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서양 요리중에서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향과 맛을 내는 재료가 바로 바질을 이용한 페스토라는걸 알았습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갑자기 그맛이 생각이 나서 참지 못하고 검색해 보니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바질 페스토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질 페스토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수 있다는 생각에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코스트코 바질 페스토는 BIFFI 페스토 소스 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고 이태리에서 만든 제품으로 용량도 700g 대용량이고 냉장 보관제품이라 개봉하면 5일 이내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4,490원대 이네요.
메이드 인 이태리 라고 적혀 있습니다.
원재료명에 해바라기유, 바질,올리브유,캐슈넛, 그라나파다노치즈, 잣, 버터. 정제소금,감자플레이크, 건조마늘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네요. 보통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것을 보니 바질과 올리브유, 잣 그리고 파마산 혹은 글라나파다노 치즈 소금 정도를 넣고 만드는것 같은데 이제품은 그외에도 추가로 더 많이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첫개봉을 하려고 했는데 뚜껑을 열기가 어렵습니다. 이건 좀 해맸습니다. 어떻게 열어야 할지 이리저리 허둥대다가 옆을 보니 오픈이라는 플라스틱이 보이더군요 이부분을 제거하고 열어주면 내부에 실링이 되어 있고 제거하면 됩니다. 뚜겅을 연다고 한참 시름을 하다가 옆면을 보고는 갑자기 바보가 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열면 파란색 기름만 보이는데 아래를 잘 저어주면 바질과 잣 해바라기씨등이 들어간 건더기(?)가 침전되어 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잘 썩어주면서 오일과 적절히 사용하면 됩니다. 개봉하자 마자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가 아주 그냥,,,,, 훅하고 코를 자극해 줍니다.
우선 먼저 용량이 많기 때문에 소분하기 위해서 진공팩을 이용하였습니다. 기름있기 떄문에 진공을 걸어주면 실링이 안되거나 기름이 추출될것 같아 진공없이 밀봉만 해주었습니다. 1주일 먹을 만큼의 양만 남겨두고 바질 페스토를 이용한 첫번째 요리는 바질페스토 오일 파스타를 해보았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를 해볼려고 준비해둔 양송이와 새우를 갑자기 바질 페스토를 이용한 알리오 올리오 파트타를 만든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다.
만드는 법은 굳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쉽기도 하거니와 파스타 만드는 포스팅을 많이 올리두었기 떄문에 중복일듯 해서 그냥 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3인분을 만들었는데 재료는 새우 9마리,양파 1개, 마늘 7~8쪽, 다진마늘 1스푼, 양송이 작은거 6개, 페페론치노 2~3개, 그리고 올리브 오일, 바질 페스토를 준비하고.
마늘은 슬라이스로 편을 썰어주고, 새우는 코스트코 냉동 새우 중간크기를 물에 담궈두어 해동시켜준후 사용하였고, 양파도 잘게 썰어주고 양송이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적당히 소금을 넣고 면을 6~7분 삶아 주고 있을때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올리브 오일에 편마늘을 넣고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잘 익혀 줍니다. 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간마늘 한스푼을 넣어서 향을 좀더 더해줍니다. 여기서 간마늘은 쉽게 타기 때문에 편마늘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넣어주면 좋습니다.
양파와 양송이를 넣고 익혀주다가 새우를 넣어주었습니다. 새우가 익으면서 붉은색이 날때 바질 페스토를 두스푼정도 ( 이건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넣고 삶은 파스타면도 함께 넣고 잘 비벼 줍니다. 이때 농도가 너무 퍽퍽하면 면수를 한두국자 정도 넣고 졸이면서 비벼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페페론치노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아낸후
파마산 치즈를 뿌려주고 파슬리 가루도 함께 뿌려주면 끝.
완성된 바질 페스토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입니다. 너무 녹색만 있어서 그런데 다음에는 방울토마토도 함께 준비해서 곁들이면 색의 조화도 잘 이루어 질것 같네요.
맛을 보니 알리오 올리오 처럼 마늘로만 했을때와는 또다른 맛이 납니다. 확실히 향긋하고 고소함이 극대화 된듯한 맛이네요. 오일 파스타의 느끼함도 살짝 가려주면서 아주 고급진 맛이 납니다. 바질 페스토 하나로 파스타와 빵에 발라 먹거나 냉동 피자에 추가해서 먹을수도 있기때문에 무궁무진한 만능 치트키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둔 바질 패스토는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이용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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