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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산중에서 바다에서 느낄수 있는 탁트인 전망을 느껴 볼려면 가장 높은 정상을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 정산을 올라가려면 등산을 제대로 해야하고 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전망대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손쉽게 올라갈수 있도록한곳이 많습니다. 

문경은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면서 청정 자연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모노레일 기차를 타고 산정상을 갈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경읍의 온천지역을 지나서 산등성이를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 즐길수 있는 단산 패러글라이딩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을 관광목적으로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관광 자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경 단산 관강 모노레일

단산모노레일은 당일 매표나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최소 하루전에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해야 합니다.

http://www.mgtpcr.or.kr/web/index.do

 

문경관광진흥공단

색다른 관광, 달콤한 휴식 힐링도시 문경 불정자연휴양림 재악산자락 수정봉(487m)과 조봉(671m) 사이에 자리한 불정 자연휴양림은 문경시에서 1997년에 개장하여 2007년 6월부터 ...

www.mgtpcr.or.kr

단산 모노레일의 하부 승강장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매표소가 있습니다.

오른쪽 매표소에서 체온체크와 전화 방문등록을 한후 예약한 표를 찾아서 대기하면 됩니다.

탑승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고 가격은 성인 왕복기준 12,000원 입니다.

저희는 성인2명과 어린이 1명으로 32,0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예약을 하면 탑승좌석도 나오는데 모노레일의 앞좌석이 1,2번으로 좌석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모노레인 한대에 탑승인원은 8명인것 같네요.

출발 시간 15분전에 2층 탑승장에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대로 탑승을 직원분들께서 도와주십니다.

운행 소요시간은 상행 35분 전망대 관광 30분 하행 25분으로 약 1시간 반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탑승시간이 꽤 되네요.

모노레일 열차는 빨간색으로 단장했고 좌석마다 안전밸트가 되어 있습니다. 지정석이니 순번대로 앉으시면 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급경사의 산을 올라갑니다. 속도는 천천히 가는데 경사가 심해서 몸이 뒤로 쏠리는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난방이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도어를 절반정도만 닫고 운행을 해서 햇볕이 바로 드는 자리는 무척 더웠습니다.

아찔한 산등성이를 타고 모노레일이 산을 올라갑니다.

맞은편에 하행 모노레일을 보이는데 올라가는것보다 내려올때 좀더 아찔해 보입니다. 실제로 내려올때 급경사로 앞좌석의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몸이 솔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곳이 국내 최고 경사도를 자랑하는 구간입니다. 경사도 42도라고 하는데 느낌상 거의 80도 가까이되는 느낌입니다. 짜릿하네요.

상부 탑승장에 도착하니 주변에 멋진 산들을 한눈에 보입니다. 바위산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깊습니다.

정상위에 올라가면 언덕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 출발을 하는곳입니다.

하늘을 활공하는 패러 글라이딩을 즐기는 담력이 크신 분들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상부 매점과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 포인트도 있습니다. 별모양과 달모양의 사진 스팟이 마련되어 있고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는 소원지도 있습니다.

산정상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전망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서 그리고 내려오면서 패러글라이딩을 아찔함을 볼수도 있습니다.

하행 모노레일은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합니다. 그래서 복불복이긴 한데 앞선 차를 먼저 보내고 저희는 다시 맨앞자리를 않았습니다.

하향의 마지막 배차는 6시30분까지 입니다. 하행은 상행보다 시간이 단축되는데 마치 롤러 코스트를 타는 몸의 쏠림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도가 천천히 내려오기 때문에 노약자분들께서도 즐겁게 타실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경의 경치와 짜릿한 경사도를 함껏 느낄수 있는 꼭 한번은 타보기를 추천드리는 관광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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