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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이나 영상 촬영에 있어서 높은 하이앵글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160cm 정도의 높이인 삼각대를 사용하면 눈높이나 카메라를 조작하는데 무리가 없이 가장 이상적인 높이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곳에서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않고 촬영을 하거나 높은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여야 할때는 키가 크거나 높은 삼각대를 사용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드론을 이용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래서 높은 카메라 삼각대가 필요한데 이렇게 높은 삼각대는 가격이 어마무시 합니다. 대략 싼제품이 30만원에서 비싼제품은 7~80만원을 넘는제품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사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만한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지만 취미로 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어서 편법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리면 바로 신콘 ELT-70 이라는 삼각대를 사용하는것입니다.

신콘 삼각대는 카메라 삼각대가 아니라 측량용 삼각대 입니다. 따라서 카메라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개조가 필요합니다만 그렇다 치더라도 가격이 카메라용 삼각대의 1/10 수준이라 가성비를 따져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원을 보면 최대 높이가 2.2m 이고 최소는 65cm 입니다. 무게는 2.98kg 약 3kg 가량 되네요.

텍배주문을 했는데 다른포장없이 그냥 외박스 그대로 발송되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전용 가방이 있고 그속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 느끼는 무게감은 상당합니다. 그리고 삼각대 다리부분도 상당히 굵고 튼튼해 보입니다.

삼각대의 다리를 모두 빼서 펼치면 높이가 사람키를 훌쩍넘어갑니다. 거기다가 중심축을 추가로 높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길이는 더욱 늘어납니다.

이런 삼각대를 카메라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볼헤드에 해당하는 부위와 호환이 되는 나사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만 이제품은 측량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호환이 안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해된곳의 나사크기는 5/8인치로 일반적인 카메라 볼해드의 크기보다 큽니다.

따라서 카메라 볼헤드가 장착될수 있도록 어댑터를 제작해야 합니다. 암나사쪽은 5/8인치 반대편 수나사쪽은 3/8인치로 제작이 필요합니다.

어댑터는 공업사에서 제작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회사 공무팀에게 부탁을 해둔 상태입니다.

옆으로는 중심축을 높였을때 고정해주는 나사가 있고 그옆으로 축을 증가시켜줄때 상용하는 레버가 존재 합니다.

삼각대 다리 아래부분도 역시 레버가 존재해서 삼각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전에 구입했던 비디오 헤드 맨프로토 MVH-500h를 사용할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입니다.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만족할만한 높이를 구연해주고 쉽게 접근가능한 삼각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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