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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는 삼겹살을 이용해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고소한 삼겹살을 곁들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로는 삼겹살과 올리브 오일, 다진마늘, 자숙새우 조금, 후추, 소금,페페론치노, 파스타면, 그리고 고명으로 올려줄 베이컨이 필요합니다.

우선 먼저 삼겹살과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지난번 적당한 크기로 삼겹살을 썰어 주었습니다.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키친타월에 옮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팬에 베이컨을 구워주었습니다. 삼겹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베이컨을 삼겹살 기름에 튀기듯 구워주면 좋습니다.

알리오 올리오는 엑스트라 버진올리브의 향긋함과 마늘의 향이 잘 만나 맛있게 만드는 파스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 기름이 너무 많이 섞이면 느끼해 질수 있고 돼지 냄새가 올라올수 있으니 고기를 먼저 구워 기름기를 조금 제거하고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 조리할 팬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을 없애주고 조리를 해주었습니다.

파스타 면은 1인분으로 조기할 예정이라 500원 동전크기로 준비하고 냄비에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먼저 삷아주는것이 좋습니다. 파스타 삶는 시간이 7~8분 정도 되기 때문에 미리 삶고 있을때 나머지 알리오 올리오를 준비해주면 시간이 얼추 맞는것 같네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적당량 부어주고 (3~4스푼) 다진마늘을 넣고 충분히 마늘이 익어서 올리브 오일에 향과 맛이 배일정도로 볶아 줍니다. 저는 다진마늘이 있어서 사용했지만 그냥 통마늘을 으깨서 사용해도 됩니다.

마늘을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 줍니다. 

마늘이 적당히 볶아지면 삼겹살과 자숙새우를 조금 넣고 다시 볶아 줍니다.

삶아진 파스타 면을 넣고 다시 잘 익히면서 버물여 줍니다. 이때 파스타는 약간 덜 삶아진것 처럼 속이 딱딱해도 괜찮습니다. 면수를 넣고 좀더 팬에서 익혀주기 때문입니다.

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서 패패론치노 두개 정도를 잘개 부수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면수를 적당히 한국자씩 넣어주면 추가로 면을 익혀줍니다. 이때 면이 팬에 눌어 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면이 다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주고 그릇에 담아주면 됩니다.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담아내고 삼겹살을 잘게 부수듯 다져서 위에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파슬리가루를 뿌리고 다시 올리브오일을 살짝 위에 둘러주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삼겹살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훈제향과 짬쪼롬함 그리고 쫄깃한 면에 마늘향이 솔솔 묻어나면서 참 맛있는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조리 방법이 간단한 편이어서 추가 재료는 요리하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넣을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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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판데믹이 선포된 가운데 아직은 외출과 대외 활동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외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보통은 주말이면 외직을 자주하곤 했는데 이제는 외식이 조금 꺼려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서 먹게 되었네요.

주말 한끼를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튭에 소개된 백종원씨의 감자짜글이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재료중 한2주전 사다놓고 먹지 않은 고구마가 있어서 감자대신 고구마로 짜글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양세형이 한 레시파를 따라해봤고 재료는 집에 있는 잡다한 재료를 다 넣어 봤습니다.

우선 재료는 한입 고구마 6개, 양파 1개, 매운고추(청양고추) 3개, 파 한움큼 ( 저희는 파를 썰어 냉동보관하고 있습니다), 다진마늘 1숟갈, 스펨 1/2 통 (먹다가 남은 양이 반정도 있네요), 비엔나 소세지 10개, 어묵 적당량 을 준비했습니다. 뭐 준비라고 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했고 매운고추는 마트에서 따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깎고 적당크기로 자릅니다. 한입고구마다 보니 잘게 잘려질수 밖에 없네요

그다음 양파를 썰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뭐 굳이 사진이 없어도 아실듯.

매운 고추는 취향에 따라 적당량.. 저는 3개를 썰어 넣었습니다.

스펨은 비닐 봉투에 넣고 으깨줍니다.

어묵과 비엔나 소세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냄비에 우선 고구마를 맨밑에 넣고 위에 양파를 얻어줍니다,

그후 준비한 재료를 순서 상관없이 넣어주면 됩니다.

 

냉동해둔 파와 썰어놓은 매운고추를 넣고

어묵과 비엔나 소세지를 넣어줍니다. 비엔나 소세지도 냉동해 두었더니 표면에 하얗게 성애가 끼어 있네요

그후에 양념으로는 마늘 다진거 1스푼, 설탕 1/2스푼( 저는 1스푼을 레시피와 동일하게 넣었는데 너무 달더라구요 다음에 햘때는 반스푼이나 넣지 않고 끌이다가 맛을 보고 적당량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쌈장 2/3스푼(원래는 된장을 넣으라고 나오는데 된장이 없어서 쌈장으로 대신했습니다) , 양조간장 4스푼( 진간장 4스푼이 정식 레시피 입니다만 이것도 없어서 그냥 양조간장으로...)

이제 물을 넣고 약불로 끌여 내면 됩니다. 물량은 재료가 잠길정도 자작하게...

 

국물이 끓기 시작할때의 모습입니다.

약한불로 오래동안 끓여야 스펨에서의 맛이 녹아나 맛있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20분 넘게 끓인듯 합니다.

이제 거의 다된 사진입니다. 국물 맛을 보니 칼칼하면서도 달달한 감칠맛이 많이 납니다. 꽤 괜찮은 맛이고 감자 대신 고구마로 했지만 나쁘지 않은 찌게가 된 느낌입니다.

밥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고구마가 달달하니 밥고 같이 먹으니 고구마 밥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를 쓰고 없는 재료는 비슷한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고 집에 남아 있는 재료를 넣어 보니 느낀점은 

우선 설탕은 많이 안넣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고구마도 달고 쌈장에도 단맛이 있는듯하고 양파를 좋아해서 1개를 다 쓰다보니 너무 달달해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설탕을 넣지 말고 맛을 봐가면서 추가해서 넣어도 충분할듯 합니다.

두번쩨 어묵은 안넣거나 미리 넣지 말고 끓이고 난 이후 넣는게 좋을것 같네요. 짜글이 처럼 으께서 밥을 비벼먹기에는 방해가 되기도 하고 너무 오래 끓이다보니 불어서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안넣는것을 추천합니다.

세변째 햄, 소세지류는 들어가도 잘 어울립니다. 어짜피 햄으로 만드는 찌게이기에 맛이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합이 잘 맞듯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종류의 햄류를 넣으면 부대찌게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 짜글이 라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봤는데 깔깔하고 진한 스펨향이 나는 그리고 고구먀의 달콤함이 더해지는 짜글이로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메뉴는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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