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가 쓰고 있던 3년전 해킨토시 ( 엘케피탄)을 모하비로 변경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전 해킨토시에서는 몇가지 불안정한 요소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해킨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던것 같고 기능상 제대로 구현이 안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가장 모바히로 변경하게 된 이유는 주로 사용하는 앱들이 더이상 엘케피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모하비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모하비가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야 했기에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X570을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중고로 구입했던 RX570은 몇번의 우여곡절끝에 준비를 마쳤습니다. 

https://tomi4all.tistory.com/113

https://tomi4all.tistory.com/122

https://tomi4all.tistory.com/123


아무튼 제일 중요했던 그래픽카드 문제로 시간이 꽤 지났고 시험테스트중 RX570 으로는 모하비( 또는 하이시에라)의 설치 USB 단계에서 화면이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까지도 확인하였습니다.

※ 나중에 구글링을 통해서 확인한 사실인데 모하비 해킨에서 RX5 시리즈의 DVI 포트로 모니터를 연결하면 분홍색으로 나오는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설치시에는 기존 사용중이었던 Nvidia GTX 750Ti 를 장착해서 설치하고 모하비 설치가 완료된후에는 라데온 RX570으로 그래픽카드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편법을 이용한 설치를 시도한 결과 예상대로 문제없이 설치완료 하였습니다.

https://tomi4all.tistory.com/128

이제 선택은 혹시 모를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기존 엘케피탄이 설치되어 있는 SSD에 덮어쓰기를 하느냐 아니면 최근에 가격이 많이 내려간 SSD를 신규 구입하는가에 대한 고민끝에 신규로 SSD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격이 많이 착해진것도 있지만 128GB는 아무래도 용량이 작은 편이었고 혹시 모하비로 갈아탔다가 문제가 발생시 손쉽게 (?) 다시 엘케피탄으로 돌아오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주문한 삼성 860 EVO SSD가 도착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모하비 설치에 돌입했습니다.

준비물은 기가바이트 RX570 gaming 4G. 모하비 설치 USB, 삼성 256GB SSD 입니다.

우선 SSD 설치를 위해서는 빈 SATA 포트와 Cable, 전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SSD 2개, HDD 2개를 운용중이라 케이블 여력이 없어서 추가로 여분의 케이블을 구비해야 했습니다.

삼성 SSD를 구입하면 케이블류는 따로 보유하고 있던가 추가 구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정할수 있는 슬롯이 없어 우선은 그냥 슬롯에 올려둔상태입니다.

우선 부팅 USB를 USB2.0에 연결하고 전원을 키고 DEL 키를 눌러 BIOS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부팅순서를 모하비 설치 USB를 가장 우선으로 선택합니다.저장후 새로 시작을 하면 모하비 USB로 부팅되면서 화면에 설치가 시작됩니다. 

RX570으로 설치시 위의 사과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GTX750Ti로 설치시에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언어선택을 한국어로 지정하고 유틸리티 창이 나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맥OSX 용 SSD를 포멧하기 위함)

왼쪽에 설치할 SSD를 선택하고

중앙상단의 지우기를 선택하며 볼륨이름과 포멧 설계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선택을 한후 지우기를 클릭하면

완료를 선택후 다시 mac OS 유틸리티 화면으로 돌아와 실질적인 설치를 진행합니다. macOS 설치를 클릭합니다.


모하비 설치 화면이 나오면서 사용권에 대한 계약을 동의하면 설치를 진행할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Mojave_SSD로 이름지은 SSD에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재부팅이 되면서 클로바 부트로더 화면이 나옵니다. 저의 경우는 하드 디스크가 많아서 꽤 많은 아이콘이 나옵니다만 하나하나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보면 아래에 Boot macOS Install from Mojave_SSD ( 본인이 선택한 디스크 이름)이 나타나는곳을 클릭해서 진행을 해줍니다.

다시 많은 텍스트 셋팅이 나오고 사과화면이 반복됩니다.


인스톨하고 있다는 화면이 나오고 인스톨이 끝나면 재시작을 진행합니다. 이때 진행되다가 에러가 나서 다시 부팅되어 인스톨이 진행되었습니다만 문제없이 설치되었습니다.

다시 클로바 부트로더 화면이 나오고 이번에는 위치가 옮겨졌지만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콘 이름이 Boot macOS from Mojave_SSD 를 선택합니다.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언어를 선택하고 (제 경우에는 설치언어가 영어로 기본 설정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단계별 설정을 해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두 자동 인식되는 모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없이도 와이파이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설치는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은 SSD로 부팅하는 설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인스톨은 유튜브에서 모하비 인스톨을 강의 해주신 SE JIN IT LAB의 설치 디스크와 방법을 참고하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앞서 블로그에서RX570 구입과 해킨토시( 하이시에라, 모하비) 설치시 문제로 인한AS센터 교환 후기 그리고 교환품 불량까지의 진행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우선 다시 교환 받은 RX570에 대해 평가해 보면 

AS제품보다는 나아 보인다 였습니다. 지난번 직접 방문해서 수령했었지만 제가 시간이 안되 AS 센터에서 이상유무 확인없이 수령했던게 아주 폭탄제품을

받아온 같아 이번에 수령시에는 담당자분께 테스트를 현장에서 하고 수령할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제가 시간이 안되어 심부름을 시켰었는데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와서 따로 제안하기 전에 테스트를 구현해보고 분출하겠다고 합니다. 3D Mark 에서 다운된다고 했더니 듣기로는 3D Mark 테스트도 

하고 분출한듯합니다.


전반적으로 상태는 AS 보내기전 제품과 비슷합니다 만 팬부분은 약간더 깨끗한 제품인 같습니다

불량품의 경우 보호 덮게가 고정이 덜되어 있는 처럼 유격이 있었는데 이제품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장착하고 우선 LED 조명이 들어오는지 확인.. 정상입니다.



그리고 윈도우로 부팅해서 그래픽 성능 테스트 - > 처음 중고품을 구입후 테스트한 수치와 유사한 수치를 보여줍니다



Fire Strike  평가 수치는 12,020점 입니다. 


우선은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모하비 설치 USB 부팅

그러나 여전히 DVI 포트로 출력한 모니터에서는 사과 로딩전에 화면이 진홍색으로 고정되어 버리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듀얼로 HDMI 연결한 삼성 

모니터는 검은색 바탕화면이 지속되네요.

이전과 동일한 현상을 겪다보니 기가 바이트 RX570 제품의 종특이 아닌가 합니다. 

3개의 그래픽카드가 모두 동일현상이 발생했으니 딱히 제품 불량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이데로 모하비 업데이트는 포기해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혹시 업데이트를 했다가 기존 사용하고 있는 엘케피탄 마저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맨붕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말하자면 엘케피탄이 설치되어 있는 해킨에서는 RX570 네이티브로 잡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얇팍한 제 지식으로 크로바 부트로더의 config.plist 옵션을 건드려 바도 인식이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근 SSD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새로 SSD 구입해서 그곳에 연습삼아 모하비를 설치하고 엘케피탄은 보험으로 갖고 있을것이냐 아님 그냥 위험을 무릅쓰고 기존 SSD 모하비를 깔것이냐


그러다가 한기지 꼼수가 떠올랐습니다. 이전 불량이 생겼던 시게이트 외장하드에 설치해서 RX570 설정이 무리없이 돌아가는지 확인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안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니 바로 실행에 옯겼습니다.


우선 그래픽카드는 gtx 750ti 그대로 둔채 BIOS에서 부팅순서를 모하비 해킨토시 USB 설정하였습니다. Usb 부팅이 되고 정상적으로 사과 화면과 언어선택 그리고 디스크 유틸리티 화면까지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불량이었던 시게이트 하드를 포멧하고 설치장소를 시게이트 외장하드로 실행.. 설치가 정상적으로 되는가 했더니 에러가 나고 리부팅이 되었습니다.


추측컨데 외장하드는 usb 3.0 지원해 주므로 usb 3.0 연결하여 설치하였습니다만 모하비와 하이씨에라에서 usb 3.0 문제를 일으켜 패치를 따로 시켜줘야 한다는 유튜브 영상이 기억이나서 이번에 usb 2.0 포트에 연결하여 다시 설치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고 usb 외장하드로 부팅까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끄고 그래픽카드를 750ti 에서 RX570으로 교체한후 부팅….

모하비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는 것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상도도 제대로 나옵니다.

한가지 이상한 것은 삼성모니터에서는 정상적으로 화면이 나오는데 알파스켄에서는 전체적 색상이 분홍색 투명시트를 끼워 둔것처럼 나옵니다.

역시 RX570 모하비 그리고 알파스켄 모니터 조합의 궁합이 좋지 않은건지

삼성 모니터와의 차이는 연결 포트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삼성모니터와의 연결은 HDMI to HDMI (모니터 to 그래픽카드)

알파스켄 모니터의 연결은 HDMI to DVI (모니터 to 그래픽카드)


이상하게 윈도우나 엘케피탄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데 모하비쪽에서만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DVI쪽에 문제인지 케이블 문제인지 아니면 DVI 신호를 HDMI 변환시키면서 발생되는 문제인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져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일단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혹시 제온의 내장 그래픽 부제로 인해서 설치시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저와 같은 현상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약간의 편법으로 설치만 완료되면 RX 570 그냥 슬롯에 꼽아 부팅만해도 인식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우여곡절 끝에 약간의 꼼수(?) 부려 저의 컴퓨터( 엘케피탄)에서도 모하비로 업데이트 하고 안잡히는 그래픽카드는 중고 구입한 RX570으로 조합하면 네이티브 처럼 별다른 드라이브나 설정없이 인식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해킨토시 업데이트를 할려고 (엘케피탄 -> 모하비) 알아보다 모하비에서는 Nvidia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Kext)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네이티브로 붙는다는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중고 구입하는일까지 벌였는데 점점 일이 꼬여만 가는듯 합니다.
지난주 리퍼로 교환을 받았던 기가바이트 RX570 카드를 본체에 조립하고 약간은 기대에 부푼 테스트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우선 윈도우10으로 부팅.
Bios 시작과 부팅시 힘차게 돌아가던 그래픽카드의 팬이 윈도우10 진입하자마자 조용해 집니다. 아.. 이게 온도가 낮아지면 팬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게 그래픽카드 옆면에 새겨진 GIGABYTE 에 영록한 LED 빛이 뿜어져 나와야 하는데 그냥 아무 반응없이 꺼져 있습니다.

살짝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설마.. 했습니다.
뭐 성능만 잘나오면 그까짓 LED 불빛이야 안나온들 어떠리.. 어짜피 케이스가 닫히면 안보이는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D Mark 로 성능테스트 시작.. 파일을 다운받고 테스트 들어가자마자 컴퓨터 다운이 발생됩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지난번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정상품에 가까운 제품인듯 합니다. 양품을 주고 불량을 교환 받아온격...
그래도 혹시나하고몇번을 더 테스트해봐도 동일한 증상이 나옵니다.

시험삼아 해킨토시 설치 USB를 꽂아 설치 시작도 해봤습니다. 
기가바이트 RX570 그래픽카드의 종특인지 부팅이 된후 지난번과 같이 사과로딩 화면이 안나옵니다.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네이트브로 붙는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는데 이게 뭐지 싶습니다.  
혹시 CPU가 제온이라 내장 그래픽이 없어 화면 표시가 되지 않는것인가? 그러면 엔비디아 750TI로 부팅했을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야 하는데 여긴 멀쩡히 사과 로딩화면이 나옵니다. 

앞서 블로깅했던 제이씨현 시스템의 AS는 불량품 돌려막기라는 합리적 의심이 막 들기 시작합니다. 
최소한 점검은 하고 보낼것이라는 (그리고 그렇게 접수자한테 들었습니다.) 믿음은 없어졌습니다. 요즘 워낙 채굴제품이 돌아다니다 보니 폭탄을 받은듯 합니다. 

암튼 오늘 다시 대구 AS 센터에 담당자랑 통화하고 (통화내용은 현상을 이야기하니 다 점검하고 양품을 보내줬다고는 합니다.) 다시 교환요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본사에서 이 모델을 하나 더 받아둔 상태라고 해서 교환해 달라고 했는데 본사로 택배를 보내는건 어떠냐고 합니다. 여러가지 번거로움( 포장이나 직접 설명등이 필요할것 같아) AS 센터를 방문하는건데 
그러면 AS 센터는 뭐하러 운용하는지.... 그냥 다 본사에 택배로 보내라고 하지. 아무튼 다음주 다시 방문해서 받아오는걸로... 

어짜피 안되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구입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이리저리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해킨토시 업데이트 진행은 다시 미뤄질듯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금 사용중인 해킨토시에서 업데이트를 심각하게 고려한 결과 이왕 설치할거면 최신버전인 모하비로 설치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제 하드웨어 사양을 알려드리면

CPU: E3-1231 V3 제온프로세서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B85M-D3H

Ram : 16Gb 삼성 

그래픽카드 : Zotec Geforce GTX 750Ti 

Hdd: ADATA SSD 128G

Power : 마이크로닉스 싸이언스2 600W

현재 설치되어 있는 해킨토시 버전은 엘케피탄 입니다.

모하비를 설치하면 우선 제약이 지금 사용중인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하비에서는 ATI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카드만 사용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하이시에라까지는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웹드라이브 형식으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중고로 구입하여 사용하기로 결정.

중고나라를 뒤져 본결과 두가지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RX 560 16CU 와 RX 570 입니다.

RX 560  모델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16CU와 14CU로 구분됩니다만 포장사양이나 디자인이 모두 동일해서 제조사 스펙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조사한 바로는 14CU 제품은 16CU 제품에 비해 성능을 10% 낮춘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펙확인은 스트림프로세서가 14CU는 896개 이고 16CU는 1024개 입니다. 

반면 RX570 모델은 RX580모델에 비해 10% 성능이 낮은 제품으로 큰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카드가 모두 가상화폐 채굴용으로 인기가 있었던 터라 중고상품중에는 이런제품이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을 제외하고 구입할려는 시도를 해봤지만 가격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라 상관없이 구입하기로 결정.

현재 RX560 제품의 경우 개인사용이라고 올라온 제품은 약 5만원선 (1년 보증기간 남은 제품) 이고 채굴제품은 3.5만원 선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RX 570 제품중 채굴제품이 이니라고 하는 (PC방 제품이라고 합니다만 별반 상황이 좋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6.5만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1.5만원을 더 지불하면 한단계 높은 등급의 그래픽 카드를 구입할수 있어서 결국 PC방 제품이라고 판매자(업자)가 이야기하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배송된 제품은 박스까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간단한 메뉴얼과 CD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대로 라면 2020년 12월까지 무상보증이 있다고 하여 시리얼 조회해보니 맞습니다.





상태는 비교적 깨끗해 보였습니다만 겉표면이 아닌 팬 안쪽으로는 먼지같은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어건으로 불어 내봤습니다만 잘 제거되지는 않는것 같아 솜에 알코올을 넣어 닦아 내었습니다.

찌든 담배냄새는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메인보드에 장착하였습니다. 우선 기존 그래픽카드가 아니다보니 해킨토시에서 그래픽성능이 안나와서 화면이 깨지거나 줄무늬가 생기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윈도우 듀얼부팅이었기 때문에 윈도우로 부팅해보고 성능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윈도우에서는 다행이 정상 작동하는것 같습니다.

3D MARK로 성능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아주 높은 점수는 안나왔지만 비교적 양호한 점수 Fire strike 는 9000점 대를 기록했습니다.


드디어 엘케피탄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사전에 만들어둔 모하비 부팅 USB를 장착하고 부팅 시작...

설치 준비 클로바 화일이 나오고 모하비 아이콘을 클릭하여 설치 시작.


한참을 검은색 바탕에 흰색 영문이 로딩됩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설치되고 있다는 애플로고 화면과 진행 바가 안뜨고 진홍색 화면만 가득합니다.

혹시 설치 디스크 문제인가 해서 설치 디스크를 다시 만들어 부팅해도 같은 결과.. 그리고 혹시 모하비라서 그런가 해서 하이 시에라로 설치.. 역시 결과는 같네요...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네이티브로 붙는다고해서 구입한건데 설치부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혹시 몰라서 다시 750TI로 그래픽카드 교체후 USB부팅을 실시하니 정상적으로 사과마크랑 진행바가 뜨면서 언어 설정까지 잘 넘어갑니다.

그렇다는건 그래픽카드문제인것 같은데.. 윈도우에서 잘 인식되던 놈이 모하비 설치화면 중간단계에서 꼭 화면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모니터와 연결이 D-SUB로 했는데 혹시나 해서 HDMI연결하니 이번에는 검은색 바탕이 나오네요...

구입한 그래픽카드가 문제라면 무상AS기간이 남아 있기에 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거 설명을 해도 재현이 안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윈도우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떄문에...)

만약 그래픽카드에 문제가 없고 원인을 못찾는다면 우선 설치는 750Ti로 하고 설치가 완료되면 RX570으로 그래픽카드만 바꾸면 별도의 설정없이 네이티브로 인식하지 않을까 의심을 갖고 시도해 볼까 합니다.

그래도 우선은 AS센터로 가서 점검... 3D MAKR 점수도 좀 낮은듯하고 하니.... 

해킨토시 설치 업그래이드는 그 이후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현재 쓰고 있는 해킨토시는 약 4년전에 16년 3월에 업체를 통해 컴퓨터와 엘 캐피탄까지 설치한 해킨토시를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맥의 운영체제는 시에라와 하이 시에라를 거쳐 지금은 모하비로 업데이트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세월의 흔적을 이기 못해 몇몇 프로그램들은 신규 업데이트된 버전을 사용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파이널컷이 신규 버전을 설치가 안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해킨토시에서는 구버전을 사용중입니다.

깔려있는 구버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에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레티나 터치바 모델도 함께 사용하다보니 두 리엘 맥에서는 신규 버전이 설치되어 여기서 작성된 파일들이 해킨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점점더 호환에 문제가 생기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구요.

또한가지는 컴퓨터 구입당시 설치되었던 해킨 프로그램들이라 살짝 안정화나 호환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이나 영상 작업시 생각보다는 성능이 안나오고 사진뷰어를 실행하여 사용하면 호환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것입니다.

이에 큰 마음 먹고 엘케피탄이 깔려 있는 해킨토시의 업데이트를 실행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리얼맥이었으면 지금까지 깔려있는 프로그램이 고스란히 운영체재의 업데이트에 상관없이 남아 있겠지만 해킨토시를 사용하는 만큼 운영체재만의 업데이트는 불가해 보이고 처음 설치하는것과 같이 깔려 있는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전부 포멧을 한후 신규 설치로 진행하는 방법만이 나와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확인해 보니 그대로 호환성이 좋은 부품으로 구성된 해킨은 그대로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나 드라이버등은 백업받고 조건에 맞게 옵션을 수정해야 하다고 하네요)

이제 신규 설치를 마음 먹고 준비하는 만큼 당연히 최신 운영체재인 모하비 Mojave를 설치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은 제온 cpu 1231-v3 로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모델이며 외장그래픽은 Nvidia GTX 750TI 입니다.

여기서 알게된 사실은 모하비에서는 nvidia 의 그래픽 드라이브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모하비는 AMD 즉 Radeon과는 매우 잘 호환되지만 지포스 (Nvidia)계열의 그래픽카드는 별도의 웹드라이브가 있어야 성능을 발휘하는데 모하비부터는 nvidia 계열의 웹드라이브 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럼 운영체재를 한단계 구버전인 하이시에라 (High Sierra)를 설치하느냐 ( 하이 시에라에서는 Nvidia 계열의 그래픽 카드의 웹드라이브를 설치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호환이 99% 된다는 AMD Radeon 카드로 바꾸느냐의 고민입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AMD 그래픽 카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RX 580 정도가 적당할듯 한데 최소 20만원 이상인것 같습니다.

중고품을 찾기 위해 검색했는데 가상화패 채굴용? 이라는 제품들이 5만원 미만으로 존재합니다. 왠지 불안합니다. 채굴용은 엄청난 하드웨어적 스트레스를 받는 제품으로 혹시 금방 고장이 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듭니다.

그리고 설치되어 있는 SSD의 용량이 128GB로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어서 지금은 SSD 가격도 많이 내려왔기에 최소 256GB 이상을 신규로 구입하여 장착할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있습니다.

우선 준비사항으로 USB에 하이시에라 와 모하비 의 부팅 설치 디스크를 만들어 놓은 상태 입니다.

조만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아직은 조금더 고민을 하고 진행할까 합니다.

진행이 되느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3년전 그동안 잘 사용했던 맥북에어의 성능에 아쉬움을 느껴 어떻게 하면 저렴하면서 고성능의 맥을 사용할수 있을까를 고민 해었습니다. 당시에는 맥북프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고 한국의 컴퓨터 사용 환경상 액티브 엑스가 없는 맥에서는 반쪽짜리 컴퓨터로 전락해 버리는데 목돈을 투자할 만큼 활용도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IBM 컴퓨터 하드웨어 사양에 맥OS를 쓸수 있게 하는 해킨토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혹시 모를 윈도우 사용을 위해서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을 요청하였고 해킨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 (자가 해킨의 실패담도 너무 많아보여서 ) 편하게 업체에 해킨토시 컴퓨터를 의뢰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성능과 가격 두가지를 모두 만족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여겨졌으며 구입후 몇가지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알아봤던 블루투스 설정 그리고 키보드 자판의 차이로 인해 맥 호환 키보드만2개를 구입하여 사용한것 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중국 알리에서 맥용으로 나온(아마도 맥북에서 떼내어 만든것 같은)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성능이나 호환성이 계속 아쉬움을 만들고 있으며(예를 들면 갑자기 패어링이 off 된다거나 블루투스 해드폰을 사용시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소리가 끊기거나 한쪽이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등) 소프트 웨어에서 윈도우용은 맥용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사용할수 없는점 그리고 하드웨어 적으로 성능을100% 활용을 못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욱이 치명적인것은 맥OS 가 업데이트 되면서(시에라 에서 모하비로) 일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되는데 이 업데이트 된 프로그램을 낮은 맥OS 버전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을 했었습니다. 해킨토시도 업데이트 하면 되는 일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호기롭게 유튭이나 블로그의 설명을 듣고 따라하다가 정상 설치가 안되거나 복원이 힘들어 졌을때의 그 짜증남과 번거로움을 경험하기 싫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보기 프로그램에서 화면에 노이즈나 겹침현상이 일어나는 예)

물론 맥OS는 윈도우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이 느려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웹서핑이나 영화감상등의 일상용으로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잘 쓰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영상편집을 위한 파이널컷이나 라이트룸 혹은 포토샵을 이용할려면 하드웨어적인 호환이 잘 안되는건지 사양이 낮은 맥북에어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멈추거나 다운되지는 않는데 해킨토시는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있으며 특정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생기기도 합니다. 

파이널컷으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다운되는( 윈도우 전매특허같은 다운현상과 유사한)경험을 하고 깊은 빡침을 몇번 느끼다 보니 결국 답은 리얼맥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과 달리 맥의 활용도도 많이 좋아졌고(관공서만 제외하고는 웹상에서는 호환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하여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결재, 송금, 이체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이 되지만 최근 맥만으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던것 같습니다. 해킨의 끝은 리얼맥이라고

저역시 그점을 동감하면서 해킨토시가 나쁘다기 보다는 좀더 리얼맥과 비슷하게 쓰고 싶었던 욕망과의 갈등속에서 소위 짝퉁이 진짜를 이길수는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총 평

1.    해킨토시는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는듯 했으나 온전한 토끼가 아닌 2/3정도 씩만 잡은것 같다.

2.    해킨토시의 맥OS 버전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윈도우와 달리 맥OS는 버전업 할때마다 큰 변화를 주기 떄문에 최적화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 더욱이 하드웨어의 특성이 다다르고 구성이 다르기때문에 무작정 따라할수 없다.

3.    OS의 활용도와 프로그램 호환성이 좋아지다 보니 이제는 맥만으로도 할수 있는일이 많아져 비싸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줄어들었다. ( Ms-Office가 호환되다보니 웹하드나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윈도우에서 작업한 오피스 파일도 맥에서 열어보고 작업에 무리가 없어졌다.)

4.    여전히 리얼맥은(저의 경우 맥북프로15인치) 가격이 비싸지만 만족감이나 활용도가 늘어남에 따라 예전처럼 비싸고 예쁘기만 허세가득한 제품은 아니게 되었다.

5.    맥에서만 쓸수 있는 프로그램(예를 들면 파이널컷 프로)을 쓴다면 결국은 리얼맥으로 가게 될것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