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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스테디 샐러중 하나는 베이글이라는건 이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크고 넉넉한 용량에 재료와 품질도 여느 베이글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단종되지 않고 끊임없이 살아남은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그 위용을 확인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 그냥 베이글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면 정말 맛있고 영양높고 고급진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듯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베이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베이글 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19,990으로 베이글 5개 들이가 3000원 전후인데 비해 가격은 아주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코스트코의 제품가격이 예전처럼 저럼하게 판매되지 않고 슬금 슬금 가격이 오른다는 점에서는 살짝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장사가 잘되니 소비자를 호구로 만드는건 아닌가 적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한개 600원 정도의 베이글 3개가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샌드위치로 재 탄생했는데 과연 어떤 재료를 넣었길래 가격이 높아졌는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코스트코 베이글 샌드위치

베이글 샌드위치는 가운데를 절반 자른후 여러가지 재료들은 넣고 샌드위치 형태로 만들어 놓은 제품인것 같네요.

베이글 샌드위치의 원재료를 확인해 보니 베이글은 플레인 베이글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더건강한 샌드위치 햄, 베이비딜피클, 페퍼 훈제 슬라이스 연어,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로메인 상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ks 아메리칸치즈, 마요네즈, 적양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베이글 샌드위치의 옆모습은 재료들이 아주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니 3가지 다른 종류의 샌드위치가 준비된듯 하네요.

베이글 샌드위치의 두껑을 열어 보았더니 3개의 베이글 옆에는 오이 피클이 준비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첫번째 베이글 샌드위치는 햄과 로메인 상추와 바질 페스토로 구성된 제품인듯 하고 가운데 베이글은 햄과 치즈로 구성된 베이글이고 세번째는 훈제 연어로 구성된 베이들로 보입니다.

베이글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훈제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인것 같습니다. 역시 재료를 아끼지 않는 코스트코 제품 답게 햄이면 햄 연어면 연어 로메인 상추면 상추들이 아주 넉넉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베이글의 윗부분을 덜어내고 내부를 한번 보았습니다.

 

다른 제품으로 보였던 좌측과 중간쪽의 베이글은 바질 페스토와 슬라이스 햄 그리고 치즈 마지막으로 로메인까지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같은 제품인것 같이 보이고 제일 오른쪽 제품은 적양파와 슬라이스 연어가 들어가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크림치즈가 베이글 빵 윗면에 발려져 있고 적양파와 콩 그리고 연어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두 베이글은 윗쪽 베이글에 바질 페스토가 듬뿍 발려져 있고 슬라이스 햄과 치즈 그리고 로메인이 들어가 있네요. 

베이글 샌드위치를 옆에서 보면 거의 베이글 빵의 두께와 맞먹는 두께로 샌드위치의 속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었는데 맛이 없으면 이상할 정도입니다.

제품의 가운데를 잘라보면 더욱 확연히 들어간 재료들을 확인해 볼수 있었습니다. 슬라이스 햄이 한두장도 아니고 끝도 없이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크림치즈와 훈제연어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아주 보기드문 샌드위치인것 같은데 독득하면서도 크림치즈와 만나서 아주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반을 자른 이유중 하나는 양이 많아서 하나씩 먹을 자신이 없었기때문에 종류별로 맛을 보기 위해서 절반씩 잘라습니다.

샌드위치의 크기가 커서 절반 자른 샌드위치만으로도 나무 트레이에 가득 차는듯 합니다.

이제 맛을 볼시간입니다. 역시 제일 먼저 손이가는건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입니다. 훈제된 짭잘하고 고소한 연어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쫀득하고 구수한 베이글이 만나서 이건 간식이 아니라 한끼 식사가 될정도의 제품이  아닌가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 었습니다.

햄과 치즈 그리고 로메인 상추가 들어간 베이글은 우선 첫느낌이 상큼하고 향기로운 바질 페스토가 입안으로 베이글을 밀어 넣기 전부터 모든 감각기관을 제압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아삭한 로메인 상추의 식감이 너무 신선하고 상쾌했으며 두툼하게 겹겹이 쌓아놓은 슬라이스 햄이 짭짤한 맛을 더해주면서 마지막을 아메리칸 치즈가 고소함으로 마무리를 지어주는 완벽한 조화를 이룬는 샌드위치가 아닌가 합니다 영양적으로도 야채와 곡물과 단백질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피크닉을 위한 샌드위치나 점심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코스트코에서 베이글만 사지말고 나머지 재료들도 모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사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이것보다 더 맛있게 그리고 더 싸게 먹을수 있다고 가이드를 해준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레시피를 꾸민다면 집에 냉동실에 남아있는 베이글을 살짝 오븐에 굽고 거기에 버터도 약간 바른다음 바질 페스토와 함께 다른 재료를 추가한다면 더 맛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가격이 비싼거 아닌가 하고 망설였는데 먹어보니 베이글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들어간 재료가 장난이 나닌 재들로 들어가 있어서 충분이 납득이 가는 가격인듯 하네요. 정말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데 3개를 절반씩만 맛보아도 과식이 될정도의 양이라 역시 코스트코구나를 생각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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