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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레이더스에서 지난번 구입해 본 마라 닭강정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이번엔 인기 메뉴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순살 닭강정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 트레이더스의 순살 닭강정은 맛있는 닭다리살로 매콤 달콤 소스를 버무려서 만든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데워 먹으라고 하네요.  한눈에 보기에도 아주 양이 넉넉해 보이는 닭강정입니다. 대구에서 닭강정 하면 반월당 닭강정이 워낙 유명하긴 한데 몇 년 전만 해도 한컴에 2천 원 하던 게 이젠 배나 오른 가격으로 저렴하게 즐기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 된 것에 비하면 확실히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순살 닭강정은 식어 있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가열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방 만든 닭강정은 찬 상태에서 그냥 먹어도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우기 닭다리살로 만든 제품이네요.

반월당 닭강정은 아무래도 저렴한 닭가슴살 즉 퍽퍽살 위주로 만든 것으로 비교하면 정말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닭강정에 땅콩 조각이 맛있게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가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닭강정은 양념 치킨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데 좀 더 달달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우선 맛을 보기 위해서 한조각 먹어 봤습니다. 음식은 금방 조리했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지만 닭강정만큼은 조금 식어도 맛있는 제품입니다. 닭고기 냄새도 별로 안 나고 달콤하고 쫄깃한 닭다리살의 꽤 괜찮네요. 다만 튀김옷이 바삭한 느낌은 별로 없고 살짝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매콤하면 좋을 듯한데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살짝 약한 듯합니다. 양이 많은 만큼 소분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듯합니다. 요즘 물가 때문에 장보기도 힘들고 뭐 하나 살 때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국민 간식이었던 치킨도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대체제가 생겨나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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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찾은 오뚜기 매콤 컵 닭강정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실 퇴근하면서 직원이 치킨을 먹는다는 이야기에 주중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저에게 치킨 한마리는 혼자서 처리할수 없는 양이기에 편의점에 들린김에 술안주겸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솔찍히 포장 종이의 비쥬얼이 구입 의사 결정에 반은 먹고 들어갔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용량에 따라  2분 30초 혹은 1분 30초를 가열하라고 되어 있는데 겉표지만 보고 2분 30초를 가열했습니다. 마음이 성급해서 그런지 용기에 적힌 내용을 보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를 돌리고 나니 대참사가 지나간듯 합니다.

헉.. 용기가 다 찌그러졌습니다. 너무 오래 가열해서 그런지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가열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용기가 변형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내용물이 터져 밖으로 나오진 않아 다행입니다.


아쉬운데로 포장을 벗기고 내용물을 보니 종이 포장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살짝 모양이 실망스럽네요.. 닭강정하면 겉면에 매콤 달콤한 양념옷이 잘 묻어 있는 튀김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살코기에 양념바른 꼬치구이 느낌입니다.


바닥의 양념을 골고루 섞어 한입 먹어보니 순살고기에 양념은 달짝지근합니다. 살짝 닭강정 맛이 나긴 합니다. 맛은 비쥬얼의 실망감에 비해 그런데로 먹을 만하다 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고 단맛이 많이 나는 양념입니다.

닭강정 조각은 총 7조각 정도 들어간듯하고 살은 가슴살을 쓴것 같습니다.

아주 제대로 맛을 낸 제품이라기 보다는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재현한 제품인것 같네요.

총평

1. 맛은 먹을 만하다.

2. 단맛이 강해서 매운맛은 크게 부곽되지 않는다.

3. 양은 좀 작은듯하다.

4. 왠지 떡뽁이 양념을 닭가슴살에 버무려 먹는듯한 느낌이다.

5. 가끔 이용할만한 제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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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우야꼬 닭강정

대구 반월당 지하 상가에는 2곳의 닭강정 맛집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곳이 반월당 닭강정이고 제가 알기로는 먼저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닭강정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컵에 담아주기 때문에 반월당 지하상가를 오가다 한컵씩 사먹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
그 닭강정 집중 나중에 생긴 우야꼬 닭강정도 반월당 닭강정과는 또다른 맛이 있어 최근에는 여기만 가게 되더군요.
우선 위치는 2호선반월당 지하상가내에 13번 출구에서 14번 출구 사이 동아백화점 방향으로 지하로 이동하다보면 영풍문고를 가기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반월당 닭강정 본점과 분점이 포위하듯이 위치해 있고 가운데에 이곳 우야꼬 닭강정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컵으로 주문해서 닭강정을 먹고 있지만 오늘은 저녁 치맥을 위해 포장을 주문했습니다. 맛은 4가지가 있으며 매운맛, 후라이드, 마늘간장, 순한맛 무뼈 닭발 그리고 떡가래가 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3,000원, 5,000원,10,0000원 15,000원 단위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것은 3,000원 컵에 담아주는 구성인것 같습니다.

우아꼬 닭강정은 근처 닭강정에 비해 단맛이 조금 덜하고 닭튀김이 바싹하며 양념에 의해 닭튀김의 바삭함이 죽지 않는 그런 맛입니다.  치맥메뉴로 순한맛, 매운맛, 마늘 간장맛 3가지 종류를 각 5,000원 씩 포장을 했습니다. 5,000원 포장은 컵이 아닌 진공팩에 포장해서 담아주었습니다.

포장은 좀 촌스럽네요. 옆에 있는 반월당 닭강정은 최근에 수익이 많이 났는지 체인도 내고 디자인도 돈을 들여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곳은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왼쪽 부터 순한맛 마늘 간장맛 매운 맛입니다. 가래떡은 서비스로 넣어주셨습니다.

우선 맛평가는 순한맛은 달콤 살짝 매콤한 맛으로 어린이들도 먹을수 있을정도의 맛이고 마늘 간장맛은 짭조롬하니 마늘향과 어울어져 맥주 안주로 혹은 치밥으로도 괜찮았습니다.

매운맛은 컵으로 먹을떄는 매콤한정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오늘은 조금 매워서 그냥 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마 매번 만들때 마다 맵기가 조금씩 다른것 같기도 합니다. 

우야꼬 닭강정은 반월당 닭강정에 비해 양념이 흐를정도로 많이 발리진 않았고 특히 양념때문에 닭튀김이 눅눅해지는 현상이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 집입니다.

조금 딱딱한 부위도 간혹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맵지 않고 잘 어우러진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구의 맛중에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닭강정은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브랜드 치킨을 대신할수 있는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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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맛집- 뉴욕통닭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지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니며 소개했던 곳중 대구 지역에서 초창기에 소개되어 난리가 난 식당 몇군데를 다녀봤습니다. 그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으로 말하자면 단연 양념치킨을 먹었던 뉴욕통닭이 아닌가 합니다. 위치는 대구시내 동아쇼핑에서 약령시 방향으로 가는 일방통행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것 처럼 하루에 80마리만 주문을 받아서인지 조금 늦게 도착하면 이미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그냥 노트를 뜯어내 적어 놓은듯한 문구를 식당 입구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일찍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정확히 주문을 하러간건 아니었고 평소보다 이른시간인 오전 10시경에 그 주위에 볼일이 생겼던 것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니 약 2시간후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일단 우리는 식당에서 먹겠다고 하고 주문을 하고 볼일을 본후 다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안은 티비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게 현장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음을 알수 있듯이 테이블 몇개가 전부이며 인테리어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듯한 가계를 보실수 있습니다. 처음 이곳의 통닭을 먹어보는 터라 양념과 후라이드 반반을 주문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무렵엔 벌써 마지막인듯한 주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식당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조금 기다리니 주문했던 반반 치킨이 나옵니다. 양념이 잘 베어들어 있고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티비에서 한말처럼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양념으로 코팅이 잘 되었다고 표현해야 맞는 말일듯합니다. 우선 후라이드를 먹어보았습니다. 일반 체인점의 치킨과 바삭함이나 식감은 특이한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닭 특유의 냄새는 없는듯 합니다. 다시 양념을 치킨을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굉장히 바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념에서 느껴지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단맛과 고소한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살에서는 잡내 하나 없이 존득한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보통 체인점 양념닭은 너무 달거나 자극적이어서 몇번 먹다보면 콜라나 사이다를 찾던지 물려서 몇조각 먹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만 저에겐 딱 맞는 양념이 입혀진 보기 힘든 양념치긴이라는것을 한번에 알아 챌수 있을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의 치킨은 후라이드 보다는 양념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후라이드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라면 양념에서 이 통닭집의 맛이 완성된다고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 하나는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간혹 치킨을 먹을때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약간 거슬릴때가 있습니다만 뉴욕통닭의 양념치킨은 그런 잡내가 없이 닭고기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맛있는 특징을 잘 살리고 양념으로 잘 버물러져 비로소 완성체를 이루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작은 차이 때문에 사람들이 이집을 계속 찾고 맛집으로 소문이 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반반을 주문했지만 다음 부터는 양념만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면 우리에게 서빙해준 치킨엔 다리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주인에게 말하니 여러 마리를 튀기는 과정에서 다리하나가 다른 곳으로 갔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일어버린 다리하나를 찾아서 맛있게 시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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