에서는 좀 더 낫다고 생각이 되어서 도시락은 가능하면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도시락은 호불호가 거의 없는 돈까스 도시락 중 11겹 등심으로 구성된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5,900원으로 6천 원을 넘기지 않기 위한 안간힘이 보입니다.

11겹 등심 돈까스는 냉동 돈까스 단독 제품으로도 판매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맛이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대를 갖고 이 제품이 구성된 도시락을 구입했습니다. 등심을 얇게 슬라이스 한 것을 겹쳐서 돈까스를 만든 제품인데 돈까스중 등심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부위여서 기대를 해봅니다.

그외에 구성으로 웨지 감자 한 조각과 단무지 같은 절임무 몇 조각 브로콜리 1조각, 소세지 반조각이 있고 밥은 일반 백미로 된 밥이 아니고 소세지 당근이 조그만 조각으로 되어 있는 볶음밥이 들어 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것은 돈까스 소스가 용기 바닥 부분에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제품이 다른 도시락과 다른 점이 우선 용기가 대부분 검은색으로 된 도시락이었는데 이 제품은 약간 불투명 흰색의 도시락 용기로 되어 있어서 좀 더 깔끔 해고 재료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돌리고 음식을 꺼냈습니다. 돈까스는 역시 편의점 돈까스 답게 바삭하고 고소함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튀겨져 있지만 눅눅함은 감내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돈까스 위에 소스를 뿌렸는데 살짝만 올려 보았습니다.

11겹 등심 돈까스의 맛은 살짝 기대 이하이네요. 맛이 퍽퍽하고 텁텁합니다. 식감이 좋은 점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드럽기는 하네요. 아마도 통 등심은 속까지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육즙을 유지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얇게 슬라이스 된 등심을 개별로 익히면 좀 더 빠르게 잘 익혀질 것 같기는 한데 그 안에 머금고 있는 고기의 육즙과 맛이 약화되는 것 같습니다. 결코 맛있다고 생각이 안 드는 돈까스인데 그냥 고기다 정도입니다. 편의점 도시락류에서 튀김들이 가장 성능이 안 나오는 반찬입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돈까스는 생각보다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고 소세지는 오히려 짭짤하니 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퍽퍽한 느낌이 있어서 수분감이 있는 찬이 좀 더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볶음밥은 맛있었던 세븐일레븐의 백미에 비해서 특징이 없어지고 그냥 평범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5천 원이 넘어 6천 원에 육박하는데 만족감은 4천 원 수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도시락은 튀김류에 기대를 하지 않는 반찬 구성의 제품으로 구입을 할까 합니다. 이상 11겹 등심 돈까스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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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가족 행사가 있으면 저렴한 라라코스트를 자주 가곤 합니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점이 있고 분위기나 가족 전체가 모여서 식사를 할만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라라코스트는 조금 라이트 한 패밀리 레스토링인데 가격대가 준수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이번 가족 모임 행사 때에는 늘 먹던 파스타 혹은 피자를 제외하고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자 했습니다. 피자 파스타는 단골 메뉴다 보니 이젠 조금 식상하는 부분이 있네요.

크래서 오늘 고른 메뉴는 삼겹살 고추장 크림 뇨끼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 안 먹겠다고 했는데 분류를 보니 파스타 메뉴에 들어가 있네요. 아무튼 가느다란 면이 아니면 파스타로 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가격은 17,500원으로 다른 파스타 메뉴에 비해서 꽤 높은 가격입니다.

주말에 방문했더니 점심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보시다시피 주문 메뉴판에는 삼겹살이 잘 썰어서 모양을 잡은 후에 나왔는데 실제 제품은 덩그러니 통 삼겹살을 구워서 그대로 올려둔 채로 서빙이 되었습니다.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그날 바빠서 그런 건지 잘 판단은 안됩니다만 칼이 제공되는 것으로 봐서는 직접 잘라먹는 게 맞는듯합니다.

뇨끼는 납작하게 빚은 수제비 같은 느낌의 감자 전분으로 만든 반죽을 익혀낸 것으로 약간 우리나라 강원도의 옹심이라고 보시면 비슷할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거부감이 거의 없는 식감과 맛이 나네요. 고추장 크림이라고 되어 있는데 고소한 크림소스에 약간 매콤한 맛이 나면서 고추장의 단맛도 나는 소스였습니다. 동서양의 만남인 듯한데 나름 조화가 잘 되는 듯합니다. 소스 맛은 합격점입니다. 거기에 뇨끼를 먹으니 떡볶이에 치즈 듬뿍의 서양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하네요. 식사 대용으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뇨끼가 많이 들어가고 크림과 치즈가 많아서인지 금방 포만감이 올라옵니다.

삼겹살은 통삽겹살을 그릴에 구워서 올려놓았는데 특별하게 뭔가를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초 시즈닝만 해서 잘 구워낸 삼겹살인데 특유의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강조되지 못하는 듯해서 이 음식과 소스들과는 매칭이 아주 잘된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돼지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더 잘 어울릴듯하네 재료인데 가격이 워낙 높아지다 보니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점에서 취급하기는 부담이 있을듯해서 접근성이 좋은 돼지고기로 변경을 한 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건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맛없다고 할 수는 없는 맛입니다만 그래도 소스와는 궁합은 평균정도밖에 안되는 듯했습니다.

삼겹살 고추장 크림 뇨끼는 우선 소스가 맛있었어 쫄깃한 느낌의 뇨끼와 잘 어울리고 특히 고소한 크림과 치즈 맛이 강조되어 있는데 고추장이 살짝 느낌함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남아있던 피자의 테두리 도우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올라가 있는 삼겹살은 특유의 고소함이 크림소스와 만나다 보니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 이어졌고 고기만 먹기에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양은 남자 성인이 한 접시면 충분한 양으로 보이고 특히 소스가 느끼한 편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옵니다. 삼겹살은 그냥저냥 고기 좋아힌 안 먹을 수 없지 라는 정도입니다. 맛있는 고추장 크림소스 조합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도전해 보시고 각각 먹고 싶은 저렴한 파스타나 피자를 주문하고 공통 메뉴로 주문해도 나쁘지 않을 듯한 음식입니다. 이상 라라코스트 삼겹살 고추장 크림 뇨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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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천 원 샵에서 구입한 두 번째 유용한 아이템 후기입니다. 늘 치약을 짜서 쓰는 습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매번 치약을 남는 부분이 아깝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특히 저희 집 아이가 치약을 사용할 때 꼭 앞쪽을 눌러서 쓰기 때문에 뒷부분부터 눌러쓰는 저와는 사용방법이 달라서 매번 앞쪽으로 남은 치약을 밀어줘야 했습니다. 알리에서 일본 치약 압착기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예전에 치약을 깔끔하게 남기지 않고 사용하는 기구에 대해서 본 적이 있어서 구입하였습니다.

왜 일본이라고 국가 이름을 붙여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천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묶음배송이기 때문에 별도 포장없이 그냥 비닐 포장에 플라스틱 압착기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제품질도 그에 비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싸구려처럼 당연히 느껴집니다.

사출부위가 깔끔하지 않고 거친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저렴하니까요.

가운데 시계태엽을 감는 키 처럼 보이는 파란색 홀더가 아무런 고정장치 없이 제거가 됩니다. 갈라진 틈으로 치약의 끝부분을 넣어서 돌리면 밑부분부터 압착이 되어서 앞으로 밀려나는 원리인 것 같습니다.

치약을 조립해 보았습니다. 보이는것처럼 파난색 키를 돌려주면 뒤쪽에 남아 있는 치약이 앞쪽으로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약을 세워둘 수 있는 기능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치약을 아주 깔끔하게 잔여물 없이 짜주는가는 별로 그렇게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구입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그냥 조금 아주 조금 편하다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이상 치약 압착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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