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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스트코를 애용하고 있는 소비자입니다. 그동안 코스트코에서 다양한 음식과 용품들을 구입하고 사용해오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잘 찾아보지 못했던 제품들과 맛과 용품들이 많아서 더 많이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동안 코스트코에서 자주 구입하고 먹어오던 제품 중 델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바베큐 립이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갈빗대를 잘 구워서 미국식 바베큐 소스를 발라 구워낸 제품으로 보통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많이 먹었던 제품이었지만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이젠 코스트코를 이용하고 있던 제품이고 대체품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입니다.

그런데 트레이더스에서 신상품으로 BBQ 폭립을 판매하기 시작했네요. 그래서 폭립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구입을 했습니다.

트레이더스 폭립은 100g 당 2,480원 가격입니다. 원산지는 미국산이고 이번에 신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이렇게 표기를 해두었네요.

주말 낮시간에 장볼 틈이 나지 않아서 저녁 마감전에 갔더니 이렇게 할인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19% 할인입니다. 보통 마감 시간대에는 남은 식품들의 경우 20% 할인을 하는데 이 제품은 19%로 할인율이 조금 덜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할인을 한다는 게 어딥니까.. 고민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원가격은 31,545원인데 할인을 적용하니 25,551원입니다.

코스트코는 마감시간이 되어도 추가 할인을 진행하는 경우가 없는데 비해서 이트레이더스는 할인을 진행하니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마감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코스트코 폭립과 달리 트레이더스 폭립은 뼈가 낱개로 잘려져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통자로 뼈들이 붙어 있는 상태로 조리되어 있어서 덩어리를 직접 잘라서 먹거나 만약 양이 많으면 잘라서 나눠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더스는 뼈 하나당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덜어 먹기 좋게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골고루 소스가 묻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트레이더스 제품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할인을 하면 100g 당 2009원이 됩니다. 약 6천 원 할인을 받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폭립위에 파슬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우선 3 덩이만 덜어내서 따뜻할 때 먹어 보려고 합니다.

보이는 것처럼 뼈에 붙어 있는 살도 두툼하네요. 코스트코 백립은 뼈가 트레이더스 폭립보다 약간 작은 듯해서 붙어 있는 살점도 작은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고기가 부드럽게 뼈에서 뜯어지고 육질도 연합니다. 소스가 향긋한 카라멜 향이 나면서 고소한 버터향도 살짝 썩여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폭립은 우스타 소스의 맛이 강한 전통 미국식 바베큐소스를 발라서 구운 것 같다면 트레이더스 폭립은 약간 데리야끼 느낌이 드는 소스에 향이 좀 더 다채로운 바베뉴 소스로 단맛이 살짝 가미되어 있는 맛입니다.

그냥 먹기엔 너무 맛있어서 저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요즘 워낙 치킨 가격이 오르다보니 폭립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오히려 가성비 꿀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맥주랑 잘 어울리고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했던 제주 에일과도 너무 잘 맞네요. 

맛있습니다. 그리고 먹기 편합니다. 만약 할인제품을 구입할수 있다면 무조건 코스트코 제품보다 트레이더스 폭립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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