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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바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소니 렌즈 혹은 호환렌즈를 구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타 브렌드 렌즈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렌즈를 바꾸는 작업이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소니의 순정렌즈들의 가격이 캐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가 되고 있고 최근에는 여러 렌즈들을 출시하고 호환렌즈 전문업체들에서도 전용 렌즈들을 출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렌즈 화각과 종류가 걸림돌이되기도 합니다.

카메라는 바디 뿐만아니라 렌즈가 주는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좋은 렌즈를 한번 구입하면 오래동안 만족하고 사용하기도 하고 바디에 비해 성능 향상의 주기가 길기때문에 브렌드를 갈아타는것이 더욱 망설이게 만들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소니 바디에 캐논렌즈를 사용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시그마에서 나온 mc-11 컨버터입니다.

소니 a6400 혹은 소니 최신 3세대 이상 바디에서 캐논 마운트 렌즈와 캐논 마운트의 시그마 렌즈 혹은 탐론렌즈를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존 보유중인 렌즈가 있다면 처분하고 가격도 높아지고 선택의 폭이 좁은 순정렌즈군의 아쉬움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호환성이 좋다는 mc-11을 장착한 소니 바디에서 캐논렌즈와 시그마 렌즈의 차이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된 소니 바디는 a6400 이며 렌즈는 EF 24-70mm F4.0 IS 일망 형아계륵 제품이고 시그마 렌즈는 c 150-600mm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피규어를 이용해서 사진모드에서 얼굴인식 혹은 Eye AF 인식여부 등을 확인해 봤습니다.

우선 피규어지만 얼굴인식이 잘되고 있습니다.

Eye AF도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네이티브 렌즈가 아니라서 그런지 eye af 매번 잡아 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캐논렌즈의 사진모드에서는 단일AF(AF-S)와 연속AF(AF-C)만 활성화 해서 선택가능합니다. AF-A 자동AF(피사체가 움직이지 않을때는 단일AF 이였다가 피사체가 움직이면 연속AF로 자동 변환되는 기능입니다.)

촛점 영역역시 제한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와이드, 존, 중앙, 플레스블 스팟, 확장 플랙스블 스팟까지는 선택가능합니다.



이제 캐논 렌즈 장착시 영상 기능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AF 모드가 MF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설정에서 바뀌어 지지 않고 선택을 할수가 없습니다.

캐논렌즈는 영상에서 AF로는 쓸수가 없다는 말이 아예 활성화가 안되어 MF로만 사용해야 한다는점을 이때 알았습니다. 


그럼 캐논 마운트용 시그마 렌즈 (신형)을 사용했을때 활성화는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망원 렌즈이다 보니 렌즈 촛점 거리가 멀어서 피규어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소니 네이티브 렌즈와 같이 사진에서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손떨방 표시가 활성화 되는걸 보니 렌즈 떨방이 호환되는것 같습니다.

캐논 렌즈를 장착했을때와 달리 AF 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초점 영역 역시 캐논렌즈와 달리 모든 메뉴가 활성화 되어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시그마 렌즈에서의 동영상 기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화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AF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추적AF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렌즈 손떨방 지원은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외에는 모든 기능이 잘 작동하는것 같습니다.


소니 바디에 캐논 렌즈는 사진용으로는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동영상은 AF가 되지 않아 MF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불편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그마 렌즈의 경우 소니 네이티브 렌즈보다는 조금 떨어진다고는 이야기는 있지만 확인결과 아주 잘 작동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 모두에 사용이 가능했다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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