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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중에 다쿠아즈 라는 쿠키도 아니고 빵도 아닌 재미있는 제품이 있습니다.다쿠아즈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다쿠아즈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케익으로 아몬드나 게암으로 만든 머랭과 휩트크림,버터크림으로 만든 디저트 케익으로 차게해서 먹는 제품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예전엔 다쿠아즈가 베이커리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했는데 어느날 부터 판매하는곳이 많지 않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과브랜드에서 다쿠아즈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있네요. 

CU 편의점에 들렀더니 요즘 유행하는 마카롱과 함께 다쿠아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카롱보다 다쿠아즈가 더 취향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뭉게구름 다쿠아즈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가격은 3,500원 입니다. 언듯보면 마카롱과 구분이 잘되지 않고 표면이 거친 마카롱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진열이 되어 있네요.

뭉게 구름 다쿠아즈는 3가지 종류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닐라 크림 치즈, 딸기 요거트, 헤이즐넛초코 맛으로 되어 있네요.

다쿠아즈의 모양은 정돈된 매끈한 마카롱과 달리 모양이 들쑥날쑥하고 푹신푹신해 보이는 제멋대로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뭉게구름이라고 지었나 봅니다.

노란 바닐라 색감과 핑크빛 딸기요거트 색갈 그리고 브라운 헤이즐넛 초코 색상으로 우선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쿠아즈의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카롱보다는 약간 큰 크기인데 다쿠아즈 표면에 살짝 바삭바삭한 부분이 섞여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공기층이 많이 들어가서 푹신푹신한 빵이 베이스인것 같습니다.

다쿠아즈는 속에 들어가는 크림 재료로 견과류 버터크림을 많이 쓰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다쿠아즈는 마카롱에 사용하는 속재료를 같이 이용한것 같습니다. 고소함보다는 특징에 맞는 다양한 맛을 추구한것 같네요.

크기는 크지 않지만 가격은 작지 않은 그런제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개 천원이 넘는 가격이네요. 바닐라 크림 맛은 바닐라 맛이 강하고 달달함이 강합니다. 다쿠아즈 빵의 특징에 잘 맛게 폭신폭신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좀 많이 달아서 다쿠아즈의 고소한 맛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딸기 요거트 제품도 딸기 향이 나면서 겉을 싸고 있는 빵만 아니면 마카롱과 크게 다른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달함이 너무 커서 원래 다쿠아즈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이라면 조금 다른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헤이즐넛 초코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주 달달한 디저트네요.

전반적으로 다쿠아즈 빵의 형식을 빌어온 마카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쿠아즈의 재미있는 식감은 유지했는데 더 맛있게 만들려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마카롱의 파생제품으로 준비한건지 모를정도로 특징적으로 마카롱을 따라간것 같습니다. 정통 다쿠아즈를 즐기시는 분들은 굳이 이제품을 사먹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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