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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레트로트 식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출시됨으로써 요리를 못하더라도 혹은 요리 하지 않아도 맛있고 간편하게 원하는 음식들을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좀더 편하고 좀더 맛있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추세에 따라서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다양한 국과 찌개 등이 아주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레트로트 식품들중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브랜드로는 비비고가 있고 최근에 동원에서 비비고를 약간 모방한듯한 디자인으로 비슷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식품에서 춣시되면 믿을만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 오뚜기에서도 레트로트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선택한 제품은 갈비탕을 구입하기 위해서 마트를 둘러 보았습니다. 비비고와 동원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맑은 국물에 갈비가 들어간 전통적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오뚜기에서 나온 제품은 이들 제품과 다른 된장국물 베이스의 우거지 갈비탕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색다른 제품이 출시된 오뚜기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오뚜기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

오뚜기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의 가격은 4,480원 입니다. 우선 다른 제품들보다 슬적 만져 보니 건더기가 더 많이 들어 있는것 같아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수원식이라고 이름 지은것을 보니 수원에서 갈비탕을 먹는 방법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구수한 사골국물에 푸짐한 우거지와 무우가 들어간 갈비탕입니다. 우선 용량은 2인분으로 500g 입니다.

뒷면에 원산지를 보면 얼갈이 배추는 중국산이고 무는 국산, 소갈비와 소고기는 뉴질랜드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 가열 혹은 냄비에 직접 가열해서 끓여 주면 됩니다.

진산 쇠고기 육수에 소갈비 얼갈이 배추 무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깊은 소고기 육수와 구수한 된장의 황금비로 진한면서 개운한 국물맛과 소갈비르 그대로 넣고 푹고운 부드러운 살코기와 우거지의 조하를 살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해보니 시레기국 혹은 미역국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얼갈이 배추를 경상도에선 시레기라고 하는데 시레기가 많이 들어간 국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냄비에 제품을 부어보니 소고기 건더기도 두세덩이가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국물은 된장국 느낌이 들고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었습니다.

국을 팔팔끓인후 그릇에 담아보니 무우도 정말 넉넉히 들어가고 시레기도 듬뿍 들어간 구수한 향이 나는 고기 된장국 같기도 합니다.

소고기 덩어리도 꽤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 맛을 보니 갑자기 밥을 말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을 말아보니 밥의 구수함이 국물에 베이면서 더 맛이 진해지고 구수해 진듯합니다. 전통적인 갈비탕도 좋지만 이렇게 무우와 시레기가 듬북들어간 갈비탕도 나름 매력있고 맛있네요. 느끼함도 그리고 잡내도 없고 된장으로 밸런스를 절묘하게 잘 맞춘듯 합니다.

원래 2인분양이라고 되어 있는데 혼자서 한봉을 다 먹었습니다. 1인분양으로 봐도 무방할듯 하고 2인이 먹기엔 양이 좀 부족할것 같습니다. 믿고 먹는 오뚜기 제품인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제품인듯 합니다.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면 생각이 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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