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타벅스에서 여름 메뉴를 지난주까지 판매하고 있다가 이번주에 이젠 가을을 맞아 가을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에 맞는 음료와 메뉴들중 치즈 케이크가 출시되어 케이크 덕후를 자칭하는 사람으로 안먹어 볼수 없어서 구입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은 방역관계로 매장에서 취식을 하게 되면 방명록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포장은 그냥 별다른 인적 체크 없이 제품을 사올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몽블랑 치즈 케이크

스타벅스 몽블랑 치즈 케이크는 브라운 계열의 크림이 올려져 있는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자연치즈(미국산)와 체스트넛 스프레드(프랑스산)으로 원재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6,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몽블랑 치즈 케이크를 위에서 본 모양입니다. 가운데 둥근 커다란 무언가가 있는데 아마도 알밤에 초코릿을 발라서 올려둔것 같습니다.

케이크류들은 아무래도 생크림이나 잘 묻어나는 재료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테두리는 투명한 비닐로 재료가 묻어나거나 모양이 얼그러지는 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투명 비닐은 생분해 되는 포장이라고 되어 있네요.

기본적으로 치즈 케이크라서 치즈케이크가 어디 있을가 생각했는데 치즈 색상이 있는 가운데 부분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께가 너무 작아 보이긴 했습니다. 이름이 몽블랑 치즈 케이크 인데 왜 몽블랑일까 궁금하네요.

 

몽블랑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걸쳐 있는 알프스의 최고봉으로 만년설이 덮혀 있는 산입니다. 해발 4800미터 정도인데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를 넘어갈떄 몽블랑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만년설의 산의 형상인데 케이크 이름이 몽블랑으로 지어진건 추측컨데 케익의 앞쪽이 뽀쪽하게 솟아올라서 마치 몽블랑 봉우리 처럼 보여서 그렇것 같기도 하고 밤 스프레드가 층층히 결을 갖고 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것인지 정확히 파악은 안되네요.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특이한 이제껏 없었던 치즈 케이크가 보이네요. 치즈케이크의 색상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노란색 치즈색을 생각할수 있는데 의외로 브라운 계열의 치즈케이크가 보입니다. 

오히려 치즈로 착각했었던 노란색을 띈 부분은 생크림이 었고 그위에 밤이 들어간 크림을 층층이 쌓아 두었습니다. 밤크림이 앞쪽으로 뽀족하게 올라와서 이부분을 몽블랑 봉우리로 연상을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왕 알밤이 바위처럼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밤스프레드 (체스트넛 스프레드)로 부드러움과 향긋함을 담당시켰고 가운데 고소한 생크림 그리고 맨아래에 밤맛이 살짝 나는 치즈케이크로 구성되어 있고 표면의 뒷면에는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두었습니다.

뒷면을 보면 스프레드를 층층히 쌓아 올려서 만들었다는게 확인이 되는 층들이 겹겹이 보입니다. 커다란 밥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입먹어보니 고소하지만 텁텁한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와는 달리 달콤하면서 향긋한 그리고 고소한 치즈케이크가 꽤 색다르면서 독특한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위에서 부터 두층은 아주 부드럽게 잘리고 맨아래 치즈케이크는 약간의 밀도가 있다보니 빵을 자르듯 힘을 좀 주어야 잘립니다. 그렇지만 맛은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이 부드럽운 식감을 줍니다.

맨 아래 시트가 치즈케익이라서 꽤 두껍게 치즈케이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밤 스프레드를 넣어서 치즈케이크를 만들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맨위에 올려져 있는 동그란 바위 같은것을 형상화한 부분을 잘라보니 역시 알밤입니다. 잘익은 알밤을 초코를 발라서 오려둔것이고 맛은 그냥 밤이 아니라 단맛으로 절여전 절임밤을 사용했습니다. 밤이 달달하네요.

역시 스타벅스의 케이크는 케이크 자체로도 맛있지만 달콤한 맛이 많기 때문에 커피와 음료와 함께 먹는것이 참 잘 어울릴것 같은 케이크 입니다.

오랜만에 가을에 맞는 가을 분위기를 잘 표현한 케이크 메뉴가 출시되었네요. 이상 스타벅스 몽블랑 치즈케이크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