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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이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 제품중 가장 좋아하고 가성비 좋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 바로 딸기 트라이플 입니다. 이제품이 판매되고 있을때는 몇번이고 구입해서 먹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판매가 되지 않는 시즌 상품인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도 혹시나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이제품 대신 딸기 포르마쥬 타르트가 나왔길래 이제 이제품이 단종되었는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큰 인기로 매진과 대기줄까지 만들었던 딸기 포르마쥬가 있었던 자리에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가장 좋아했던 딸기 트라이플을 판매하고 있어서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카트에 담고 구입을 했습니다.

거의 1년을 기다린 탓인지 요즘 전반적으로 코스트코에 베이커리 제품들의 가격이 오른것 같습니다. 분명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었던 달기 트라이플이었는데 작년엔 14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무려 21,990원으로 800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분명 구성이나 내용량은 모두 동일한것 같은데 이정도의 가격인상이 있다니 이젠 가성비라고 하기엔 좀 거리가 있는 제품이 된듯 합니다. 딸기 포르마쥬 타르트도 코스트코 베이커리 가격치고는 고가였는데 혹시 이게 딸기 가격이 인상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인기 상품에 대해서 은근 슬쩍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아무튼 가격인상은 반갑지는 않네요.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

 딸기 트라이플에 들어간 딸기는 국산이고 후레쉬크림은 프랑스산 입니다 용량은 1,080g 으로 열량은 2,225kcal 입니다.

딸기 트라이플은 테두리에 후레쉬크림이 깔려 있고 가운데 딸기와 시럽이 함께 올라가 있습니다.

옆부분을 보면 케이크 빵이 절반 정도 들어가 있고 생크림이 절반정도 구성되어 있어서 비율이 크림1 케이크 빵 1 딸기 1 비율로 되어 있어서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어서 내용물을 볼수 있다는점과 함께 딸기와 생크림의 대비를 확인시켜줘서 제품에 대해서 장점을 강조하는듯한 모습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더 좋은듯 합니다.

하얀색 생크림과 빨간색 딸기의 모습이 너무 색상 대비가 되면서 겨울철 특히 크리스마스 케이크로도 아주 좋은 이벤트 상품인것은 명백한것 같네요.

뚜껑을 열면 상큼한 딸기 향이 훅하고 올라와서 정말 먹기 전부터 맛있겠다라는 느낌을 향기부터 심어주는듯 합니다.

케이크 처럼 예쁘게 모양을 유지하면서 자르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두명 플라스틱 통에 제품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첫 한조각을 예쁘게 모양을 유지하면서 덜어내는건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첫조각은 완전히 모양이 무너졌네요. 하지만 맛은 아주 예상했던데로 상큼 고소 달콤한 맛이 여전하였습니다. 다만 케이크 시트가 조금 촉촉하게 젖어있는것 같은데 약간은 반죽이 덜 익혀졌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케이크 시트위에는 한겹정도 딸기쨈이 발려져 있습니다. 케이크 위에 올려진 딸기 시럽때문에 달콤할수도 있는데 이런 딸기땜이 달콤함을 담당해 주는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베이커리 제품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보이면 무조건 구입하는 제품이기도 한데 작년대비 가격이 오른것 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장점은 가성비 인데 가격적인 매리트가 줄어드는건 단점이 아닐수 없습니다. 더이상 코스트코가 가성비 끝판왕이 되지 않는다면 구입 횟수는 점점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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