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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편의점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생활속의 마트로 자리 잡은듯 합니다. 정말 없는게 없는듯한 만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에는 전문 베이커리 체인점에서 간식거리를 구입하는것보다 훨씬 자주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구입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과 수준이 만족스러울 정도까지 업그레이드가 완성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주 이용이 늘어나는것도 있지만 혼자서 먹기엔 베이커리 제품은 너무 양이 많고 가격적으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GS25편의점에서 브라운 자바칩 티라미수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500원으로 적당히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기엔 괜찮은 가성비를 보유주는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름은 브라운 자바칩 티라미수입니다. 고소한 마스카포네 치즈에 달콤한 자바침을 더한 리얼 티라미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바칩은 많이 듣기는 했는데 정확히 뭔지는 몰랐습니다. 지명인 자바에서 생산되는 특징적인 재료인가 생각이 들기도 한데 검색해 보니 자바칩초콜릿이라는 제품의 덩어리를 자바칩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냥 초콜릿알갱이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바칩 티마미수는 150g 에 커피 5.5% 초콜릿 4.6% 마스카포니 3.3% 크림치즈 2.7%가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음... 재료구성으로 볼때 치즈와 초콜릿이 너무 비중이 작은듯한데 나머지는 그냥 빵인가 싶기도 하네요. 리얼 티라미수라고 되어 있는데.. 과연 이걸 리얼 티라미수라고 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투명한 뚜껑을 열면 맨위층은 생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위로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면적 전체를 뿌린것 같지는 않고 가장자린 조금 비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아래로 케이크 시트가 있고 다시 아래에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 그리고 자바칩을 섞에 놓은 치즈 층이 있고 다시 아래에 케이크 시트가 있는 형태 입니다.

우선 맨 윗층의 코코아 파우더가 올려져 있는 생크림을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바로는 생크림은 아닌것같고 식물성 크림인것 같네요.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아래쪽을 좀더 떠보니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치즈 그리고 자바칩이 커피맛과 섞여서 달콤 고소 쌉사름함을 내는 층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초코칩이 섞여 있어서 씹는 식감도 꽤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세스푼만 먹어도 꽤 많이 달콤하네요. 그냥 먹기보다는 우유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듯 합니다. 우유가 단맛을 좀 중화시켜줄것 같아서 더 많이 먹을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티라미수 답게 입에서 부드럽고 녹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잘 살아 있습니다. 특히 다른 티라미수와 달리 치즈 크림층에 자바칩이 들어있어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까지 더해줘서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맛있는 티라미수라고 할만하네요. 

소비자로서 집근처에서 이런 수준이 괜찮은 베이커리 제품을 구할수 있다는건 정말 편리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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