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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는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생 과일을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 외에는 말리거나 튀기거나 굽 거하 나는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조리를 하는 경우는 보관을 길게 하기 위함과 당도를 높이기 위함 이 가도 합니다. 건 망고나 곶감이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도 뭔가를 더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과육을 그냥 먹어도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풍부한 영양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고 출출할 때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들 드시고 계시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과일이 쉽게 숙성이 돼서 물러지고 냉동했을 때는 과육의 조직감이 변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코 바나나라는 제품이 새로 코스트코에 들어왔습니다. 바나나에 단맛이 은은한 편인데 초코를 듬뿍 발라서 단맛을 추가한 제품인것 같은데 냉동 제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1,490원으로 출시 이벤트인지 할인을 바로 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는 바나나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마트입니다. 예전과 달리 바나나 코너가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송이에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에 비하면 냉동 바나나에 초코시럽을 바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으로 봤을 때는 그리 저렴한 제품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신기해서 구입하고 맛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포장박스는 윗부분이 초콜릿 색이고 아랫부분은 바나나의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냉동 바나나에 다크 초콜릿 코팅을 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 다크 초코 바나나의 원산지는 태국이네요. 바나나가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바나나가 풍부하게 수확되는 나라에서 만드는게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나나가 70% 다크초코가 30% 들어 있고 그외 첨가물들은 없는 진짜 바나나 초코 제품인 것 같네요. 제품용량은 500g * 2개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기대하고 예상했던것과 달리 조약돌 같은 초코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기다란 바나나를 통으로 초콜릿 시럽에 퐁당 담궜다가 꺼내서 얼린 제품을 상상했는데 바나나를 잘라서 초코 코팅을 한 제품이네요. 두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초코 조각을 보니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보이네요. 초콜렛 덩어리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쪽에 초코 코팅이 떨어져 나간 부분의 안쪽으로 속에 바나나 과육으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네요.

제품을 잘라 보니 안쪽에 진짜 바나나가 들어 있고 겉은 다크 초콜렛이 발려 있습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냉동했을 때 식감과 맛이 달라지는 과일 중 하나인 듯한데 서걱한 바나나 냉동 식감이 여전히 달라진 않은 제품입니다. 초콜릿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다크 초콜릿임을 확인해 줍니다. 맛은 바나나 맛에 초콜릿 더한 맛이라 별로 특징적이거나 특이하지 않습니다. 음.. 생각하고 상상한 맛입니다. 그런데 굳이 바나나에 초콜릿이 발려진 제품을 사 먹을 정도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생바나나를 구입하고 먹고 싶으면 초코 시럽을 사서 발라 먹는 게 더 맛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우선 이번 구입건은 폭탄 제거반 역할인 듯하네요. 초코를 심하게 좋아하거나 바나나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서 냉동으로 쟁여 둬야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 폭탄 제거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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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킨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네 최애 치킨 맛집이 문을 닫은 후 이리저리 브랜드 치킨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혹여나 맛있는 치킨이 있는지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네네치킨을 선택해 봤습니다. 뭔가 매콤한 맛에 빠져서 매콤한 치킨을 선택해 봤는데 레드 마블 치킨이라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레드 마블 치킨은 숯불향과 마블크림을 얹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매장 픽업을 하는데 비도 오고 귀찮기도 해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배달비가 4천원이 나오네요. 지난번 교촌은 3천 원이 배달비였는데 이젠 정말 배달은 못 시킬 듯합니다.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걸어서 가도 8분이면 가는 거리를 4천 원씩 주고 먹어야 한다니 기분이 조금 그렇습니다. 네네 치킨 포장은 널찍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옥수수가 들어가 있고 포장에 은박지로 치킨을 덮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순살치킨으로 주문했는데 붉은색 양념과 하얀색 마블 크림소스라고 광고하는 소스가 얹어져 있습니다. 보기엔 맛있어 보여서 우선 합격점입니다.

소스가 많이 묻어 있는것에 비해서 치킨은 바삭함이 아직은 살아 있고 숯불향이 가득하다는데 매운맛 때문에 숯불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매운맛도 우리나라 고추처럼 첫맛은 매콤하면서 그리 오래 매운맛이 유지되지 않고 단맛이 올라오는 매운맛이 아니고 첫맛은 맵지 않은 은은하게 매운맛이 올라오고 단맛은 없는 조금 이국적인 향도 느껴지는 매운맛이었습니다. 이것도 몇 조각 먹어보니 맵네요. 원래 매운걸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은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매워서 먹다가 남겨두고 다음날 아침에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직 치킨 유목민에서 정착민으로의 길은 이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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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가 바로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바삭한 신당동 떡볶이라는 과자입니다. 출시되자마자 먹어보고 최애 과자가 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제품이 나온 것 같아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마트에서 하늘색 포장의 신당동 불 떡볶이라고 매대에 진열이 되어 있는데 예전 신당동 떡볶이는 붉은색 포장이었기 때문에 한번에 뭔가 바뀌었구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은 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네요. 가격은 한 봉지에 2,380원으로 행사가로 구입했습니다.

할머니 비법을 가득담은 매운맛 MAX라고 되어 있습니다. 더 매워졌겠구나 하지만 매운 과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이 기대가 됩니다. 

신당동 떡볶이는 기존 제품과 형태나 모양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한 개 입에 넣고 먹어보니 아 매콤함이 슬슬 올라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두 개를 먹으니 어라 이거 좀 매운데 그리고 3개를 먹는 순간 맵네 메워.. 이건 과자가 아니야 그리고 아이들에게 절대 먹일 수는 없겠구나 할 정도로 매운맛이 확 올라옵니다. 과자라 이렇게 매운맛을 내다니 이건 성인들을 타깃으로 만든 과자인 듯합니다. 그런데 이 과자의 아이러니 한 점이 자꾸만 손이 간다는 것입니다. 맵지만 입안이 얼얼함이 조금 가시고 나면 다시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입 추천하고 아이들이나 맵찔이 분들은 구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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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박이인 사람으로 참 맛있는 음식이나 내세울만한 음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서 억지로 대구 10 미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그 구성이 그게 뭐 특이한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보통 대구하면 막창을 많이 떠올리고 동인동 찜갈비, 따로국밥, 납작 만두, 무침회등을 꼽고 있네요.

그중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한잔 할 겸 무침회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무침회 골목을 가보게 되어서인지 기억 속의 무침회는 오랜 다 쓰러져 가는 식당에서 무침회를 먹었었는데 요즘 무침회 골목은 새로 지은 깨끗한 건물들도 아주 많이 들어서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무침회는 오징어 숙회을 잘게 썰어서 야채와 고추장을 버무려낸 음식을 말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무침회 식당은 호남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인데 새로 지은 건물이 깨끗하고 다른 곳과 달리 바로 자리가 있어서 무지성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침회 세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무침회와 납작만두 그리고 육전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우선 밑반찬이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가운데 무침회가 있고 시원한 재첩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싸 먹을 수 있는 김이 나옥 야채도 나옵니다. 밑반찬으로 땅콩과 무절임, 미역무침이 구성입니다.

대구 10미중 하나로 소개되는 납작 만두도 구성에 있습니다. 납작 만두는 튀기듯 구워내서 간장에 찍어먹는데 저희 어렸을 때는 납작 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게 국룰이었습니다. 납작 만두가 신기한 점이 속에 당면정도가 살짝 있는 듯 없는 듯 고명으로 들어가고 거의 만두피 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걸 10 미라고 친다는 점도 참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바삭하게 구워낸 납작만두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먹는데 별맛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무침회에 납작 만두가 곁들여서 나오니 대구 10 미 중 2 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듯합니다.

호남집이라는 상호라서 그런지 육전이 나오네요. 육전도 맛있습니다. 보통 대구에서는 육전을 잘 즐겨 먹지는 않는데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 육전을 싫어할 리가 없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초점이 나갔네요. 소주 한잔하기에 아주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도 괜찮은 육전이 무침회 세트 구성에 있다는 것도 괜찮네요.

메인 메뉴인 무침회입니다. 매콤 달콤 새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식감이 오묘하게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옛날 무침회를 먹었던 기억으로는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고추장 초장이 많이 새콤했던 것 같은데 세월이 많이 지나면서 좀 더 대중적이고 친숙한 맛으로 변했나 봅니다. 아무튼 먹어도 부담 없고 소주 안주로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술은 소주뿐만 아니라 막걸리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무침회를 먹다 보니 식사 시간이었다면 밥을 시켜서 밥에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더 괜찮다고 생각되는 점은 무침회 가격이 2만 6천 원원이라는 점이 서민들의 음식으로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만에 무침회를 먹어보니 대구 10 미라고 선정돼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에 오시면 무침회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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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천 원 샵에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평이 좋은 제품들을 구입해 보고 있습니다. 물론 천 원 샵은 3개 이상 물품을 구성해야 가격도 싸지고 배송료도 무료가 되어서 있으면 좋겠다 싶은 제품들을 구성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전동 청소 솔입니다. 가격은 4.20달러로 약 5천원 덩도 되겠네요. 모터가 달려 있어서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청소를 해주는 제품입니다.

제품은 가격이 싼만큼 기능 외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박스는 저렴한 재생 갱지 박스에 사진도 아니고 단색으로 제품의 그림이 그려진 박스에 제품 이름도 없는 상태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뭐 5천원에 이런 제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놀랍기 때문에 다른 건 크게 꼬투리를 잡을 생각이 없기는 합니다. 제품의 이름은 전기 클리닝 브러시로 되어 있네요. 

박스 안에 든 구성품도 비닐 포장 이런 건 사치이란 듯이 그냐 ㅇ마구 들어 있습니다. 우선 본체와 전동솔이 들어 있고 솔 부분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스펀지와 수세비 그리고 철 수세미 같은 파츠 3개가 추가 구성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USB-C 충전 케이블도 들어 있네요.

솔직히 조금은 놀랍습니다. 제품의 질은 참 싸구려틱 함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자체 배터리를 갖고 충전해 가면서 구성되는 파츠도 다양하게 제공된다는 게 정말 땅 파서 장사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모터의 성능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겁니다. 저가 제품은 모터의 힘이 부족해서 회전하는 부분에 장력이 걸리면 모터가 돌지 못하고 멈추기도 하는데 적당한 속도로 충분한 모터힘을 내면서 브러시가 원형 회전 운동을 해줍니다. 실제로 제품을 갖고 욕살 바닥의 줄눈에 낀 물때를 제거해 보았는데 청소솔로 문질러 가면서 청소하는 것에 비해서 훨씬 힘이 덜 들고 쉽고 빠르게 청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세비 헤드로 바꿔서 새로 산 냄비를 닦아 보았는데 힘들이지 않고 위치에 가져다가 대기만 하면 회전하면서 수세미질을 해주니 편하고 깨끗하고 아무튼 좋았습니다. 건전지를 바꿔 끼울 필요도 없고 충전 후 한동한 사용했는데도 아직 배터리 문제가 없는 것을 보니 5천 원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제품에 먼지 같은 이물이 묻어 있고 플라스틱 사출물의 품질이 좋지 못하고 전원 온 버튼이 아주 싸구려스럽습니다. 충전 잔량이 얼마 남았는지 알기 어렵고 브러시의 회전력도 온 오프가 다이기 때문에 조절이 불가능한 점도 있지만 그냥 막 쓰기엔 아주 추천할만하고 브러시질을 많이 해야 하는 욕실이나 세면대, 설거지 등에 쓰면 아주 유용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충분히 4천 원 가치를 하는 제품인 것 같네요. 기능에 만족해서 다른 불만은 내세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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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톱을 자주 깎는 편입니다. 손톱이 길면 키보드를 치는 것도 손톱에 걸려서 불편하고 또 손톱 끝이 자주 갈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불편을 겪기 때문에 거의 1주일에 한 번은 손톱깎이로 손톱을 자르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손톱깍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래위의 날에 손톱을 밀어 넣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손톱을 잘라내는 형식입니다만 손톱깎이도 좋은 브랜드가 아무래도 품질이 좋아서 매끈하게 잘 깍기기는 합니다만 이상하게 항상 손톱을 자른 부위가 매끄럽지 못하고 거칠어서 손톱 정리까지 마무래 해야 그나마 거 친부 위 없는 말끔한 손톱을 유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품질이 좋지 못한 저렴한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자른 부위가 거칠어서 뭔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기도 해서 항상 신경이 쓰이네요.

우연히 알리 천원샵에서 전동 손톱깎이를 발견했습니다. 손톱을 자동으로 깎아주고 매끈하게 사포질도 전동으로 해주는 제품인데 너무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6.36달러로 환율을 적용해 보면 약 8천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모양은 조약돌 처럼 보이는 전동 클립퍼입니다. 색상은 3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 도착을 하네요.

배송 시 포장 옆쪽이 찢어져서 왔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 주는 제품이니까요.

이 제품의 설명 중에 눈에 띄는 특징은 USB-C 충전이 되고 라이트도 들어오고 두 가지 스피드로 작동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우선 본체와 USB-C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 그리고 청소 솔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안보고 패스가 국룰이죠.

제품은 동글동글한 조약돌 처럼 보입니다. 앞쪽에 버튼이 보입니다. 전원을 켜기 위해서는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눌러주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 기능이라고 되어 있네요.

뒷면에는 잘려나간 손톱이 모이는 부분이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PUSH를 눌러서 모인 손톱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USB-C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따로 배터리를 넣지 않고 자체 배터리를 가지고 휴대도 편하게 되어 있으면서 이런 가격으로 판매할수 있는 것은 중국에서만 가능한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손톱을 자르는 부분은 보니 커터 칼이 있는 형태가 아닌 나선형 롤러가 맞물려서 잘라내는 형태의 작동방법을 채택했네요. 실제로 가동을 해보니 회전하는 롤러로 인한 방향성이 조금 있어서 손톱을 밀어 넣고 딸깍하고 잘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갈아진다는 느낌이 조금 있네요.

전원을 넣으면 불이 들어오는데 불빛이 강하지는 않아서 그냥 있구나 하는 정도입니다만 없는것 보다 낫습니다. 전원을 켜기 위해서는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눌러주고 이후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손톱깎이 기능이 있고 왼쪽은 동그란 사포가 회전하면서 그라인더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손톱을 잘라본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손톱은 매끄럽게 잘 잘립니다. 그런데 기존 손톱깍기처럼 직관적으로 바로 잘리는 게 아니라서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고 자른데 시간도 좀 더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매끄럽게 잘립니다. 그리고 손톱을 자르고 나면 손톱 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고 모여 있기 때문에 나중에 청소하기도 용이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인더가 전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매끄럽게 손톱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나름 가성비로 저가의 품질이 좋지 않은 기존 손톱깎이보다는 제대로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손톱을 깎는데 약간의 이질감과 회전 운동이 있기 때문에 깍을때 살짝 요령이 필요하고 손톱을 갈아낼 때에도 회전 방향으로 힘이 가기 때문에 요령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럽네요. 이상 전동 손톱깎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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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냉동피자 1+1 행사 제품을 찾아보니 오뚜기에서 나온 치즈 듬뿍 피자가 마침 행사 중이어서 구입을 해 봤습니다. 요즘 냉동피자가 간편하면서 맛도 괜찮고 가격도 좋아서 자주 구입을 하는 편인데 오뚜기 제품들이 만족도가 평타 이상 되는 것 같아서 고민 없이 구매 결정을 했네요.

가격은 1+1 제품이 9,990원 입니다. 한판에 5천 원 수준이네요. 돌판 오븐에 구워 만든 제품이라고 되어 있는데 돌판 오븐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냉동피자 중 맛있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품은 레귤러 사이즈로 2-3인분용이 되는 지름 25cm 제품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에어프라이어에 한판이 바로 안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좀 모양을 개선해서 에어프라이어용으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 합니다. 치즈믹스와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 있는 것 같네요.

뒷면을 보니 장점 4가지가 있는데 스톤베이크가 정통인것 같네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맞는 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1/4 컷팅선이 나와 있어서 자르기가 편하다는 것과 토마토 베이스에 치즈 3종류가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치즈듬뿍이라는 이름과 같이 치즈가 다른 냉동파자보다 많이 토핑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큰 동그라미 치즈가 4개 올라가 있는데 위치를 완벽하게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피자를 구워 보았습니다. 그런데 4등분 절취선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데로 잘려지지가 않네요.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는 최대 크기로 잘라 보니 모양은 좀 이상해졌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모짜렐라 치즈가 한쪽에 몰려 있습니다.  고소한 치즈 냄새가 나고 토마토소스 냄새도 나네요. 한입 먹어보니 치즈는 많이 들었는데 제가 즐겨하는 맛이 아닙니다.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베이스에 발려 있고 그위체 치즈인데 그 외에는 별 특징이 안 보입니다. 토마토소스 별로 즐기지 않다 보니 이건 뭔 맛이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렇다고 치즈의 고소함이 잘 살아나는 것 같지도 않고 오랜만에 오뚜기 냉동피자 중 구입 실패품이 나오는 것 같네요. 1+1이라 두 판을 구입했는데 재구매는 계획에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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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커피 취향은 라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고소한 우유와 쌉싸름한 커피의 맛이 입안에 감돌 때의 그 향기로움과 부드러운 거품의 맛 때문에 포기 못하는 장르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좀 더 맛있는 라떼를 즐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커피머신을 거쳐서 브레빌 870 커피 머신을 장만했고 풍성한 거품과 고소함을 즐기기 위해서 우유 거품기를 벌서 5대 이상 구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브레빌에 장착되어 있는 스팀기로 밀크 스티밍을 통해서 우유를 데우고 거품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게 좀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스팀 노즐이 막히지 않게 청소를 해야 하는 점부터 스티밍이 가능한 정도의 압과 온도가 될 때까지의 대기 시간 그리고 아무래도 수증기가 우유에 들어가다 보니 우유의 고소함이 물과 희석되어 조금 줄어드는 것도 브레빌 스팀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네스프레소를 이용할 때부터 구입해서 사용해 오던 에어로치노 커피 우유 거품기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한 5년 쓰다 보니 고장이 나서 새로 여러 브랜드의 우유 거품기를 구입해서 사용을 해보았었습니다.

이번에 VOAR 보아르 우유 거품기 라고 코스트코에 새로 입점된 제품이 있어 유심히 봤더니 할인 행사를 하고 있고 마침 지난번 우유 거품기를 구입했던 제품이 우유 데우는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새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49,900원으로 정가보다 1만 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네요.

보아르 우유거품기의 정식 명칭은 레스트 밀크치노인것 같네요. VCM-005WH 모델명입니다. 흰색과 스테인리스 바디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제조원은 중국이고 220V, 60Hz, 550W 제품이네요. 재료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프로필렌, 고무제, 스테인레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특징이 포장 옆에 나와 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가열 감지와 4in1 다양한 작동모드, 간편한 분리세척 등이 보입니다. 

제품을 꺼내 보면 3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가열부와 우유를 담는 용기 그리고 뚜껑이고 거품 종류를 결정해 주는 파츠는 기본이 카푸치노용으로 거품을 만들어줄 날개가 많은 제품으로 스테인리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우유 거품기의 본체를 보면 가운데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는 봉이 있고 이부분에 거품을 내는 파츠를 끼우면 자석으로 붇는 방법입니다. 전원을 넣는 가열부는 가운데 열판이 있고 온도를 높여서 가열하는 방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일부 제품들은 우유의 온도가 너무 낮게 가열되는 바람에 따뜻한 라떼를 마시기에 적당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용해 보니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서 만족할만한 따뜻한 온도가 되네요. 

용기 안쪽에 우유를 넣는 수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라떼용 파츠로 가열을 할 때는 이 높이 보다 높게 우유룰 채워도 괜찮은데 카푸치노용으로 사용하면 우유가 너무 많으면 거품이 넘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우유양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카푸치노 거품회전 파츠를 끼운 상태입니다. 라떼용은 가열본체 바닥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카푸치노용을 사용하면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저는 라떼용 파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라떼용은 거품이 거의 생겨나지 않아서 살짝 아쉬운 성능인 것 같네요. 그래서 카푸치노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카푸치노용을 사용하면 단점이 우유양을 많이 넣는 라떼 우유 두 잔을 한 번에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가열본체 아래부분을 뒤집어 보면 라떼용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바꿔 가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제품들도 보통 두 가지 거품기 파츠를 제공하는 부분이라 이건 특이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세척을 해준후 한번 시험 가동을 해보았습니다. 전원 버튼은 터치식으로 되어 있ㄱ고 처음 터치 시 빨간색으로 따뜻한 우유로 가열되고 최대 62도 온도에 90-300초 까지도 작동된다고 되어 있네요. 두 번 더치를 하면 하얀색 불이 들어오고 최대 72도로 300-420초 가열이 됩니다. 이때는 꽤 뜨거운 우유 거품이 생성됩니다. 세 번 터치를 하면 파란색으로 상온으로 우유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이 제품의 성능적인 평가를 해보면 우선 뜨거운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들은 우유 온도가 낮아서 뜨거운 라뗴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이제껏 써온 우유거품기중 가장 뜨거운 우유를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은 우유를 데운 후 스테인리스 용기 바닥에 우유가 눌어붙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에어로치노도 그렇고 바닥을 가열해서 우유를 데우는 제품들의 단점 중 하나가 온도가 높은 바닥면에 우유가 눌어붙어서 세척 시 불편함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일주일정도 사용했는데 한 번도 우유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세척이 아주 용이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에어로치노에 비해서 절반가격인 5만 원대에서 구입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단점은 라떼용 파츠를 사용했을 때 우유거품이 거의 발생되지 않아서 파츠의 디자인이 조금 개선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 보아르 우유 거품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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