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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때 대파의 향은 은근히 음식의 맛을 돋구워 주는 향신료 역활을 해주기도 합니다만 베이커리의 제료에 대파를 사용하는것을 상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주 코스트코에 새로 출시된 베이커리 제품중 대파/호두 빵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8,99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대파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면 구입을 망설였을듯 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호두빵도 있어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솔찍히 대파빵은 어떨지 상상이 잘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망설여 진 부분도 있는듯 합니다.

제품은 총 6개로 구성되어 있고 포장상자내에 낫개로 종이 받침대로 감싸져 있어서 서로 구분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산지 구성을 보면 생지는 미국,호주산 밀가루는 미국,캐나다산, 우유는 독일산, 호두 미국 캐나다산, 대파는 국산, 가공버터는 뉴질랜드산, 계란 국내산,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빵들은 생지 원재료를 미국이나 유럽산을 많이 쓰는것 같네요.

포장상자를 열어보면 동글동글한 빵에 윗쪽 토핑으로 대파빵과 호두빵을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구성은 대파빵 3개 호두빵 3개로 되어 있네요.

한개당 크기는 꽤 큰편이고 약간 비스켓이나 머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윗쪽에 대파를 슬라이스해서 토핑해두었는데 상자를 열자마자 은은하고 향긋한 대파향이 나네요.

대파향은 은근히 매력적인것 같네요

걷면은 말랑말랑하지 않고 바삭하게 코팅되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호두빵도 호두위에 호두 조각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개별로 꺼내보니 겉면에 시럽으로 발려있는것 같네요. 찐득하지 않지만 코팅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두 구성다 크기는 동일하고 위쪽 토핑에 차이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대파는 토핑이 아주 많이 올려져 있지는 않은듯 합니다.

한개의 크기는 어른 여성분 주먹보다 좀 큰사이즈 정도 되는듯 합니다.

첫번째로 대파빵을 잘라 보았습니다. 윗쪽에 대파가 토핑만 된게 아니고 속에도 들어 있네요. 그리고 약간 야채들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야채빵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먹어보니 역시 겉면에 달콤한 시럽같은걸로 코팅이 되어 있고 속은 파운드 케익같은 느낌이 좀 납니다.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향과 맛이 나면서 꽤 매력적인 맛이 나네요. 빵은 약간 텁텁해서 그냥 빵만 먹는것 보다는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을듯 합니다.

호두빵도 반을 갈라보니 안쪽에 호두가 들어가 있습니다. 겉은 역시 달콤한 코팅이 되어 있고 대파빵과 동일한 식감입니다. 다른점은 호두빵은 향보다는 고소함으로 매력을 주는 빵인것 같네요. 살짝 단맛과 후두의 고소함이 적절하게 잘 조화된 빵입니다. 

역시 식감을 퍽퍽한 편이어서 음료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고 추가로 쨈이나 치즈 스프레드 같은걸 발라 먹으면 더 맛있을듯 합니다.

한개를 먹으면 어느정도 든든할정도의 크기인데 처음엔 맛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꾸만 손이가는 맛입니다. 그래서 한개먹고 추가로 또 먹게 되네요.

이상 묘하게 매력적인 대파/호두빵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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