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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 있는 해킨토시는 약 4년전에 16년 3월에 업체를 통해 컴퓨터와 엘 캐피탄까지 설치한 해킨토시를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맥의 운영체제는 시에라와 하이 시에라를 거쳐 지금은 모하비로 업데이트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세월의 흔적을 이기 못해 몇몇 프로그램들은 신규 업데이트된 버전을 사용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파이널컷이 신규 버전을 설치가 안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해킨토시에서는 구버전을 사용중입니다.

깔려있는 구버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에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레티나 터치바 모델도 함께 사용하다보니 두 리엘 맥에서는 신규 버전이 설치되어 여기서 작성된 파일들이 해킨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점점더 호환에 문제가 생기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구요.

또한가지는 컴퓨터 구입당시 설치되었던 해킨 프로그램들이라 살짝 안정화나 호환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이나 영상 작업시 생각보다는 성능이 안나오고 사진뷰어를 실행하여 사용하면 호환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것입니다.

이에 큰 마음 먹고 엘케피탄이 깔려 있는 해킨토시의 업데이트를 실행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리얼맥이었으면 지금까지 깔려있는 프로그램이 고스란히 운영체재의 업데이트에 상관없이 남아 있겠지만 해킨토시를 사용하는 만큼 운영체재만의 업데이트는 불가해 보이고 처음 설치하는것과 같이 깔려 있는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전부 포멧을 한후 신규 설치로 진행하는 방법만이 나와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확인해 보니 그대로 호환성이 좋은 부품으로 구성된 해킨은 그대로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나 드라이버등은 백업받고 조건에 맞게 옵션을 수정해야 하다고 하네요)

이제 신규 설치를 마음 먹고 준비하는 만큼 당연히 최신 운영체재인 모하비 Mojave를 설치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생겼습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은 제온 cpu 1231-v3 로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모델이며 외장그래픽은 Nvidia GTX 750TI 입니다.

여기서 알게된 사실은 모하비에서는 nvidia 의 그래픽 드라이브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모하비는 AMD 즉 Radeon과는 매우 잘 호환되지만 지포스 (Nvidia)계열의 그래픽카드는 별도의 웹드라이브가 있어야 성능을 발휘하는데 모하비부터는 nvidia 계열의 웹드라이브 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럼 운영체재를 한단계 구버전인 하이시에라 (High Sierra)를 설치하느냐 ( 하이 시에라에서는 Nvidia 계열의 그래픽 카드의 웹드라이브를 설치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호환이 99% 된다는 AMD Radeon 카드로 바꾸느냐의 고민입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AMD 그래픽 카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RX 580 정도가 적당할듯 한데 최소 20만원 이상인것 같습니다.

중고품을 찾기 위해 검색했는데 가상화패 채굴용? 이라는 제품들이 5만원 미만으로 존재합니다. 왠지 불안합니다. 채굴용은 엄청난 하드웨어적 스트레스를 받는 제품으로 혹시 금방 고장이 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듭니다.

그리고 설치되어 있는 SSD의 용량이 128GB로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어서 지금은 SSD 가격도 많이 내려왔기에 최소 256GB 이상을 신규로 구입하여 장착할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있습니다.

우선 준비사항으로 USB에 하이시에라 와 모하비 의 부팅 설치 디스크를 만들어 놓은 상태 입니다.

조만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아직은 조금더 고민을 하고 진행할까 합니다.

진행이 되느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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