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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조리 기구는 오랜 기간 동안 가스버너가 애용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직접 열을 이용해서 가열하는 방식이 아닌 유도 전류를 활용해서 가열하는 인덕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기를 연소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가스버너는 추가로 부탄가스를 구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가정에서 이용하는 데 있어서 전기를 이용한다는 점은 인덕션이 더 편리해 보입니다.

1구 인턱션의 경우 알리 익스프레스 중국 사이트 직구를 하더라도 3만 원대를 지불해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4~5만 원대를 줘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레이더스에서 1구 인덕션을 2만 4천400원에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중국 직구보다 저렴하다고 생각이 되어 무지성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마카롱 인덕션이라는 이름의 제품은 최대 2000w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1구 이동용 인덕션으로는 충분한 전력과 열량을 나타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조는 중국이지만 국내 브랜드이다 보니 모든것이 국내에 맞게 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네요, 전원코드도 국내에 맞게 되어 있어서 직구 제품에서 콘센트 형태가 호환되지 않아 추가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유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베이지 색의 인덕션이 다소 두께감이 있고 앞쪽에 컨트롤 다이얼이 있습니다. 양쪽으로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을 쉽게 해 줍니다.

다이얼로 6단계 까지 전력량을 조절하여 화력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시중에 있는 인덕션의 대부분 기능을 지원하는데 인덕션 위쪽에 냄비나 팬이 없으면 작동이 자동 중지되는 기능도 있고 인덕션에서 사용이 불가한 조리 기구의 경우 앞쪽 전원 부분의 붉은 불이 깜빡이면서 정상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뒷면은 흡기구가 있어서 열을 식혀주는 팬이 장착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덕션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모든 것을 상쇄시키기도 합니다. 작동을 하면 다소 팬 소음이 큰 점이 단점이고 팬이 회전하면서 약간의 진동도 발생이 됩니다.

물을 끓여 보니 아주 빠른 시간에 가열이 되었습니다. 옛날 냄비나 프라이팬은 인덕션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이 많은데 최근 구입한 제품들은 대부분 인덕션 조리가 지원이 되고 있네요. 육개장 만둣국을 끓여 보았는데 가스레인지 보다 훨씬 빠른 가열시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기능적으로 괜찮은 제품인데 국내 정식 판매품이라는 점에서 훌륭합니다. 단점으로는 다소 두꺼운 디자인과 팬 소음 정도가 되겠네요. 이상 2만 원대 1구 인덕션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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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는 안 고프지만 뭔가 입이 심심하면서 허전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간단한 군것질 거리들을 준비해서 쟁여 놓곤 하는데요 먹으면 든든함도 함께 할 수 있는 종류로 좋아하는 피자도 그중 하나입니다. 보통 집에다 쟁여두는 피자는 냉동 제품을 많이 준비해 놓는데 시중 냉동피자는 크기가 커서 간단하게 허기만 달래기엔 조각조각 다시 컷팅을 하고 남은 피자를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딱 한번 먹기에 적당한 피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발견한 피자바 제품입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한 한입 배부르지 않으면서 요기도 되고 든든함도 어느정도 챙길 수 있는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개 1,980원이네요.

종류는 두 가지 제품이 준비되어 있는데 마르게리따와 치킨 머시룸 갈릭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치킨 머쉬룸 피자맛이 상상이 안 가서 그냥 알고 있는 맛인 마르게리따 제품으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길쭉한 막대 형태의 피자라는 의미로 피자바라고 적혀 있네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로 구성된 마르게리따 피자맛입니다. 제품은 태국산 OEM 제품이고 90g 용량의 제품입니다.

냉동피자를 꺼내보니 포장지 겉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인지 내부 피자에는 따로 비닐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종이 포장을 걷어내면 바로 피자빵과 토핑이 보입니다. 피자빵의 도우는 꽤 두툼해 보였고 빵 위로 붉은색 토마토 소스가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약간 색이 흰 피자 치즈는 아니고 한번 익혀서 퍼진 치즈를 냉동해 둔 것 같네요.

조리는 손쉽게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해도 되는데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맛은 저렴한 제품답게 그리 풍부한 재료와 향과 맛을 느끼기엔 토핑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도우는 두툼하니 구수한 맛이 나고 도우가 두툼하다 보니 요기거리는 아주 적당한 양으로 보입니다. 토마토 페이스트는 약간 토마토케첩의 느낌이 드는 맛이었고 치즈의 고소함과 열에 녹은 치즈의 쭈욱 늘어나는 느낌을 재현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 만한데 그건 가격이 2천 원이 안되기 때문에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이보다 비쌌다면 구매 비추할 수준으로 맛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배를 불릴 목적이 아니고 여유가 있으면 다른 냉동 피자를 선택하는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제품의 단하나 장점은 냉동피자를 남김없이 한번에 조리해서 다 먹을수 있다는 점정도 그리고 먹기 좋게 직사각형으로 정형되어 있다는 점 정도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노브랜드 피자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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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식사빵이라고 할 수 있는 단맛이 거의 없고 구수한 곡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대신한다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간식이나 달달한 맛으로 즐기는 빵들로는 상상이 안 갔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빵을 먹어보고는 이렇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빵은 프룻 & 너츠 브래드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3덩이라 들어있는 한팩은 정가 13,490원이고 할인행사 기간에 구입을 해서 11,99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약간 둥글둥글한 바게트 빵처럼 보이는데 표면에도 견과류와 너츠 조각들이 빵의 표면에도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너츠 브래드에는 건포도와 아몬드 헤이즐넛 , 건조살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용량은 900g입니다. 생지는 프랑스산이네요. 현지 생지를 써서 그런지 한국적인 빵과는 거리가 있고 곡물의 맛고 담백함이 있습니다.

빵은 울퉁불퉁한 정형화 되지 않은 형태입니다. 그리고 겉은 조금 단단해 보이고 속은 쫄깃하게 보입니다.

빵을 잘라 보니 빵 가운데 아몬드와 헤이즐넛 그리고 건포도, 건조 살구등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게 보입니다. 맛은 은은하게 단맛고 견과류의 고소함과 식감이 느껴집니다. 맛은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식사빵으로 즐겨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빵은 잘라서 크림치즈를 바르고 버터 새우와 함께 곁들여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새우의 맛을 프룻&너츠 브래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탄수화물이 주는 포만감이 꽤 잘 어울립니다. 좀더 특이한 건 돼지고기 김치찜을 빵에 올려 먹어봤는데 의외로 밥대신으로도 괜찮았습니다. 정확하게 밥 대신 식사빵으로 대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견과류가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상 프룻 & 너츠 브래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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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말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는 맥북프로 15인치가 저의 메인 컴퓨터입니다. 그 당시 구입가격 255만 원을 주고 미개봉 제품을 종로까지 가서 픽업해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당근이라는 중고 앱이 없어서 카페에서 판매글을 보고 서울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아직까지 일상 성능적으로는 아무 문제없는 맥북프로 15인치인데 키보드 키캡의 손상과 4K 영상 편집 시 약간의 버벅거림 등으로 자꾸만 기변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M3 맥북프로는 정가로 330만 원 이상을 줘야 기본형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된 것 같네요.

그래서 한동안 당근 사이트에 깨끗한 중고품이나 미개봉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중고품은 M1 Pro 제품으로 200만원 초반대에 1 테라 하드 용량의 제품들이 검색이 되는 듯합니다. 

그러다가 코스트코에 들렀는데 우연히 m1 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의 가격을 봤더니 기존 가격보다 6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구입을 해왔습니다.

갑자기 식료품을 사러 갔다가 오는 장바기니엔 맥북프로가 담겨 있었습니다. 230만 원을 뭔가에 홀린 듯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구입 당시 가격이 이상했는지 안내하시던 직원분도 재고가 있는지 가격이 맞는지 확인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60만 원 할인된 게 맞고 1개 재고가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출시된 지 2년은 되었지만 아직까지 코스트코에 m1 맥북프로를 판매하는 것도 조금 신기하긴 했습니다.

다시 방문해 보니 가격이 원상복귀 되었네요. 290만 원입니다. 저는 230만 원에 구입을 했으니 잘한 구입이겠죠. 이제 가지고 있던 맥북프로 15인치 인텔 제품과 맥미니m1 제품을 당근해야할 계획을 세워야 겠군요. 이상 24년에 구입한 22년 맥북프로 16인치 m1 pro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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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코트는 늘 가격대비 용량이면 용량 맛이면 맛으로 어필하는 인기템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양 많고 특히 밀도감과 고소함이 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따라올 수 없는 맛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 미군부태 축제 때 먹어봤던 그런 고소한 극강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이번 코스트코에서 음식 리뉴얼은 한동안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음료나 디저트는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이라는 제품입니다. 일반 소프트 밀크 아이스크림이 없어지고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으로 대체되었네요. 가격은 3,200원으로 200원 정도 인상이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던 사진이 주문 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아이스크림 테두리에 방울방울 올려져 있는 게 뭔지 궁금했는데 옥수수 같네요.

이게 실물입니다. 사진과는 정성과 양이 좀 다른 듯합니다. 양도 사진과 같이 고봉으로 올라가 있지 않고 옥수수도 테두리에 예쁘게 정렬되어 있지 않고 그냥 올려둔 게 다이네요. 아이스크림 용량이 줄어든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이건 판매하시는 직원분의 기분이나 성향에 따라서 양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색이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옥수수 알갱이의 색을 표현한 것 같고 올라가 있는 것은 팝콘의 느낌입니다. 한입 먹어보면 초당 옥수수의 은은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의외로 맛있습니다. 거기다 기본 고소한 아이스크림의 맛까지 더해져 있어서 이거 물건이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맛있습니다. 초당 옥수수의 단맛이 일반적인 단맛과 살짝 다른느낌인데 그런 표현도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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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낙 물가가 높아지다 보니 파자 프랜차이즈들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파자라는 음식 자체가 아주 건강식으로 분류되는 분야는 아니고 맛으로 즐기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고 냉동 피자의 퀄리티가 높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배달피자의 경쟁력이 낮아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마트에 다양한 냉동 피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특히 할인 행사를 하게 되면 거의 5천 원대 피자 한판을 먹을 수 있다 보니 다양한 냉동 피자를 즐기는 게 알게 모르게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냉동파자를 만드는 대기업 브랜드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콜라보 제품을 한번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스페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라는 이름으로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피자입니다. 행사 중이어서 9980원에 두 판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일제당 CJ는 자체적으로도 고메 피자라는 이름으로 냉동피자를 내놓고 있지만 이렇게 콜라보도 하는 것 같네요.

제가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크기 때문입니다. 보통 피자는 동그란 도우에 치즈와 토핑이 올라가 있는 제품입니다만 이 제품은 식빵처럼 네모난 형태로 크기를 가늠하니 에어프라이어에 한판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피자에 스팸을 올리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만 있을듯한 구성입니다. 보통 스팸이 아닌 베이컨이나 소시지등을 올리는데 스팸이라고 안될 이유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기본 베이스는 토마토인 듯합니다. 용량은 305g입니다.

뒷면에는 이 제품의 특징이 적혀 있네요. 고소한 풍미의 스팸과 엣지까지 노릇 바삭한 치즈 저온숙성 도우라고 되어 있네요. 뭐 그리 다른 피자들도 선전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도 되고 오븐에도 조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전자레인지는 조리법이 없습니다. 

옆면에 칼로리랑 원재료가 적혀 있습니다. 치즈는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고 토마토소스입니다.

 대략 냉동된 제품을 꺼내보니 가운데 잘게 잘린 스팸이 올라가 있고 두 덩이의 흰색 소스 또는 치즈 같은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빵은 이미 한번 구워낸 제품인지 가장자리가 거뭇거뭇 탄부분이 보입니다.

좀 자세히 보니 네모난 도우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꼼꼼하게는 바른 게 아닌듯하고 스팸은 가운데 모아 놓았습니다.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에 한판이 다 들어가니 그건 좋은 것 같습니다 원형 냉동 피자는 한판이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지 않아서 잘라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자른 조각들이 남기도하고 부스러기가 생겨서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은 150도 2분 예열 후 13분 조리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5분 정도 조리를 했습니다. 13분 조리를 하면 까맣게 탈듯합니다. 이건 본인이 갖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시간은 다른 듯합니다.

먹어보니 우선 토마토가 저렴한 토마토 케첩맛과 달리 맛있습니다. 신맛 나는 토마토소스 별로 않좋아 하는데 이제품은 맛있네요. 일단 토마토 소스가 맛있고 치즈는 쭈욱 늘어나는 느낌은 없습니다. 빵은 식빵 같지는 않고 도우로 약간 두툼한 편입니다. 스팸은 기름지고 짭짤하고 나름은 피자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각조각 하지 않고 넓고 얇게 잘라서 올렸으면 더 괜찮았을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피자의 가본은 하는 맛있는 피자인데 아쉬운것은 치즈의 고소함이 잘 안느껴지고 맛이 소스와 스팸에 집중되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에어프라이어 한판이 다 들어가니 그건 좋은듯 합니다. 맛은 합격점이라 돈이 아깝지는 않은데 추가 구입은 토마토 소스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고려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상 제일제당 이마트 스펨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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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는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생 과일을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 외에는 말리거나 튀기거나 굽 거하 나는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조리를 하는 경우는 보관을 길게 하기 위함과 당도를 높이기 위함 이 가도 합니다. 건 망고나 곶감이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도 뭔가를 더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과육을 그냥 먹어도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풍부한 영양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고 출출할 때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들 드시고 계시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과일이 쉽게 숙성이 돼서 물러지고 냉동했을 때는 과육의 조직감이 변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코 바나나라는 제품이 새로 코스트코에 들어왔습니다. 바나나에 단맛이 은은한 편인데 초코를 듬뿍 발라서 단맛을 추가한 제품인것 같은데 냉동 제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1,490원으로 출시 이벤트인지 할인을 바로 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는 바나나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마트입니다. 예전과 달리 바나나 코너가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송이에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에 비하면 냉동 바나나에 초코시럽을 바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으로 봤을 때는 그리 저렴한 제품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신기해서 구입하고 맛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포장박스는 윗부분이 초콜릿 색이고 아랫부분은 바나나의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냉동 바나나에 다크 초콜릿 코팅을 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 다크 초코 바나나의 원산지는 태국이네요. 바나나가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바나나가 풍부하게 수확되는 나라에서 만드는게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나나가 70% 다크초코가 30% 들어 있고 그외 첨가물들은 없는 진짜 바나나 초코 제품인 것 같네요. 제품용량은 500g * 2개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기대하고 예상했던것과 달리 조약돌 같은 초코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기다란 바나나를 통으로 초콜릿 시럽에 퐁당 담궜다가 꺼내서 얼린 제품을 상상했는데 바나나를 잘라서 초코 코팅을 한 제품이네요. 두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초코 조각을 보니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보이네요. 초콜렛 덩어리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쪽에 초코 코팅이 떨어져 나간 부분의 안쪽으로 속에 바나나 과육으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네요.

제품을 잘라 보니 안쪽에 진짜 바나나가 들어 있고 겉은 다크 초콜렛이 발려 있습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냉동했을 때 식감과 맛이 달라지는 과일 중 하나인 듯한데 서걱한 바나나 냉동 식감이 여전히 달라진 않은 제품입니다. 초콜릿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다크 초콜릿임을 확인해 줍니다. 맛은 바나나 맛에 초콜릿 더한 맛이라 별로 특징적이거나 특이하지 않습니다. 음.. 생각하고 상상한 맛입니다. 그런데 굳이 바나나에 초콜릿이 발려진 제품을 사 먹을 정도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생바나나를 구입하고 먹고 싶으면 초코 시럽을 사서 발라 먹는 게 더 맛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우선 이번 구입건은 폭탄 제거반 역할인 듯하네요. 초코를 심하게 좋아하거나 바나나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서 냉동으로 쟁여 둬야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 폭탄 제거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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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킨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네 최애 치킨 맛집이 문을 닫은 후 이리저리 브랜드 치킨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혹여나 맛있는 치킨이 있는지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네네치킨을 선택해 봤습니다. 뭔가 매콤한 맛에 빠져서 매콤한 치킨을 선택해 봤는데 레드 마블 치킨이라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레드 마블 치킨은 숯불향과 마블크림을 얹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매장 픽업을 하는데 비도 오고 귀찮기도 해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배달비가 4천원이 나오네요. 지난번 교촌은 3천 원이 배달비였는데 이젠 정말 배달은 못 시킬 듯합니다.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걸어서 가도 8분이면 가는 거리를 4천 원씩 주고 먹어야 한다니 기분이 조금 그렇습니다. 네네 치킨 포장은 널찍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옥수수가 들어가 있고 포장에 은박지로 치킨을 덮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순살치킨으로 주문했는데 붉은색 양념과 하얀색 마블 크림소스라고 광고하는 소스가 얹어져 있습니다. 보기엔 맛있어 보여서 우선 합격점입니다.

소스가 많이 묻어 있는것에 비해서 치킨은 바삭함이 아직은 살아 있고 숯불향이 가득하다는데 매운맛 때문에 숯불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매운맛도 우리나라 고추처럼 첫맛은 매콤하면서 그리 오래 매운맛이 유지되지 않고 단맛이 올라오는 매운맛이 아니고 첫맛은 맵지 않은 은은하게 매운맛이 올라오고 단맛은 없는 조금 이국적인 향도 느껴지는 매운맛이었습니다. 이것도 몇 조각 먹어보니 맵네요. 원래 매운걸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은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매워서 먹다가 남겨두고 다음날 아침에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직 치킨 유목민에서 정착민으로의 길은 이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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