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상 촬영시 관객소음 때문에 구입한 외장 마이크 Rode Video micro mic
DSLR을 이용해서 촬영을 주로 하기 때문에 내장 마이크를 이용하여 공연을 촬영했었습니다만 오픈 공연 무대를 촬영하다 보면 어쩔수 없이 여러가지 소음들이 함께 녹임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내장 마이크의 성능도 나쁘지는 않지만 방향성이 없는 마이크이다 보니 관객들의 호응소리가 그대로 녹음이 되어 영상을 볼때 거슬리는 잡음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연 무대를 즐기기 위해 환호 하거나 음악소리가 크다보니 지인들끼리 하는 이야기도 목소리를 높여 크게 이야기 할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런 소리들이 마이크에 고스란이 담기게 됩니다.
아무래도 공연시 무대 음악이나 소리는 앞쪽에서 나오고 카메라를 애워싸고 있는 관객들의 소리는 다양한 방향에서 잡히다 보니 가까운곳에 있는 관객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목임이 된느지도 모른채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떠들게 됩니다.
그래서 고민한것이 지향성 마이크를 설치하면 앞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잘 잡고 옆이나 뒷쪽에서 들려오는 관객의 소리는 좀 걸러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지향성 마이크를 고려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일명 샷건 마이크라고 하는 제품들중 RODE 사 제품을 많이 들 추천하시는데 추가 전원이 필요한 제품들은 가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취미로 즐기는데 너무 과도한 투자를 하는것 같아 조금 저럼한 제품들을 검색하던중 나름 저렴한 가격의 RODE 제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크기도 작고 추가 전원이 필요없는 제품이라 목적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가의 제품보다 성능적으로는 약간 모자란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내장 마이크 보다는 확실히 좋은 성능과 지향성을 나타낼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한편이고 특히 바람소리 방지용 데드캣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름이 데드캣(Dead Cat) 죽은고양이.. 딱맞는 형상의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캐이블은 3.5mm 3극이고 양쪽으로 되어 있어 카메라 뿐만아니라 핸드폰의 3.5mm 단자에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요즘 핸드폰은 3.5mm를 단자가 없어지는 추세라 아쉽기도 합니다.
실제 촬영해본 느낌은 확실이 내장 마이크 보다 중저음에서 좀더 잘 잡아주는 듯하고 카메라의 뒷쪽과 사이드 쪽의 소음이 덜 들어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지르는 소리는 어찌할수 없네요. 더 고가의 제품 혹은 완전 지향성 제품은 더 집중하여 소리를 잡아 주는지 궁금합니다만
이정도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데의 비디오 마이크로 마이크와 캐논의 6D mark2 내장 마이크의 녹음된 소리 비교입니다.
확실히 내장 마이크에 비해 소리를 좀더 크게 잡아주고 저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평
1. 지향성 마이크중 가장 저렴한 Rode video micro 제품은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2. 좌우와 뒷편의 소음은 조금 줄어들긴하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3. 내장 마이크에 비하면 저음과 소리를 좀더 크게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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