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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동 커피 머신을 이용하시는 분에게는 커피를 갈고 댐핑하고 추출하고 그이후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어야 제대로된 커피 맛을 즐길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 추출을 위해서 하는 과정들은 즐겁고 재미난데 청소하는건 또다른 이야기 입니다.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샤워헤드에 커피찌꺼기들이 끼게 되는데 이제까지는 칫솔로 그부위를 쓸어 커피 찌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만 전용 도구가 아니다보니 쓰기에도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는듯한 알리에서 브레빌에 딱맞는 커피청소 솔을 발견했습니다. 커피 기계 청소 브러시 라고 되어 있는데 가격은 3.08달러로 약 4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네요. 일단 내용을 보니 브레빌에 딱 맞게 설계된듯 합니다.

제품 배송 포장 상태는 처참합니다. 폭격맞은듯하 박스에 제품은 다행이 파손되는것 없이 멀쩡하네요. 51mm라고 되어 있는데 브레빌의 포터필터 바스켓의 크기가 51mm라 잘 맞을것 같습니다. 일반 상업용 포터필터는 53mm 로 이것 보다는 조금더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은 길쭉한 막대 형식에 끝부분에 2중으로 솔이 달려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으로 솔이 나뉘어져 있는데 가운데 솔은 분리가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작은 티스푼으로 되어있습니다.

솔은 꽤 억센편인데 약간 굵기도 있습니다. 이부분을 헤드에 끼워서 물을 흘리고 이리저리 돌리면 청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추출하고 난후 청소를 하기 위해서 샤워헤드에 전용 브러쉬 솔을 끼우고 물을 흘려가면서 이리저리 좌우로 돌려주면 솔에 의해서 남아있던 커피 찌꺼기가 제거되는 방식입니다. 작은 칫솔로 이리저리 여러번 쓸어 내던것을 한번에 할수 있어서 편리하기는 한데 다만 솔이 거칠어서 나중에 샤워헤드에 손상을 주지 않을까 그건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브레빌 전용 청소 솔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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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리 전자기기들이 너무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저같이 귀차니즘과 전자기기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재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또 가격이 무척 저럼 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부담 없이 신기하고 필요하다 싶은 물건을 구입해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미니 무선 키보드 입니다. 지금도 키보드는 무선의 애플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미니 무선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천원마트에서 2.39달러 약 3천 원대에 구입을 하였고 이것보다 저렴한 모델도 있는데 저는 백라이트가 들어오는 제품을 구입해서 2달러를 넘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은 아니고 2.4 GHz 동글을 이용 하여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박스는 이런 저렴한 제품에서는 그냥기대를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적응이 된듯합니다. 그냥 박스가 제대로 형태를 갖춰서 왔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 미니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는 티비가 없는 방에서 컴퓨터로  누워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때 검색을 하거나 광고를 스킵하거나 또는 컴퓨터를 끌 때 매번 일어나서 책상에 올려져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함이 가장 먼저이고 두 번째는 다양한 OTT 기기인 구글 크롬캐스트나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검색을 할 때 일일이 자판을 리모컨으로 선택하지 않고 바로 입력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우선 미니 키보드가 있고 충전시 사용할 수 있는 5핀 케이블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있으나 마나 한 설명서가 있네요.

미니키보드는 플라스틱 재질로 무척 가볍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트랙패드도 있어서 마우스대신 트랙패드 부분을 손가락으로 조절해서 마우스의 위치를 옮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왼쪽에는 볼륨과 미디어 재생 관련 키들이 있고 오른쪽은 방향키가 있습니다.

자판은 일반적인. QWER 배열의 자판인데 아쉬운점은 한글 자판은 없고 영문으로만 된 자판입니다 그 외에도 펑션키도 있고 마우스 클릭을 대신할만한 키도 함께 들어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합한 제품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뒷면에 큼지막하게 오픈이라고 되어 있는 부위를 열면 배터리와 동글이 있습니다. 같은 형태이지만 이보다 저렴한 제품은 배터리 내장이 아니라 일발 동그란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컴퓨터와 미디어에 연결할 동글이 어디 있냐 찾아보니 뒷쪽을 열어보면 배터리 옆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USB-A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싼 이유는 이런 이전 세대의 부품들을 가져다 쓰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제대로 된 블루투스가 아니면 오히려 2.4 GHz 동글이 더 연결성이 좋고 오류가 작은 것 같기도 합니다.

키보드의 전원과 충전 단자는 위쪽 모서리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을 온오프 하고 배터리가 다 되면 충전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충전도 C타입이면 좋을 것 같은데 5 핀이라서 조금 아쉽네요.

전원을 켜니 화려한 각양각색의 불빛이 키보드에 들어옵니다. 어찌 살짝 정신 사납다고 느낄정도로 무지갯빛 색이 발현되는데 그냥 은은한 한 가지 색으로 해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 형형색색 백라이트를 끄는 방법은 설명서에 나와 있지 않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슬리핑 모드에 들어갑니다. 이때는 어떤 키라도 눌러주면 다시 깨어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우선은 맥미니에 물려서 누워서 영상 볼때 컨트롤 하는 용도로 사용해 볼까 하고 연결해사 사용해 보니 기능이 잘 작동합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필요하다면 구글 크롬캐스트나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검색할 때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자동차에 연결된 엠스틱 안드로이드 카플레이어에서 설정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천 원에 이런 재미있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한 시대를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지만 최근 알리에서 개인정보동의 이슈가 있어서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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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과 관리하기 위해서 미용실 혹은 헤어숍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이발, 헤어컷을 하기 위해서 미용실을 방문하곤 하는데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나 이벤트가 있을 경우 등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혹은 비정기적으로 이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 참 애매한 경우가 생기는 기간이 있는데 그게 바로 머리카락은 아직 이발을 할 만큼 자라지 않았는데 일명 구레나룻이라고 하는 부분이 너무 웃자라서 보기 싫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웃자란 부분만 정리를 하기 위해서 전동 이발기기 이른바 바리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다이소에서 가장 저렴한 5천원 짜리 전동 이발기기 ( 사실은 애완동물용)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동 이발기기가 5천 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예전엔 상상도 못 한 가격이었습니다만 다이소가 생겨나면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필요한 물건들은 이렇게 저렴이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었으니 얼마나 효자스럽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역시 가격이 좋지 못하다 보니 품질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우선 외관부터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머리를 잘라내기 위해서 철제 빗과 같은 부분이 있는데 다소 날카로웠고 배터리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접촉이 좋지 못한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구레나룻을 정리하는 데에는 적당해서 잘 쓰고 있었지만 욕실의 선반 위에 올려놓았던 이발기기가 추락하면서 더 이상 작동이 안 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럴 때는 역시 알리를 검색하게 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천원마트를 찾아보다 보니 몇 가지 전동이발기기가 나오는데 1달러 제품부터 5~6달러 제품까지 나오던데 1달러짜리는 약간 조잡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구성과 품질이 좋아 보이는 3달러짜리로 구입을 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3.42달러로 원화로 계산해 보면 4천600원 정도입니다.

천 원 마트는 3개 묶음 배송을 해야 이득이 있는데 단점은 큰 봉투에 다양한 제품들이 함께 섞여서 오기 때문에 포장이 제대로 살아 있는 경우가 작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다른 제품들은 모두 포장이 엉망이 되었는데 이 제품은 그나마 포장이 잘 살아 있네요. 헤어 크립퍼라는 이름으로 제법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배송되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헤어크립퍼 본체와 빗 머리카락 제거 스펀지, 충전 케이블, 그리고 헤어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착 툴 4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앞부분 장착툴은 총 4가지 종류가 있는데 3m, 6m, 9m, 12m 개별 툴이 들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가 미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듦새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전동 이발기기 본체입니다. 제법 전문가용스럽게 보입니다. 무게도 묵직하니 싸구려 플라스틱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운데 전원 버튼이 있고 전원버튼 위로 돌려서 컷팅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드르륵 돌려서 조절하는 부분도 자연스럽게 잘됩니다.

헤어가 닫는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전원을 켜면 진동과 함께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힘이 꽤 좋은 것 같아서 듬직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충전식이다 보니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줄어든 점은 참 좋아 보입니다.

뒷부분도 헤어를 자를 때 적당한 각도로 자를 수 있도록 경사가 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감도 준수합니다. 5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의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3~4만 원짜리 정도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또 이 제품의 장점은 전원을 넣으면 남아 있는 배터리 잔량이 이렇게 파란색으로 숫자로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절삭력도 준수한 편이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소 제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듯합니다. 정말 알리의 저가 제품 공세는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로서 싸고 괜찮은 물건을 구입한다는 점은 뿌리칠 수 없는 매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다이소 보다 저렴한 알리 헤어 전동 이발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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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라면 코너에 신기한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일반 우리나라 라면이 아닌 돈코츠 라멘입니다. 일본라면과 우리나라 라면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과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돈코츠 라멘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컵라면으로 먹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치반 딜리셔스 돈육 돈코츠 라멘이라는 이름으로 박스로 판매하고 있고 총 6개 들이 15,99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할인 행사를 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딱 이전부에 할인을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두툼한 돈육이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컵라면인데 실제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가장 다른 점이라고 보입니다. 돈코츠 라멘은 구수하고 묵직한 돼지뼈의 육수가 가장 특징이고 차슈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그 맛이 정말 좋아하는 맛입니다. 돈육 23.74% 함유되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진에 나와 있는데 이제품은 국내 생산 제품이 아니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 생산도 아닌 대만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조금 의아했습니다. 라멘은 일본제품이라서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두개씩 3줄로 쌓여 있습니다. 겉박스만 보면 컵라면인지 모르고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돈코츠 라멘을 컵라면으로 즐기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라멘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육계장 컵라면 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입니다. 우리나라 컵라면들과도 크기가 좀 더 크지만 왕뚜껑보다는 훨씬 작은 것 같네요.

컵라면 안에 첨가스프와 건더기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 스프 종류가 4종류나 됩니다. 왼쪽부터 돈육팩, 분말스프, 액상스프, 매운스프로 구성되어 있네요. 라면을 조리하는 법은 우리나라 컵라면이랑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400ml 부은 후 3분 30초를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돈육팩을 넣어보니 진짜 돼지고기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포장에 있는 것처럼 차슈가 들어가 있지는 않고 장조림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덩어리는 4~5개 정도 들어 있는데 크기가 다 다른 형태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30초를 기다린 후 라면을 열어 잘 저었습니다. 라면국물은 우리나라 라면과 달리 약간 된장국 같은 색이 되고 돈육 사골 육수 느낌과 살짝 생강향도 나는 듯합니다. 확실히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다 보니 컵라면이라는 느낌이 살짝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라면의 면발은 약간 칼국수보다 얇은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라면보다는 굵다는 느낌입니다. 국물맛이 인스턴트 컵라면 맛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를 살짝 하고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맛에 약간의 실망이 있네요.

돼지고기는 딱 장조림용 고기를 삶아서 넣은 것처럼 특별한 맛은 안 나네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대만인들은 이런 맛을 좋아할 수도 있는 듯합니다. 진짜 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씹는 맛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를 겪었기 때문에 일본 문화가 많다고 들었고 우리나라에 비교해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본 라면도 대만에서 만들 수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원조와 다른 느낌이 있는 듯해서 적응이 조금 되지 않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컵라면은 라면에 밥을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 자극적인데 돈육 컵라면은 다른 느낌으로 향과 맛고 풍이 살짝 식 다른 것 같습니다. 국물을 다 먹어봐야지 혹은 밥을 말아서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은 안 드는 라면입니다. 아무튼 5개도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이상 코스트코 돈육 돈코츠 라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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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천 원 마트의 기세가 아주 대단합니다.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3개만 주문하면 배송료도 무료다 보니 다이소 또는 인터넷 몰에서 구입하기 전에 무조건 알리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요즘은 충전을 하는 전자 전기 기기들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USB 포트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USB 포트는 컴퓨터에 붙어 있는 전용 장치였는데 이제는 모든 제품들이 USB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보니 독립적으로 USB 포트를 충전하는 어뎁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USB 포트 부족을 해결해줄 제품을 역시 알리 천 원 마트에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1.37달러에 구입을 했습니다. 총 USB-A 타입 포트가 7개가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USB-C 가 대세이긴 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A 타입도 이해가 됩니다.

별다른 포장없이 비닐 팩에 쌓여서 충전기가 왔습니다. 한국형 전원 단자로 되어 있어서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고 마무리나 재질의 느낌은 싸구려 느낌이 아주 많이 납니다. 65W QC 충전이라는 문구가 세겨져 있습니다.

충전포트는 총 7개 인데 그중에 위에 3개는 3.1A 충전용으로 녹색으로 되어 있고 맨 아래에는 QC 3.0이라고 적혀 있고 주황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페이지에 있는 스펙은 아래와 같이 적혀 있네요

입력: AC100-240V 50/60Hz 0.5A;

출력: USB qc3.0 USB 5v = 3a/9v = 2a/12V = 1.5a

USB1 + USB2 + USB3 + USB4 + USB5 5V/3.1A

포트 구성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6개는 12W 이고 아래에는 18W 충전이 된다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너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그런지 솔직히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크기대비 가격이 가볍다보니 중국의 트릭에 왠지 속은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어째됐든 저속이지만 충전이 되기만 한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포트가 많다보니 여러 기기를 충전하기에 용이하며 그동안 구입했던 중국산 저렴이 제품들에 적용해서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솔직히 비싸고 중요한 제품을 연결했다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이서 문제가 되지 않을 만한 제품으로만 충전해야겠습니다.

이상 알리에서 구입한 2천 원 7개 USB포트 충전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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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분위기 괜찮고 맛도 좋았던 중식당으로 만솥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 주로 주문했던 메뉴는 갈비 짬뽕이었는데 어느날 이 메뉴가 사라지면서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번 어린이날 겸 어버이날 겸 해서 가족들이랑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서 만솥에 가보았습니다.

메뉴도 좀 많이 바뀐듯 한데 예전 즐겨 먹던 갈비 짬뽕이 다시 판매를 시작했고 갈비볶음짬뽕이라는 신메뉴도 생겨 났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갈비짬뽕도 먹고 누룽지탕, 그리고 유산슬도 주문해 봤습니다. 

우선 신메뉴인 갈비 볶음짬뽕입니다.

신메뉴로 전에는 없었던 메뉴였습니다. 볶음 짬뽕은 야끼우동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에서는 짬뽕을 국물 없이 불맛을 입혀서 먹는 음식이 있는데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 워낙 야끼우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볶음 짬뽕이라는 이름의 음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양은 우선 보시다시피 꽤 푸짐합니다. 물론 돼지 등갈비가 들어 있다 보니 가격이 일반짬뽕 대비 많이 비싸지만 맛있다면 이해를 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우와 야채 그리고 등갈비가 잘 버무려져 나온 국물이 자작한 짬뽕입니다.

맛은 강하지 않은 편이고 맵지 않고 불맛은 없는 국물이 자작한 짬뽕이 맞는 듯합니다. 등갈비는 작은 갈빗대 4개가 붙어 있는데 제공되는 가위로 잘라먹어야 합니다. 면은 일반 짬뽕면이고 맛이 들어간 재료는 나쁘지 않은데 평범해 보이는 그런 맛이네요. 그런데 더 아쉬운 건 등갈비의 맛을 제대로 살려 내지 못한 듯하고 고기가 살짝 오래된 듯한  군내가 나네요. 기대했던 등갈비의 감칠맛과 고기의 장점을 살려내지 못한 음식이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갈비짬뽕을 주문한 아들에게 맛 평가를 해보라고 했더니 옛날 맛이 아니라고 합니다. 솔직하게 별로다라고 하네요. 등갈비의 양도 작아졌고 국물도 진하고 깊은 맛이 안 난다고 합니다.

주문한 누룽지탕도 먹어봤습니다. 보기엔 그럴싸하게 튀겨낸 누룽지와 전분을 풀고 해산물이 들어간듯한 탁한 국물이 부어져서 나왔는데 첫맛이 국물에서 라면 수프맛이 아주 강하게 나네요. 왜 누룽지탕에서 싸구려 라면수프를 넣은듯한 맛으로 구현을 했을까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라면수프의 MSG 맛을 좋아한다고 해도 누룽지 탕을 먹는 이유는 진한 국물과 부드럽고 은은한 깊이 있는 맛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건 이제껏 먹어본 누룽지탕 중에서 가장 컨셉이 이상한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기대 이하로 평하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 유산슬을 주문했었는데 며칠 전 화교분이 하시는 중식당에서 정통 유산슬 먹어보고 맛있었기에 주문을 했는데 정체불명의 유산슬이 나왔습니다. 재료는 다양하게 표고버섯, 돼지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는 것 같은데 간장에 조려낸 간장볶음인 것 같았습니다. 역시 재료의 깊은 맛은 살리지 못하고 간장 양념의 맛 만나는 이상한 유산슬이었습니다. 

만솥이 정통 중국당은 아니라는 건 아는데 이건 맛있게 발전한 표전 중식이 아니라 근본이 아예 없어진 요리가 나온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맛이 없었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이제부터 만솥이라는 식당 옵션을 하나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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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에 델리 코너 신상품으로 등심 탕수육이 나왔네요. 탕수육은 너무 흔하고 그만큼 좋아하는 중식 메뉴 중 하나 입니다만 여기서 특징은 등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에서 등심 부위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부위 중 하나인데 주로 돈카츠에 많이 쓰이는 부위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마트표 탕수육으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스 등심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서 탕수육 소스에 버무려셔 나온 제품인데 늘 언제나 이슈가 되는 부먹이냐 찍먹이냐 선택 중에서 부먹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팩당 15,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탕수육은 보통 길쭉하게 튀겨내는데 등심 탕수육은 약간 동글동글하면서 두께감이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20% 마감 할인을 받은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12,784원에 구입했습니다.

탕수육을 부먹으로 만들어 두면 단점이 탕수육의 고기튀김이 바삭함을 잃어버린다는 점입니다. 이 제품도 바로 튀겨서 소스를 버무려져 있을 때는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서 바삭함은 없어진 듯합니다.

 탕수육 소스가 그렇게 많이 뿌려져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살짝 버무려져 있는 상태로 보이고 위에 땅콩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게 보입니다.

한입 크기의 네모난 형태의 탕수육이 꽤 넉넉학 담겨져 있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소스에 살짝 버무려져 있어서 강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트 탕수육의 소스가 너무 많으면 쉽게 눅눅해져서 맛이 떨어지는 것을 알기에 소스양을 최소로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탕수육 조각은 약간 두께감이 있습니다. 등심은 부드럽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인 부위여서 너무 얇으면 그 장점이 없어지는 부위기도 해서 약간 두께감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길쭉한 바형태의 튀김이 아니라 완자 같은 형태로 튀겨낸 게 아닌가 합니다. 땅콩 가루가 붙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입니다.

먹어본 첫느낌은 소스가 달지 않다는 점이 조금 신기했고 약간 신맛도 나는 듯합니다. 그리고 역시 튀김옷은 바삭함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약간 두꺼운 느낌이고 한입 베어 물어보니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한 편입니다만 튀김옷과 고기가 일체감이 없이 분리되어 버립니다. 일반적인 탕수육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삭한 튀김과 달달한 소스의 조화인데 이건 반대로 신맛이 나는 소스와 바삭함이 없는 탕수육이라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서 먹어보니 바삭함이 살아나지는 않지만 소스의 신맛은 줄어든 듯해서 먹기 좋아졌습니다. 사용된 고기는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고기위주로 평가해 보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는 일반적인 탕수육을 기대하고 먹기엔 조금 다른 느낌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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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징어 튀김은 대왕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겨낸 제품들이 대세가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결국 가격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징어는 크기도 작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오징어 튀김으로 출시하기엔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된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오징어 튀김을 만나보기 어렵게 된 지 꽤 된 것 같은데 간혹 음식점이나 맥주집 안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통오징어 튀김을 판매하는곳이 제가 알기로는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트레이더스의 신제품으로 출시했네요.

순살치킨&오징어튀김이라는 상품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신상품이고 치킨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두 가지를 즐기시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7,980원이네요.

제품은 오징어를 몸통과 다리부분을 분리해서 통으로 튀겨 냈습니다. 그리고 약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 순살 치킨은 아래에 깔려 있고 윗부분에 오징어 튀김을 올려두어서 이게 한통 가득 오징어 튀김으로 구성된 것이 아닌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구성으로 교묘하게 해 두었습니다.

저는 저녁 늦게 갔더니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이건 트레이더스 이용하는 장점이 될수도 있는것 같네요.

오징어의 꼬릿 한 튀김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나서 구입 후 차에서 오징어 냄새가 가득합니다. 오징어 다리가 통으로 튀겨내서 담겨 있는 게 보입니다. 오징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통으로 튀겨낸 오징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결국 큰 통에 오징어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일 것 같네요.

오징어를 한 꺼풀 덜어내면 순살치킨이 나옵니다. 순살 치킨은 닭다리살로 튀겨냈다고 하는데 트레이더스 순살 치킨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맛은 평범하지만 막 튀겨 냈을 때는 고소하고 바삭하고 쫄깃합니다. 나름 괜찮은 치킨 맛을 내어 줍니다.

오징어 튀김과 치킨의 양을 가늠해 보면 약 오징어 튀김이 3이고 치킨이 7인 것 같네요. 만약 전부 오징어 튀김으로 한다면 1.8만 원의 가격으로는 어림도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오징어 튀김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오징어 튀김을 먹어보니 바삭하고 쫄깃하면서 짭짤합니다. 이거 먹으면서 맥주가 바로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치킨보다 오징어 튀김의 향과 맛이 너무 강력해서 치킨이 상대적으로 맛이 없어지네요. 오징어 다리가 하나하나 잘 살아 있어서 먹으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몸통은 따로 잘라서 먹어야 했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서 눅눅해진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그나마 바삭함을 살려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통 오징어 튀김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구성이고 좀더 많은 곳에서 이런 오징어 튀김을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이상 트레이더스 통 오징어 튀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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