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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여름인지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에도 후덥지근함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서 유명하다는 설빙에 들러 보았습니다. 설빙은 처음 방문인데 업청 뒷북이긴 한것 같네요. 

제일 기본 메뉴인 팥 인절미 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팥이 토핑으로 올려져 있고 그위에 떡과 견과류가 뿌려져 있습니다. 연유도 작은 그릇에 담겨서 나오네요.

우선 맛은 콩고물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네요. 그리고 설빙의 얼음이 다른곳과 다르게 매우 부드럽고 고운 얼음 조각인듯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설빙 설빙 하나봅니다. 

원래 팥을 좋아하는 편인데 고명처럼 올라간 팥은 조금 양이 부족한듯 하네요. 그리고 보통 빙수는 팥과 얼음 그리고 고명을 마구 섞에서 먹는데 여기는 섞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콩고물 아래로 우유 얼음 같은게 소복히 눈처럼 쌓여 있어서 브랜드 네임처럼 눈같은 얼음 빙수가 딱맞는 말인듯 합니다. 기본으로 나온 연유가 조금 부족한듯해서 추가로 준비해둔 연유를 추가해서 부었더니 너무 달게 되었습니다. 맛은 확실히 차별화를 둔듯한데 팥을 조금더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이상 설빙 뒷북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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