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까지 봄이 온고 있다는 생각이라곤 하나도 안되는 날씨를 보이더니 이번주 부터는 조금씩 날이 풀린다고 합니다. 날씨보다 먼저 일몰시간이 점점 늦어지는것이 봄이 오겠구나 체감하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켓팅에서는 봄 마켓팅을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에서도 이미 봄이 온듯 봄 마켓팅을 시작했는데 새로 나온 신제품은 봄에 과일이라고도 여겨지는 상큼한 딸기를 주제로 한것 같네요. 늘 봄이 오면 딸기를 재료로한 제품들이 출시되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엇비슷한 어디서 본듯한 제품들이 출시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예전 출시된듯한 제품들이 눈에 띄는데 그중에서 딱 한제품이 이전에 못봤던 제품이 있어서 이건 먹어봐야지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번 구입한 제품은 이름에서 벌써 봄이 들어가 있습니다. 봄 따릭 카스텔라 샌드 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6,000원 입니다. 역시 스타벅스 제품들 답게 가성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듯한 생각이 듭니다.
매장에 이제품이 3개 남아 있는것을 앱으로 확인하고 들렀는데 도착하고 구입할려고 보니 하나 남음 마지막 제품을 운좋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갔으면 헛걸음 할뻔 했어요.
가격표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니 아래는 평범한 카스텔라과 가운데 딸기를 절반 잘라 3개를 배치하였고 크림으로 공간을 매꾼후 위에는 딸기색의 주홍색 카스텔라를 덮어놓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제품은 185g에 495kcal 이고 가공유크림(이탈리아산) 과 딸기 (국산),슈크림블앙, 가공버터 , 천연향료 딸기향이 들어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포장지로 2/3정도 가려져 있는데 보이는 투명한 커버로 생딸기가 절반씩 잘려져서 토핑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품을 옆으로 살짝 틀어 보니 카스텔라 샌드 한줄이 아니라 두줄이 들어 있네요. 요즘 딸기 작황이 좋지 않아서 아주 비싸다고 하던데 이렇면 딸기 3알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나쁘지 않은 구성일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궁금해지니 빨리 포장 박스를 열고 내용물을 보았습니다. 두줄의 딸기 카스텔라가 들어 있습니다.
각각 일반 카스텔라와 가운데 딸기와 크림이 들어가고 맨위에는 주홍색 카스텔라가 샌드위치처럼 포개져 있는 제품입니다. 딸기와 유크림이 오염되지 않도록 비닐커버로 잘 보호가 되어 있네요.
옆쪽에서 보니 생딸기 절반을 넣어서 인지 카스텔라 사이에 공간이 조금 낳이 비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딸기의 타원형 모양으로 인해서 샌드위치가 반듯하지 않고 뒤쪽으로 갈수록 오무려진 형태로 보이네요.
카스텔라 샌드위치 하나를 꺼내봤습니다. 역시 예상데로 타원형의 따릭 모양으로 인해서 샌드위치가 반듯하지 않고 뒷쪽으로 갈수록 샌드위치 빵의 간격이 좁혀지는 그런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딸기는 정말 절반 크기의 딸기가 그대로 들어가 있네요. 가격이 비싼 만큼 딸기를 모양만 내기 위해서 넣었다면 실망스러웠을것 같은데 이제품은 그렇지는 않은듯 합니다.
봄 딸기 샌드위치를 꺼내놓으니 모양과 형태는 그렇게 반듯하거 나오지는 않습니다. 살짝 가격표에 선전하던 사진과 차이가 있어서 모양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있습니다. 봄딸기 샌드위치를 한입 입에 먹자마자 이건 뭐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딸기와 크림 조합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향긋함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춤을 추는듯 했습니다. 오히려 생과일 딸기의 존재감이 조금 약하고 당도가 아주 높지 안은 딸기를 넣어서인지 딸기 향은 진하게 나지만 맛은 딸기 없이 카스텔라와 요거트 크림이 들어간 부분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달콤한 카스텔라의 맛과 촉촉함도 좋았고 특히 부드럽고 향긋한 요거트 크림의 식감과 향과 맛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은은하면서도 부드럽고 살살 녹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거트 크림입니다. 이제껏 먹어본 딸기 베이커리중 아마 최고의 맛인것 같네요. 굳이 생과일 딸기를 토핑하지 않고 가격을 낮춰서 요거트 크림으로 구성된 카스텔라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충분히 만족감이 좋았을 구성인듯 합니다.
향긋한 봄을 미리 느낄수 있게 나온 메뉴인데 정말 그 향긋함으로 입안은 봄이 찾아온것 같은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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