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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에어 써큘레이터 사용기

에어컨이 많이 보급되기었기도 하고 사용빈도도 늘어났지만 저에게 여름 필수품은 아직은 역시 선풍기 입니다.

왠지 에어컨 가동시 감당하게 될 전기요금도 잠자리에 들때면 마냥 찬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켜두는것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은 선풍기 대신 에어 써큘레이터를 많이들 구입하시는것 같아서 저도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에어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달리 바람을 직선으로 멀리 보내기 때문에 공기 순환의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원리는 비행기의 제트기 와 비슷한 원리로 바람을 회전시켜 밀어내는 형식인것으로 홍보하고 있더군요.

에어 써큘레이터로 유명한 브렌드는 역시 보네이도 제품입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초기 모델은 선풍기에 있는 회전이나 타이머 기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이런 선풍기 기능까지 더해진 저렴한 써큘레이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가격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려왔습니다. 물론 성능은 보네이도가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직접 비교는 못해봐서 그냥 추측입니다.

대형마트마다 3~4만원대 써큘레이터를 판매하고 있는데 세일가격으로 35,920원에 판매하고 있었던 쿠비녹스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제조사의 이름은 처음 듣는것 같고 비슷비슷한 제품이 디자인과 기능을 조금씩 달리해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제품의 디자인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90도까지 각도가 돌려지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역시 제조국은 중국이며 소비전력은 42W 정도입니다. 풍속은 3단 조절이되고 회전기능도 갖고 있네요.

상자의 크기에 비해 무게는 가볍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충격을 방지하는 별도 포장은 없이 덩그러니 제품이 비닐에 씌여져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의 이유가 될수도 있는듯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고개가 완전 천정을 향하게 할수도 있네요.

풍속은 다이얼 형식으로 되어 있고 왼쪽은 고정 1단~3단, 오른쪽은 회전 1단~3단으로 돌려서 선택하면 됩니다.


그럼 전원을 연결후 사용해본 느낌을 이야기 해보면

1. 풍속은 1단은 아주 약한것 같습니다. 취침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고 소음도 만족할만큼 조용합니다.

2. 풍속 2단은 조금 바람의 세기가 강해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다지 강한 바람은 아닙니다. 소음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3. 풍속 3단은 1단에서 2단을 넘어오는것에 비해 상당히 바람이 세게 나옵니다. 소음또한 크게 증가하여 조금은 거슬리고 주변의 소리에 영향을 줍니다.

4. 바람은 전반적으로 멀리까지 보내지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써큘레이터의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는듯 합니다.

5. 회전은 회전 반경이 좀 작습니다. 약 45도 정도 반경인것 같습니다. 

6.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는게 아니더라도 순환된 공기로 인해서 간접 바람이 느껴집니다. 공기가 순환되면서 온도를 내려주는 효과는 있느것 같습니다.

7.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책상이나 선반 같은곳에 올려두고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8. 바람의 방향은 직선이 아니고 멀어질수록 위쪽으로 퍼지는듯 합니다. 


결론은 가격대비 쓸만하다 이며 직접 바람을 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써큘레이터를 이용해 간접 바람으로 더위를 피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기 순환 효과가 있어 환기를 시키거나 냄새를 없애는데 이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1단은 소음이 작은 편이어서 취침시 선택하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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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를 구입한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부분으로 기존 외부 기기와 USB-C 포트를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시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는데 과감한 조치는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애플의 고도의 상술일수도 있고 기술과 시장을 앞서가는 전략일수도 있습니다만 추가로 뭔가를 구입해야 한다는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맥북프로 구입계획을 세운후 맥북보다 먼저 USB-C 멀티 허브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국내 제품의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수입되어 들어오는 제품들이나 보니 조금더 저럼하게 구입하고자 직구를 선택하였으며 시중에 추천하는 제품은 Satechi 제품이 검색이 됩니다만 가격이 다소 높은 감이 있었습니다. 고가의 맥북프로를 구입하면서 허브를 싸구려로 사느냐는 생각도 있겠습니다만 맥북에 들인 지출이 큰만큼 사소한것에서는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결과 중국산중 Ugreen이라는 브렌드의 제품이 괜찮다는 평들이 많아 중국 알리에서 Ugreen USB-C multi hub 6 in 1을 구입하였습니다.

알리의 특징인 배송기간이 길다는점을 감안해서 (주문하고 한동안 잊고 있으면 언젠가는 온다는) 주문을 하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맥북 구입 2주 넘어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기다림에 지쳐 국내 모 사이트에서 USB-C 어댑터를 추가를 구입까지 했는데 두 제품이 동시에 도착하는 일이 벌어졌네요. 추가로 구입한 USB-C 어댑터는 추가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에는 다양한 업체와 종류의 USB-C Hub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4K hdmi 가 지원되고 (30Hz) 그나마 케이블로는 괜찮다는 평을가진 

Ugreen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해당제품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포트 종류별로 다른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서 주문하실때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위 캡쳐 사진에서 보신바와 같이 HDMI, VGA, USB3.0 RJ45, PD port, SD slot으로 총 6가지 다른종류의 기기를 연결할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였으며 제품가격은 $36.39 로 결재하였습니다. 주문은 12월4일 하였는데 도착은 12월28일되었고 다만 아쉬운것이 배송상태 조회가 안되었던 점입니다. 계속 공항에 머무르고 있다는 정보만 있어 이중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가격은 할인기간이라 38% 할인을 하네요. 하지만 자주 할인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라 원래 가격이 그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먼저 배송포장은 Ugreen 로고가 보이는 초록색 비닐포장으로 배송되었습니다.제품의 파손을 막기위한 충격방지뽁뽁이 등은 전혀 없어 취급을 막하게 된다면 제품에 영향이 있을듯합니다.

겉 포장 비닐을 벗기고 내용물을 보니 멀티허브와 상품소개 브로셔, 그리고 추가 증정품이 있는데 뭐에 쓰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옆면을 보면 HDMI 4K지원(30HZ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VGA 포트, RJ45 (유선랜 연결), USB-C, SD/TF 카드 연결, USB3.0연결을 할수 있다는 아이콘과 함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깔끔하니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겉포장 비닐을 벗기고 내용물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물은 본체와 설명서 (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있습니다만 한국어는 없습나다) 미니CD가 들어 있스비다. 본체에는 다시 약간 불투명한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유그린이라는 마크가 눈에 띄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4면을 모두 활용하여 포트를 장착해 놓았습니다.


HDMI 단자1개와 VGA 단자 1개 그리고 랜단자 1개가 같은 면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긴부위에는 USB 3.0 포트 3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간격을 적당히 두어 서로 간섭이 되지 않을 범위입니다.

연결선이 없는 좁은쪽은 SD/TF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SD카드나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할수 있는데 조금 주의해야할점이 있어 추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SB-C 케이블이 나와 있는 부분인데 USB-C 입력 포트가 있습니다. 확인해 본결과 입력포트는 전원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사용할수 있는것 같으며 USB-C 연결이 가능한 제품을 장착했을때는 인식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연결 케이블에도 Ugreen이라는 로고가 잘 새겨져 있으며 커버로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제품을 구입하였기에 맥북과 색상을 비교해보면 거의 유사한 색상으로 이질감이 없습니다.

제품을 연결시에 USB3.0 포트들이 모여있는 면에 작은 불이 들어옵니다.이것으로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생각과 달랐던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SD카드 슬롯인데 일반 SD카드는 일반적인 방법과 같이 로고가 윗쪽을 보도록 삽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이크로 SD카드는 반대로 뒤집어 넣어야만 삽입과 인식이 됩니다.

일반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의 삽입면이 반대라는것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또한가지는 USB-C 입력포트입니다. 입력포트는 단순히 전원을 공급하는 포트이며 다른기기들을 연결했을때 인식이 되지 않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종종 알리에서 구입을 합니다만 간혹 합리적인 소비를 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싸고 좋은건 없다라는걸 명심하시길 바라고 이 제품은 조금이라도 저럼한 제품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에 품질과 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입니다.

USB-C 허브를 구입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1. Ugreen USB-C multi hub 제품은 적정한 가격에 품질도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

2. 외부 포장이 조금 부실하고 배송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알리 구입시)

3. 맥북프로와 잘 어울리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맥북프로의 단점을 줄여줄 아이템으로 구입할만 하다.

4. 유명제품에 비해 가격적이 매리트가 있다.

5.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하기위해서 삽입방향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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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를 구입하면서 가장 안좋은점이라고 할수 있는것이 외부 연결포트가 USB-C 타입으로 모두 통일되었다는 것입니다.

제는 USB-C와 USB-B TYPE을 모두 지원하는 삼성 SSD T5 500G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자료는 SSD에 옮겨 뒀다가 맥북에 연결하여 사용할수는 있습니다만 매우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중국의 알리에서 USB-C HUB 제품 (USB-B, HDMI, SD카드 슬롯,렌선 등을 지원하는)을 12월초에 구입해 두었습니다만 알리의 배송은 언제 올지 모르는것으로 유명하죠. 잊을만 하면 도착한다는 알리의 배송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고 배송 추적 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물량이 많아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베너바 하나만 공지로 띄워져 있는 상황이라 하염없이 기다리기가 어려워 국내에서 외장하드 디스크를 맥북에 연결할수 있는 USB-C to Micro B (외장하드 연결되는 케이블 단자쪽은 일반 USB B 제품과 모양이 다릅니다.) 케이블을 구입하였습니다.

역시 배달의 민족답게 월요일 저녁주문을 하니 수요일 점심전에 도착했습니다. 

구입은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격 5139원+ 배송비 2500원 해서 7630원입니다.


국내에서 구입은 했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마데인 치나 입니다. 사용에 이상이 없고 성능만 잘나온다면 문제될만한 요소는 아닙니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한쪽은 Micro B type (외장하드에 연결하는쪽)이고 다른편은 맥북프로에 연결하는 USB-C 포트입니다.

USB-C 타입 연결포는 아이폰의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방향성이 없이 아무렇게나 꽂으면 됩니다.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외장하드의 연결 포트입니다. 

구입한 Micro B 타입 포트를 연결하니 잘 맞습니다. 일단 합격!!


맥북프로에도 연결해 본결과 부드럽게 잘 연결되고 인식도 잘되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노란색 아이콘으로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총 평

1. 외장하드를 맥에 연결하기 위해 구입한 제품은 빠른 배송과 불량없이 기대한 성능을 보여준다.

2. 기존에 외장하드를 보유하고 계시고 USB-C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간단한 케이블 구입으로 USB-C와 호환되게 사용할수 있다.

3. 알리 배송은 정말 너무 느리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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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그동안 잘 사용했던 맥북에어의 성능에 아쉬움을 느껴 어떻게 하면 저렴하면서 고성능의 맥을 사용할수 있을까를 고민 해었습니다. 당시에는 맥북프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고 한국의 컴퓨터 사용 환경상 액티브 엑스가 없는 맥에서는 반쪽짜리 컴퓨터로 전락해 버리는데 목돈을 투자할 만큼 활용도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IBM 컴퓨터 하드웨어 사양에 맥OS를 쓸수 있게 하는 해킨토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혹시 모를 윈도우 사용을 위해서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을 요청하였고 해킨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 (자가 해킨의 실패담도 너무 많아보여서 ) 편하게 업체에 해킨토시 컴퓨터를 의뢰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성능과 가격 두가지를 모두 만족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여겨졌으며 구입후 몇가지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알아봤던 블루투스 설정 그리고 키보드 자판의 차이로 인해 맥 호환 키보드만2개를 구입하여 사용한것 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중국 알리에서 맥용으로 나온(아마도 맥북에서 떼내어 만든것 같은)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성능이나 호환성이 계속 아쉬움을 만들고 있으며(예를 들면 갑자기 패어링이 off 된다거나 블루투스 해드폰을 사용시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소리가 끊기거나 한쪽이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등) 소프트 웨어에서 윈도우용은 맥용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사용할수 없는점 그리고 하드웨어 적으로 성능을100% 활용을 못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욱이 치명적인것은 맥OS 가 업데이트 되면서(시에라 에서 모하비로) 일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되는데 이 업데이트 된 프로그램을 낮은 맥OS 버전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을 했었습니다. 해킨토시도 업데이트 하면 되는 일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호기롭게 유튭이나 블로그의 설명을 듣고 따라하다가 정상 설치가 안되거나 복원이 힘들어 졌을때의 그 짜증남과 번거로움을 경험하기 싫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보기 프로그램에서 화면에 노이즈나 겹침현상이 일어나는 예)

물론 맥OS는 윈도우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이 느려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웹서핑이나 영화감상등의 일상용으로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잘 쓰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영상편집을 위한 파이널컷이나 라이트룸 혹은 포토샵을 이용할려면 하드웨어적인 호환이 잘 안되는건지 사양이 낮은 맥북에어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멈추거나 다운되지는 않는데 해킨토시는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있으며 특정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생기기도 합니다. 

파이널컷으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다운되는( 윈도우 전매특허같은 다운현상과 유사한)경험을 하고 깊은 빡침을 몇번 느끼다 보니 결국 답은 리얼맥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과 달리 맥의 활용도도 많이 좋아졌고(관공서만 제외하고는 웹상에서는 호환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하여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결재, 송금, 이체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이 되지만 최근 맥만으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던것 같습니다. 해킨의 끝은 리얼맥이라고

저역시 그점을 동감하면서 해킨토시가 나쁘다기 보다는 좀더 리얼맥과 비슷하게 쓰고 싶었던 욕망과의 갈등속에서 소위 짝퉁이 진짜를 이길수는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총 평

1.    해킨토시는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는듯 했으나 온전한 토끼가 아닌 2/3정도 씩만 잡은것 같다.

2.    해킨토시의 맥OS 버전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윈도우와 달리 맥OS는 버전업 할때마다 큰 변화를 주기 떄문에 최적화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 더욱이 하드웨어의 특성이 다다르고 구성이 다르기때문에 무작정 따라할수 없다.

3.    OS의 활용도와 프로그램 호환성이 좋아지다 보니 이제는 맥만으로도 할수 있는일이 많아져 비싸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줄어들었다. ( Ms-Office가 호환되다보니 웹하드나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윈도우에서 작업한 오피스 파일도 맥에서 열어보고 작업에 무리가 없어졌다.)

4.    여전히 리얼맥은(저의 경우 맥북프로15인치) 가격이 비싸지만 만족감이나 활용도가 늘어남에 따라 예전처럼 비싸고 예쁘기만 허세가득한 제품은 아니게 되었다.

5.    맥에서만 쓸수 있는 프로그램(예를 들면 파이널컷 프로)을 쓴다면 결국은 리얼맥으로 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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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큰화면을 볼수 있고 화질과 밝기가 쓸만할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던 빔프로젝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큰 화면의 TV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기본 55인치 65인치 크게는 75인치 TV도 구입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그보다 큰 화면을 보고싶다면 빔프로젝터가 아직은 시장을 잃지는 않은듯합니다.

화질과 성능을 보았을때는 빔 프로젝터가 TV의 상대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화면의 크기 대비 가격은 좀더 우위를 점한다고 생각되며 저처럼 넓지 않은 방이나 이동이 잦아 TV 설치가 번거로운 사람들에게는 미니 빔 프로젝터가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제품은 엘지 미니 빔프로젝터 PH-250 모델로 밝기는 300ANSI 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의 성능은 밝기로 많이들 판단하는데 밝기가 밝을수록 대낮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대륙의 실수라고 칭하는 중국산 프로젝터를(UC-40) 지금 프로젝터 구입전에 직구를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가격이 싼만큼 화질이나 소음 크기면에서 5~6배가 비싼 지금 제품에 비할바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잠깐 빔프로젝터를 소개하자면

티비연결이 가능하고 HDMI 단자를 이용해서 컴퓨터나 다른 기기로부터 영상을 입력 받을수 있습니다. 드리고 약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자체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조작이 가능한 작은 리모컨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화질은  아쉽게도 Full HD급이 아닌 HD급입니다만 저의 경우 60인치 스크린에 TV를 시청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목적이라 크게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실사용은 남는 삼각대에 거치해서 사용하고있으며 공중파 시청을 위한 TV연결선과 HDMI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어느정도는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소형제품이라 캠핑을 하시는 분들께 어필하기 위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고 가벼워서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아이템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가장 우려했고 궁금했던점은 형광등이나 대낮에 어느정도 화면이 인식될 정도의 밝기를 내주느냐 입니다.

한낮에 창문으로 직접 빛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의 화면입니다. 흐리지만 시청이 가능한 정도 입니다. 스크린 크기는 전체를 채웠을때 60인치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사진은 투사 거리가 짧아 40인치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밝기는 투사거리가 짧아 화면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밝게 볼수 있습니다.  화면이 커지면 어두워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작은 형광등을 켜고 난후 밝기 입니다. 많이 흐립니다만 식별은 가능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색이 많이 바래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사진의 조건은 창문을 커텐으로 가리고 조명을 켜지 않은 상태입니다. 확실이 색이 살아나고 시청이 가능할정도의 밝기가 나옵니다.

당연히 낮이 아닌 밤에 불을 끄고 보면 영화관 부럽지 않은 화면을 즐길수 있습니다. 


총평

1. 미니 빔 프로젝터의 발기 300ANSI 제품은 낮에 사용하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2. 빛을 조금만 차단하면 시청에는 무리가 없고 투사거리를 좁혀 화면 크기를 줄이면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수 있습니다.

3. 이동과 휴대가 편리하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잦은 공간변경이나 캠핑을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아이템이 될수 있습니다.

4. 영화 보기를 좋아 하시거나 저렴한 가격에 큰화면을 즐기시기 원하시는 분들도 한번쯤 고려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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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파 대비 외풍 방지 난방텐트 - 3년간 사용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이면 저희집 작은 방에 외풍이 장난 아니게 심합니다.
방이 작아 확장하다 보니 인테리어 업자분의 말만 믿고 단열을 약하게 한게 가장 큰 원인이고 공사중 업자분에게 맡겨두었던것도
외풍이 심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겨울이면 외풍때문에 다들 하시는 창문에 뾱뾱이 붙이기나 샷시 창가로 방풍비닐로 막아보는등 시도를 해봤는데 외풍을 막을순 없었습니다.
아마도 외풍의 원인이 샷시 창들 보다 벽체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서 3년전부터 난방텐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설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옛날모델이다 보니 텐트 폴대를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텐트 설치를 위해서는 공간이 좀 필요하고 일자 폴대를 넣을때 자꾸 걸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텐트를 조립하고 설치 하였습니다. 일반 텐트와 달리 아래는 뚫려 있습니다. 침대에도 설치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라텍스 매트리스를 이용하여 바닥에 요와 이불을 깔아 두고 위에 텐트를 덮고 지내고 있습니다.


텐트 출입구는 밖에소도 안에서도 여닫을수 있도록 지퍼가 되어 있고 잠잘때는 이렇게 자크를 닫아 사용합니다.

위쪽 모습입니다. 처음에 위쪽에 환풍을 위해서 뚫어 놓은걸 보고 난방에 효과적일까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혹시 모를 질식우려를 고려해서 맨위쪽을 오픈형식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고 실제로 난방효과에 영향이 없는듯 합니다.

텐트 안에서 위를 보면 매쉬로 된 망에 여러가지 물품을 수납할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퍼가 달려 있는 형태입니다

또 한쪽 벽면에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핸드폰이나 간단한 물품을 넣어 둘수 있습니다.

출입 지퍼는 양쪽으로 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나 설치해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3년간 사용해본결과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외풍을 잘 잡아 줍니다. 물론 텐트 밖으로 나왔을때 외풍이 있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최소한 수면을 할때 코가 시러운 현상은 없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면 더워서 땀이난다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총평

1. 분명 추운 겨울 외풍이나 난방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좋은 아이템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2. 겨울 이외에 접어두면 부피가 작아 공간 활용이 좋습니다.

3. 설치하면 텐트안에서는 외풍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코가 시럽지 않네요.

4. 설치가 좀 번거롭고 설치후 공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설치 편의성은 최근 제품에서 개선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5. 외풍을 잡기위해 공사를 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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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해밀턴 비치 토스트 오븐 사용기 -COSTCO Hamilton beach toaster

코스트코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베이글을 꼽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코스트코는 양이 많아서 대가족이 아닌 이상 한번에 소화를 하지 못하고 냉장고에 두고 먹게 됩니다. 이때 시간이 지날수록 베이글이 딱딱해지고 맛이 없어지는데 후라이펜에 구워먹으니 나름 맛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매번 토스트를 굽기위해서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베이글을 굽고 설것이를 하고 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은 겁니다. 간단히 먹기 위해서 베이글을 선택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진듯한 느낌이어서 빵만 넣으면 맛있게 구워지는 토스터를 찾다가 토스트 뿐만 아니라 작은 피자나 오븐 역활을 하는 해밀턴 비치 토스트 오븐이 눈에 들어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비치된 사진입니다.

가격은 56,900원 입니다. 전기 오븐 방식이고 전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빵이 구워지는 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내부는 스테인레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서 오븐에 구워보았습니다.

빵은 바삭하니 잘 구워졌습니다. 다만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오븐이다 보니 열량이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많습니다.

주변까지 뜨거워지고 금속재질의 바디까지 그 영향으로 뜨거워져 자칫 화상을 입을수도 있고 주위에 열에 민감한 비닐류 등이 있으면 녹아 내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총평

1. 외관을 그럴듯하게 멋있다. 

2. 기능에 비해 크기가 꽤 있어 공간이 필요하다. 

3. 빵만 구울거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4. 열량이 많아 전기료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

5. 금속재질의 본체가 오븐가열로 인해 뜨거워져 화상의 위험이 있을것 같다.

6. 결국 반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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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A6300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맛집 블로그를 해보려고 D750에 사무식을 장착하고 가서 음식이 나오자 카메라를 들이 대니 주인이며 종업원들의 경계의 눈초리가 느껴집니다.

뭐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는데 음식사진을 핸드폰도 아니고 젊은 아낙네도 아닌 시커먼 아재가 커다란 사진기를 들이대고 찍는 모습이 참 거시기 하더군요.

그리고 이놈 D750 이 사진 찍는맛과 결과물은 참 좋은데 무게와 부피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결국 눈에 띈놈이 소니 A6300... 업무용으로 소니 NEX-5N 이 있는데 뷰파인더가 없으니 왠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뷰파언더 있는 놈으로... 그리고 이놈 성능이 크롭에서 최고라고 하기에 홀려서 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결코 크롭바디 치고는 싼가격이 아님에도 말이죠. 

아는 동생의 A7R2의 4K영상을 한번 찍어보고는 마음이 확 굳어졌습니다. 

남들 다하는 박스 오픈 같은건 생략하고.. 그렇지만 그냥 넘어가긴 섭섭하니 박스하고 바디만 찍어 봤습니다. 

촬영협찬은 역시 D750과 사무식이 수고 했습니다.

렌즈는 기존 NEX-5에 있는 번들 18-55 OSS 렌즈입니다. E-마운트로 호환되어 장착했는데 장착시 좀 빡빡하다는 느낌입니다. NEX에 장착할떄는 부드럽게 되는데 이놈 A6300은 많이 뻑뻑합니다. 불량인걸까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아졌고 그에 따라 그립감은 다소 불편했습니다.(750에 비해서 불편합니다) 메뉴는 커스텀키를 활용하거나 해서 선택할수 있지만 모든 설정을 외부 버튼으로 할수 있는 D750에 비해 메뉴을 일일이 찾아서 설정을 바꿔야 하는점은 소니 A6300의 단점인듯 합니다.

그리고 매우 매우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게 메뉴얼입니다. 캐논이나 니콘이나 메뉴얼이 정말 자세히 그리고 이런 모드는 이럴때 쓰는거야라고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는 반면 소니는 그냥 메뉴 설명에 그칩니다. 사진에 대해서 잘모르는 사람은 그 많은 기능을 알고 싶어도 제대로 알기 붎편하게 되어 있네요.

어떻게 설정을 해야 이 기능이 작동되는지 애매할때도 많구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너무 빨리 닳는듯하네요.. 설정 조금 만지고 사진 10장정도 찍으니 100%에서 80%로 내려갑니다. 조루 배터리가 맞는듯하네요..


내신 소니 센서가 좋다고 정평이 나있고 A6300도 구리를 쓴 센서로 빛을 많이 받아들인다고 선전해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번들렌즈 때문인지 아님 크롭센서의 한계인지 니콘D750의 완승입니다.

화질은 매끄럽지 못하고 화이트 벨렌스가 정확치가 않은듯 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D750과 A6300을 비교해 봤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특히 화이트 밸런스가 니콘은 본색에 가깝게 나타나는 반면 소니는 진하면서 청녹색이 강하게 섞여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이상하네요.

위가 D750+35mm F4.0 이고 아래가 A6300+18-5mm(35mm 근처) F4.0 입니다.

아.. 이게 아닌데.. ㅠㅠ 렌즈 탓인지 확인할 방법은 아는동생에게 FE 85mm F1.4 GM 일명 금렌즈를 빌려서 테스트해볼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결국 또 렌즈를 들여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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