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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김치찜, 김치찌개 그리고 등뼈 해장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마 집에서 재료를 사다가 직접 끓여 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던 조합인데 홈플러스에서 그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푸짐하게 즐기는 돼지등뼈김치찜입니다. 가격은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9,990원입니다. 가격이 1만 원이 넘지 않아서 고민 없이 구입을 하였습니다. 늘 왜 김치찜에 등뼈를 넣은 게 없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딱 그 제품이 있네요.

이 제품은 홈플러스 PB 상품이네요. 국내산 돼지등뼈와 목뼈가 들어 있고 우골 농축액으로 끓여낸 제품인 것 같네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 좀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내용량은 1.3kg이고 돼지등뼈와 돼지 목뼈는 국내산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배추김치도 국내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내부 포장이 다시 되어 있습니다. 보통 2중 포장은 안되어 있는데 신경을 많이 쓴것 같네요.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 주었습니다. 양은 2~3인분 정되 되는 것 같네요.

김치는 배추통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김치찜을 진짜 먹는 것처럼 찢어서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뼈는 4개 정도 들어 있는 것 같네요.

양은 꽤 만족스럽게 푸짐해 보입니다. 김치도 넉넉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이런 김치찜은 고기도 고기지만 김치가 맛있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뼈는 다소 고기가 작습니다. 발골을 너무 잘한 뼈를 넣어두어서 뼈에 붙어 있는 고기는 별로 먹을 게 없는듯합니다.

김치가 꼬다리까지 함께 있어서 먹을때는 가위로 꽁지 부분을 잘라 주고 먹는 게 좀 더 편하게 먹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김치는 묵은지처럼 푹 인은 김치는 아니고 숨이 살아있는 김치였습니다.

김치찜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맛이 시너지를 확 내면서 맛있어지는 음식인데 뼈해장국을 먹을 때 뼈에 붙어 있는 살코기를 발라 먹는 맛이 가장 맛있는데 살고기가 뼈 해장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발골이 완벽하게 되어 있는 뼈를 쓴것 같네요. 이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국물이 의외로 매콤하면서 달달해서 맛은 괜찮은데 먹으면서 점점 매워지네요. 김치는 아삭한 맛이 있고 그나마 뼈에 붙어 있는 살고기를 잘 찾아서 함께 먹으니 맛은 제대로 낸 것 같습니다. 밥과 돼지 등뼈 살코기와 아삭한 김치는 가장 맛있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맛이긴 한데 살코기가 좀 더 붙어 있는 등뼈를 사용했으면 하고 조금만 덜 맵게 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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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기 성애자들의 인기남인 정육왕이 오사카의 돈카츠 오마카세를 다녀온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에는 일본의 돈카츠 장인이 안심과 등심의 돈카츠를 정성스럽게 튀겨내서 레스팅을 한 후 서빙해 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집 주변을 검색하다 발견한 돈까스 아닌 돈카츠 집에서도 저온 조리를 한다는 곳이 있어 바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해 있는데 봉덕동과 대봉동의 경계에 있고 대구의 3대 짬뽕중 원탑인 진흥반점의 바로 옆 가게였습니다. 저는 대구 아트 파크를 찾아서 갔는데 가보니 주변에 꽤 많은 주차와 사람들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진흥반점 짬뽕을 맛보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새로 생긴 카제카츠라는 한글 간판은 없고 영어와 일본어로 적힌 상호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실내는 조리공간이 절반정도 되고 테이블은 4테이블 정도 있고 나머지는 조리공간을 바라보는 일자형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 마주 보는 테이블이 없어서 조리공간을 바라보는 테이블에 위치했습니다. 이런 형태의 조리 공간을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음식점들이 특히 이런 공간으로 접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초밥집도 그렇고 라면집, 텐동집도 이런 형태가 많은 것 같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곳인 것처럼 보이고 매우 깨끗하고 밝고 정갈한 식당이라는 게 한눈에 보였습니다. 특히 주방에 후드가 아주 깨끗했고 주방장님 혼자서 조리하시는데 왠지 믿음식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돈카츠 정식과 타래카츠 정식이 있는데 타래카츠 정식은 대략 튀김 덮밥 같은 느낌인 것 같아서 오늘은 돈카츠 정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함께 돈카츠를 즐기러 왔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메뉴들을 골고루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 메뉴는 등심, 안심, 모듬 카츠로 정했습니다. 가격은 번화가나 백화점 돈카츠와 살짝 저렴한데 1~2천 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앞쪽에 카제카츠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초고급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여 10일간 숙성한 뒤 저온으로 오랜 시간을 익혀 내는 돈카츠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일본 돈카츠 맛집의 자랑인 저온 튀김 방식과 비슷한 것 같네요.  조리시간은 15분~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정말 요리가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한 말돈 소금에 찍어 먹거나 와사비와 함께 먹거나 트러플오일을 더해서 먹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이미 돈카츠 맛집인 정돈이나 몬도카츠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먹으라는 설명을 본 적이 있어서 뭔가 색다르거나 특이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찬으로 특이하게 고추지를 주고 양파 절임 그리고 돈카츠 소스가 나왔습니다. 보통은 고추지는 돈카츠에는 나오지 않는데 한국식으로 잘 어울리는 찬을 준비한 것 같네요.

모듬 돈카츠에는 새우튀김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지 타르타르소스가 나옵니다.

조리가 시각 되기 전 밥과 미소 된장국이 먼저 제공되었습니다. 미소된장국을 마셔보니 나름 괜찮을 맛을 내어 주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추천해 본 돈카츠 맛집들과 비교해 보면 정돈의 된장국이 넘사벽으로 맛있습니다. 그다음 기본적인 맛을 잘 살리고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된장국은 카제카츠 인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정돈은 그냥 너무 평범한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밥의 양은 조금 작은 편인데 공기밥 그릇의 1/3 정도만 밥이 담겨져 있습니다. 물론 밥과 반찬 샐러드가 모자라면 더 주신다고 설명에 되어 있습니다만 먹을 때 그걸 못 봤네요. 모자라신 분들은 편하게 말씀하시면 추가로 밥을 좀 더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가장 먼저 모듬가츠 입니다. 커다란 새우 두 마리 튀김과 안심 돈카츠 두덩이 그리고 등심 돈카츠 큰 한 덩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맛을 보여주고자 하는 제품 구성인데 살짝 양이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안심도 두덩이 밖에 없고 새우도 두 마리라서 약간 왠지 빈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큰 접시에 와사비가 있고 말돈 소금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데 그걸 적당량 덜어서 찍어 먹으면 됩니다.

두 번째로 안심 돈카츠입니다. 총 8덩이의 안심이 나왔는데 핑크빛 안심으로 조리되어 아주 맛있어 보이고 촉촉해 보입니다. 다른곳의 안심과 달리 핑크빛의 농도가 안심덩이 전체가 고르게 동일한 빛깔을 내는데 다른곳은 중심부로 갈수록 좀더 붉은빛이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핑크 빛이 옅어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도 조리 방법이 저온으로 고르게 튀겨내다보니 전체적으로 굽기가 딱 적당하게 조리된게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등심 돈카츠 입니다. 저는 안심보다 등심을 좋아해서 제가 시킨 메뉴입니다. 처음 색으로 판단했을 때 너무 밝은 튀김옷이 약간은 맛을 떨어트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갈색으로 튀겨낸 튀김이 왠지 더 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다는 시각적인 느낌을 주는데 약간 덜 튀겨 낸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밝은 색을 띠는 튀김입니다. 그리고 한 덩어리를 썰어서 칼집만 낸 상태로 두 덩어리를 얹어 주다 보니 양이 작아 보입니다. 등심 돈카츠의 장점인 지방이 살짝 포함되어 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는 돈카츠를 어필하는데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모듬 카츠의 새우튀김입니다. 예상외로 튀김이 밝은 색이지만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새우도 튀겼지만 꽤 큼지막한 살이 통통한 놈으로 튀겨져 있습니다. 이건 나무랄 데 없는 튀김입니다. 맛있네요.

두 번째 안심 카츠입니다. 우선 너무 부드럽고 돼지고기가 맛나 싶을 정도로 냄새나 잡내가 없습니다.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올려 먹어도 맛있고 직접 만든 돈카츠 소스도 부드러우면서도 밸런스가 딱 잡혀 있어서 고기 맛을 해 치치 않는 범위 내에서 풍미를 더해 줍니다.

특히 저온 튀김의 장점인지 아님 이곳 주방장님의 솜씨가 좋아서인지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익힘 정도가 딱 맞아서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맛있습니다. 다른 곳은 가운데는 조금 덜 익혔나 싶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심입니다. 맨 위쪽에 지방층이 있는데 이게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저는 안심보다 등심을 좋아합니다. 이곳 돈카츠의 등심도 역시 고소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잡내 하나도 안 나고 입안에서 춤을 추면서 녹아내리는 돈카츠의 맛을 내어 줍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너무 많이 튀기면 살짝 쓴맛도 나는 경우가 있거나 너무 기름지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 널 느낌 하나도 안 나면서 이 정도가 가장 맛있는 튀김 상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함이 극대화되고 맛있습니다.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양한 맛과 향을 더하고 싶다면 트러플 오일이 테이블 위에 있으니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먹어보면 강한 트러플 향이 나면서 또 다른 색다른 맛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골고루 소금, 와사비, 트러플을 반복해서 먹었는데 역시 재료가 좋고 음식맛 자체가 좋으면 그냥 먹거나 소금만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와사비나 트러플과 같은 자극적인 맛과 향은 오히려 좋은 고기 맛을 가려 버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돈카츠 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과하게 튀기지 않고 저온으로 오랜 시간 튀겨낸 조리법으로 만든 돈카츠가 이렇게 맛있다는 게 오사카를 가지 않고서도 집 근처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곳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다음엔 타래카츠 정식도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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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7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종을 구입한 지 이제 7개월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장거리 운행이 꽤 많은 편이라 6개월을 넘긴 시점에 12,000km를 운행했네요. 그러면서 참 말도 많고 관심도 많은 국민차 디 올뉴 그랜저에 대한 소비자로서의 느낌과 만족감이 있었던 부분 그리고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선 현기차에 대한 선입견이 2010년이전에는 조금 심하게 있었던 소비자였습니다. 가장 큰 불만이 차체 강판에 대한 내구성 문제가 제 경우에는 가장 큰 이슈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쏘렌토를 운행했는데 8년 차가 되면서 후석 도어 안쪽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녹이 슬어서 문을 여 닫을 때 녹슨 철판 조각이 떨어져 내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마도 구입 후 3년이 지나자 보이지 않은 균열로 빗물이 스며 들어서 한번 카센터에서 임시방편으로 땜질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원인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보증 기간이나 보증 운행 Km 도 넘긴 시점이라 AS를 요청할 생각을 못했던 탓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현기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다음 차는 닛산의 알티마를 모델로 해서 나온 SM7을 구입하여 운행했었습니다. 초기 SM7은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새는 고질병이 있었고 6 기통 엔진답게 연비는 포기하고 운행한 부분 그리고 그 당시에는 SM7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통풍시트와 하이패스 순정내비 등이 무척 아 쉬웠습니다. 그러다가 현기차들의 약진적인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품질이 확보되는 것을 보고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회사 업무차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구입해서 운행해 보았는데 연비와 운행에 아주 만족스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현대차를 선택하기로 하고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디 올 뉴 그랜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GN7 그랜저에 적용된 신기능들 중에서 가장 신기하고 만족스러웠던 OTA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OTA 기능은 차량의 시스템을 무선으로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 혹은 성능을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소유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자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지도앱의 정보입니다. 이제껏 순정내비 혹은 사제 내비들을 업그레이드하려면 메모리카드를 빼서 PC에 옮긴 후 다운로드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다시 장착하는 번거로운 일들을 진행했습니다만 이제는 자동으로 차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서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신형 그랜저가 처음 나왔을때 클러스터 디자인 때문에 비난을 넘어 조롱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너무 단순화시킨 LCD 모니터를 장착한 클러스트 디자인을 누군가 그림판으로 그려도 비슷하게 그릴정도로 성의 없고 못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타 브랜드와 프리미엄 차종과 비교해서 봐도 이건 파격적인 것을 넘어서 디자이너가 무슨 생각으로 이걸 그렸고 채택하는 결정을 한 사람은 무슨 의도였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비난을 받자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 개선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클러스터 디자인을 OTA를 통한 업데이트로 바꿔 주었습니다. 최근에 한 번 더 업데이트를 진행해서 이제는 깔끔하면서도 보기 좋은 클러스터 디자인을 구연해 내고 있어서 초기에 비해서 무척 만족스러워졌습니다.

클러스터의 LCD화는 구성을 무궁무진하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그야말로 자유로운 캔버스 같은 공간이라 향후 또 새로운 기능이나 디자인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 브랜드 같은 경우엔 클러스터 안에 지도를 넣는다던지 날씨 정보를 그래픽으로 표시한다던지 무엇이든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이 많았던 터치식 공조기입니다. 초기엔 택시 미터기 같다는 의견도 많았고 터치식으로 햅틱 반응을 주는 화면형인데 저도 옵션에 포함이 되어 있다 보니 선택을 하였지만 기존의 버튼식 공조기가 훨씬 더 사용상 편리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운행 중 공조기를 만 질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Auto로 해두면 자동으로 알아서 열선이 켜지고 통풍을 틀어주고 에어컨 히터등을 조절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게 터치를 할 일이 없어진 듯합니다.

2월 초 업데이트에서 이번엔 공조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좀 더 직관적이고 바람이 어디서 나오는지 대시보드 그래픽을 넣어서 표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기능은 똑같지만 뭔가 이런 부분이 변화되니 차가 새로워 보이는 분이 생기고 신선하고 새로움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네요. 

그 외에도 출시 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무선 카플레이 기능을 OTA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고 차량의 키를 소지한 사람이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문이 잠기는 기능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OS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없던 기능이 생겨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GN7 그랜저에서 느끼게 되는데 이건 5천만 원의 돈을 투자한 보람과 만족도가 높은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7개월을 타면서 이전 차량과 비교해서 좋았던 부분과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전 차량은 SM7 닛산의 모델이었던 차량이었습니다. 우선 SM7 르노(르노삼성)에 비해서 정비 대기 시간이 짧습니다. 현대차의 블루핸즈 정비소의 수가 많아서인지 동내 가까운 곳에 가면 르노는 기본 2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비해서 현대는 1시간 이내로 정비가 완료됩니다. ( 엔진 오일 교환 기준) 물론 르노  카센터에 차량이 없다면 대기시간이 없어 정비 자체를 하는 시간은 비슷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차량이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점이 해결된 것이 너무 좋네요. 그리고 신차와 신기능들이 많이 들어가서 이런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차량에 주렁주렁 블랙박스 설치하고 네비 설치하고 하이패스 설치해서 온갖 기기들이 추가되는 것에 비해서 순정으로 모두 지원되니 깔끔하게 데쉬 보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7개월 12,000Km 이상을 운행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1.6T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차인만큼 연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여름은 약 18.9Km/L 정도가 기록되었습니다. 겨울은 17Km/L 정도가 되는 듯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배터리 성능이 낮아져 모터로 구동되는 시간이 줄어든 탓도 있는 것 같고 평일 야외에 주차를 해두기 때문에 아침에 성애를 제거하기 위해서 무선으로 시동을 걸어 공회전을 10분간 해주고 있는 원인도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차를 구입했을 때에 비해서 엔진이 가동될 때 소음은 조금 증가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귀가 적응을 하다 보니 미세한 소리도 듣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운행 중에는 모터와 엔진이 스위치 되는 순간의 소음과 진동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 차를 출발시키고 토크를 내기 위해서 엔진이 가동되는 저속구간에서는 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핸들을 통해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모터로만 운행되는 저속구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차가 정지해 있다가 출발하고 1~2초 후엔 엔진의 시동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길게 모터로만 운행되어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빌트인캠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우선 기본으로 주는 메모리카드 64G 용량입니다. 64G 용량으로 약 이틀 정도 운행된 기록을 보관할 수 있는데 솔직히 좀 적은 듯합니다. 그리고 용량을 좀 늘려줄려고 endurance 용 메모리를 구입할려면 일반제품은 기능이 제한되기 때문에 순정으로 구입해야 된다는점 ( 현대샵에서 128gb 3,9000원 판매중)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상관없는 빌트인캠 배터리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2~3시간 운행을 해야 주차후 12시간 정도를 녹화할수 있는 용량으로 용량이 좀 작은듯 합니다. 보통 출퇴근 거리가 짧으면 2~3시간 후에 주차 녹화가 중단되고 맙니다. 또 한 가지는 주차 중 충격이 감지되었다는 메시지가 앱을 통해서 오는데 실제로 영상을 확인해 보면 주위에 지나가는 차량이나 사람이 전혀 없고 어떤 주목할 만한 충격도 영상으로는 확인이 안되는데 메세지가 뜨는 건 뭔가 오류가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충격이 있을 때 제대로 감지가 되는지 시험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7개월 GN7 그랜저 운행에 대해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연비 좋고 아직까지 저 같은 경우에는 후석의 윈도 숏드롭 불량이 있어서 모터를 교체한 것을 제외하고는 불량이나 오류가 없었습니다. 나름 뽑기를 잘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간혹 카페에 올라온 불량 검수 후기를 보면 너무 민감한 분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될 정도의 부분을 문제 삼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기는 한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원래 그런 글들은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표현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유독 불량글들만 올라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차를 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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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제대로 된 케이크를 즐기기엔 맛있는 케이크의 크기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조각 케이크 형식으로 판매를 하긴 하지만 그 맛이나 구성이 한정적이어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식상함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은 조금 높지만 스타벅스에서 혼자 먹을 케이크를 자주 구입하곤 합니다.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시즌 별로 다양한 케이크가 나오고 혼자서 한번 먹기에 딱 좋은 크기와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맛도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조각 케이크와는 비교 우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구입해 봤습니다. 24년 신년이 시작되고 겨울을 모티브로 한 제품인 듯한데 앞서 푸른 용띠해를 상징하는 케이크를 먹어봤고 그 옆에 놓여 있었던 딸기 케이크를 곧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스타벅스 매장을 지나가다 눈에 띄어서 홀린 듯 구입을 했습니다.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트의 가격은 7,900원입니다. 생 딸기가 3개 상단에 놓여 있고 그 아래에 눈처럼 흰색 크림이 있습니다.  이제품은 보통 측면에도 생크림을 둘러서 모양을 내는데 비해서 측면 케이크빵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게 설계된 듯합니다. 

테두리에는 생크림이 묻어나지 않도록 비닐로 보호필름이 둘러져 있습니다만 포장을 해오는 과정에서 역시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동그란 원통형 모양이 조금 찌그러져 버린 것은 어찌할 수가 없는 숙명인 것 같습니다.

케이크 빵은 총 3단으로 되어 있는데 맨 아랫단과 가운데 사이에는 생크림과 빵만 있는게 아니고 딸기를 으깬 퓨레같은게 발려져 있습니다. 맨 위에 딸기 3송이와 케이크 시트 두 번째 층에 딸기퓨레가 올라가 있어서 딸기의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두말하면잔소리인 딸기의 상큼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생크림 그리고 특히 케이크 빵이 카스테라 처럼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점이 특이했습니다. 포크로 한쪽을 누르면 폭신한 질감 때문인지 케이크가 포크로 누르는 쪽으로 모여드는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스타벅스의 미니 케이크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재료의 느낌도 좋은 재료를 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건 한번에 먹고도 다시 생각이 나서 그점은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가격이 점점 오르니 이제는 스타버긋 미니 케이크가  1만원에 판매하는 시간이 오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고 있게 됩니다. 이상 스타벅스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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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파의 식성을 가진 사람으로 늘 언제나 고기 고기를 외치지만 가끔 몸에 균형을 맞춰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야채나 샐러드 과일 등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샐러드를 구입하다 보면 양이 많아서 늘 남기게 되거나 생각보다 야채 맛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의무적으로 꾸역꾸역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마트에 장을 보러 들렀더니 할인생사를 하는데 생딸기가 들어간 샐러드가 그 대상에 올라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껏 이마트 샐러드에는 닭가슴살이나 리코타 치즈는 늘 있었지만 생 딸기가 들어간 샐러드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고 아마도 생딸기 샐러드는 시즌 상품이어서 이때가 아니면 구입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할인은 30% 신세게 포인트가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정가 5,980원의 제품을 4,186원으로 거의 2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4천 원 초반대 생딸기가 있는 샐러드는 먹을 수 있는 점은 상당한 매리트라고 생각이 되네요.

생딸기 리코타 샐러드는 한덩이의 리코타 치즈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맛있게 붙어 있고 잘 익은 딸기도 보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치커리, 적근대, 케일 라디치오, 상추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딸기가 28%, 리코타치즈가 27.3%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구성도 균형을 맞춘 듯합니다.

딸기는 통으로 하나를 넣어 두지는 않은 것 같고 절반을 잘라서 넣어 두었습니다.

간혹 생딸기 케익이나 샌드위치를 보면 보이는 부분에 딸기 단면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마치 딸기가 있는 양 소비자를 낚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최소한 절반으로 잘라진 딸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비닐도 딸기의 상큼함을 표현하듯 빨간색으로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면 포장 플라스틱의 공간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딸기와 샐러드가 있고 다른 칸은 소스와 시리얼이 들어 있습니다. 딸기는 6조각 정도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의 샐러드… 더 많으면 왠지 고통이 따를 것 같은 적당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으로 30g이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 위에 시리얼을 뿌리고 그 위에 발사믹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서 버무려 주었습니다. 

발사믹이 많이 시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샐러드와 어울렸고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리얼이 바삭 고소한 식감을 더해주어서 샐러드와 굉장히 어울리는 맛입니다. 딸기는 주인공으로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서 보통 이런 샐러드용 딸기는 맛이 별로고 그냥 모양이나 생색내기를 위한 구성이었던 것에 비해서 의외로 당도도 높고 숙성도 잘된 생딸기를 써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리코타 치는 특유의 까슬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샐러드와 함께 먹기에 어울리는 맛이났습니다. 오랜만에 샐러드로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줄수 있었고 가격도4천 원이라더욱 만족스럽다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생딸기가 달콤새콤하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할인행사 기간엔 구입해서 먹어도 괜찮은 제품인것 같네요. 이상 생딸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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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날이면 뜨끈한 국물이 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 집니다. 맛있는 국이 있는 밥은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주고 영양을 보충해 줌으로써 온기를 끓여 올려 추위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국이 소고기 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런 맛있는 국들도 편리하게 즐길수 있도록 상품화되어 나오고 있는데 코스트코에는 동원에서 나오는 레트로트 제품이 있고 비비고에서 나오는 제품들이 가장 흔하고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죽으로 유명한 본죽에서 나온 소고기 가마솥 국밥 제품이 있어서 기대감을 갖고 구입을 해봤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본 소고기 가마솥 국밥은 450g 5개 들이 팩이 14,490원에 할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지 몇 달 된 것 같은데 정가를 주고 구입을 하기엔 그리 새로운 맛이 아니라서 할인 행사를 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총 5팩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1팩에 약 3천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본죽 프랜차이즈의 음식들이 개인적으로 죽이든 단팥죽이든 비빔밥이든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한식을 전문 브랜드로 만족감이 높았던 기억으로 이번 제품도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가 일품인 장터 국밥을 추구하는 소고기 가마솥 국밥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붉은색 얼큰한 국물에 장터 국밥의 기본인 토란대, 무, 소고기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국밥이네요. 직접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서 먹을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뒷면에 원재료를 확인해 보면 소고기는 호주나 뉴질랜드 미국산등으로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수입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게 이제는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1팩에 450g으로 1인분 용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와 직접 가열 조리 방법을 사용할수 있는데 저는 직접 냄비에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한소끔 끓여내면 정말 장터나 국밥 전문점에서만 볼수 있을듯한 소고기 국밥이 완성됩니다. 무우와 토란이 들어 있는데 살짝 건더기 비율이 작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제대로 장터 국밥의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갖지은 쌀밥은 더하면 완벽한 식사가 됩니다.

소고기 국밥은 국물도 중요하지면 그래도 역시 건더기에 고기가 얼마나 많이 들어 있냐가 중요하겠죠. 한 숟가락 떠 올리니 소고기가 보입니다. 소고기 양지 부위로 보이는 결이 있는 소고기가 적당하게 들어 있습니다. 국물 맛을 보니 깔끔하고 시원한 장터 소고기 국으로 오랜 시간 푹 끓여낸 진하게 우려낸 음식느낌이 납니다. 밥을 더하지 않을 수 없는 국이어서 바로 밥 한 공기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먹다가 국에 말아서 먹어도 기대한 맛이 나오는 제품이고 과하거나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소고기 국밥을 담아낸 것 같습니다. 레트로트 제품은 뭔가 살짝 직접 끓여낸 제품과는 다른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은 완벽히 소고기 국밥을 재연해 낸 제품으로 국밥류를 좋아하기는 분들에겐 비상용으로 구입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 본죽 본 소고기 가마솥 국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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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냉동피자에 필이 꽂혀서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된 냉동피자 중에서 가장 제가 맛있게 먹었던 피자는 바로 풀무원 크로엣지 피자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지난번 안 먹어 봤던 맛을 구입해 봤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마트에 1+1 이나 반값 할인을 하면 무조건 구입하면 가성비 최고 피자가 됩니다. 9990원 제품이 1+1이기 때문에 5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한판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페페로니 피자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피자다운 피자라고 생각이 드는 조합입니다만 저는 토마토의 신맛을 즐기지 않기 떄문에 애정하는 조합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값이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엣지 혁명 크로와상 엣지로 맛없다고 다들 외면하는 도우의 테두리 부분을 맛있게 살린 제품입니다. 파자 도우 가장자리르 크로와상으로 한 것은 정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트키인 듯합니다.

엣지 혁명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을 보니 36겹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쫄깃 고소한 치즈와 맛있는 페페로니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로 정통 피자의 맛까지 추구한 듯하네요. 에어프라이나 오븐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조리방법이 없네요.

제품을 꺼내보니 살짝 페페로니가 한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아마도 구입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 해동이 진행되어서 토핑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동 중에 조금 쏠린 듯합니다. 페페로니는 총 6개가 올라가 있고 가운데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로엣지 피자는 잘라서 구울 수 있는 절취선이 따로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는 한판이 들어가지 않아서 절단을 하고 넣어야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잘 구워서 먹어 봤습니다. 피자를 자를 때 칼로 4등분을 하지 않고 그냥 대충 냉동된 피자를 손으로 자르다 보니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도우가 크로와상으로 되어 있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페페로니도 아주 저렴한 제품을 쓴 것 같지는 않고 정통 페페로니보다는 조금 짠맛이 덜해서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먹기에 적당한 맛이고 토마토의 신맛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상큼해서 토마토 페스트를 싫어하는 저도 조화가 잘 이루어진 피자는 맛있구나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치즈는 넉넉해서 고소한 맛고 쭈욱 늘어나는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할인 행사 가격으로 구입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맛있고 저렴하고 구입하기 편하면 다른 게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풀무원 피자 크로엣지 제품들 3가지를 먹어봤는데 다 기본이상 하는 맛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은 듯합니다. 국내 브랜드 제품 중 제 입에는 가장 잘 맞는 제품이네요. 할인행사를 하면 몇 개 더 구입해서 냉동실에 쟁여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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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사지건이 저렴하면서도 성능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특히 중국 직구를 하면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가성비로 좋은 평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마사지건은 크기도 크고 무겁기도 해서 사용이 조금 불편했는데 요즘 제품들은 사이즈가 작고 휴대하기도 좋은 제품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예전에 마사지 건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조금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좋은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GEEK  긱 초미니 마사지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34,990원입니다. 요즘 워낙 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 3만원대 가격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미니 마사지건으로 무선이고 가벼운 무게인 260g 이고 충전은 C-type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파우치와 마사지 헤드는 4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뒷면의 제품규격을 보니 충전 전압은 5V 2A 로 배터리 용량은 900mAh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터는 BLDC라고 자세히 표시되어 있네요. 충전 중 사용시간은 2~4시간이라고 되어 있고 충전 시간은 4시간 완충인듯하네요. 사양중 눈에 띄는 것은 회전수(RPM)가 3,200회/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국은 역시 중국이긴 합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휴대용 케이스가 들어 있고 그안에 제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함께 들어가 있는 건 정리와 보관 그리고 휴대에도 좋아 보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3개의 헤드와 USB-C to A 케이블 하나와 본체가 포장이 된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마사지 헤드는 기본 원판형 1개가 장착이 되어 있고 나머지 3개는 원형볼과 Y자 척추용 그리고 다용도 헤드로 3종이 포함이 되어 있네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헤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손으로 쉽게 빼고 꼽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꽤 묵직한데 만듦새는 저렴해 보이지 않고 단단해 보입니다. 

전원부가 있고 전원을 넣으면 처음 전동이 1단계, 두번째 누르면 2단계, 3단계로 단계적으로 진동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오프가 되는 형식입니다. 한 번에 끌 수는 없고 반복을 계속해야 하네요.

그리고 충전구는 C 타입으로 되어있는데 전원은 고속충전기에 연결해 보니 충전이 안되고 구형 저속 충전기에서만 충전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고속충전이 안돼서 충전기를 가려서 충전해줘야 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헤드를 꼽는 부분인데 여러 종류를 골라가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 보니 헤드마다 차이점이 별로 크지는 않습니다.

볼형 헤드인데 가장 많이 쓰고 있으며 가장 문안합니다. 진동은 아주 제대로 전달되는데 잡는 손잡이도 역시 진동이 느껴집니다. 절대 진동이 약하지 않고 크기에 비해서 진동이 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U헤드 척추용과 플랫헤드 관절용, 볼헤드 대근육용, 핑거헤드 전신용으로 나뉘어져 있는 데 사용해 보니 차이가 그렇게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마시지 건을 뭉친 허리나 어깨에 대면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근육의 긴장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강력한 진동이 있는 점이 좋다는 생각이 들고 한 가지 손에 잡기엔 본체 기기가 작다 보니 파지 감이 조금 좋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중국산 저렴한 제품보다는 사용시간이나 진동감이 확실히 더 좋다는 생각이 드는 건 분명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조금 가격을 더 주더라도 확실히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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