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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황사와 봄꽃가루로 세차를 하고 난 후 며칠만 지나도 차가 먼지로 뒤덮이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유를 하면 자동세차권을 주기도 하고 사은품도 많이 나눠줬는데 이제는 세차를 하려면 자동세차는 기본 5천 원, 셀프 세차장은 1만 원 정도는 들어야 세차를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물로 먼지를 떨어낼 고압 세차건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알리에는 여러가지 세차건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구입제품은 나름 품질과 성능으로 믿음을 주고 있는 베이스 어스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Baseus 세차 물총 스프레이 고압 세차건은 3달러 4천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천 원 마트입니다.

베이스 어스 세차건의 포장은 나름 다른 저가 제품에 비해서 깔끔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신경을 좀 쓴 것 같습니다. 포장에는 카 워시 스프레이 노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사용설명서와 어디에 쓰는지 모를 카드 몇 장 그리고 세차건이 들어 있습니다.

세차건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고 손잡이 부분이 약간 각도를 주어서 파지 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빨간색 링이 보이는 부분을 눌러주면 노즐을 통해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다시 누르면 단수를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앞쪽의 노즐을 돌리면 물줄기의 형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호수를 연결하는 부위에 올록볼록 고무링이 있어서 물이 세는 것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압에 따라서는 연결부위에서 물이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물줄기는 정원에 넓게 스프레이처럼 뿌려지는 물줄기도 있고 물 출구를 좁게 해서 세게 만드는 형태로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고압 물줄기로 조정해 놓고 쏴보니까 세차장의 고압 분사기처럼 나가지는 않고 그냥 물줄기를 모아주는 형태정도입니다. 이 정도 압력으로 차에 묻어 있는 먼지를 세차게 떨어뜨리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냥 물을 원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먼지는 미트질을 해서 세차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이상 알리 천 원 마트 세차건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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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리 천 원 마트에서 재미있는 물건들을 골라 보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천 원 마트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3 품목을 고르면 배송료가 무료가 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다만 단점이 무조건 3개 이상 되어야 천 원 마트의 가격으로 결재가 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제품은 Jianpai 성인 클래식 어쿠스틱 전동 치솔 제품이고 내장 배터리 충전식과 방수까지 지원되는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약 10만 개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인데 과연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배송은 묶음배송이라 다른 구매 제품 2가지와 함께 배송되었습니다. 이런 저렴한 제품들의 포장은 온전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그대로 나타납니다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 주고 있습니다.

포장지 옆면에 이 제품의 특징이 나와 있는데 높은 진동주기와 5가지 클리닝모드 방수 IPX7 지원과 30초 간격 알람, 저전압 배터리 알림이 있는 것 같네요.

제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우선 본체와 장착되어 있는 진동 칫솔모 1개 그리고 여분의 칫솔모 헤드 3개와 USB 충전 케이블 1개가 들어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중국제품에 대한 신뢰가 그리 높지 않다 보니 입 안데 들어가는 제품을 중국산 저렴이로 구입해도 될까 하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가 제품은 왠지 인체에 해로운 재료들을 아무런 검증 없이 사용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칫솔 역시 유명한 메이커 제품을 애용해 왔는데 최소 10만 원대가 넘어가는 전동칫솔의 가격과 비교해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궁금증이 마구 생겨났고 또 10만 개를 판매할 정도면 꽤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하고 추측이 되었습니다.

칫솔모는 투명한 케이스 커버가 있어서 오염을 줄여 줄 수 있는 것 가타고 모가 손상되거나 사용으로 마모되었을 때 그냥 위로 뽑아내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여분의 교체 모로 바꿔서 사용해 주면 되네요. 충전은 USB-A 타입으로 전원 입력을 받고 본체의 아랫부분에 동그란 전원 부분으로 충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USB-C타입이 많아서 호환이 좋은데 이 제품은 아직 구형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살짝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전원 버튼이 있고 누를 때마다 클리닝 모드가 바뀝니다. 칫솔질 모드는 크린, 폴리싱(마모), 화이트(미백), 잇몸케어, 민감 그리고 마지막엔 배터리 모양이 그려져 있고 누를 때마다 모드가 바뀌는 듯합니다.  전원을 켜보면 모터 성능이 꽤 센 편으로 진동이 오는데 회전형 칫솔처럼 칫솔모가 움직이는 게 아니고 그냥 떨림이 있다는 정도네요. 모드마다 진동의 주기가 조금씩 변하는 것 같기는 한데 칫솔모의 움직임이 바뀌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진동이 징~~ 하고 계속되느냐 혹은 징, 징, 징 하고 짧게 끊으면서 되느냐 그 정도 차이인 것 같습니다.

과연 칫솔질이 잘 될까 의심이 들면서 치약을 묻혀서 치솔질을 해보았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진동이 꽤 세면서 이빨에 닿으니 그리 기분좋은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마치 치과 치료시 느끼는 진동감에서 살짝더 불편한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아무튼 이빨을 통해서 진동감이 얼굴 전체로 올라 옵니다. 그리고 치솔모가 좌우로 마구 움직이는 형태가 아니라 칫솔헤드 전체가 떨리는 형태이다보니 이에 가만히 대고 있는다고 치솔질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상시처럼 칫솔을 좌우 아래위로 하면서 진동이 있다 보니 좀 더 세밀하게 칫솔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치질을 하면서 과연 양치 효과가 좋을까 생각이 되었는데 의외로 마지막 치약을 헹구고 나니 좀 입안이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냥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느낌상은 그렇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가격은 2천 원대로 아주 저렴하다. 그리고 모터의 힘을 꽤 세서 진동감이 이빨을 통해서 얼굴전체에 느껴진다. 그 진동감은 그리 좋은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모드 버튼은 그냥 진동의 주기를 바꿔주는 역할인 것 같다. 이에 칫솔모를 가만히 대고 있으면 양치질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충전은 구형 동그란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어서 호환성이 부족하다. 양치질 결과 왠지 개운한 느낌은 있는 것 같고 여전히 중국산 저렴이 제품을 입안에 넣는다는 불안감은 있다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상 천 원 마트 전동칫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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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리 천 원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입하면 편할듯한 제품들을 부담 없이 구입하는 재미가 있어졌습니다. 그중에 이런 제품이 있으면 정말 편하겠다고 생각했던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천 원 마트는 가격에 상관없이 3가지 물품을 구입하면 배송비가 무료라는 점과 가격이 일반페이지 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3 가지 제품 중 한 가지입니다. 바로 에어 마우스라는 제품입니다. 보통 마우스들은 책상이나 바닥이 있는 곳에 레이저로 빛을 쏴서 마우스 포인트가 움직이는 모션을 조정하는데 에어마우스는 자이로 센스를 이용해서 허공에서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어디에 쓰면 유용하겠다고 생각했는가 하면 침대에 누워서 모니터에서 영화나 넷플릭스를 보고 고르거나 종료하거나 또는 유튜브 영상 시청 중 광고가 나오면 건너뛰기를 눌러주는 용도로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은 알리에서 온 저렴이 제품 답게 박스는 거의 훼손되다시피 찌그려져 왔고 다행히 내용물은 멀쩡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에어마우스는 2.28달러로 약 3천 원 정도의 가격에 에어마우스와 미니 핸드 키보드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제품을 보면 2.4 Ghz로 작동하는 무선 제품입니다.

에어 마우스의 특징은 무선이고 쿼리 키보드가 있고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리눅스 맥에서도 작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무선 USB 리시버를 꽂아 두면 작동하는 제품이고 내장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단순합니다. 리모컨 처럼 보이는 에어마우스와 USB-A 리시버 하나 그리고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 1장이 들어 있습니다. 

본체는 비닐로 스크레치가 나지 않도록 앞뒤로 잘 쌓여 있습니다.

저렴이 제품 답게 충전 케이블은 5핀 단자입니다. C 타입이면 좀 더 범용성이 좋았을 듯한데 저렴한 만큼 이해할 수 있기는 합니다.

본체의 한쪽면에는 자판이 있는데 이게 한글은 없는 영문 자판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에 리시버를 연결해 보니 ALT 키를 통해서 한영 전환이 되고 입력도 됩니다. 다만 자판 배열이 기존 103 key 자판과는 오른손 쪽이 살짝 다릅니다. 크기의 한계로 인해서 OPL 버튼이 원래 자리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판을 보고 눌러서 타이핑을 쳐야 하고 한글을 칠 때도 손이 기억하던 부분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색한 분이 있습니다만 인식은 잘되고 간단한 타이핑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반대편에는 에어 마우스 컨트롤 버튼이 있는데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서 위아래 좌우 마우스를 옮겨지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전원버튼이 있고 좌우로 음량 볼륨 버튼 그리고 OK 버튼과 휠 버튼이 있는데 OK버튼은 마우스 왼쪽버튼 클릭 기능을 하고 OK 버튼 아래에 홈이랑 되돌리기 모양이 그려진 버튼은 오른쪽 클릭입니다. 아래쪽의 가운데 버튼은 마우스 포인트 조정으로 전환 해제를 해주는 버튼입니다. 그 위에 버튼은 윈도우 메뉴버튼인 것 같네요.

실제 사용감은 에어마우스가 자이로 센서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포인트를 세밀하게 조정하기엔 살짝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적응만 되면 마우스 대용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영상을 감상할 때 소리 조절 기능이 있다는 점과 전원버튼이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는 버튼감을 나쁘지 않지만 자판배열 때문에 일일이 보고 타이핑을 해야 해서 살짝 불편하긴 합니다만 휴대용으로는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2.4 Ghz 리시버 적용으로 블루투스 연결보다 조금 번거롭지만 연결성은 좋은 것 같네요. 재미있는 제품인데 편리성을 증대시켜 줄 목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상 에어마우스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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