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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중 크롭바디 제품들은 태생적으로 플립 화면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플립화면의 용도는 하이앵글이나 로우 앵글에 좀더 편리하게 촬영물의 구도를 확인하고 셀프 촬영에서 촬영 정보와 자신의 모습 그리고 구도까지 확인할수 있는 용도로 마련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큰 화면이 작은 카메라의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단 가운데에 마련되어 있는 핫슈에 다양한 기기를 장착하게 되면 화면을 가리게 되어 영향을 받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사진을 촬영할때는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은 편입니다만 요즘 카메라는 사진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영상을 찍기 위해서도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발생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보통은 카메라에 장착된 내장 마이크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고 지향성 녹음을 원하게 되면 외부 마이크를 추가로 장착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마이크의 고정을 핫슈에 하게되어 있습니다. 이때 장착한 외장마이크로 인해서 플립된 하면이 가려져서 정확한 정보아 구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단점을 소니 크롭바디 미러리스들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사의 경우에는 플립형 화면이 아니라 스위블 화면을 갖고 있어서 화면을 옆으로 빼낸후 회전시켜서 촬영을 할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상단의 핫슈에 추가 장착되는 마이크나 혹은 후레쉬 같는 구성품에 방해를 받지 않고 운용을 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영상을 촬영하다 보니 직접 피사체를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해야될 필요성이 있어짐으로 화면을 플립하여 셀프 촬영 모드로 두고 촬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장 마이크 운용에 어려움을 격게 되었고 그래서 마이크를 정면이 아니라 옆으로 뺼수 있는 저렴한 브라켓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렴한 제품의 구입은 언제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하게 되는거같네요. 국내 구입에 비해 최소한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에 시간이 촉박한 제품이 아니라면 가능한한 알리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카메라 블로깅 마운트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고 스몰리그의 제품처럼 카메라 전체를 감싸는게 아니라 핫슈만 이동 혹은 추가 시키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 11.26로 환율 따져 보면 13000원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배송은 알리 제품치고는 의외로 빨리 도착했습니다 .한 2주 정도 걸린듯합니다. 하지만 포장은 알리 종특에 맞게 간단한 박스가 찌그러져서 배송되었습니다. 이부분은 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물건이 파손되거나 박스로 인해 상품성이 회손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성품을 보니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브라켓과 나사 두개 그리고 나사를 조일수 있는 렌치가 들어 있습니다.

브라켓에는 블로그마운트 라고 적혀 있고 A6400용이라고 제대로 적혀 있습니다.

 

이 브라켓은 미러리스의 상단에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피가 커지거나 무게가 부담스러울정도로 증가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브라켓의 옆면은 보니 나사를 체결할수 있는 구망이 좌우로 하나씩 뚫려 있습니다.

나사와 함께 거기에 맞는 렌치가 들어 있어서 추가로 렌치를 찾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점은 좋았습니다.

A6400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은 어렵지 않은 편인데 나사체결을 어디에 해야 할지 잘 몰라서 헤맸었습니다. 나사 체결을 위해서는 좌우에 있는 스트렙고리를 분리해줘야 합니다. 스트렙 고리을 분리해 내면 거기에 브라켓의구멍을 맞춰서 나사를 체결해 주면 되는데 나사는 화면 쪽에서 렌즈쪽으로 체결하면 됩니다.

나사 방향을 잘 보고 조여줘야 나중에 빠지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확장 브라켓을 사용하면 스트렙은 더이상 고정할곳이 었어서 사용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가 핫슈의 위치는 브라켓의 옆면에 하나가 더 있고 상단의 오른쪽 끝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두군데를 추가로 이용할수 있어서 모자란 핫슈를 확장할수도 있고 화면을 플립시 방해를 받지 않고 촬영을 할수도 있습니다.

기본 바디에 마련되어 있는 핫슈도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총 3군데 위치의 핫슈를 이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니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이긴한데 소니에서 이런 불편을 감안하지 않고 제품을 설계해서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는점이 좀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만 최근에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7c의 경우 스위블 액정을 갖고 있어서 캐논이나 다른 브랜드처럼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듯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이전제품에는 해당이 없으니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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